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 한 권으로 끝내는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의 모든 것, 개정판
김상영 요리, 김은미 영양 / 길벗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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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건강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었는데 과체중이라 다이어트요리로 체중조절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되어 올인원다이어트레시피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목답게 다어어트요리 관련된 레시피들이 소개되어 있지 않나 싶은데 체중 감량을 목표를 하는 남녀노소(男女老少)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어 큰 도움이 될수 있을꺼라 여겨지네요.

 

책이란 얻고자 하는 지식습득을 위한 간접적인 방법 중 가장 유용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소개된 저자의 간단한 약력을 살펴보니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였으며 활동한 활동을 하는 분이라는것을 알게 되어 신뢰를 할수 있는 분들이라 할수 있을것 같네요.

 

분야별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이니 만큼 원하는 다이어트라는 목표를 달성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책이 될수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

 

일러두기 편을 통해 책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특징들을 알아볼수 있었으며 묙차를 통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다어어트요리등이 수록되어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토록 많은 레시피들을 만날볼 수 있다니 올인원다이어트레시피만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만과 다이어트에 대한 고찰을 화려한 비주얼로 잘 표현해주고 있어 이해하기 쉬웠으며 4주 다이어트 식단을 통해 어느정도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수도 있겠다 여겨지기도 하였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시작하기만 해도 절반은 성공한것이라 할수 있겠지요. 다이어트요리를 통해 원하는 몸의 체형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올인원다이어트레시피가 아닐런지

 

본격적으로 본문으로 들어가서 주스&스무디편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등을 이용한 ABC주스에 대해 재료 및 칼로리 그리고 요리시간과 레시피 방법을 사진과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어 바쁜 현대인들일지라도 5분의 여유시간으로 맛있는 주스를 섭취할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으며

 

이 外에도 마트등 주변에서 구입하기 쉬운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주스들이 다수 소개되어 있어 원하는 주스를 취사선택할수 있는 재미와 함께 챙겨먹기 쉽지 않는 아침에 대한 걱정도 덜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아침은 늘 바뻐 먹기가 부담스러웠었는데 5분이라는 시간은 결코 많은 시간이 아니라 할수 있겠죠

 

다음으로 소개되어 있는 다어어트 밸런스 샐러드는 비주얼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만드는데 다이어트요리로서 샐러드만한것도 없지 않나 평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앞장인 주스&스무디편보다 조금 더 재료가 증가되었으며 레시피 방법도 많아지기는 했지만 맛과 영양면에서 그만큼 훌륭하다는것으로 인식되는데 준비과정과 조리과정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 다른 요리관련 책들하고는 구별되는 올인원다이어트레시피만의 특징이라 할수 있겠네요.

 

다이어트요리란 자고로 칼로리를 빼 놓고는 생각할수 없는 법인데 레시피마다 열량을 표시하고 있어 필요한 열량만큼 섭취하여 건강한 몸매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한의원에서 한의사한테 들은말이 생각나는데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2틀에 한개는 먹으라는 애기를 들었는데 달걀과 토마토를 이용한 달걀토마토 샐러드는 간단하지만은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간편식으로 만들어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요리가 될수 있을꺼라 생각이 들었으며 책을 따라 레시피대로 만든다면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만들 수 있을것 같아 당장 오늘 시도해볼까 합니다.

 

귀차니즘 때문에 한동안 접하지 못했던 샐러드요리들을 접하고 있노라니 눈으로 보면서 맛을 음미해볼수 있게 되어 생각날때마다 만들어 먹어야하지 않을까 싶었으며 처음 들어본 쇠고기엔다이브 샐러드는 가장 좋아하는 쇠고기를 이용한 샐러드이기에 더욱 더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어이트 생각은 있었는데 어떤식의 식단 구성과 다어어트요리를 섭취해야 하는지? 식단마다영양분은 얼마나 많은지? 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는데 올인원다이어트레시피를 통해 확실히 정보를 접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할수 있겠네요

 

