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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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 보이는 사람이 무시당하지 않는 비결을 시작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큰 도움을 받거나 유용하게 대처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란 말처럼 무엇이든 알고 있다면 그에 대한 현명하고 빠른 대처가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대화중에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보니 평소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무심결에 나오거나 습관으로 굳어질수도 있지 않나 하는것들이라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버릇이란 정말로 오래가고 바꾸기 쉽지 않는다는것을 고려해볼때 늘 언행(言行)을 조심하는것이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옷이 날개라는 말도 있듯이 장소와 상대에 따른 코디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해주고 있으며

 

"의견을 말할 때 자기소개 없이 익명으로 발언하게 되면 발언 내용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져서 효과가 반감된다." p42


즉, 자기 나름의 근거가 애매할 때는 논의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 p55


자신을 위험 있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전문가처럼 말하는 것이다. p77


 비유도 잘 하면 큰 효과를 볼수 있고 자세 하나로 심리적 안정까지 줄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니 정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었습니다. 차별화를 위해서는 작품이 희귀한 음악가나 작가, 특정 장르 등 매우 좁은 분야의 지적인 취미를 가지라고도 충고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는 인간도 없고 실수하지 않는 인간도 없다는 점에 비추어 볼때 매우 적절한 조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듯이 직함이 대단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하니 명함하나 만들어서 타인을 만날때마다 주는것도 자신을 알리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공자가 평생 간직할 만한 가르침을 묻는 제자의 질문에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제일이니라"는 문구를 보니 힘든 일이더라도 참고 견딜줄 아는 인간이 좋은 이미지와 함께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을 갖춘것은 아닐런지


부탁은 크게 그리고 거절당하더라도 원래 하려던 작은 부탁들 하라고 하니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좋은 전략이 아닐가 싶고 사람들이 자신의 태도나 신념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는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나 책에 언급된 내용과 실험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언쟁을 피할려면 정치나 종교같은 예민한 사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 아닐가 싶네요.


전체적으로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늘 언행조심을 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더욱 조심하고 조심하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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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즈 헬스 - 군대에서 몸만들기, 맨몸 트레이닝의 정석
안성주 지음 / 청림Life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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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름이 가까워오고 있는 시점이라 다시끔 운동을 시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시점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심삼일"이란말도 있기는 하지만 "작심삼일"을 계속하다보면 원하는 성과가 나오지 않나 싶네요

책과 함께 마사지볼과 노란색 밴드가 같이 도착했네요

군즈 헬스 스토리를 통해 저자가 운동을 하게 된 동기부터 식단 및 운동 꿀팁등의 정보도 수록되어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네요


 

남자라면 가슴운동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푸시업이 가슴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가슴 운동 쪽에 가깝다는 정보와 함께 저자의 노하우를 전수해주고도 있습니다. 단지 생각만으로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 부상을 입지 않는 방법과 함께 제대로 된 운동법을 익힌다면 나쁜 출발은 아니겠지요



푸시업 자세가 한두개 아님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으며 간단한 설명이면서도 명확하여 큰 어려움이 없어 초보자도 활용할수 있게끔 사진과 글로 설명하고 있으며 덤벨 운동은 집에 있는 아령으로 대치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운동 부위별로 초급, 중급 운동 루틴이 설명되어 있어 배운 내용들을 반복하면서 운동강도를 조절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가슴운동법에 이은 등 근육 운동방법으로 밴드와 덤벨을 이용한 운동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네요.


 

운동효과가 생각보다 빨리 나타나지는 않지만 반드시 하여야 할 하체운동에 대해서 왜 하체운동을 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대표적인 '스쿼트'를 언급해주고 있습니다. 맨봄으로 하는 스쿼트와 덤벨을 이용한 스쿼트 두 종류의 운동을 소해개주고 있어 맨몸으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덤벨을 사용해 보면서 체력을 단력해보고자 합니다.


