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이 나를 힘들게 할 때 - 지긋지긋한 중독에서 벗어나는 마음챙김의 기술
토마스 비엔.비버리 비엔 지음, 이재석 옮김 / 불광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별 사례를 열거하며 중독에 대한 치유의 과정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중독치유의 접근법은 마음챙김이라는 불교가르침을 기초한다면서 팃낫한 스님의 설거지를 할때는 오직 설거지만 하라고 가르친 이유가 실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라고 하니 저 자신을 되돌아보니 삶을 살기 위한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챙김으로 들어가는 열개의 문을 알려주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일상의 작은 일에도 우리에게 평화와 행복, 충만감을 줄수있다고 합니다. 너무 이상만 쫒지 말고 현실에서 기쁨을 찾는것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치유과정에 들어서는 방법으로 일기쓰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일기장을 고르고 타인에게 공개되지 않도록 하여 심오한 변화를 방해받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심리상태를 온전히 비밀에 붙임으로서 치유의 과정을 밟아가는것이겠죠. 인내심을 가지고 일기를 쓰라고 덧붙여 말해줍니다.

 

자신을 위한 브레이크가 다름 아닌 명상이고 명상하기 위한 유리한 장소선택 설명과 함께 명상에 이르는 방법은 특정 대상에 집중하는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어요. 명상중에는 좋던 싫던 생각들이 일어나고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네요.

 

삶의 매순간이 소중함을 말해주며 일과 휴식시간 모두 소중함을 말해주고 있고 자신의 관점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볼줄 알아야 함을 말하고 우리는 결코 분리된 존재가 아님을 알려주고도 있습니다.

 

이 外 마음챙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중독치유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어 진정한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님의 생각
정법안 지음, 최갑수 사진 / 쌤앤파커스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베품을 실천하라는 월서 스님의 말씀을 필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베품 많이 들어본 이야기지만 우리는 각자의 삶에만 너무 충실한것이 아닌지 우리 주위에는 아직 이러한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당장 경제적으로 부담되게 도움을 줄수는 없다하더라고 시간을 내어 재능기부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장작불을 끈 월하스님과 불을 지핀 제자와의 이야기에서 사제지간의 情(정)을 늘낄수 있었고 명상수행으로 마취없이 수술한 티베트 스님의 이야기에서 명상의 효과가 이렇게 크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않을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의지력은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마취없이 수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통해 다시한번 더 인간의 의지와 명상수행의 큰 힘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른 정치를 생각하게 끔 하는 만암 스님, 마을 사람들이 흉년이 들어 고생하자 곳간을 열어 양식을 나누어 주었다고 하니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표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만이 잘 사는 세상이 아닌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말의 중요성을 알려준 고산 스님, 하심(下心)으로 문제를 해결한 청담스님, 자비의 정신을 일깨워준 혜월 스님

 

허물을 감추지 말고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참회해야 한다고 하네요. 자신의 잘못이나 허물은 남에게 말하기 참으로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말했을때 도움보다는 질책이나 어려움을 겪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못을 인정하고 거듭나기 위해 이러한 고통을 감내해 내어야 하는건 아닐까요. 성냄을 참음으로서 조선의 왕이 된 이성계의 일화에서 인간의 어리석음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모한지를 그리고 삼독의 위해함을 다시 생각하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상적인 인간이 될수는 없어도 최소한 삼독(탐욕,성냄,어리석음)은 지양해야 할 가치가 아닌가 합니다.

 

집착과 욕심에서 벗어나라는 말씀도 있고요. 무주상보시를 말씀하신 성철 큰 스님의 이야기도 전해주고 있습니다. 말처럼 쉽지 않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공양하는것이 진정한 보살이 아실까 합니다.

