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멘토 공부의 기술 - 명훤 멘토가 전하는 7년간의 멘토링 수업
명훤 지음 / 아테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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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아주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못했다고도 할수 없었던 공부. 사실 그 당시에는 과외도 받지 못했고 가정환경도 좋지 않았었지만 돌이켜 본다면 좀더 나은 환경과 가정에서 공부할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건 적지 않는 시간이 지났지만 당연한 것이겠지요.

 

맹모삼천지교란 말도 있듯이 인간에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어느정도 상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들 동의 할 사항이라고 여겨지는데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공부의 기술과 공부법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을 읽으시는 부모님께라는 글로 일곱 가지를 당부하고 있는데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가 아니가 싶네요. 특히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라는것은 절대적으로 공감이 가네요. 저는 늘 비교당하면서 학창 시절을 보냈는데 그것이 얼마나 나쁜것이었던가를 부모님이 알았다면 결코 하지 않았겠지요.

 

1차적 의미의 공부는 '압축-암기(입력과 출력)-반복'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p35

 

틀린 말이 아니네요. 학창시절 배웠던 기억으로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원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 있었고 대학시절부터 접해오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증 시험도 요약하자면 1차적 의미의 공부법이 선행되어야만 합격할 수 있다고 여겨지네요. 이유는 전체 공부 분량을 압축하여 암기하고 보고 또 보고 쓰고 또 쓰는 연습만이 결국 2차 실기시험(필답형)에서 합격점수이상을 얻을 수 있는것이니까요

 

프로들의 기본기 편에서 우리가 널리 알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 선수를 통해 기본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 있었는데 이러한 기본기는 다른분야에서도 충분히 성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알파 기간이란 '1년 중 내신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모든 기간'을 의미합니다. 베타 기간은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는 모든 기간'입니다. p70

 

알파기간과 베타기간의 정의와 함께 관계를 설명해주어 결코 불가분의 관계가 아님을 인지할 수 있었으며 학습계획의 원칙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계획 방법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여러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들도 나열해주고 있어 타인의 방법이 아닌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는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것이 정답이겠지요


 


 

필기구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노련한 등반가의 예를 들어 주고 있어 참으로 쉽게 이해할수 있었는데 필기구 소개도 해주고 있어 수험생들이나 기타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는 이유는 사소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필기구를 사용하여 공부한다면 시험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이 아닌듯 싶네요.

 

암기법의 핵심 원리로 압축-자극-반복을 들며 설명해주어 각각의 중요성을 인식할수 있었으며

 

단권화란 많은 회독수(교재를 읽은 횟수)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교재에 흩어져있는 정보를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교재(주교재) 한 곳에 몰아넣는 과정입니다. p229

 

비단 수험생뿐만 아니라 국가고시시험에 응시하는 직장인 및 일반인들에게 필요한것이 단권화로 알고 있는데 제가 원하는 자격증을 아직까지 취득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공부시간의 부족과 특히 집중력의 부족 가장 큰 원인은 단권화를 하지 못한채 계획없이 무작정 공부하였기에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책에서 말하는데로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 여겨지네요.

 

"버리고, 비우고, 줄이는 공부를 하라!" p245

 

어떤 시험 유형이나 기본서나 주교재를 다 암기하거나 이해할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보니 줄이는 공부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두 마리 토끼를 잡을려다고 실패하느니 조금은 줄인 분량에 집중하는것이 현명할때도 많다는 것을 다년간 수많은 시험에 응시하면 느낀 점인데 책에서 잘 안내해주고 있네요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것입니다.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은 것이다라는 말처럼 수험생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공부자세는 필수적이라고 할수 있는데 올바른 자세의 설명과 사진을 곁들여 놓아 한눈에 보아도 확실히 알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건강한 내 아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생각이라 여겨지네요

 

수면의 중요성과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에서 이야기 하듯이 중요한 식단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해주고 있기도 하고요

 

프로 스포츠선수들도 결코 피할수 없다는 슬럼프의 원인과 해결방법의 제시로 위기관리 능력을 연습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라는 저자.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도 있듯이 슬럼프 또한 공부의 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대처하는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TIP의 소개와 워크북의 활용법까지

 

목표설정과 공부방법론등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공부의 기술을 익힐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되어지는데 책 중간중간 수험생들의 이야기와 말미에 함께 해주신 분들의 한마디가 수록되어 있어 비슷한 경험이나 문제로 고민 많은 수험생들이 해답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고 저자의 공부방법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공부는 왕도가 없다고 하지만 이 책을 만난다면 공부의 기술을 익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지 않나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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