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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이철환 글.그림 / 자음과모음 / 2015년 5월
평점 :
저자는 인간의 마음을 '본성과 감정'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소통은 내가 손을 내밀었다고 해도 상대가 잡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각자 개인적인 삶과 생각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중심은 타인이 아닌 자기자신입니다.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상대와 소통은
가능하다고 믿고 있지만 이것은 철저히 자기중심적인 생각일뿐이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로서 인간관계라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것에 앞서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이 사회생활, 대인관계도 좋기 때문에 행복을 느낄수 있는 감정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도구를 얻을수 있는 방법이 독서가 될수 있음을 말하며 인간의 부족한 경험을 보충 할수 있다 말하고 있습니다.
독서는 많은 다양한 이야기를 알게 되어 삶의 큰 이정표를 제공해주어 도움을 주니까요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 싶으면 역린을 건드려서는 안되고 생각의 도구를 가지라고 물질과 정신중 물질에 의해 정신이 압도당하고 있는 시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돈의 논리'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너무 깊이 들어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각종 광고매체를 통해 소비심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물질에 휩싸이고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을 작가가 우려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이 느끼는 감정 (질투,배신과 변덕 등)을 솔찍하고 담백하게 작가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도 있습니다.
배신을 당했을때보다 배신했을때 상처가 더 깊은 상처라 하면서 세상이 원하는 사람은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틀린생각의 모순점을 알고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것이 보통사람들의 심리이긴 하나 틀리다는 것을 인정하고 타인의 생각이 옳았음을 인정하는것이
참다운 인관관계를 유지하는 길이 아닐까요
누구의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관점의 차이를 느티나무와 바람의 대화에서 잘 알수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나
타인에게는 철천지 원수로 되는 사람도 있을수 있는법 어떤 관점이나 기준에 따라 인간을 판단하는게 되니 평가가 다르게 나타나는가 봅니다.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이야기, 솔찍하다는것은 숨김없이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을 말하지 않는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무덤까지 가져가야 하는 비밀을 지킬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의 모두 다
속물근성이 있으니 타인에게 들킨다하더라도 두려워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모두 성인이 될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현실을 무시하고 살아갈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도 않고요. 표현하지
않을뿐 다들 자신의 이익을 위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니까요.
허영심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문제될것이 없다는 글을 읽노라니 편견으로 좋지 못하게 보아왓던 자신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성이니까요.
나와 다르다고 타인을 비난하기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은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규칙을 가지고 있어 타인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이라 생각되어도 본인 스스로 전혀 모르는 경유가 있다고
합니다. 나쁜의도로 말하지 않은것을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만의 스타일의 언어규칙이 존재하는가 봅니다.
타인의 말을 직접적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간접적으로도 해석하는 능력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오해의 소지를 줄일수 있지
않을까요
인간의 폭력성을 서술하며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것이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자신을 사랑함으로서 타인을 사랑할수 있고 그럼으로서 사람의 마음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