 

돈을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한암 스님의 글을 보고 있노라니 어떤 것이 진정한 가치있는 삶인지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나중에 수행할 아이들을 위해 감나무를 심는 경봉 스님의 말씀에서 타인의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노예가 되지 말고 주인으로 살아가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이 外 여러 가르침을 전해주고 있어 어지럽고 각박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가르침과 교훈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자신과 타인을 사랑할수 있다면 누구라도 부처가 될수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의 집사 - 집사가 남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53
아라이 나오유키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4.0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롤로그에 부자가 된 몇몇 유형에 대해 이야기해주는것을 읽고 있노라니 아! 이렇게도 부자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에 열심히 직장생활하던지 아님 주식같은 투자만이 정답이 아님을 머리속에 각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제 1장

 

부자들은 불에타지 않는것에 투자한다고 하니 현금이 가장 쓸모있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부자들같이 가치판단을 할수 있다면 부자에 근접할수 있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부터 잘할수는 없겠지만 부자가 될려면 부자와 어울려라는 말이 있듯이 부자와 어울릴수 없다면 그들의 사고를 알아가는것도 한가지 방법일듯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한 그들만의 법칙도 소개해주고 있고 아파트에 투자할때 가장낮은 등급에 투자하는 이유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취미활동으로 인맥을 쌓고 사업파트너도 찾을수도 있다는 글을 보니 역시 정답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독불장군처럼 해서는 안되고 사람들과의 융합이나 화합이야말로 부자로 가는 첫번째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지출할때는 자신에게 가져올 '진정한 가치'를 계산하면서 사용한다는 이야기, 10원짜리 동전의 가치를 알고 있는 부자의 이야기, 기념주화가 투자상품으로 좋다는 조언까지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여 알지 못했던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2장

 

음식선물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는방법도 있다하니 우리도 한번 따라해봄직한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복권이 확률이 낮은건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부자들이 복권을 대하는 마인드를 보니 깨달음을 얻는 바가 적지 않았습니다. 시간활용법을 보니 과히 그들이 성공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었고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끔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네요.

 

부자들은 '돈이 벌어다준 돈'만을 사용해서 소비를 한다고 하니 일단 우선 종자돈을 모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가진돈보다 더 큰 돈을 벌수 있을려면 종자돈은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제 3장

 

맹모삼천지교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듯이 자신보다 한 단계 수준높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성장한 예를 알게 되니 환경이나 인맥의 중요성이 더더욱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자신만의 세계가 아니 더 넓은 세계로의 도약을 생각한다면 참고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다 보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수 있음에 대한 좋은 예시도 잘 제시되어 있네요.

 

부자들은 수상한 사업 이야기에 흥미를 가진다고 하니 역시 일반인들하고는 다른 사고를 가지고 있나 봅니다.

'대리인'이라 불리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하니 평소 가까이 지내는 친족이야말로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이러한 친족이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는건 아닐까요?

 

제 4장

 

경기흐름에 따른 부자들의 사고를 보니 역시 우리보다는 한수위이고 그렇기에 부자가 되는것이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지금의 사고를 다시한번 돌아보고 점검해서 문제점을 발견하는것도 우리의 몫이겠구나 하는 발상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당장보다 10년후를 대비한 부자들의 모습을 보니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중장기적인 인맥관리나 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알수 있었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더 먼 미래를 내다볼수 있는 천리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부자가 돈을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어떤 각오와 의지를 지녀야 하는지, 왜 자산관리에 신경써야 하는지, 돈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란걸 잘 알수 있었습니다.

 

부자가 되는것은 늘 꿈꾸며 바라던 일입니다만 부자가 되는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부자들의 사고와 행동을 살펴봄으로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손정의 참모 - 참모의 눈으로 바라본 손정의 기업가 정신 스타리치 기업가 정신 시리즈 2
시마 사토시, 정문주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사람일은 모른다더니 정치인에서 경제인으로 변신한 작가는 소프트뱅크사장실 실장이 되어 그룹의 발전을 이끌게 되는 시마 사토시의 이야기를 서술한 책입니다.


2006년 3월 소프트뱅크는 이동통신 사업에 뛰어들게 되고 기존 NTT도코모와 KDDI와 경쟁하고 되고 이기기 위해 보다폰 인수를 위해 2조엔의 자금을 차입하였다고 하니 손회장의 통큰 배짱과  미래를 내다보는 경영철학을 잘알수 있었습니다. 우리돈으로 21조가 넘는 엄청난 금액을 투자할수 있는건 범인(凡人)들이 보기엔 이해할수도 없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으로 위기를 맞게 되자 새로운 요금제로 성공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게 모습을 보니 경영에 대한 진지한 고민만이 기업을 성공반열로 올리는 길이란걸 손회장은 이미 알고 있었나 봅니다.


