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의 인연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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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언제이든가 게이고님의 책을 우연한 기회에 접하고 나서 소설도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가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수 있게 된 이후로 팬이 되어 책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10년 만의 개정판으로서 이미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고 하니 그의 명성을 실감하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기대가 앞서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책 띠지의 문구로 개략적인 스토리는 유추되기는 합니다 그의 작품세계를 접해본 독자로서 어떤 흥미진진한 반전과 반전 그리고 감동이 독자들을 기달리고 있을런지
 
삼남매의 등장으로 시작하고 있는데 막내 시즈나의 고집으로 삼남매가 돌계단을 올라 공터로 향해 별똥별을 보고자 했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부모님을 죽인 용의자를 보게 된 둘째 다이스케와 죽음을 확인한 첫째 고이치와 둘째 다이스케
 
어린나이에 부모의 죽음을 목도하였다면 그 어느누구라도 큰 충격을 받았을 터인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현장에 도착한 가시와바라 형사와 하기무라 형사
 
백발머리를 짧게 깎은 형사에게 사건전의 상황과 신고할때의 상황을 설명한 고이치
현장검증에 참여하게 된 고이치와 탐문수사중인 가시와바라와 하기무라는 다이스케가 범인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이스케를 만나러 오게 되는데. 긴박하게 돌아가는 전개속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게 되는 한 페이지 한페이지
 
"나, 복수할래. 아빠랑 엄마를 죽인 나쁜 놈, 내가 꼭 죽일 거야."
고이치는 여동생의 자그마한 등을 쓰다듬었다.
"그래, 범인을 알아내서 우리 셋이서 꼭 죽이자." p64
 
반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갔어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살인사건에서 새롭게 밝혀지는 부분
 
아리아케 부부가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하니 우리보다 앞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던 일본의 결혼과 관련된 그들의 사고가 아닌가 싶은데 우리나라도 결혼식을 올려도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부부가 존재한다는것을 본다면 결혼식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혼인신고는 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장면이 바뀌면서 미나미다 시호와 다카야마 그리고 시호의 선배이자 은행원인 고미야의 등장
고미야의 설명으로 보아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문제 된 파생결합상품 같은데 그들은 어릴적 부모 잃었던 다이스케와 스즈나 그리고 배후에 고이치가 등장하다니
 
참으로 게이고 다운 발상의 전환이 아닌가 봅니다. 삼남매는 돈을 구하기 위해 이러한 사기 행각을 하는건 아닌것인지 결국 이것이 부모를 죽인 살인범을 찾기 위한 중간단계라고 생각되어지네요
 
그들이 사기행각을 벌이게 된 3년전 상황과 사기를 제안하게 되는 고이치
 
우리도 당하면 되갚은 거야. 우리에게 속은 놈은 자기만 손해보고 싶지 않다면 또 다른 누군가를 속이면 되는 거고." 
"마지막에 상투 잡은 놈이 지는 것처럼?"
다이스케의 말에, 그렇지, 바로 그거야, 라고 고이치는 고개를 끄덕였다. p109
 
다시 한번 작업을 하기 위해 우연한 만남을 가장하여 접근하게 된 도가미 유키나리의 아버지 도가미 마사유키를 우연히 본 다이스케는 그가 부모님을 죽인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결국 이렇게 살인범을 만나게 되는것인가?

유키나리의 고객감사회에 초대받은 시즈나는 하이라이스를 먹고 자신의 아버지가 만들었던 맛과 동일하다고 하고 고이치는 직접 확인하게 되면서 사건은 전개되어 가는데

"이건 우연한 일이 아냐." 고이치가 말했다. "도가미 마사유키는 <아리아케>의 맛을 훔쳐 간 거였어.-다이스케." 
"응?"
"사건이 일어난 그날 밤에 네가 목격했던 사람은 도가미 마사유키였어. 네 눈이 정확했어!" p217~218

