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김은미.김소진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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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를 담고 있는 책은 우리가 특정한 재료를 구입하여 만드는 방법과 해당되는 사진 그리고 팁과 완성된 먹을거리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은 다른 요리책과는 달리 샐러드, 주스, 팩의 3가지 큰 구성되어 되어있어 1석 3조의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조금은 다른듯하나 먹을거리를 이용해서 샐러드와 주스, 팩을 만들수 있다는 공통점도 존재하니 먹을거리로만의 레시피가 아닌 다른용도의 활용성 면에서 참신하다고 생각됩니다. 발상의 전환이라는 점을 고려해볼때 요리책이라고 레시피만이 소개되라는 법이 없듯이 이런식으로 다양한 구성으로 다중활용할수 있게 구성된 책도 개인적으로는 활용도가 적지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Intro를 통해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조절 비법 10가지를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접할수도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나 외식하지 않는 이상 잘 챙겨먹지 못하고 있는 샐러드에 대한 2주 식단 예시도 소개되어 있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사항이 아닌가 싶네요

 

샐러드 주재료를 채소류와 과일 그리고 단백질 식품으로 분류하여 일목요연하게 잘 분류한 구성이 보기에 좋았으며 샐러드 맛을 결정하는 드레싱도 24가지나 소개되어 있네요. 무한리필 가게에서 샐러드를 먹게 되어도 드레싱은 몇가지 나오지 않던데 특징과 만드는법 또한 알려주어 원하는것을 골라서 만듬으로서 샐러드의 풍미(風味)를 살리고 개개인의 기호에 맞게 같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샐러드의 레시피 소개는 8~10가지 정도의 만드는 과정을 상세하게 사진과 함께 글로 설명되어 있어 정말 하나의 과정도 빼놓지 않게 설명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각 샐러드마다 완성된 사진과 함께 과학적으로 섭취했을때 인체에 미치는 효과를 알려주는것이 인상적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트레스 잘 받지 않을려고 노력하나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데 깻잎 쇠고기 샤브 샐러드가 스트레스에 좋다고 하는 정보를 알게 되었으며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선택을 하거나 부족한 영향소의 섭취를 위한 참고할 사항으로 이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견과류는 손으로 매일 한 움큼씩 섭취하면 좋다는 말을 한의사한테 들은 기억이 있는데 샐러드와 함께라며 금상첨화(錦上添花)가 아닐까 싶습니다. 35가지나 되는 다양한 샐러드를 보니 군침이 도는것은 누구나 느끼게 되는 감정이라 생각되네요.

 

주스 같은 경우에는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설탕등이 첨가되어 있어 과일을 믹서에 갈아서 먹거나 껍질을 제거하고 섭취하는것에 비해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재료와 3~4가지의 간단한 방법으로 믹서를 이용하여 즐길수 있는 초간단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하루 한잔의 주스를 맛볼수 있을것 같네요.

 

이 책에서 가장 기발하고 획기적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팩을 만드는 방법의 소개라고 생각되는데 요리하고 남은 재료들을 피부를 위해 사용할수 있다고 하니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한 사실이었습니다. 구입하거나 사은품으로 받은것을 이용할줄은 알아도 직접 만들어 사용할수 있을줄은.. 아마 무관심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식재료들을 이용한 팩은 무려 50가지나 수록되어 있군요. 효과와 만드는 방법의 소개는 기본이고 Tip에서 지혜를 배울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아는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배움에는 끝이 없고 분야에 상관없다고 생각되는데 레시피뿐만 아닌 주스 그리고 먹고 남은 재료들을 이용하여 원하는 피부의 얼굴을 만들수 있는 효과까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정보들이 취합되어 있어 두고두고 보면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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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당신처럼 공부하지 않았다
김도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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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치러지는 수능. 변별력 때문에 말들이 많을때가 있던데 그래도 수능만점자의 인터뷰를 보고 있노라면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는지 늘 궁금하였습니다. 주관식 단답형도 있기는 하지만 객관식 5지선다형이기 때문에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있듯이 어느정도 운도 작용해주어야 고득점에 유리한것도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운이라는것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따라주는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저자는 수능 만점자들을 수소문해 어렵게 30명의 인터뷰를 하였다고 하네요. PART1과 2로 나누어져 있는 구성이며 에필로그와 부록1,2로 마루리 짓고 있네요.


학창 시절 공부는 재미있다고 느껴지던 때가 없는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만점자들은 "재미있다"는 의견과 "매우 재미있다"라는 의견의 합이 총 63.4%라고 하니 역시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생각의 소유자임을 알게 되었네요.