 

예전 헬스장에 다녔을때 3개월 운동하니 약하게 나마 왕(王)자가 복근에 새겨졌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운동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별다른 기구없이 할수 있는 운동도 많아 큰 부담이 되지 않는것이 좋네요.


운동방법뿐만이 아닌 근육 부위별 마사지볼을 이용한 근육이완방법도 설명해주고 있어 군인뿐만 아닌 일반인들도 운동후나 일상생활에서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길을 안내해주고 있어 실행활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이 한권의 책으로 모든 운동법을 알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기본적인 몸 만들기는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초심자를 위한 홈트레이닝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집에서나 아니면 가까운 공원 운동기구에서 시작할수 있지 않나 싶네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란 우리 속담처럼 한걸음 한걸음 꾸준히 하다보면 원하는 몸매를 가지는 날이 멀지 않을꺼라 생각되네요


책을 보면서 이제 저도 다시 운동을 시작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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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 일주일에 한 번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한 수업
쉐릴 리처드슨 지음, 김현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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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이 책에서는 '라이프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면서 1년짜피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단위로 설계되었다고 하니 저같은 조금 긴 시간에 무엇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 아닌가 싶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끈기가 부족하다보니 자격증 시험에 한번에 합격하지 못하고 여러번 보아야 겨우 커트라인으로 합격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괜찮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의 주(Week)마다 제목 아래에 좋은 글귀들이 있고 본문 다음에 정리하고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네요. 책을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정리할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활자를 읽는 것 이외 더 이상의 의미는 없지 않나 싶네요.

 

첫주는 목표 설정이나 새로운 결심이 아닌 자신을 이해하는것부터 시작해보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앞만 보고 달려왔지 자신을 삶을 뒤돌아보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지 못했네요. 뒤돌아보면서 장점은 더욱 부각시키도록 단점을 고치도록 하는 노력이 없는 한 자기계발은 요원하지 않나 싶습니다.

 

둘째주는 내면의 목표 설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외적인 성공 그리고 한때 유행했던 몸짱같이 타인에게 보여주거나 보여줄수 있는 과시하고 자랑할 수 있는 분야에 아낌없이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이것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외적인 부분만큼이나 내적인 부분(내면)에 신경쓰고 집중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세번째주는 자신에게 이르는 길에 대해 4가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일기 쓰기, 꿈 적기, 지원군 커뮤니티 만들기, 영적인 삶 되살리기). 어렸을때는 학교숙제로 일기를 몰아서 쓰기도 한 기억도 나기는 하는데 그 이후로는 일기는 거녕 업무 이외에는 메모도 잘하지 않고 매년 다이어리 구입은 하지만 몇장쓰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인데 꿈(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고 성찰할수 있는 일기부터라도 매일은 아니더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일려고 합니다.

 

다섯번째주

 

시간은 창조하는 것. 무언가를 할 시간이 없다는 말은 그걸 하고 싶지 않다는 말과 같다. -노자

 

저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사실 부족할때가 많습니다. 과한 업무분담과 적은 월급으로 인해 불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시간을 만들려고 하면 불가능한것도 아닙니다. 낭비하고 있는 시간들을 조금씩 활용할려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우선순위 리스트가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나는대로가 아닌 중요도에 따른 시간배분만이 삶의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꺼라 생각되네요.

 

여덟번째주에서는 건강과 복지를 보호할 7가지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 알고는 있지만 생각하고 실천하지 못하는것들이지만 하나씩 바꿀려고 노력하다보면 느리더라도 원하는 결과물이 도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란 말도 있지만 생각만 많고 실행하지 않는것보다 무작정 한개라도 자신의 심신을 위해 결심한 내용은 꼭 실천한다는 의지와 함께 행동으로 옮기면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이 外에 뇌에 휴가를 주어 글쓰기가 수월해졌다고 하니 적절한 휴식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알수 있었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방법 8가지도 공유해주고도 있습니다.

