한국의 경제생태계 - 생성-성장-소멸-재생성 순환 체계 단절로 침하되고 있는
NEAR재단 엮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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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을 통해 13명의 분야별 연구자로 하여금 총 11개 부문의 경제생태적 분석에 착수하였다고 하니 경제문제를 경제뿐만이 아닌 타 분야와 연계하여 분석할려는 시도가 아닌가 싶네요.  

5년 대통령 단임제와 정치생태계의 관계 外 거대 담합 구조의 문제와 한국 경제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해법등을 서문을 통해 알려주어 지금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인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결책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문제인식 또한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인식 없는 해결은 없으니까요.

 

경제생태계의 구성요소로는 기업, 가계, 정부와 금융기관이 있다고 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생태계의 조건들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있네요. 우리 경제생태계의 현실을 그림과 표등을 통해 알수 있어 독자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쉽게 이해하고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들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어서 좋네요.  


지금 많이 회자되고 있는 가계부채증가의 위험성 경고 및 가계 부실을 발생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가계 부실 해소 방안도 제시해주고 있어 TV나 인터넷으로 부정적인 가계 부실 기사만 보아온 저로서는 해결 방법도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로 네덜란드로 예로 들어 상생을 위한 길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 기업생태계편에서는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중 가장 심각한 항목은 노동 생산성의 차이라고 알려주는데 가장 큰 원인은 복지와 임금 같은 것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결국 국가 전체로 보았을때 중소기업의 복지와 근무여건(임금포함)등이 실질적인 개선없이 선진국으로의 진입은 사실상 불가능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때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경제발전을 이룩하였으나 근래들어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국제적인 경기불황의 영향도 크겠지만 양극화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지 않나 싶고 공기업이나 공무원등으로 몰린 젊은이들, 그리고 3D업종 및 생산직 사원의 부족등 앞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안되는 수많은 난제를 가지고 있는것이 작금의 현실이 아닌가 싶네요.


여러문제점들을 지적해주어 기업 창업에 이은 성공까지 소개해주고 있고 타기관의 문제점도 인식하게 되어 개혁은 기업 한곳만이 아닌 사회전체적으로 연계되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통상 개인의 노후책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는채 맞이하게 되는 우리현실을 볼때 복지와 연금만큼 중요한 이슈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복지와 연금에 대해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고 우리의 인구생태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저출산과 고령화 속도가 점점 가속되어 가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적정인구가 유지되지 않는 국가는 어떠한 운명으로 치닫을 수 밖에 없는 지는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답이 나오는것이니까요. 지난 정권에서 실시한 인구정책은 결코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지금이 우리의 인구생태계를 살릴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정부의 노력 그리고 회복전략등도 소개되어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지 않는 이상 인구의 감소는 불가피한 현상이 아닐까 싶네요.


교육과 국정운영 다음으로 마지막으로 회복방안에 대한 글으로 본문의 내용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아직 우리 미래는 암울하거나 비전이 없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제 경제문제를 들여다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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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지탈출 - 눈먼 땅을 황금으로 바꾸는 투자전략 천기누설 토지투자 1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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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를 통해 맹지의 개념과 함께 투자를 위해서는 도로의 유무가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하네요. 도로의 개설이 토지상승의 결정적 원인임을 역설하며 완벽한 땅을 찾을 것이 아니라 내게 맞는 적당한 투자 대상을 물색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해주고 있네요. 세상살이도 자기마음대로 되지 않듯이 투자 대상을 찾거나 원하는 토지를 물색하는것도 녹녹치 않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맹지의 개념부터 도로의 개설시 유의사항, 사례들을 예로 들면서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받았고 Q & A로 구체적인 사례로 평소 궁금했으나 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수 있게 되었으며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곁들이고 있어 많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네요.