마침내 최후의 수단을 쓰겠다고 말하는 고이치 
과연 그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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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 - 마음과 행동을 결정하는 사회적 상황의 힘
로버트 치알디니.더글러스 켄릭.스티븐 뉴버그 지음, 김아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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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관심은 있었으나 기회가 되지 않아 접하기 힘들었던 사회심리학 분야에 관한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적지 않는 분량이지만(본문 내용만 거의 700페이지) 인간이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 폭넓고 심도 깊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세명의 공동저자에 의해 집필된 이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추천사에 이은 서문으로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할수 있었는데 생소한 학문분야에다가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보니 압축하여 설명해주는것도 독자들을 위한 저자들의 배려가 아닌가 싶네요

 

우리에게 널리 알여진『해리 포터』의 작가 J. K. 롤링의 이야기로 본문이 시작되고 있는데 큰 부자가 된 롤링이 기부를 많이 하였다고 하니 한국인의 정서상 맞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나 싶은 이유는 우리는 기부보다는 금전이나 부동산등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존재하기 때문이겠지요

 

사회심리학(Social psychology)은 우리의 생각과 느낌,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받는지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p28


여러관점으로 본 사회심리학 및 관련된 실험을 살펴볼 수도 있었는데 어렵지 않는 설명이라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극히 평범했던 삶을 살아가던 마틴 루서 킹(Martin Luther King)목사의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는 제 2장. 사람과 상황에 대한 여러가지 기본지식들과 정의를 일목요연하게 잘 나열해주며 연구결과도 알려주어 심리적인 영향으로 해석이 다를수 있음을 알수 있었는데 이것은 범인(凡人)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 싶네요.


일상생활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단적인 예로서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과 싫어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이 동일하더라도 그것을 보는 관점이나 생각이 달라지는건 행위자에 대한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는것이 단적인 예가 아닐까 합니다.


이와 같이 감정의 바탕은 유전자와 문화에 따라 결정되며, 우리의 주된 반응은 현재의 생리적 상태와 더불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감정에 어떤 이름표를 붙이느냐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p85


사람과 상황의 여러관계로 미루어 보아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아주 틀린말이 아님을 인식할수 있었으며

 

미국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강루 박사와 토머스 매킬베인의 소식을 접한 미국과 중국의 신문기사의 촛점에서 다룬 맥락은 개인주의적 문화와 집단주의적 문화의 차이라고 하니 동양(특히 동아시아)와 서구(미국을 대표로 한 유럽)의 문화와 가치 차이가 아닐까 싶고 현대인들이 뛰어난 외모를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알수 있어 외모지상주의라는 단어가 생길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되어지네요.

 

보이는것이 다는 아닐지라도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많은 부분에서 큰 영향을 받는다는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기 힘든 사실이 아닐까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한 피터 라일리의 예에서 보듯이 설득의 기술과 진범에 대한 경찰과 검사들의 행태를 보아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 존재인지 다시금 확인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은데 밀 그램의 연구 결과에서 잘 알수 있듯이 권위에 따르는 행동이 어떤 끔직한 결과를 초래할수 있는것인지 인식할수 있었는데 이러한 결과로 2차 세계대전때 히틀러나 히로히토 일왕이 이러한 권위를 이용해서 인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피해를 준 것은 아닐런지


일반적으로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는 행동은 현명하다고 간주되고, 권위자가 곧 전문가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람들은 의사 결정을 위한 어림법(지름길)으로 권위를 이용한다. 어떤 문제에 대해 권위자가 가장 많이 안다는 가정은 효율적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직접 열심히 생각할 필요 없이 권위자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 없이 권위에 의존하는 행동에는 위험이 따른다. 이렇게 지름길을 이용하다 보면 권위자의 본질이 아니라 권위의 상징물에 반응해 행동할 가능성이 있다. p283


쇼핑 카트로 400백만 달러가 넘는 부(富)를 가질 수 있었던 실번 골드먼의 성공 사례에서 인간이 타인을 행동을 따라한다는 기본적인 속성을 확인할수 있었는데 이것을 잘 이용하기만 한다면 골드먼처럼 성공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고 남여간의 사랑과 선호하는 상대방에 대한 다른 인식은 유전적인 요인도 한 몫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관계를 통해 과연 사랑이란 무엇인지 고민해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었네요.