아이폰의 성공을 예감하고 잡스를 만나 스티브 잡스를 만나 일본독점권을 획득하였다고 하니 시대를 앞서가는 능력은 과히 따를자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떻게 이렇게 시대의 흐름을 내다볼수 있는것인지 비범함이란것도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나가는 과정에서 나오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직접 후쿠시마로 가기도 하고 30만명의 이주를 계획했다고 하니 역시 대인배다운 면모의 소유자가 아니라고 할수 없더군요. 기업만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통큰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을테니까요. 이후 재생에너지법 통과를 위해 앞장서는 모습에서 기업인으로서가 아닌 진정한 국가를 사랑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가슴벅참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기업인은 자신의 기업 이윤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지만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때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실천하는것이 진정한 국민의 도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후 "아시아 슈퍼그리드"를 위해 우리나라와 협력을 모색하고 몽골, 중국인사와도 접촉하였다고 하니 탁월한 식견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또한 아시아를 넘어 보다 크고 안정적인 미국 시장을 겨냥해서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 인수에 성공하게 되니 과연 그의 도전과 성장에 한계가 있는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빠른 판단과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 그리고 사업수완등 많은 능력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손회장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리더의 역활에 대해 잘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의 침묵
틱낫한 지음, 류재춘 옮김 / 프런티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우리 몸속에 가득차 있는 네가지 음식, 즉 먹는 음식, 감각음식, 의지음식, 의식음식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먹는음식에서는 걱정이나 외로움을 잊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하니 과연 살기 위해 먹는것인지? 먹기 위해 사는것은 아닌지 주객이 전도된 사회에서 과연 진정한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감각음식은 생활에서 어떤 감각을 받아들일지는 스스로 결정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둡고 부정적인 감각보다는 밝고 긍정적인 감각이 개인이나 사회적으로 더 환영받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타인의 생각과 기준으로만 살려고 하다보니 의지음식을 가지기나 힘든가 봅니다. 이승에서 삶을 마감할때 과연 어떤삶을 살았는지를 반문한다면 어떤 생각과 기준으로 살아야 하고 의지를 가질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타인의 사고가 도움이 될지언정 자신의 삶에 정답은 될수 없겠지요.


자신의 키우는 의식 선택의 중요성과 조용한 환경이 아니라면 도움을 주는 사람들과 어울리라는 말씀도 전해주고 있습니다. 


생각을 멈추는 법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생각이 여러면에서 발산된다면서 선택권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네요. 살다보면 여러가지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생각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보다 나은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바르게 생각하지 않음으로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현실에서 잠재의식에 의지하라는 말씀과 함께 마음이 고요해지는 방법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고요는 자신의 내면에서 비롯된다고 하니 외부환경만이나 타인에 의해 방해받는것이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찾을수 있는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여태껏 불안하고 안정되지 못한 마음 또한 외부환경이 아니 제 자신의 고요를 찾지 못해서 그런것이었나 봅니다.


틱꽝득 스님의 살신성인 정신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했던 메세지가 있었다고 하니 범인(凡人)들은 따라할수 없는 위대한 분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제 자신안에 있는 아이에게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라도 내면의 평온을 찾기 위해 의식을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부의 환경적 요소만을 생각했을뿐 정작 자신에 대한 생각이나 의식은 하지 못하고 살아온 많은 나날들을 되돌아볼때 많이 부족한 삶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프랑스 군인과의 대화를 통해 참된 인간의 본성이 침묵이란걸 다시한번 느꼈고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는 시간과 '고요한 호흡'이 필요하다하니 어렵지 않음을 누구나 할수 있고 수행을 통해 많은 것이 변화될수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부처님과 앙굴리말라의 이야기에서 멈춤으로서 평화를 얻을수 있다는 사실을, 침묵과 음악에서의 여백이 중요함을, 삶의 기적을 만나기 위해 생각을 멈추고 깨어 있는 마음으로 호흡하면 고요해지고 평온해질수 있음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소음과 사람들속에서 살고 있지만 침묵함으로써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수 있음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