 

맹지에 대한 투자와 구입 그리고 건축물 허가등 수많은 사례들이 존재하고 또한 분쟁이 있다고 하니 꼼꼼한 현장답사뿐만이 아닌 실무지식과 법률자문도 함께 고려하여야 할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TV에서 보아왔던 기획부동산에 속아 사기당했던 사례들을 떠올려보았을때 어느분야를 막론하고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투자성공을 거두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도로라 하면 일반차도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세부사항을 들여다보니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음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으며 건축법상 진입도로 요건과 사례도 알수 있었습니다.

 

접도구역에 대한 가치평가 및 판독법, 초보투자자들이 실수할수 있는 부분까지 세밀히 열거하여 주기도 하여 다들 돈이 된다고 하니 마냥 묻지마식 투자가 아닌 도로의 속성을 이해할수 있는 투자자가 되기를 바라는 필자의 뜻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축상의 도로도 광로,대로,중로,소로로 구분되며 각각의 차이점 및 관련규정 그리고 감정평가 방법을 통해 중장기적인 투자를 위한 지침을 알수 있고 평가액의 공식도 알수 있었네요. 평소 관심은 있었으나 관련정보가 전혀없다시피 했던 맹지, 알고 보니 많은 공부와 함께 안목을 높여야 함을 책을 통해 배울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법원 관련 판례를 통해 법률적인 문제가 존재함을, 맹지에서 탈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진입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7가지의 방법에 대해 언급하며 관련서류 및 방법론에 대해서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법원에 서류를 제출할려면 법무사에게 문의하는것이 법률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하는 방법이듯이 맹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하여 투자를 하고자 하는분들에게는 이만한 전문지식을 나열하고 알려주는 책이 없지 않나 싶을 정도로 초보자들에게도 매우 유익하다고 할수 있겠네요.

 

실패사례 분석을 통해서는 토지의 변수가 비일비재하니 투자시 신중하여야 함을 필자의 의견을 통해 알수 있었고 중간중간 소개되어 있는 Tip을 통해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유의할 점과 사례분석을 통한 매입가격 산정례와 매입교환시 산정례를 알수 있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노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저자의 책을 통해 충분히 알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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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콘서트 - 작동 원리와 기능을 이해하면 발명이 보인다!
스티브 파커 지음, 공민희 옮김 / 베이직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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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늘 궁금해왔던 전자제품 및 현대문명의 이기들은 어떤 원리와 구성 그리고 작동방식이 결합되어서 과거 1세기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편리함을 우리에게 선사해주고 있는지 발명콘서트로 해결할수 있지 않나 싶네요.

 

지금을 일상에서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계산기는 1960년대 휴대용이 개발되었다고 하고 지금은 접을 수 있는 것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휴대폰 광고를 보고  접을 수 있는 제품이 몇년안에 출시될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른분야의 기기에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인용컴퓨터(PC)의 키보드 작동원리도 알수 있었으며 구성품과 설명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것을 전체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요즘은 스마트폰에 밀려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복합기의 기능 중 하나이기도 한 스캐너는 생각하던 만큼 복잡한 기계는 아니었고 가장 우리에게 친숙하다고 할수 있는 휴대전화의 작동원리는 송수신망이 메인 허브로 연결되고 다시 위성으로 연결 그리고 송수신망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라 하니 휴대전화 기술만이 아닌 다른 여러기술들의 집약으로 탄생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류가 과학의 진보와 함께 여러기술들과 장비들이 개발됨에 따라 지금과 같은 획기적인 첨단기술이 발전할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지 않나 싶네요

 

포드가 자동차를 대량생산하기 시작한지 100여년 수동안 수많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지금은 무인자동차 시대의 대중화가 멀지 않았다가 느껴지는 요즘, 아주 느리고 천천히 발전하던 과학기술이 지난 1세기동안의 발전은 정말 눈부시다고 할수 밖에 없네요.