주위에 다어어트요리를 드시는분의 식단으로 알게 된 닭가슴살을 이용한 샐러드도 알수 있어 지인에게 레시피를 알려줄수 있게 되었으며

 

샌드위치&핑거푸드 도시락편을 통해 항상 구입하여 먹던 샌드위치를 집에서도 손수 10분 내지 15분에 만들어 먹을수 있는 방법을 알수 있게 되었는데 구운치킨 샌드위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영양식으로도 인기만점이 될수 있지 않나 싶은건 저만의 생각이 아닐듯 싶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소풍때나 먹을수 있었던 김밥을 쇠고기마늘종 김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주고 있는데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는 만큼 정성이 곁들여진다면 풍미(風味)를 느낄수 있는 대표적인 다이어트요리라 말할 수 있겠죠.

 

레시피마다 눈을 뗄수 없는 비주얼로 다이어트요리의 정석을 보여주는 올인원다이어트레시피

 

저칼로리 한 그릇 요리에 이은 다이어트 건강 반찬으로 매일 찬거리 걱정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는데 회종류는 좋아하지 않아 먹지 않지만 유일하게 먹을수 있는 오징어를 이용한 초무침과 참치 깻잎말이 전등의 레시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 있었습니다.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레시피들의 소개로 인해 한장 한장 넘기며 빼놓지 않고 살펴볼수 밖에 없었는데 다이어트요리로 이제 원하는 레시피들의 마음껏 섭취하며 원하는 다이어트도 성공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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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 공지영의 섬진 산책
공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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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님의 4년만의 신작 에세이라고 하는데 사실 책은 처음 접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 풍파(風波)에 힘겨워 하던 작가는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는데 의사의 말 한마디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나는 웃었다.

"아 그렇군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해질 수 있나요? 그런 약이 있나요? 선생님." p9

 

걱정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도 있듯이 빈부를 떠나 나이나 성별 등 남녀노소를(男女老少) 가리지 않고 존재하는것이 걱정이나 고민이라지만 작가처럼 죽음을 생각할 만큼 힘든 이도 많을텐데

 

"돌파하세요, 돌파하세요." p10

 

결국 당사자가 마음을 다잡고 돌파하지 않는다면 해결책이 없는것이 아닐까 싶은데 각박하고 살기 힘든 세상이지만 현재에 살며 미래를 대비한다면 유비무환(有備無患)이 될꺼라 여겨지네요.

 

섬진강 쌍계사에서 맞은 새아침

 

30년간의 공식 육아를 끝내고 지리산으로 향한 그녀는 이사 후 평온을 유지하게 되고 박새 부부와 마당에서 고기를 구운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는데

 

모든것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글도 있듯이 자신의 현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행·불행이 결정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끔 깨닫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고요

 

기차역에서 만난 H. 그녀에게도 말못한 말못한 고민이 있었는데

 

그런데 세상 모든 것을 다 하지 않는다 해도 꼭 해야 하는이 "자기 자신 사랑하기!"가 연습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p52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청소도 하고 식습관의 변화도 시도하였다고 하니 자신의 사랑하는 길이 멀고 힘든길이 아니라 바로 일상에서 실행 가능한 일임을 알수 있었는데 육체 또한 돌보기로 하였다고 하니 이것들은 범인(凡人)들도 할만한 가치 있는 일이듯 생각되어지네요.

 

어떤 방식이든 굳어졌던 것이 움직이려면 우리는 아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고 여정을 따라와 준 그녀가 예쁘게 보여서였다. p103

 

사람의 단점은 없어지지도 지워지지도 않는다는 것을."

"그럼 어떻게 하셨어요?"