잘하다 보니 좋아하게 되었고, 좋아하다 보니 더 잘하고 싶어진 것이다. p19


이와같은 선순환 구조가 있었기에 고득점을 할수 있는 비결이 된것이 아닌가 하는데 싫어하는 공부를 잘 할수 있을려면 일단은 임계점은 넘어야 하는데 이승규 학생은 자기최면으로 효과를 보았다고 하고 서준호 학생은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동기부여를 받을수 있었다고 하니 이 방법은 학생뿐만이 아니라 자격증을 공부하는 분들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하지 않나 싶네요. 미래에 자신이 취득한 자격증으로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는 모습을 상상하거나 직장인이 되어 일하는 모습등을 상상하다보면 동기부여뿐만이 아닌 꿈을 이룰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는 어렸을때 공부해야 하는 동기를 찾지 못했습니다. 물론 주위에서 확실하게 동기부여가 되는 말씀을 해주는 분도 없기도 하였지만. 두명의 학생을 통해서는 공부해야 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하니 자신이 되고자 하는 꿈을 위해서나 미래의 모습을 위해서라면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직장인들은 자기계발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노력한다고 모두가 성공하는것은 아니지만 노력조자 하지 않는다면 성공과의 거리를 좁히지는 못하게 되니


결국은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란 말이 있는데 서울대 경영학과 김학성 학생은 일단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게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있네요. 엉덩이를 붙인다는것을 꾸준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우리나라 속담도 있듯이 고득점자나 만점자가 되기 위한 가장 첫 걸음이 무거운 엉덩이를 유지하는 끈기와 꾸준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21일이면 습관이 된다는 글도 본 기억이 나는데 이처럼 습관이 된다면 반전을 이루어 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장서로 500권 이상의 책이 있는 집의 아이들은 지역이나 인종, 종교등을 떠나 성공할 확률인 높다는 연구결과를 포털사이트에서 기사로 본 기억이 나는데 하형철 학생과 강도희 학생등의 사례를 통해 독서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도 있듯이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것인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네요.


지금도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집중력, 어렸을때부터 마음이 안정되지 못했던 것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조급하고 급한 언행을 하는 계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집중력을 높일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어 참고할 만한 사항이 아닌가 합니다.


만점자가 말하는 "교과서만 보고 공부했어요"라는 방송을 볼때마다 과연 진실일까 하는 의구심을 떨쳐버리고 못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결국 적절한 사교육도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고 현실에서도 수많은 학생들이 학원이나 1:1 개인교습을 받는것이 현실이다보니 수능에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어버린듯 하네요.


필수가 되어 버린 선행학습과 시험전략도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수능만점자 30인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본 공부방법과 학습전략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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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 공부 - 경제 공부,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다
곽수종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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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경제를 공부해야 하는것은 필수라고 생각되기는 하지만(물론 예외인분들도 있겠지만) 막상 공부할려고 하면 용어부터 시작하여 쉽지 않다고 생각되는데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다는 표지 문구를 보니 어렵지 않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지은이의 말을 통해 본 저자의 생각과 용어집이긴 하나 해설과 축약으로 한정하지 않았다고 하니 독자들에게 가독성이 뛰어난 책을 만들려고 고심했던 노력을 엿볼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래들어 많이 들어본 가성비 '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이라는 뜻으로 설명되어 있고 또 그렇게 알고 있는데 참고로 건전지 같은 경우는 TV에서 실험한 것을 보니 구지 메이커 제품이 아니라라도 가성비 측면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알려주는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회계에서도 자주 듣는 감가상가, 우리나라 자동차의 감가비는 상당히 높다고 하니 생각해볼만 문제가 아닌가 싶으며 감세정책의 몇 가지 사례를 들어주어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아 좋았습니다.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위상과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수급의 격차의 패턴을 보니 결코 벗어나기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과 함께 통화팽창 정책을 실시하는 이유를 알게 된 계기도 되었습니다.


헌법 제119조 1항과 2항의 경제민주화에 대한 부분이 수록된 역사적 사건을 소개해주고도 있으며 조항은 있으나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효율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우리는 다양한 사회경제적인 문제에 봉착해 있는데 특히 부(富)의 배분문제가 굉장히 불공평하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수 밖에 없는 현실이니 그저 답답한 마음이 들 뿐이네요. 피게티 교수가 주장하듯 부유세를 높이는 등의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빈익빈 부익부'는 더욱 더 심화될것이라는것은 모두의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최근 카풀서비스를 둘러싼 택시업계이 반반로 이슈화되고 있는 공유경제. 며칠전 케이블 방송에서 토론을 통해 공유경제의 정의와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등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만만치 않는 반대가 있을꺼라는 현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대비하기 위한 몇가지 협약이 체결된것으로 알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큰 효과는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1997년 12월 교토의정서의 내용과 청탁금지법으로 알고 있는 김영란법은 헌법재판소에 의해 합헌 결정이 난바 있다고 하니 더 이상 왈가왈부(否)할 사항은 아니고 청념한 사회의 초석이 되도록 잘 지키고 준수하는 길만이 깨끗하고 밝은 사회를 위한 길이 아닐까 하네요.