 

버리고, 비우기를 통해 물리적, 정서적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는 사실을 저자의 경험을 통해 알수 있었으며 기다림의 시간동안 감정들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공유할수 도 있음을, 숙면을 위해 고려할 7가지를 통해 잠이 우리몸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자산이라는 것이 경제적 여유뿐만이 아닌 인간관계, 정서적・신체적 건강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아무리 큰 부자로도 걱정없는 사람이 없듯이 경제적으로 부유하더라도 다른 방면에서 문제가 있다면 결코 행복할수 없음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요.

 

내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을 통해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살펴봄으로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떨쳐버릴수 있었습니다. 유한한 삶을 통해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지에 대한 명확한 통찰을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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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 활용법 2 - 우리 몸에 좋은 30가지 약용식물 활용법 2
배종진 지음 / 다차원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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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배종진 약학박사께서 집필한 약용식물 활용법, 이번편에서도 우리주위에서 접하기 어렵지 않는 식물들이 포함되었다고 하니 기대가 크네요. '아는 것이 힘이다'란 말처럼 하나하나 배우고 익힌다면 자신의 건강뿐만이 아닌 가족 나아가 지인(知人)들의 건강까지 챙겨줄수 있지 않나 싶네요.

 

구성은 1편과 동일한 방식으로 큰 사진들과 작은 사진들의 조합, 적지 않는 활자체와 뛰어난 가독성을 들수 있네요.

 

개인적으로 속이 冷(냉)해서 작년 겨울에 지리산토종벌꿀을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저도 먹고 있는데 천연벌꿀로 시작하고 있고 엄나무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꿀이 저같이 속이 냉한 사람들에게 몸을 보온해주는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암의 예방 치료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 가끔씩 먹고 있는 벌꿀을 이제는 매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다익선이라고 많이 먹을 수록 좋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과하게 먹는건 오히려 부족함만 못하겠지만요.

 

어렸을때 외갓집에서 누에를 치던것을 본 기억이 나는데 이때 누에가 먹는 잎이 뽕나무로 알고 있었는데 한방에서 부위별로 다르게 활용할수 있다는 점과 전체를 약제로 사용 가능하다는점 그리고 가래,해수,천식등에 좋다는 점은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어릴때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이렇게 다방면으로 효능이 뛰어나다고 하니 인터넷으로 주문해 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일화나 수식어가 많은 일명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지치, 세계적으로는 2천여종이 우리나라에는 22종이 자생한다고 하니 그 방대한 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아직 바다끝까지 가보지도 못한 인간으로서는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동식물들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자생지가 많이 훼손되었다고 해서 구하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몇몇 지자체에서 인공 재배에 성공하였다고 하니 불행중 다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과 환경은 우리들만의 것이 아닌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니까요. 피부질환과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어린이나 어른에게 모두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는 약용식물이 아닌가 싶네요

 

매주 방송되는 케이블 TV에서 자주 등장하는 더덕, 의외로 약효가 많다고 알려주고 있던데 허언이 아님을 알수 있었고 폐질환에 좋다는 도라지 그리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칡까지....

 

어느 하나 유용하지 않는 약용식물이 없네요.

 

흔하디 흔한 갈대도 수은 등 중금속 해독에 좋다고 하니 앞으로는 주위에 있는 이름모를 식물들조차도 유용한 약용작물이 될수 있지 않나 싶네요. 그 효용과 용도를 모를뿐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수많은 식물이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식물마다 전해져 오는 이야기들도 소개되어 있는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름은 생소한 원추리는 <본초>,<중약대사전>,<본초습유>에 기록된 효능으로 정신건강과 요로계통에 효과가 있음을 알수 있었고 꽃은 차로 그리고 다른 음식에 곁들여서 먹을수 있음도 인식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고디라고 불리우는 다슬기. 어렸을때는 심심치 않게 섭취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잘 먹지 않게 되던데 책에서는 간 기능에 좋다고 하니 일부러라도 반찬가게 들러서 구입해 먹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을 내어서 일부러 서식지를 찾아가기는 힘든 경우이다 보니 이렇게라도 챙겨 먹는것이 이롭지 않나 싶네요.