"의외로 쉬워요. 방법은 이거야. 장점을 자꾸 칭찬해주는거야. 그려면 그 장점이 점점 더 커져 단점은 분명 있기는 하지만 거의 보이지 않는 거예요. 이게 방법이야." p164

 

개인적으로 급한 성격이라 어떻게든 고칠려고 노력은 하는데 한번씩 성격이 나오는것이 단점이라 생각하는데 적지 않는 나이어서 그런가 노력이 부족해서인가 잘 고쳐지지 않고 있는것이 현실적인 문제인데 없어지지 않는 단점보다 장점을 부각하여 단점을 최소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단점이 아닌 장점에 집중해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세상 모든 관계 중에서 특히나 가족에게 있어서 서로를 성인으로 인정하는 것은 몹시도 중요한 일이다. 성인이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할 자유를 가지는 것이고 그 자유로운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다. p194

 

인간 모두에게 공평하게 내리는 늙음과 죽음이 두렵다면 그것을 불행한 일이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안 피우고의 문제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 p245

 

세명의 후배들에게 해주는 뜻깊은 말과 해박한 그녀의 지식을 접하면서 삶이란 과연 무엇인지? 어떤것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할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는데

 

작가님의 에세이를 처음 접하고 일상의 많은것을 새롭게 보는 혜안을 키울 수 있었던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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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전집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32
이솝 지음, 아서 래컴 그림,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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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접했던 기억이 생생한 이솝우화를 전집으로 만나볼수 있는 기회를 우연히 가질수 있었습니다. 책 표지를 살펴보니 358편의 우화를 일러스트 88장으로 접할 수 있다고 하니 남녀노소(男女老少)불문하고 많은 교훈과 깨달을음 얻을 수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차례를 살펴보니 소개된 이야가 정확히 358개임을 확인할수 있었는데 430페이지가 조금 넘는 적지 않는 분량이지만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옛 추억에 잠겨볼까 합니다.

 

 

본문 처음으로 등장하는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에서는 인간들에게 좋은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었는데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도 있듯이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는 태도를 견지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인과응보란 말을 떠올리게 만드는 독수리와 여우의 이야기를 통해 범인(凡人)들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기술로 해내지 못한 일을 운이 이루어주는 때도 많다. p44

 

 

실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운이 따라주어 성공한 역사적 예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수없이 존재하는데 이는 개인의 역사에 있어서도 결코 없어서는 안 될부분이라는것을 잘 알지만 그게 못지 않게 노력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을 풍자한 꼬리 잘린 여우 이야기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있는 흰 머리가 많이 난 남자와 그의 첩들도 수록되어 있으며

 

 

 

 

이 우화는 적을 만났을 때 기지를 발휘해서 그 적을 더 강한 자에게 보내는 사람이 현명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p219

 

 

이이제이(以夷制夷)란 단어가 생각나게 하는 개와 수탉과 여우 이야기에서는 여우를 물리치고자 개를 이용한 수탉의 기지(機智)를 확인할수 있었는데 이처럼 다른 사람들을 이용할줄 알아야 하는것도 처세의 한가지 방편이 될수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탐욕스러운 인간의 욕심을 잘 빗댄 고깃덩어리를 입에 문 개를 통해 끝없는 인간의 욕심을 다시끔 일깨워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고사성어도 있지만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무리한 탐욕을 경계하란 뜻이겠지요.

 

 

어부지리(漁夫之利)란 단어가 바로 떠오르는 사자와 곰과 여우 이야기에서 사자와 곰이 싸움으로 지친 사이 사슴을 가로챈 여우와 왜가리에게 도움을 청하고도 은혜를 갚지 않은 여우는 인간들 사이에서도 종종 볼수 있는 흔한 장면이 아닌가 싶은게 비록 우화(fable)의 형식을 빌렸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켤코 적지 않다고 생각되는건 저만의 생각이 아닐듯 싶네요.

 

 

요즘 인간사 살아가기가 만만치 않는 하루하루이지만 이솝 우화로 깨달음을 얻을 수만 있다면 천군만마를 얻은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삶의 지혜와 혜안 그리고 유비무환(有備無患)등 다양한 주제를 단문으로 접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일지라도 조금씩 시간을 내어 읽는다면 유용한 지식을 익힐 수 있는 기회라 여겨지는데

 

 

하단에 주석도 달려있어 어렵지 않게 인간사에 일어날수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한 위험과 곤경을 미리 파악할수 있었던 책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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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WAR 1
안철주 지음 / 봄봄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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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때는 만화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을때인데 그래도 만화방에서 만화 읽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마지막으로 보았던 만화가 친구집에 있던 이현세씨의 남벌 4권 읽다가 나머지는 서점에서 구입해서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얼마만에 만화를 다시 보게 되는것인지


책 표지에서 알수 있듯이 역사적으로 우리 고요의 영토인 독도에서 발견된 석유 이권을 둘러싼 전쟁임을 직감할수 있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작가지만 기대가 적지 않네요.