 



2차 세계대전으로 수많은 유대인들이 살해당했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데 1940년 7월 리투아니아 일본 영사관에 근무하던 스기하라 지우네 영사는 본국의 명령도 무시하고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서 유대인들에게 지급하였다고 하니 추축국의 일원이었던 일본이 독일의 홀로코스트에서 유대인을 구해주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은데


여러사람이 목격하면 방관자 효과때문에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구하지 않을려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하니 이는 실제로 우리주변에서 종종 목격하게 되는 현상이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인 경찰에 신고하거나 연락하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갖게 되는건 인간의 속성이 아닌가 싶으며


여러집단의 공통적 이유는 혼자서 해내지 못하는 일들을 수행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대표적인 집단으로 경찰과 군인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지도자와 리더쉽의 관계와 엔론과 월드컴 기업의 회계부정을 통해 손실을 감추었다는 사실은 부정직한 기업의 단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회심리학적 사례가 될것이라 여겨지네요


1700명의 벵골 이민자를 살해한 인도 아삼 지방의 주민들. 이는 근거로 추정할수 있는 극도의 이기주의적 관점으로서의 인간을 상기해볼수 있겠으나 생존이 달린 문제에서 이방인들을 환대할수 없다는 사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하게 표출된 바 있듯이 그들도 동일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의지를 나타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지막 14장에서 종합적으로 사회심리학을 정리해주고 마무리하며 본문을 끝내고 있는데


어렵지 않는 설명에 여러가지 실험들과 그래프를 이용하여 저자들이 주장하는 바를 명료하게 이해할수 있었으며 사회심리학에 대한 여러 이론들과 실생활에서 접목해볼수 있는 다양한 지식들을 섭렵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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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멘토 공부의 기술 - 명훤 멘토가 전하는 7년간의 멘토링 수업
명훤 지음 / 아테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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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아주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못했다고도 할수 없었던 공부. 사실 그 당시에는 과외도 받지 못했고 가정환경도 좋지 않았었지만 돌이켜 본다면 좀더 나은 환경과 가정에서 공부할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건 적지 않는 시간이 지났지만 당연한 것이겠지요.

 

맹모삼천지교란 말도 있듯이 인간에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어느정도 상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들 동의 할 사항이라고 여겨지는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공부의 기술과 공부법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을 읽으시는 부모님께라는 글로 일곱 가지를 당부하고 있는데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가 아니가 싶네요. 특히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는것은 절대적으로 공감이 가네요. 저는 늘 비교당하면서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그것이 얼마나 나쁜것이었던가를 부모님이 알았다면 결코 하지 않았겠지요.

 

1차적 의미의 공부는 '압축-암기(입력과 출력)-반복'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p35

 

틀린 말이 아니네요. 학창시절 배웠던 기억으로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원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었고 대학시절부터 접해오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시험도 요약하자면 1차적 의미의 공부법이 선행되어야만 합격할 수 있다고 여겨지네요. 이유는 전체 공부 분량을 압축하여 암기하고 보고 또 보고 쓰고 또 쓰는 연습만이 결국 2차 실기시험(필답형)에서 합격점수이상을 얻을 수 있는것이니까요

 

프로들의 기본기 편에서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 선수를 통해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었는데 이러한 기본기는 다른분야에서도 충분히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알파 기간이란 '1년 중 내신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모든 기간'을 의미합니다. 베타 기간은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는 모든 기간'입니다. p70

 

알파기간과 베타기간의 정의와 함께 관계를 설명해주어 결코 불가분의 관계가 아님을 인지할 수 있었으며 학습계획의 원칙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계획 방법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여러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들도 나열해주고 있어 타인의 방법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것이 정답이겠지요


 


 

필기구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노련한 등반가의 예를 들어 주고 있어 참으로 쉽게 이해할수 있었는데 필기구 소개도 해주고 있어 수험생들이나 기타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는 이유는 사소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필기구를 사용하여 공부한다면 시험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이 아닌듯 싶네요.