 

지금은 포뮬러 원 대회용 경주용 자동차를 비롯하여 각종 용도에 맞는 다양한 자동차가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50만원대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지만 산악자전거[mountain bike]를 가지고 싶은게 작은 소망인데 구성요소와 역활등을 알수 있었고 경주용 자전거에 대한 설명도 곁들이고 있네요. 한때나마 사용하였던 오토바이 그리고 아직 구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자동차는 세단형 자동차부터 소방차까지 용도에 따른 다양한 자동차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무엇이든 처음 원리나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의 실패를 통해 인류의 고속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지 않나 싶어요

 

범죄 및 인명구조를 대비한 각종 긴급 구호 차량도 소개되어 있네요.

 

타 오토바이와는 달리 경찰 오토바이는 테이프와 응급 폭죽이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으며 영화에서나 본적 있는 폭발물 제거 로봇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순찰차에 스팅어라는 긴 줄이 있어 용의자 차량을 펑크 내기 위한것이라고 하니 우리경찰차에는 부착되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도로에서 흔히 볼수 있는 소방차의 표준물탱그는 약 2,000 ~ 5,000리터의 물이 저장되어 있다고 하니 결코 적지 않는 양임을 그리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각종장지와 장비함, GPS같은 각종 첨단장비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니 외관만 보았던 저로서는 놀랍지 않을 수 없었네요.

 

화석연료대신 친환경으로 제작된 전기자동차, 근래에 예약판매를 위한 광고도 보기는 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회로를 비롯한 장비들이 장착되어 있는 것은 처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자동차에 관심이 없었던 탓도 있었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인식부재도 있지 않았나 싶고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군사용 장비도 15가지나 소개되어 있네요.

 

 

 

 

대표적으로 미국 주력전차인 에이브럼스 탱크 및  아파치 헬리콥터, 니미츠 항공모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첨단 무기들을 장착하고 있어 적에게 크나큰 위협이 될뿐이 아니라 기술력으로 보나 군사력으로 보나 아직 미국을 앞서나가는 국가는 없으니까요

 

불도저 같은 우리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것도 소개되어 있지만 TBM(터널굴착기)같이 보기 어려운 중장비 기계도 소개되어 있어 지식의 폭을 넓히는데 일조하였고 석탄의 고갈과 맞물려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원자력,핵융합,수력발전소 및 조력,풍력 발전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탈원전의 시대로 접어들어감에 따라 환경오염이 적거나 없는 다른 발전으로 대체하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평소 잠수함이 어떤 원리로 잠수하는지 궁금했었는데 밸러스트 탱크를 사용해서 위아래로 움직인다는 사실과 함께 라이트형제의 비행성공이후 1세기만에 초음속시대를 맞이한것을 보면 인간의 기준으로 가장 큰 성과를 달성한 분야가 항공기가 아닌가 싶네요.

 

군사용으로 개발된 항공기들을 보고 있노라니 기술의 발달으로 대량학살 및 전쟁도구로 사용된다는 생각에 마음의 편치는 않았습니다. 바야흐로 우주시대, 2차세계대전때 독일이 영국 공습용으로 사용했던 V2로켓을 필두로 우주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까지 과거 상상에서나 가능하던 우주시대를 지금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더 발전된 미래에 대한 꿈과 상상을 꿀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른들에게는 현재의 과학기술의 진보와 함께 기계의 작동원리를 깨달아 더 발전된 발명으로 이끌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움이 될만한 웹 링크도 소개되어 있어 더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도 있네요

 

끝으로 용어사전을 통해 기본적인 개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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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가 아키라 지음, 김성미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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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종이 스마트폰을 습득한 주인공은 스마트폰 주인인 도미타 마코토의 여자친구인 이나바 아사미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는데

 

다시 실내(만화방 개념의 PC방)로 들어온 주인공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이나바 아사미의 프로필을 검색하게 되고 마침내 스마트폰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잠금을 해제시키게 됩니다.

 

한편 아사미는 통화를 마친후 회사대표 전화로 도미타에게 전화를 걸어 전화했었다고 전해달라고 부서 직원에게 말하게 되나 결국 도미타의 전화는 오지 않아 스마트폰 습득한 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스마트폰을 돌려받을려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아나바의 사진들을 보게 된 주인공 남자는 도미타 마코토의 스마트폰에 원격 조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고 스마트폰을 돌려주고 나서 그녀의 위치정보를 추적하게 되고...