프롤로그를 살펴보니 이 작품은 이미 1994년에 대국(大國)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작품을 재출간하였다는 점과 배경을 알수 있었는데 아주 오랜만에 만화에 빠져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1994년 9월 22일 독도 동남방 47Km의 한,일 합작 대륙붕 석유시추선 해마(海馬) 6호


일본 덴류우그룹이 3년을 탐사하고 시추를 시작한지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유징(油徵)조차 발견 못하던 이 곳에서 갑자기 석유가 샘솟으며 사건이 전개됨을 독자들에게 알려주는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2년이 흐른 동경(東京) 덴류우 그룹 후카야마 우메즈의 조카 후카야마 류타로가 찾아오면서 미국의 힘이 약해지면서 아시에 힘의 공백이 발생하며 이때를 이용하여 패자(霸者)로 군림하고자 하는 뜻을 전하게 되면서 심상치 않는 인물이 등장하게 되면서 갈등의 요소를 제공하는 인물이 아닌가 생각되어지던 차에


해마(海馬) 6호에 온 급번 최소한 수억톤 이상의 석유가 매장된것으로 추정된다는 직원의 보고에 한국인 기관실 직원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마는데 그들은 한,일 합작 석유시추선에서 나오는 석유를 독차지 할려고 하는것이겠지요.

옛 속담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하였건만


매장량 분석후 해마(海馬) 6호를 파괴하고 떠날려고 하는 덴류우 그룹의 상황 실장 그들 앞에 한국 해군 함정 한척의 등장은 사건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것인지?

노갑택씨의 실종을 확인한 여동생 서울 동서일보사의 노신애 기자와 명태잡이 어선에 의해 발견된 살해된 시신이 해군에 인계되어 해군함정은 귀환 중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을 만나게 되면서 전투가 벌어지게 되어 승리하게 되며


장면은 서울 주대 일본 대사관으로 바뀌는데

 

 

 

 

결국 일본의 의도가 무엇인지 간파한 강대웅 미룽그룹 사장은 경찰과 함께 해마(海馬) 6호에서 노갑택씨의 살인범을 찾아내게 되면서 사건은 전개되고 있는데 가독성과 더불이 작품의 전개가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하는 작품이 아닌가 싶은데


덴류우 오일 사장이 해마(海馬) 6호의 독차지 하기 위해 미룽그룹 회장을 만나는 장소에 난입한 강대웅 사장


우리나라에서는 유전발견 소식에 모두들 환호의 분위기였으나 일본은 국제 재판소에 독도 반환 소송으로 맞서게 되면서 일본의 로비가 시작되고 국내에서는 반일 시위가 일어나게 되니 이는 현실에서도 종종 일본과의 갈등으로 볼수 있는 현상이라 할수 있겠죠.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풀지 못한 숙제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행태는 우리를 자극하고는 하는데 특히 민감한 영토문제에서는 우리의 발언권을 숨김없이 펼쳐야 하는것이라 생각됩니다.


해마(海馬) 6호에 나타난 거대한 일본 전투함정 그리고 이를 알아챈 독도경비대

 

한치앞도 가늠하기 힘든 속도감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장 한장 넘겨 보게 만들어주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은 책이군요.


