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자 - 묵점 기세춘 선생과 함께하는
기세춘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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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묵자, 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아는것이 거의 없는데 이번에 개정판으로 묵자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세춘 선생님의 역자으로 9백페이지가 조금 넘는 적은 분량의 책은 아니지만 묵자와 그의 사상을 이해하고 배울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은 즐거움이자 기쁨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완역판 서문을 통해 필자가 공자와 묵자를 비교한것을 보니 보수 · 혁신의 견원지간이었다고 하는것을 보아 큰 틀에서대략적으로 알수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 목차를 통해 해설과 원전읽기로 구성되어 있음을 파악할수 있었습니다.

 

해설편의 처음에 수록되어 있는 묵자의 출신 성분에 대해 나열해 주었는데 필자는 여러 설중에 동이족이라 믿고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그러나 여러 문헌을 종합해 볼 때 묵자는 기원전 5세기경에 활동한 과학자이며 사상가며 운동가임에 틀림없다. 묵자의 출생 성분도 정확하지 않다. p32

 

목수 출신으로 춘추전국시대 여러 나라에서 초빙을 받았으나 귀족의 신분을 거절하고 반전운동과 평등 사회 건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였다고 하니 과히 시대를 앞선 사상가임이 확실하네요.

 

역사시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왕정이 무너지고 만민이 평등해진것이 잘해야 1~2세기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올라도 무방할듯 싶은 이유는 시대를 앞서 민중과 함께 사회개혁을 몸소 실천하였기 때문이겠지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위대한 사상가임을 알수 있었는데 왜 이런 분을 여태까지 몰랐던 것일까 생각해보니 유교사상으로 대표되는 공자등의 중국에 의해 외면 된것이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일꺼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수 있는 부부이라 할수 있을것 같네요.

 

묵자는 천제와 귀신을 인정했으나 운명론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했다. 그는 운명론은 지배자들이 민중을 속이려고 퍼뜨린 정치적 술수라고 주장했다. 민중이 모든 개혁과 혁명에 소극적인 까닭은 운명론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를 혁파하지 않고는 혁명을 할 수 없다. p50

 

혁명론자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묵자의 주장은 꽤 매력적이지 않나 싶은데 인간은 자신의 야욕이나 이익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점을 상기해볼때 동서고금을 떠나 위정자들에게는 묵자의 이러한 사상은 매우 위협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것이 사실이지 않나 싶었으며 기원전 1세기경에 전멸했던 묵가가 1783년 천운으로 도가들의 경전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역사적 의의가 매우 깊은 사건이라고 말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공자의 사상과 늘 대립할 수 밖에 없었던 묵자

 

공자는 혈연 공동체를 지향했고 묵자는 인류 공동체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묵자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말하면 '천하무인天下無人'이다. 이는 혈연을 초월한다. 그래서 맹자는 묵자를 아비 없는 놈이라고 비난했던 것이다. p77

 

공자의 사상을 이어 받은 맹자 입장에서는 묵자를 비난할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어느 시대에서나 그 시대에 맞는 합리적 가치관이 있으니 그 가치관을 따르지 않거나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좋은 평가가 이루어지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라 여겨지는데

 

동이족의 천민신관은 하느님을 그들의 시조이며 군장이며 아버지로 생각했다. 로마인들은 신이 예수라는 외아들(독생자)을 낳은 것으로 생각했으나, 동이족은 사람은 누구나 모두 하느님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자연에 순응해야만 하는 수렵경제로부터 자연을 극복하는 농업, 목축 등 재배경제로 발전하면서 인간과 신의 사이는 멀어지고 인간에게서 신성이 사라진 것이다. p159

 

유가들의 운명론은 어질고 의로운 자를 선출하여 천자로 삼으려는 민주 선출 제도를 부정하려는 지배자들의 거짓된 술수라고 폭로했다. 또한 이러한 운명론은 인민을 낙담시켜 인민의 편에 선 의인義人을 배척하려는 폭군이 지어낸 술책이라 비판했다. p167

 

 

 

 

 

종교는 신과 영혼의 불멸성에서 항구적인 것을 찾는다. 현세가 격변하고 불안할 때는 더욱 이러한 내세적인 데서 희망을 찾는다. 이 세상이 절망이라고 생각하면 하늘에서 평화를 찾는다. 자신과 사랑하는 것들이 시간 속에 소멸할 것이라는 슬픔에 잠길 때면 불멸의 영혼에 애착을 가지게 되고 거기서 안식을 찾는다. p175

 

인간은 태어남, 늙음, 병고, 죽음 등 자신의 유한성에 좌절하면서도 한편으로 자연의 끝없는 반복을 발견하고 위안을 받는다. 그리고 거기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어떤것이 존재하리라는 생각에 도달한다. 우리는 그 어떤 것을 본질이라고 말한다. p189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으로 향하는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러하기에 자연스럽게 토테미즘이 발생한것은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생각되는데 본질(本質)에 관해서도 잘 정의되어 있음을 확인 할수도 있었습니다. 100년도 살기 힘든 유한한 인생을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 과연 가장 중요한 본질은 무엇일런지?

