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루 브라이슨 지음, 김노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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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시그마 북스에서 출간된 위스키 마스터클래는 위스키라는 술에 관하여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는 1995년부터 전업 작가로 맥주와 증류주에 대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 위스키의 역사와 제조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한 책이 있으며, 지역 맥주 양조장 가이드북 4권을 저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위스키에 대한 다양한 서적과 수년간 증류주에 대한 글을 쓴 경험을 토대로 위스키라는 단일 증류주에 대하여 설명한 책입니다.

이 책은 위스키의 재료인 곡물에서부터 시작하여 위스키를 만든후 병에 담는 것, 그리고 시음까지 위스키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16장에 걸쳐서 위스키에 관해 설명하는데, 위스키의 정의, 곡물, 매시, 효모, 증류, 단식증류, 연속식증류, 배럴, 숙성창고, 시간, 블렌딩, 병에 담기, 위스키를 만드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것들, 시음의 순서로 위스키가 생산되기 전부터 생산된후 즐기는 것까지 설명을 합니다.

 

위스키라고 하면 단순히 서양술의 대명사라고만 알고 있었으나, 이 책을 읽고나서는 위스키라는 동일한 이름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서양의 각나라별로 위스키라는 술은 약간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스키란 발효된 곡물로 만든 술을 증류하고 나무통에 넣어 숙성한 것이라고 하지만, 숙성기간에 관하여 미국의 경우는 그 기간에 제한이 없으나, 캐나다,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에서는 통에 들어간지 3년이 지나야만 위스키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상세히 알지 못하였던 위스키에 관해 상세히 설명한 책으로 위스키를 즐기면서 그 내용이나 역사를 안다면 위스키를 즐기는 것은 한층 의미 있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술이라는 음료의 존재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즐거울 때 마시는 술은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우울할 때 마시는 술은 기분을 전환하며, 일이 고될 때 마시는 술은 고됨을 잊게 하는 술입니다.

이처럼 술은 항상 사람들의 곁에 있어 왔지만, 지리적환경의 차이등으로 각 나라가 발전시킨 술은 같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전세계로 퍼진 서구문화의 영향으로 서양의 대표적인 술인 위스키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즐기는 술이고 익숙한 술입니다. 하지만 그 역사와 제조과정을 본다면 위스키도 각 나라별로 다르다는 알 수 있고, 위스키가 생산되는 본고장에서 위스키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는 것은 흥미로웠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술 # 위스키 마스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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