하늘과 바다에서 이어지는 일본의 도발에 맞선 대한민국 해군과 공군


국제 재판소의 15명의 재판관들이 친일파 인물들로 구성되었다는 정보가 미룽그룹으로 전해지면서 일본의 막강할 로비의 힘을 충분히 실감할수 있었는데 현실에서 일본은 한국전쟁을 통해 태평양 전쟁으로 무너저버린 경제를 복구하고 돈의 힘으로 국제정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라 할수 있겠네요


「무사도 프로젝트」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더욱 긴박하게 흘러가나 고소령은 오히려 헌병들에게 연행되는데. 이 모든것이 프로젝트의 발설을 금지할 목적이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였습니다.

국제 재판소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임이 선언되고 독도를 점령한 일본 해상 자위대에 맞서 배달대첩을 실행하게 되면서이야기는 끝을 향해 달려가게 되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픽션의 만화작품이지만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독도관련된 예민한 문제이기도 하고 냉엄한 국제정치와 우리의 국민성과 저력등도 살펴볼수 있었던 가독성 뛰어난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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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로 산다는 것 - 가문과 왕실의 권력 사이 정치적 갈등을 감당해야 했던 운명
신병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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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주 교수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매주 주말에 방송되던 <역사저널 그날>에서였는데 깔끔한 설명으로 쉽게 역사를 설명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역사서는 국왕을 위시한 집권세력 중심으로 서술되었기에 일반 백성들이나 여타 인물들에 대해서는 깊이 알기가 쉽지가 않다고 생각되는데 이번에 출간된 왕비로 산다는 것이란 제목의 책의 차례를 살펴보니 조선의 첫 국모로부터 마지막 왕비까지 살펴볼수 있는 기회가 될꺼라 여겨지는데 과연 그녀들은 역사적 혼돈속에 구중궁궐에서 어떤 생을 보냈을지?


첫번째로 소개되어 있는 신의왕후 한씨는 정작 조선이 건국되기 전에 사망하여 추존은 건국직후 이루어졌으며 제릉은 개성에 있다고 하네요. 대외적으로 고려말 왜구와 여진족등의 침입으로 혼란하였으며 대내적으로 권문세족등올 대표되는 지배층으로 인한 혼란하던 시기에 6남 2녀를 잘 양육하였다고 하니 이것만 보아도 대단한 여성임을 짐작할수 있었네요.


정몽주를 죽인 방원(태종)를 변호해주던 신덕왕후는 세자 책봉을 두고 태종과 갈등하게 되었고 결국 왕이 되어서는 신덕왕후에 대한 정치 보복을 하였다고 하니 이러한 형태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은데 인간의 속성은 지위를 막론하고 동일한것이기 때문이겠지요.


TV드라마로 태종과 왕비인 원경왕후에 대해 알고 있는데 태종이 왕이 되기전에 헌신하였지만 왕이 된 이후 외척세력을 견재하고자한 태종과의 불화는 어쩌면 예견된 일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이러한 불화는 세종의 왕비 소헌왕후의 집안에까지 미쳤다는 점은 왕권강화를 위한 태종의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 않나 싶네요.


세종의 아들 문종의 3번의 세자빈 간택으로 알게 된 비극에 이어 단종의 왕비였던 정순왕후의 불행했던 삶까지

그녀들의 운명은 자신들이 결정하지 못하고 역사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는 것은 시대적 아픔이라 할수 있을것 같네요.


남편인 의경세자가 20살의 나이로 요절하는 바람에 사제에서 생활했던 소혜왕후 한씨는 아들인 질산군이 13세 나이에 왕위에 오르면서 대비가 되면서 인생역전하는듯 보였으나 그녀의 말년은 폐비 윤씨의 사건으로 관련된 것을 알게 된 연산군의 악행을 지켜보아야 했던 심정은 과연 어떠했을지?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하더니 인수대비의 인생은 돌이켜 보건데 적절한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가로 쫓겨난 윤씨는 폐출에 그치지 않고, 1482년 성종이 내려준 사약을 마시고 죽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연려실기술》에는 "윤씨는 폐위되자 밤낮으로 울어 끝내는 피눈물을 흘렸는데 궁중에서는 훼방하고 중상함이 날로 더했다. p127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극심한 갈등은 결국 조선 왕실 최초로 왕비의 폐출과 사사라는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 p129


수렴청정으로 명종때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였던 문정왕후 윤씨는 외척정치와 불교 중흥 정책을 펼쳤다고 하니 당시 시대상으로 보았을때 얼마나 많은 반대에 봉착했을지 상상이 되네요. 시대를 거스른다는것은 그만큼 많은 정치적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겠지만 왕의 어머니라는 타이틀과 외척들의 협조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되네요.