 

암기법의 핵심 원리로 압축-자극-반복을 들며 설명해주어 각각의 중요성을 인식할수 있었으며

 

단권화란 많은 회독수(교재를 읽은 횟수)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교재에 흩어져있는 정보를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교재(주교재) 한 곳에 몰아넣는 과정입니다. p229

 

비단 수험생뿐만 아니라 국가고시시험에 응시하는 직장인 및 일반인들에게 필요한것이 단권화로 알고 있는데 제가 원하는 자격증을 아직까지 취득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공부시간의 부족과 특히 집중력의 부족 가장 큰 원인은 단권화를 하지 못한채 계획없이 무작정 공부하였기에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책에서 말하는데로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 여겨지네요.

 

"버리고, 비우고, 줄이는 공부를 하라!" p245

 

어떤 시험 유형이나 기본서나 주교재를 다 암기하거나 이해할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줄이는 공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두 마리 토끼를 잡을려다고 실패하느니 조금은 줄인 분량에 집중하는것이 현명할때도 많다는 것을 다년간 수많은 시험에 응시하면 느낀 점인데 책에서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것입니다.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은 것이다라는 말처럼 수험생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공부자세는 필수적이라고 할수 있는데 올바른 자세의 설명과 사진을 곁들여 놓아 한눈에 보아도 확실히 알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건강한 내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생각이라 여겨지네요

 

수면의 중요성과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에서 이야기 하듯이 중요한 식단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해주고 있기도 하고요

 

프로 스포츠선수들도 결코 피할수 없다는 슬럼프의 원인과 해결방법의 제시로 위기관리 능력을 연습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라는 저자.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도 있듯이 슬럼프 또한 공부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대처하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TIP의 소개와 워크북의 활용법까지

 

목표설정과 공부방법론등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공부의 기술을 익힐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되어지는데 책 중간중간 수험생들의 이야기와 말미에 함께 해주신 분들의 한마디가 수록되어 있어 비슷한 경험이나 문제로 고민 많은 수험생들이 해답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고 저자의 공부방법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공부는 왕도가 없다고 하지만 이 책을 만난다면 공부의 기술을 익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지 않나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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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퇴근길 법툰
임남택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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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법이라는것이 일반인들은 알기 어려운 용어로부터 시작하여 생소한 것이 사실인데 만화로 법(法)을 알려준다고 하니 쉽고 재미있게 법과 법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나 싶네요.

인간 세상의 법 담당 디케 여신의 태만으로 그녀의 어머니 테미스 여신이 그녀를 인간세상(대한민국)으로 가서 법률상담 100건의 미션을 명하는것으로 시작하고 있는데

베트남 여행을 하기 위해 은행에서 환전을 하게 된 임씨. 즐겁게 여행을 끝내고 귀국해서 일하던 마트에서 전화한통을 받게 되는데 다름 아닌 환전을 담당했던 여직원이 환전을 잘못하여 270달러를 돌려달라고 하고

이때 나타난 디케 여신은 부당이득에 관한 반환청구권을 은행이 제기할 것이라 말하면서 다른 환전 사례에서 발생한 일의 결과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을 알려주고 있어 부당이득으로 인해 발생한 이익을 반드시 돌려주어야 뒷탈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몰카범죄에 관해서는 경찰의 검거율은 높으나 기소율이 낮을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어 법원의 판단 기준 및 처벌에 대한 고민을 알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수긍할수 있는 법이 존재할수는 없겠지만 시대에 따른 법률의 개정도 이루어지는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관철 씨. 




지급명령신청제도의 설명과 함께 신청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 법에 대해 무지한 일반인들이라도 쉽게 신청할수 있지 않나 싶은데 이와 관련된 여러사항을 알려주어 실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나 싶은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는것이 정답이 아닐까 싶네요.