 

 

 

아사미는 카나코와 함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으면서 페이스북을 사용해보고 친구들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후 카나코와의 만남에서 카나코에게 온

 

「당신 친구인 AI의 남자 친구 MT를 믿으면 안된다」는 문자메시지 그리고 도미타와 모르는 여성이 함께 찍은 사진이 아사미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데....

 

도미타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심어진것을 알게 되어 이사미에게 연락하게 되어

 

아마 스마트폰을 습득한 범인이 둘 사이를 갈라놓을려고 장난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지 않고서야 이런 사건전개가 일어날 개연성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첫사랑 아사미가 다케이와의 두번의 데이트후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아사미는 도미타가 평판이 좋지 않다는 문자를 받게 되고 도미타에게 질문을 하게 되나 다케이에 대해 알고 있는 도미타를 피해 집을 나가게 되는데

 

이야기 자체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금방금방 읽을 수 있는 가독성과 함께 어떤 전개가 될지 감히 잡히지 않네요.

이야기는 A,B,C 세부분으로 나누어저 전개되어 있어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 책들만 접하는 저로서는 특이할만한 점이라고 할수 있네요

 

아사미의 페북이 해킹당하고 부끄러운 사진이 올라가길 원하지 않으면 24시간 이내에 30만 엔을 지불하라는 메세지를 받게 됩니다.

 

우라노의 도움으로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줄 알았는데 수면제를 섞은 칵테일에 범인(우라노)의 아지트에 감금되어버리게 되는 아사미.

 

이 모든게 범인(우라노)가 치밀하게 계획한것이 아닌가 싶네요. ISO용 비서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폰으로 도미타에게 전화를 하게 되나 돌아온 우라노를 도미타가 야구방방이로 우라노의 뒤통수를 강타하게 되고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스마트폰이란 문명의 이기가 얼마나 무서운 도구로 변신할수 있는지 페이스북을 위시한 메신저가 해킹당했을때 어떠한 일이 발생될수 있는지등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이야기 서술 방식이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감이 와 닿는 미스터리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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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기록 2018 (기네스북) - 히어로 특별판: 실존하는 슈퍼 히어로들을 만나다! 기네스 세계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지음, 신용우 옮김 / 이덴슬리벨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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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읽었던 기네스북, 세계 최고의 기록을 모아 해마다 발간하는 책으로 알고 있는데 그 기원은 골든 플로비라는 물새에 대한 논쟁에서 출발하였다고 하니 아이러니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네요. 보통 논쟁은 끝없는 논쟁으로 이어저 답이 없이 서로 주장을 하기만 할뿐인데 이러한 논쟁꺼리들에 대한 공식기록을 책으로 출간하다니 말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기네스 세계기록 2018, 과연 어떤 신기하고 몰랐던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니 컬러플한 사진들의 집합에 인물들과 동물뿐만 아니라 지구에 관한 소개까지 마치 끝없이 펼쳐지는  한편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 장대한 느낌마저 드네요. Q&A를 통해 틈틈히 퀴즈도 풀고 상식도 익힐수 있는 점도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이처럼 장엄하고 신비함마저 느껴지는 신기록들을 접할 수 있는것도 세상을 알아가는 위대한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목차를 통해 보고된 기록 4만 5천건, 1천장의 사진과 3천건의 신기록 그리고 독점 사진 60장이 들어 있다고 하니 과연 기네스북이라고 불릴만하다고 하지 않을수 없었고 총 11가지 분야에 대한 기록들이 실려 있다는 점도 확인할수 있었네요. 얼마전까지 세계인구수가 70억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방금전 검색해보니 74억명이 넘는다고 하니 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져 나올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는 창년 우포늪으로 알고 있는데 남수단의 수드 늪지는 우기때는 약 13만km에 이른다고 하니 그 장대함에 입을 다물수 없었고 우주에서 가장 많은 금속이 예상과는 달리 철(Fe)란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버섯에 관심이 많은데 가장 비싼 균류 화이트 트러플이 1kg당 3천달러(327만 원)를 호가한다고 하니 감히 먹어볼 생각조차 들지 않네요.