 

 

 

 

 

 임진왜란만 아니었어도 크게 부족한 점은 없었다고 알고 있는 선조의 의인왕후 박씨는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였지만 자식을 두지 못하였다고 하니 자식이 없어기에 조연에 그칠수 밖에 없었겠지요.


임해군보다 광해군의 후계 계승을 힘들게 한 인물은 동생 영창대군이었다. 영창대군의 최대 후원자였던 유경영은 선조 사후 한 달이 못 되어 처형되었다. P207


인조반정으로 영창대군의 생모 인목왕후는 광해군에게 복수를 하게 되었고 대비로서의 지위를 회복하였다고 하니 그녀의 인생도 참으로 기구했다고 할수 있겠네요. 선조가 좀 더 오래 생존하였다면 영창대군이 다음 왕이 되었을것이고 그렴 그녀는 아들을 잃는 슬픔을 겪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았습니다.


학창시절 배웠던 기억이 생생한 예송논쟁의 당사자 장렬왕후는 인조의 계비였는데 지금의 관점으로 본다면 장렬왕후의 상복에 관한 문제는 무의미한데다가 당시 백성들의 삶과는 동떨어진 문제라고 여겨지는데 정치적 대립관계이던 서인과 남인이 정국 주도권을 위한 말 그대로 논쟁을 벌였던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리보다는 명분을 중시했던 시대상을 잘 파악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고요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간 소현세자빈 강씨는 인조(시아버지)가 내린 사약을 받고 사망하게 되지만 숙종때 신원되었다고 하네요. 그녀는 소현세자와 인조 사이의 정치적 갈등속에 희생된 여인이라 할수 있지 않나 싶은데 병자호란이 아니었더라면 그녀의 인생을 아마 달라졌으리라 생각되네요.


장희빈과 함께 많이들 알고 있는 인현왕후는 숙종의 계비로서 불행했던 삶을 영위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인으로 강등되었다가 복위하였으나 7년만에 사망하였다는 점은 결코 길지 않아던 인생이 고난과 시련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자 인생 뒤옹박이라는 말도 있는데 인현왕후는 지아비와 시대를 잘 못 만난 여인 중 한명이라 할수 있을것 같네요.


조선에서 최장수 하였다고 알고 있는 영조의 왕비 정성왕후는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자식을 낳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니 엄격한 유교질서 사회에서는 크나큰 약점이 되었을것인데 영조에게서의 입지는 유명무실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성왕후는 1757년 2월 15일 창덕궁 관리합에서 66세의 나이로 승하하였다. 정성왕후는 평소 창덕궁 대조전에서 거처챘는데 병환이 위중해지자 "종사를 이을 왕손을 낳을 대조전에서 생을 마칠 수 없다"고 하며 관리합으로 거처를 옮겼다. 결국 이곳에서 승하했다. p329


사도세자의 비로서 지아비의 죽음을 지켜보아야 했던 비운의 여인 헌경왕후 홍씨


19세기 세도정치를 시작시기에 왕비가 된 순원왕후는 아들이 왕위에 오르는것을 보지 못했으나 이후 2대에 걸쳐 수렴청정을 할수 있었다고 하니 그 권세가 얼마나 높았는지 인식할수 있게 되기도 하였고요.


일본군들에 시해된 명성황후와 마지막 왕비인 순정황후까지 많은 왕비들을 만나 볼수 있었는데


집권세력의 정치적 갈등과 역사의 운명 속에서 세찬 풍파를 감당하여야 했던 조선왕비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확인할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가 되었는데 다수의 불행했던 왕비들의 삶은 시대적 아픔이자 슬픔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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