 

실용주의자이기도 했던 묵자는 정치적으로 평등론을 주창하기도 하였으며

 

묵자는 백성이 주권자라고 선언하고, 천하의 의義를 통일하기 위해 천자를 선출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17세기 홉스 Thomas Hobbes(1588~1679)의 국가계약설을 상시시킨다. 국가계약설이란 만인 대 만인의 투쟁 상태인 자연 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주권을 양도하여 국가를 세웠다는 것으로 묵자의 국가설과 일치한다. p264

 

묵자 생존 당시로서는 불경죄라고 할수 있는 이러한 위험한 사상은 지금으로서는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여 나라의 대표를 선출하고 정치를 하게 하는 대의 민주주의라고 생각해 볼수 있는데 알면 알수록 참으로 대단하고도 위대한 선각자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묵자와 예수는 인류 최초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가르쳤다. 이 말은 지금까지 근친애만이 유일하고 위대한 사랑이라고 길들여진 인류의 몽매함을 깨우쳐준 성스러운 말씀인 것이다. p210

 

그리고 그는 재산의 사적 소유를 반대하고 공동 소유를 주장했다. 그는 사유제도가 있는 한 도둑을 없앨 수 없다는 민중적이고 혁명적인 말을 하기도 했다. 묵자는 인류역사에서 처음으로 재산 상속과 사유제를 반대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위대한 인간해방의 시조라 할 것이다. p332

 

재산의 공동 소유는 마르크스에 의해 근대시대 이르러서 처음으로 표면화된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묵자에 의해 기원전 5세기경에 언급되었다는 사실은 이 책이 아니었다면 결코 알수 없었던 사실이라 할수 있겠네요.

 

이처럼 묵자는 인류 최초의 위대한 반전 평화운동가였다. 그러나 묵가들은 탄압을 받아 자취를 감추었고 그의 책은 2천 년 동안 금서가 되었다. 왜냐하면 지배계급은 전쟁 반대를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p371

 

노동해방과 반전 평화운동도 하였던 묵자.

 

이제는 새롭게 묵자를 인식하고 그의 사상을 연구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은데 평소 궁금한 점이 많았던 독자로서 많은 것들을 이해할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으며 동양과 서양을 비교하여 설명되어 있는 점도 특이할만한 점이라고 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책 제목처럼 중국 사상가 묵자뿐만이 아닌 서양의 역사와 사상, 철학자 및 예수에 대해서도 알수 있는 기회였으며

 

특히 해설과 원전읽기를 통해 묵자의 언행을 다수 수록하고 있어 그를 심도깊고 상세하게 알수 있는 계기였으며 원전 읽기를 통해서는 원전을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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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좋은 심리 습관
류쉬안 지음, 원녕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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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 않는 동안 살면서 운이 좋다고 느낀적은 거의 없었지 않나 싶은데 아직 생각만큼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고민이 많던 차 우연히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좋은 심리습관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속담이 존재하듯 한번 들인 버릇은 고치는것이 정말로 힘든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책을 보고 좋은 심리 습관을 만들 수만 있다면 원하는 부자(富者)가 되어 지인들 뿐만이 아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일조할수 있으리라 여겨지네요.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잠재의식으로 발과 다리, 몸, 손, 목과 머리를 예로 들어주어 어떤 자세가 타인에게 오래를 불러일으킬만한 자세인지 명확하게 인지할수 있게 되었는데

 

그러니 진심으로 당당하게 미소를 지어라! 미소는 적의를 없애고, 우정을 돈독히 하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좋은 인연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 p50

 

웃으면 복이와요라는 문장이 존재하듯 웃음은 자신이나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미소 또한 위의 문장과 같이 긍정적인 효과를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목소리를 바꿔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에 당선된 마거릿 대처는 개인적으로 대단한 노력가임을 알고는 있었는데 목소리마저 변화시켰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사실이네요.

 

바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더 쉽게, 더 빨리 긍정에너지를 높일 심리 습관이라는 사실이다. p85

 

명상은 마음을 편안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고민과 피로를 덜어주며, 집중력과 저항력을 높여준다. p109

 

몇년전인가 TV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명상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것을 보고 명상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기도 하였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 단 10분정도도 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이상 더 이상 미룰수가 없지 않나 싶은데

 

마음챙김 방법도 알려주어 실천만 할수 있다면 늘 불안하고 평온하지 않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올수 있겠지요.