가장 큰 대륙은 아시아 그 다음은 아프리카, 가장 큰 섬은 그린란드


사슴은 눈이 옆에 있어서 시야가 310도나 되어서 뒤에 있는 물체도 볼수 있다고 하고 알래스카와 북미 유콘 준주에 사는 순록이 매년 4,800km를 이주하여 가장 먼 거리를 이주하는 육상동물이라고 하네요. 요즘도 방송되고 있는 동물의 왕국에서 순록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들을 시청한 기억도 있는데 이렇게 먼 거리를 이동할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이처럼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이로운 정보들을 접하고 있노라니 아직 한참 배울것이 많음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리고 지적 호기심이 발동하는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아직 인간이 발견하거나 알지 못하는 수많은 지식과 지혜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남아프리카 중부와 동부에 서식하는 하야신스마코금강앵무는 몸 길이가 100cm까지 자란다고 하니 이렇게 길이가 긴 앵무새가 있는줄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으며 최고령 사람들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노인이 되어서도 충분히 건강할수 있다는 사실을 현역 사이클 선수 로베르 마르샹을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능력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종종 하곤 하는데 '강철 귀를 가진 사나이' 조니 스트레인지가 세운기록 21.63kg을 통해 실감하게 되었으며 100m 세계 기록 보유자는 우사인 볼트로 알고 있는데 이 外 다양하게 100m를 통과하는 기록자들이 있음을 확인하기도 하였으며 제프 페테르스가 860kg자리 자전거를 제작해 2015년 8월 19일 벨기에 메헬렌 거리를 달렸다고 하니 엄청난 무게가 실감이 나지 않네요. 사람이 들기도 힘들것 같은 1.82m의 장난감 총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수집품을 소장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려니 참으로 그 열정과 의지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줄넘기 최다 인원 기록은 한사람도 걸리지 않고 최소12회 넘기에 성공하여야 한다는 사실과 함께 태국학생들이 작년 1월 11일에 300명이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웠다는 놀라는 사실도 알려주고 있네요. 도전정신과 모험심으로 기록을 세운 사람들, 참으로 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네요.


세계 200개국이 넘는 국가 중 22개국이 투표를 의무로 정해놓았다고 하고 예상대로 현존 가장 오래 통치를 하고 있는 국왕은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로 65년이상 재임하고 있다고 하니 다시 이런 기록을 가진 국왕이 나올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 올해 4월까지 가장 부유한 사람은 약 869억 달러(94조 6,341억 원)를 보유한 빌 게이츠라고 하니 다시 한번 억만장자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중국어이고 직사각형이 아닌 국기는 네팔이 유일하다는 점, 아직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가 가장 가치가 높은 영화 시리즈로서 프랜차이즈 가치가 410억달라라고 하니 잘 만들어진 한편의 영화가 영화뿐만이 아닌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12개월간 약 1억 7천만 달러를 벌어들었다고 하니 감히 보통사람들은 상상할수 조차 없는 금액의 팝스타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한때 세계를 주름잡던 마이클 잭슨은 사망한 유명인 최고 수입을 올렸다고 하니 사후에도 그의 이름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다리는 중국 구이저우 성에 있는 베이판장 대교로 강 수면 위 565m 높이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니 저 같이 높은 곳을 싫어하는 사람은 감히 걸어갈 엄두조차 내지 못하겠네요. 가장 긴 슈퍼카가 7m라고 하니 돈이 전부는 아닐지라도 돈으로 많은 것을 할수 쓸쓸한 현실을 실감할수 밖에 없었네요. 몬스터트럭들도 소개되어 있고 야구와 축구 外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 대한 기네스기록들을 통해 많은 분들의 이름을 익힐 수 있는 기회도 되었네요.


세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정신으로 신기록을 세우고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기록들을 살펴볼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더 넓은 세계가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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