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다한 요리 -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마늘 레시피 34
김봉경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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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좋다고 알고 있으나 고기 구워 먹을때 같이 구워서 먹는 정도이고 일상에서는 많이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여러 효능으로 인간의 몸에 좋다고 알고 있는 마늘에 관한 요리책, 마늘이 다한 요리를 우연한 기회로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충 훓어보니 책은 15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이며 목차와 본문을 통해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들이 소개되어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는데 기본 구성은 좌측 페이지에 완성된 레시피 사진, 우측 페이지에는 재료와 레시피 방법 그리고 사진을 첨부하고 있어 그대로 따라만 한다며 누구나 어렵지 않게 원하는 마늘 요리를 할수 있지 않나 싶은데

 

마늘은 강장, 강정 작용을 하는 약용 식물로 예부터 이용되어 왔다. 원산지는 서부 아시아이며,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단군신화에 나올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채소이다. p8

 

마늘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데, 알리신 등의 성분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한다. 또한 유황화합물이 혈전과 노화에 따른 혈관의 탄력성 저하를 막는다.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p10

 

소개된 것보다 많은 마늘의 효과를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는데 역시 마늘은 적지 않게 우리 몸에 좋은 채소임을 자각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렸을때는 마늘이 맛이 없다고 좋아하지 않았는데 한살한살 나이먹다보니 건강을 위한 식단 구성할때 빼 놓을수 없는 요소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레시피 소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수 있는 마늘 매콤 소스는 만드는 시간만으로 본다면 10분 내외면 충분하지 않나 싶은데 간단하면서도 시간 절약면에서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환영받을 만한 레시피라 여겨졌으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떡볶이에 마늘을 혼합한 마늘 바싹 떡볶이는 한번도 맛보지 못한 풍미(風味)를 느끼게 해줄 것 같네요. 떡볶이할때 한번도 마늘을 넣어본 적은 없는데 맛이 기대가 되는게 조만간 한번 만들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어 통조림과 마늘 오일 소스만으로 만들 수 있다고 소개되어 있는 고등어 알리오올리오는 비주얼만으로도 군침이 돌게 만드는데 보기 좋은것이 먹기에도 좋다란 말을 떠올리게 만들었으며 마늘 간장 소스만 있으면 10분도 안 걸린다는 숙주 간장 들기름 국수는 남녀노소에게 환경받을 만한 레시리파 여겨지는데 입맛이 없을때 가족들과 함께 먹기에 그만이지 않나 싶었고요.

 

마늘과 호두의 조합으로 탄생한 밑반찬 매콤 호두 마늘 볶음은 처음 접하는 레시피인데 보면 볼수록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 책이라 할수 있을것 같네요.

 

소고기 유부 초밥 주머니 같은 경우는 초밥은 즐겨먹지는 않는 분이라도 간편식으로 추천할만한 레시피가 아닌가 싶은데 과연 그 맛을 어떨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였으며 브런치로도 즐길수 있게 7가지의 요리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특히 마늘칩과 마늘칩 크루아상 샌드위치는 시간을 내어서 꼭 만들어보아야 할 레시피로 점찍어 두었습니다. 새로운 요리들을 보고 있노라니 오랜만에 식욕이 마구 샘솟는 것을 느낄 수 있기도 하였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처럼 일단 잘 먹어야 무엇이든 잘 할수 있는것이 아닌가 싶은데 여태까지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마늘을 이용한 요리를 통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수 있지 않을까요

 

입이 심심할때 가끔 주문해 먹는 치킨을 이제 집에서도 시식(試食)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 조금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스스로 만들어 먹는 즐거움을 가져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는 마늘 순살 치킨을 살펴볼 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레시피들을 확인할수 있었는데 tip과 요리명에 따른 부가적인 설명이 돋보이는 요리책으로 건강을 챙길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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