지금은 경제적으로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보니 한 국가의 위기가 단순히 해당국에서만의 영향이 아닌 전세계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를 나비효과라고 합니다.(처음에는 갈매기 효과라고 했습니다)

나비효과의 몇가지 예로서 1929년 미국 대광황 그리고 2018년 글로벌 금융위기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 이처럼 사소한것이 원인이 되어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실업등을 유발할수 있는 위기를 잘 대처하기 이해서는 각국의 상호협력체계나 비상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것이 그마나 안정적인 경제질서를 유지할수 있는 최소한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버블 현상을 설명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네덜란드 튤립버블, 근래에는 닷컴 버블도 있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이러한 버블은 결국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하나의 결과가 아닌가 싶으며 학창 시절 배웠던 기억이 나는 뉴딜정책과 어느순간부터 많이 듣게 된 민영화까지 참으로 다양한 주제를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석유정치란 말은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용어인데 석유와 정치의 합성어로 에너지를 무기로 활용하는 현상을 말한다고 하니 석유파동을 겪었던 우리나라로서의 결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줄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고 얼마전 광풍이라고 불릴정도로 우리사회에 이슈가 된 비트코인은 대안화폐로 기능은 있으나 법정화폐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음을 알려주기도 하고 있네요.


이 외에도 다양한 경제관련 뉴스나 정보를 접할때마 만날 수 있는 이야기거꺼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표나 그래프등을 통해 소개해주어 어렵지 않게 경제를 익히고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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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인간적인 하루들 - 미리 알아 좋을 것 없지만 늦게 알면 후회스러운 거의 모든 불행의 역사
마이클 파쿼 지음, 박인균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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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통틀어 가장 불행한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는 이 책은 새해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하루단위로 소개해주고 있네요. 서기(西紀)를 기준으로 해도 벌써 2천년이 넘는 기간이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습니까.


그 사건들 중에 가장 불행한 일들을 모아 놓았다니 세계사적 사건들을 알수 있으며 이로 인한 역사의 변화도 감지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루씩 기록된 사건들의 연속이라 길지 않은 내용으로 가독성 면에서 뛰어날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한 사건들의 연속이라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새해 첫날부터 죽음을 맞이한 세사람 중 잉글랜드 국왕 헨리 8세의 죽음은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못했던 결과였음을 상기해볼때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단어가 떠올리게 만든 사건이었으며 애플의 공동설립자였지만 잘못된 판단으로 지금은 국가보조금으로 생활을 연명하고 있는 로널드 웨인, 한순간의 판단이 평생의 운명을 좌우할수 있다는 큰 교훈을 알려주고 있네요.


역사적으로도 한 순간의 판단으로 생(生)과 사(死)가 결정되기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순간적인 판단을 위한 지식으로 단련된 지혜가 있다면 실수를 줄일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유튜브로 구독은 하고 있지 않지만 즐겨보는 장르, 전쟁에 관한 영상-특히 2차 세계대전- 에서 본 기억이 나는 '벌지 전투'의 공을 가로채려 한 영국의 몽고메리 원수. 전쟁은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수없이 일어날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사건이긴 하지만 그속에서 자신의 잇속을 챙길려고 하는 자들은 있는것은 인간의 한 속성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결코 평등한 세상이 아니듯 늘 합리적이고 이성적이 될수 없는 것이 인간이 아닌가 합니다.



세계사적인 사건으로 핵이 개발된 이후 급속도로 냉전시대를 맞이하였고 이로 인한 3차세계대전이 일어날뻔 한 사건들도 있어 인류는 늘 핵으로 인한 불안감을 떨쳐버릴수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인데 1995년 1월 25일은 오해와 정보공유가 되지 않는 상황이 자칫 전쟁으로 인한 인류의 파멸을 초래할수 있음을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아 불행은 피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지구라는 공동체에 운명을 맡긴 인간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닌가 하네요.