 

운이 좋은 사람이 되려면 좋은 인맥이 필요하다. 그러나 단순히 친구를 사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깊이 있는 교류로 상대에게 우리를 각인시키고, 우리도 상대를 기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요컨대 심도 있는 소통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이야기를 하고' 또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p211

 

사회생활하다보니 인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은데 특히 폭넓은 인맥을 만들기 위해서는 듣기와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특히 듣기) 두말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확실히 '경청'은 일종의 예술이자 예의이며, 대화의 기본 원칙은 바로 상대에 대한 '존중'에 있다. 상대에게 의견을 말할 기회를 주고, 상대방의 시간과 이야기를 존중해야 한다는 뜻이다. p230

 

대화할때는 독식하지 말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이며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수 있도록 배려해주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수 있을것 같네요.

 

다양한 연구와 실험, 인물들이 등장하여 실제 사례를 소개해주고 있어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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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이유식 & 유아식 - 자존감을 높이는 즐거운 식사법, 최신개정판
옥한나 지음, 조애경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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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주도 이유식과 유아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던 기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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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이유식 & 유아식 - 자존감을 높이는 즐거운 식사법, 최신개정판
옥한나 지음, 조애경 감수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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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사를 정확히 어른들에게 알려주기 힘든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먹는 유아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던차 우연한 기회로 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 이유식 유아식이라는 서적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표지에 아이주도식 레시피가 590개가 수록되어다는 문구를 보니 이 책 한권이면 이유식이나 유아식의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프롤로그를 통해 저자가 아이를 위한 마음을 알수 있기 기회를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역시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은가 보네요

 

아이주도이유식의 장점 7가지를 통해 왜 우리가 아이주도이유식을 하여야 하는지 인식할수 있게 되었고 실천 전략 또한 소개되어 있네요.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처럼 하나라도 알게 된다면 아이를 위한 건강식으로서의 이유식과 유아식을 선물해줄 수 있을것 같네요.

 

이 外에도 본문에 앞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유용한 각종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나 예비부모등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이 생각되는데 특히 식단 짜기와 아이주도이유식 Q&A TOP10은 매우 요긴하지 않나 싶었고요

 

 

 

아이주도이유식은 6-7개월부터 먹는것이 가능한 핑거푸드(finger food)로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책에서는 찐 스틱을 처음으로 만나볼수 있었습니다. 기본구성은 완성된 레시피 사진과 재료 그리고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주어 그대로 따라하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레시피를 완성할수 있지 않나 생각되었으며 완성된 사진의 비주얼만으로도 군침이 도는데 맛은 얼마나 좋을지. 다양한 종류들을 레시피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여태까지 접하지 못했던 맛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아이들에게 이유식을 처음으로 접하게 할때 좋은 레시피라고 보여지네요.

 

7개월부터 먹을수 있는 포리지와 매시에 이어 아이주도이유식 & 유아식 실전편에서는 열거하기도 힘든 종류의 레시피들의 만나볼수 있었는데 책의 70%이상의 분량을 차지할 만큼 비중있게 다루고 있었습니다. 8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개월수에 따른 시식을 목적으로 편집되어 있음을 확인할수 있어 체계적으로 아이주도이유식 섭취를 할수 있게 독자들을 배려해주고 있는것인 아닌지

 

 

 

 

파스타를 9개월부터 아이에게 먹일수 있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이 아닌가 싶은데 어른들이 먹기에도 손색이 없을듯 싶었으며 이어져서 몇개의 다른 종류의 파스타도 만나 볼수 있는 기회도 가질수 있었네요. 우리속담에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는데 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 이유식 유아식책이 다다익선이라는 사자성어를 대변해주고 있는것은 아닐런지

 

형형색색의 레시피들을 만나보고 있노라니 제가 어렸을때가 생각나서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만큼 아이들의 위한 다양한 식단의 개발과 보급이 이루어졌다고 보아야 하겠죠. 다양한 성격의 인간들처럼 다양한 입맛을 가진 아이들일지라도 책에 소개된 레시피대로 만들어서 맛을 보여준다면 분명히 좋아하는 것을 찾을수 있을테고 이를 응용하여 아이들에게 균형잡힌 영양소를 공급하는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어느하나 소홀히 볼수 있는 레시피가 없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만들기도 하였는데

 

여름철 별미인 잔치국수를 책의 방법대로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먹을 생각만으로도 즐겁다고 할수 있겠는데 부모 심정은 부모가 되어야만 공감할수 있는 것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아울러 이렇게 많은 반찬들을 소개되어 있어 앞으로 반찬투정하는 아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수 있는 기회도 되어 참으로 만족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부모의 마음같이 되지 않는 것이 특히 유아기때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 이유식 유아식 책을 곁에 두고두고 보면서 참고할려고 합니다.

