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

위닝 - 인생이라는 무자비한 레이스에서 가차 없이 승리하는 법
팀 그로버.샤리 웽크 지음, 이수경 옮김 / 갤리온 / 2022년 8월

위닝

갤리온에서 출간된 ‘위닝’은 부제가 ‘인생이라는 무자비한 레이스에서 가차 없이 승리하는 법’입니다. 이책의 저자 팀그로버는 마이클조던, 코비브라이언트, 드웨인 웨이드등 수백명 스포츠스타 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승리에 도달하고 거기에 머무르게 하는데 도움을 준 멘탈트레이너입니다. 그의 멘탈트레인 덕분에 많은 유명 인사들이 자신들의 분야에서 승리함으로써 그는 최고의 멘탈트레이너로 인정받고 세계 곳곳의 행사에 초청받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끈질긴 추진력, 성과를 거두기 위한 실행력, 강인한 정신력 등에 관한 원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는 전쟁이 시작되는 곳도 끝나는 곳도 당신의 마음속이라고 하면서 승리를 위해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을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승리의 13가지 법칙을 제시합니다.

1. 승리는 사소한 차이에서 결정된다.

1. 승리는 마음속을 전쟁터로 만든다.

1. 승리는 스스로를 건 최고의 도박이다.

1. 승리는 다른 이의 손에 있는 그것을 빼앗아 오는 일이다.

1. 승리는 당신의 전부을 원한다. 균형이란 없다.

1. 승리는 이기적이다.

1. 승리는 지옥의 질주다. 중간에 포기하면 영원히 지옥에 떨어진다.

1. 승리는 정답이 없는 시험이다.

1. 승리는 당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

1. 승리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 승리는 마라톤이 아니다. 결승선이 없는 단거리 레이스다.

1. 승리는 모든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승리는 당신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았다가 더 많은 것을 되돌려 준다고.”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고, 승리하기 위해 만나는 장애물이나 방해꾼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승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도 외부가 아닌 개인인 내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승리하기 위해서는 근육이 필요한데, 그 근육은 마음의 근육입니다.

헬스장의 트레이너가 육체의 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듯이 저자는 마음의 근육을 성장시키는 트레이너로서 우리를 돕습니다.

저자가 말한 승리를 가장 잘 나타낸 말을 옮겨 보면,

“승리는 마라톤이 아니다. 결승선이 없는 단거리 레이스다.” 단거리 레이스는 전력질주를 해야하는 종목입니다. 그런데 결승선이 없다는 것은 끝없이 전력질주를 하라는 의미이고, “승리는 당신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았다가 더 많은 것을 되돌려 준다.” 승리는 당신에게게 모든 것을 빼앗았다가라는 말은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승리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노력할 때 성취할 수 있고, 성취후에도 끝없이 전력질주 해야 하는 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승리입니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한 승리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승리가 일반인들과 다르게 “야만적이다, 혹독하다. 지독하다, 막돼먹었다, 더럽다, 거칠다, 살벌하다, 무자비하다, 거침없다”라고 표현한 것이 약간 이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학에 나오는 ‘지어지선’이 생각났습니다.

‘지어지선 : 지극한 善(선)에 머물러 움직이지 않는다.’ 즉 최고의 경지에서 머물러라는 것인데, 이는 곧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깨우침을 얻은 사람들의 생각은 옛날 성인들의 가름침과 같다라는 것을 느낄때가 종종 있는데 이번에도 이런 것을 느끼니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