요즘만큼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것은 그만큼 수명이 길어진 영향도 있겠지만 건강한 삶을 위한 열망때문이기도 할터. 운이 없는 스웨덴의 아돌프 프레드리크 왕은 디저트를 먹고 발작으로 사망하였다고 하니 자칫 잘못하면 인간은 어떤식으로든지 죽음에 이를수도 있다는 경고로 해석되며 TV프로그램에서도 본 기억이 나는 인간과 유인원의 혼합체를 만들려고 시도했던 이바노프와 같은 괴짜 과학자의 실험이 만약 성공하였다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인간을 위한 과학적인 발전을 위한 실험은 나쁜것은 나쁘지 않으나 윤리적인 면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4년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축구경기 월드컵하면 떠오르는 쥘리메컵. 지금은 다른방식으로 보관된다고 알고 있는데 최초의 컵이 분실된것은 그만큼 크게 보안에 신경쓰지 않은 탓이 아닌가 싶으며 1939년 9월 1일에 일어난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세계 2차 대전의 시작을 알리게 만든 장본인 아돌프 히틀러. 그의 암살을 다룬 영화를 본 기억도 있지만 그것은 그가 집권하고 나서의 이야기로 알고 있는데 1933년 권력을 잡기전에도  여섯 차례 암살 위협에서 벗어났다고 하니 운이 좋은 사나이라고 해야 하는것인지? 세계사를 통틀어 가장 비참한 사건이라 생각되는 전쟁의 원흉(元兇)이 남긴 전인류적인 상처를 생각해보건데 다시는 이러한 제국주의가 등장하지 않기를


이 外에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세계사에 길이 남을 사건들을 알려주어 역사의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새롭게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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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경제학 수업 - 세상의 뿌리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지식 웨일북 한문장 시리즈 2
박홍순 지음 / 웨일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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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경제학이라하면 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것이 사실인데 저자의 말을 통해 대표적인 학자 30명의 문제의식이 압축되어 있는 명제로 시작한다고 하니 확실한 주제나 핵심을 알고 내용을 파악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칫 독서하고도 내용을 알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한 구성이네요.

 

토지의 소유권을 정립한 로크. 본래 대지가 만인의 공유물이었다고 주장은 당시로서의 파격적인 주장이 아니었나 싶은데 '약수터의 물'을 비유한 한 소유권의 주장은 아주 적절하면서도 쉬운 설명이 아니었나 합니다. 봉건적 토지 소유의 정당성은 허물었지만 화폐자본의 축적에 대해서는 무제한 정당화 될 수 있는 논리를 폈쳤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 아닐수 없었네요.

 

지금의 관점에서 본다면 복지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좀 더 경제적 여력이 있는 사람이 오블리스 노블리제 정신이 필요하겠지만 국가가 개입하여 부자(富者)들에게서는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여 보편적 복지를 이룰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바 화폐의 무제한 축적이 정당화 될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몇년 전에 구입한 상하권 두권의 두꺼운 책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책에서도 소개해주고 있는데


"우리가 매일 식사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은 푸주간 주인과 양조장 주인, 그리고 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다. 그들 자신의 이익을 위한 고려 때문이다." p44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물이기에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이렇게 사회를 구성하고 운영된다는것 자체도 개개인의 자비심이 아닌 상호이익 추구를 위한 작용작용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자유론》으로 저자로 철학자로 알고 있는 존 스튜어트 밀은 유명한 경제학자이기도 하였다며 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정치경제학에서 한 물건의 용도란 어떤 욕망을 충족하거나, 어떤 목적에 봉사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할 뿐이다." p86


물건을 소유한 개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욕망과 자신에게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소유할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수요와 가치의 이론과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명제를 옹호한 사실이 1929년 발생한 세계 대공황으로 맞지 않다는 사실이 증명된 일에서 보듯이 급변하는 시대에서는 그 어느누구도 경제적 예측을 정확히 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역사적으로 여러번 있었던 경제위기 상황에서 충분히 짐작할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세계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을 이룩한 소련의 레닌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알고 있는 마르크스. 그는《자본론》에서 "자본의 유기적 구성 고도화로 이윤율 저하 경향이 생긴다"라는 명제로 집약된다고 하는데 이는 지금의 시점으로 본다면 틀렸다고 생각되네요. 로봇팔을 비롯하여 수많은 생산공정에서의 자동화, 그리고 이윤을 증대시키기 위한(관세면제등) 외국에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행위등 우리는 수많은 자본가들이 그들의 이윤(자본)을 증가시키기 위한 많은 방법들을 보아 왔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더욱 더 심해질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점점 가속화 되는 이유가 아닐런지요


학창시절 경제과목에서 배웠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는 '베블런 효과'로 인간의 심리를 잘 알수 있었는데 "부의 축적 동기는 차별적 명성을 위한 경쟁이다"라는 명제를 보니 왜 모두들 부자(富者)가 되고 싶어하는지는 잘 나타내는 문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유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결국 자신의 명성(聲)에 관련된 관련된 부분이 적지 않게 느껴지네요.


2차 세계 대전 이후 전세계적인 장기호황은 군비지출 때문이었다고 하는 하먼의 주장과 근래《21세기 자본》이란 책으로 유명해진 피케티 교수까지 총 30명의 경제학자들의 대표적 저서들을 통한 명제들로 이해하기 어렵고 배우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경제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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