 

 

 

 

다시마조림은 12개월부터 섭취 가능한데 두부 양파조림과 번갈아 조만간 식탁에 올려봐야겠네요. 얼마나 좋아할지 모르겠지만요. 아이키우기가 쉽지 않는게 교육이나 환경의 문제도 적지 않겠지만 식(食)의 문제도 적지 않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민을 덜수 있을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해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는데

 

레시피가 너무 많아 언제 다 한번씩 만들어 볼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할수 밖에 없을 정도의 분량인데 소개되어 있는 간식도 한번씩 만들어 주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당연한것이겠지요. 특히 사과조림은 3가지 단계로 만들 수 있다니 바쁜 와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수 있는 레시피라고 할수 있겠네요.

 

6백6십페이지를 조금 넘는 분량이어서 적지 않는 레시피들이 나열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 구하기 쉬운 재료들과 레시피의 방법이 어렵지 않아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누구나 쉽게 만들어서 맛과 영양의 두마리 토끼를 제공할수 있지 않나 싶은데 하나라도 더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이 저자로 하여금 라임맘의 실패 없는 아이주도 이유식 유아식을 만들게 한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시피 하단의 TIP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주기도 하고 있는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훌륭한 유아식 책을 만나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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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다한 요리 -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마늘 레시피 34
김봉경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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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좋다고 알고 있으나 고기 구워 먹을때 같이 구워서 먹는 정도이고 일상에서는 많이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여러 효능으로 인간의 몸에 좋다고 알고 있는 마늘에 관한 요리책, 마늘이 다한 요리를 우연한 기회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충 훓어보니 책은 15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이며 목차와 본문을 통해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들이 소개되어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는데 기본 구성은 좌측 페이지에 완성된 레시피 사진, 우측 페이지에는 재료와 레시피 방법 그리고 사진을 첨부하고 있어 그대로 따라만 한다며 누구나 어렵지 않게 원하는 마늘 요리를 할수 있지 않나 싶은데

 

마늘은 강장, 강정 작용을 하는 약용 식물로 예부터 이용되어 왔다. 원산지는 서부 아시아이며,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단군신화에 나올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채소이다. p8

 

마늘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데, 알리신 등의 성분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한다. 또한 유황화합물이 혈전과 노화에 따른 혈관의 탄력성 저하를 막는다.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p10

 

소개된 것보다 많은 마늘의 효과를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는데 역시 마늘은 적지 않게 우리 몸에 좋은 채소임을 자각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렸을때는 마늘이 맛이 없다고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살한살 나이먹다보니 건강을 위한 식단 구성할때 빼 놓을수 없는 요소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레시피 소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수 있는 마늘 매콤 소스는 만드는 시간만으로 본다면 10분 내외면 충분하지 않나 싶은데 간단하면서도 시간 절약면에서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환영받을 만한 레시피라 여겨졌으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떡볶이에 마늘을 혼합한 마늘 바싹 떡볶이는 한번도 맛보지 못한 풍미(風味)를 느끼게 해줄 것 같네요. 떡볶이할때 한번도 마늘을 넣어본 적은 없는데 맛이 기대가 되는게 조만간 한번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어 통조림과 마늘 오일 소스만으로 만들 수 있다고 소개되어 있는 고등어 알리오올리오는 비주얼만으로도 군침이 돌게 만드는데 보기 좋은것이 먹기에도 좋다란 말을 떠올리게 만들었으며 마늘 간장 소스만 있으면 10분도 안 걸린다는 숙주 간장 들기름 국수는 남녀노소에게 환경받을 만한 레시리파 여겨지는데 입맛이 없을때 가족들과 함께 먹기에 그만이지 않나 싶었고요.

 

마늘과 호두의 조합으로 탄생한 밑반찬 매콤 호두 마늘 볶음은 처음 접하는 레시피인데 보면 볼수록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 책이라 할수 있을것 같네요.

 

소고기 유부 초밥 주머니 같은 경우는 초밥은 즐겨먹지는 않는 분이라도 간편식으로 추천할만한 레시피가 아닌가 싶은데 과연 그 맛을 어떨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였으며 브런치로도 즐길수 있게 7가지의 요리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특히 마늘칩과 마늘칩 크루아상 샌드위치는 시간을 내어서 꼭 만들어보아야 할 레시피로 점찍어 두었습니다. 새로운 요리들을 보고 있노라니 오랜만에 식욕이 마구 샘솟는 것을 느낄 수 있기도 하였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처럼 일단 잘 먹어야 무엇이든 잘 할수 있는것이 아닌가 싶은데 여태까지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마늘을 이용한 요리를 통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수 있지 않을까요

 

입이 심심할때 가끔 주문해 먹는 치킨을 이제 집에서도 시식(試食)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 조금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스스로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가져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 마늘 순살 치킨을 살펴볼 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들을 확인할수 있었는데 tip과 요리명에 따른 부가적인 설명이 돋보이는 요리책으로 건강을 챙길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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