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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김은미.김소진 지음 / 길벗 / 2019년 1월
평점 :

레시피를 담고 있는 책은 우리가 특정한 재료를 구입하여 만드는 방법과 해당되는 사진 그리고 팁과 완성된 먹을거리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은 다른 요리책과는 달리 샐러드, 주스, 팩의 3가지 큰 구성되어 되어있어 1석 3조의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조금은 다른듯하나 먹을거리를 이용해서 샐러드와 주스, 팩을 만들수 있다는 공통점도 존재하니 먹을거리로만의 레시피가 아닌 다른용도의 활용성 면에서 참신하다고 생각됩니다. 발상의 전환이라는 점을 고려해볼때 요리책이라고 레시피만이 소개되라는 법이 없듯이 이런식으로 다양한 구성으로 다중활용할수 있게 구성된 책도 개인적으로는 활용도가 적지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Intro를 통해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조절 비법 10가지를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접할수도 있었으며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나 외식하지 않는 이상 잘 챙겨먹지 못하고 있는 샐러드에 대한 2주 식단 예시도 소개되어 있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사항이 아닌가 싶네요
샐러드 주재료를 채소류와 과일 그리고 단백질 식품으로 분류하여 일목요연하게 잘 분류한 구성이 보기에 좋았으며 샐러드 맛을 결정하는 드레싱도 24가지나 소개되어 있네요. 무한리필 가게에서 샐러드를 먹게 되어도 드레싱은 몇가지 나오지 않던데 특징과 만드는법 또한 알려주어 원하는것을 골라서 만듬으로서 샐러드의 풍미(風味)를 살리고 개개인의 기호에 맞게 같이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본격적으로 이어지는 샐러드의 레시피 소개는 8~10가지 정도의 만드는 과정을 상세하게 사진과 함께 글로 설명되어 있어 정말 하나의 과정도 빼놓지 않게 설명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각 샐러드마다 완성된 사진과 함께 과학적으로 섭취했을때 인체에 미치는 효과를 알려주는것이 인상적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트레스 잘 받지 않을려고 노력하나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데 깻잎 쇠고기 샤브 샐러드가 스트레스에 좋다고 하는 정보를 알게 되었으며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선택을 하거나 부족한 영향소의 섭취를 위한 참고할 사항으로 이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견과류는 손으로 매일 한 움큼씩 섭취하면 좋다는 말을 한의사한테 들은 기억이 있는데 샐러드와 함께라며 금상첨화(錦上添花)가 아닐까 싶습니다. 35가지나 되는 다양한 샐러드를 보니 군침이 도는것은 누구나 느끼게 되는 감정이라 생각되네요.
주스 같은 경우에는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설탕등이 첨가되어 있어 과일을 믹서에 갈아서 먹거나 껍질을 제거하고 섭취하는것에 비해 좋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재료와 3~4가지의 간단한 방법으로 믹서를 이용하여 즐길수 있는 초간단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하루 한잔의 주스를 맛볼수 있을것 같네요.
이 책에서 가장 기발하고 획기적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팩을 만드는 방법의 소개라고 생각되는데 요리하고 남은 재료들을 피부를 위해 사용할수 있다고 하니 꿈에도 생각해보지 못한 사실이었습니다. 구입하거나 사은품으로 받은것을 이용할줄은 알아도 직접 만들어 사용할수 있을줄은.. 아마 무관심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나 싶네요
식재료들을 이용한 팩은 무려 50가지나 수록되어 있군요. 효과와 만드는 방법의 소개는 기본이고 Tip에서 지혜를 배울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아는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배움에는 끝이 없고 분야에 상관없다고 생각되는데 레시피뿐만 아닌 주스 그리고 먹고 남은 재료들을 이용하여 원하는 피부의 얼굴을 만들수 있는 효과까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정보들이 취합되어 있어 두고두고 보면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