업무방해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콘서트 티켓 환불금에 대한 사건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살펴 볼 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법률에 대해 만화로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어 유용한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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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
한형선 지음 / 헬스레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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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한살 나이만 먹고 뜻을 이루지는 못하고 스트레스에 잦은 외식, 운동도 못하니 점점 건강에 적신호가 오고 있는데 한형선 박사의 푸드닥터로 많은 정보들을 접한다면 건강을 회복하는데 적지 않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목적이 있다. p14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하니 정말 책 표지처럼 바보(?) 약사가 아닌가 싶네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라도 더 팔아 돈을 벌려는것이 기본적인 인간의 속성인데 참으로 이타적(利他的)인 분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아직도 우리사회는 살만한 세상인가 봅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살펴보니 심신(心身)에 도움이 될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도 몇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으나 만성적이고 정신적인 측면이 강해 음식으로 조절 할려고 하고 있는데 특히 장 기능이 타인보다 약해 제 3장 생각할 줄 아는 똑똑한 장편에 내심 기대가 크네요.

질병으로 인한 환자의 사례와 그에 맞는 맞춤형 처방으로 증상의 호전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잘 되었다는 생각과 함께 약이 아닌 음식으로 병을 치유할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앞으로는 밥과 반찬등을 체질에 맞게 그리고 병(病)에 맞게 제대로 섭취할수 있다면 병으로 부터 해방되거나 최소한 증상이 호전(好轉)될수 있을꺼라는 확신이 생기네요

위장이 좋아하는 첫번째 조건은 바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위장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입에서 많이 도와줘야한다.  p53

마음와 건강의 역학관계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음이 몸의 질병을 유발할수 있다는 점은 그만큼 마음 먹기에 따라 질병이 올수도 아니면 물러갈수도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말도 있듯이 건강을 몸을 위한 마음자세를 가질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이렇듯 우리 몸에서 생명 활동과 관련하여 가장 원초적인 판단 능력을 가진 장기가 바로 장이다.
이러한 장을 우리는 '제2의 뇌'라고 부른다. p78

개인적으로 장(腸)기능이 타인들에 비해 조금 약한편이라 늘 스트레스를 조심하고 음식조절등을 할려고 노력중인데 스테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 중에서 가장 먼저 반응하는 곳이 장이라고 하니 앞으로 더욱 더 조심하여야 하지 않나 싶으며 미생물이 하는 일을 살펴보니 여러가지 작용으로 우리몸을 보호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접할 수 있었으며

대략 15분정도 햇볕을 쬐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 책에서는 겨울철에는 30분 이상, 봄가을에는 20분, 여름에는 10분정도 피부를 햇볕에 노출시키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라고 할수 있는 햇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불보듯 뻔하지 않겠습니까




가끔 마트에서 주스를 구입하기는 하지만 각종 첨가물이 섞여 있어 꺼림직한 면이 없지 않는데 정보주스를 통해 독소가 없는 영양분을 섭취할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유방암의 여러발생 원인중 유전적 원인은 5%내외이고 환경적 또는 외부적 원인이 주원인인데 스트레스를 줄이고 항암 작용을 하는 음식을 먹는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하면서 청국장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냄새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매우 뛰어난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앞으로는 즐겨먹도록 해야겠네요.

특히 바나나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은 우리 몸 안에 기분을 좋게 하는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한다.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생동감을 주고 삶의 의욕을 느끼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다. p210

바나나에 이러한 효능이 있다니 참으로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바나나를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해서 가리고 있는 과일인데 기분이 나쁠일이 발생할때 한두개씩 먹어 전환을 위한 효과를 볼수 있을것 같고 음식으로 난치병을 고친 임상치유사례를 통해 음식으로도 충분히 건강해질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음식치유노트로 건강을 위한 정보를, 치유의 레시피를 통해서는 병명에 맞는 요리를 소개해주어 관련 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적지 않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박사님의 해박한 지식과 식견을 쉽게 설명해주어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을 주제로 한 건강관련 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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