 

별 의미 없이 먹던 다슬기 마저 간 기능회복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수가 없네요.

 

오래된 설사 및 이명에 좋다는 넉줄고사리, 바쁜 일상속에 스트레스로 인해 심신이 허약해져 이명환자가 늘고 있는 요즘 좋은 치료제가 되지 않을까 싶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는 골담초는 중장년층이 알아 놓으면 도움이 되지 않나 싶네요.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덩굴식물인 담쟁이덩굴이 약용식물이 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나무는 통풍(痛風)과 혈관질환 그리고 당뇨병 등에 효능을 발휘한다고 하네요.

 

이번에도 많은 약용식물들에 대한 정보와 효능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건강한 심신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편도 꼭 출간되어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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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의 상인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셰익스피어 전집 1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박우수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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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읽은 기억이 나는 세계명작 시리즈 中 하나인 셰익스피어 작품 베니스의 상인, 줄거리는 한여인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한 안토니오와의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다고 기억이 나네요.

 

사실 셰익스피어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책에서도 그의 생애에 대한 언급을 해주고도 있고 영미소설이자 세계문학 소설인인 베니스의 상인에 대해서도 작품에 대한 설명을 목차에 들어가기 전에 알려주고 있어 작품을 읽기전에 사전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아는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무작정 그냥 읽는것보다는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을 읽기 전에는 배경지식과 기타정보등을 접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등장인물들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5막으로 구성된 책이 시작되는데...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대사가 있어서 연극으로도 충분히 공연할수 있는 구조로 서술되어 있는 점이 어렸을 적 있었던 베니스의 상인과는 다른점으로 생각되네요. 그때는 서술식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저번에 읽어보았던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또한 이런 식의 전개방식이었는데 참신하고 흥미롭다고 해야 하나 요즘은 영미소설 중에 명작들을 이런식으로 전개하는 것이 추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안토니오, 살레리오, 솔레이니오의 등장에 이은 네리사와 포셔의 대화로 결혼상대자를 찾는 네리사의 심정을 단적으로 알수 있었고 바싸니오를 위해 샤일록에게 삼천 듀카트라의 큰 돈을 빌릴게 되는 안토니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참된 우정이 존재함을 상기해볼때 춘추시대 제(齊)나라에 관중과 포숙이라는 두 인물이 떠오르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글의 구성이나 문체가 희극식으로 구성되어서 그런지 가독성도 뛰어나고 어렵지 않고 페이지를 넘길 수 있어 독자들에게는 이점으로 작용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희극형식이라 평소 어렵게 생각되던 세계명작 시리즈도 어렵지 않다는 생각과 함께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생각도 들고 영미소설에 대한 관심도 생기지 시작하네요. 소설은 일본소설을 주로 읽는편인데 아무래도 영어권 국가에서 계승되어 온 소설과 우리나라나 일본같은 동양권 국가에서 만들어진 소설과는 정서적 그리고 문화적인 배경등이 다른 까닭에 색다른 재미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세계명작이라 그런지 중간 중간 좋은 문구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적지 않게 보이네요.

 

네리사 아가씨, 아가씨의 불행이 행운만큼이나 많다면 그렇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제가 보는 바로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 굶어죽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포식하는 사람도 아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중용을 지킨다는 것은 적지 않은 행복이랍니다. 지나치면 너무 일찍 흰 머리가 늘게 되지만, 적절한 도를 지키면 장수한답니다.   p49

 

 

 

시간은 흘러 제 4막인 베니스 법정, 샤일록은 보증서대로 하겠다고 하고 재판관(포셔)이 바싸니오가 피 한방울이라도 흘리는 날에는 유대인(샤일록)의 땅과 재산이 베니스의 법률에 의해 몰수될 것임을 선언하고 안토니오는 살아나게 되는데...

 

어렸을때 읽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드는것은 나이먹음에 따른 사고의 전환 때문이기도 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것이기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명작인 세계문학작품을 대하였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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