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이 당황하는 개미투자 절대공식

세력이 당황하는 개미투자 절대공식 - 월급만큼 더 번다! 슈퍼개미 이주영의 특급 매매기법
이주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8월

세력이 당황하는 개미투자 절대공식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된 “세력이 당황하는 개미투자 절대공식”은 개미투자자를 홀리는 세력을 조심하라는 이야기가 주요내용이다.

사실 주식투자를 처음하면 적은 돈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주로 주가의 변동폭이 큰 저가주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가주는 오랫동안 거래량이 정체되어 주가와 거래량이 크지 않으므로, 세력들이 약간의 자금을 동원하여 조금만 거래량을 늘려도 가격을 쉽게 올릴 수 있다. 이들은 챠트를 화려하게 만들어 놓고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어느 날 작전대상인 종목을 상한가를 보낸다. 그러면 많은 투자자의 시선들은 그쪽으로 몰리게 되며, 상승 초기에 올라타서 수익을 올리려는 개미들이 달려들게 된다.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 해당주식에 대한 이야기 쏟아지게 되고, 증권방송의 애널리스트의 한마디로 작전은 완결된다. 이후 개미들은 앞뒤보지 않고 해당주식을 비싼값에 매수한다.

이제 개미들은 세력들이 쳐놓은 거미줄에 걸려든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대량거래를 발생시키며 장대음봉이 출현하게 되고, 이는 하락의 전조가 된다. 하지만 고점에서 매수한 개미들은 자신의 희망속에 살면서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 곧바로 또한번의 대량거래와 함께 장대음봉이 출현하지만 여전히 개미는 기대를 버리지 않는다. 이후 기술적 반등으로 몇 일 상승하는 듯 하지만 마지막 세력이 빠져나간 후 부터는 계속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

이책의 주요 내용은 주식의 타짜들인 세력을 조심하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제목처럼 세력이 당황하는 개미투자 절대공식이란 타짜들이 의도한 대로 개미투자자들이 따라 주지 않는 다는 의미에서 세력이 당황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외에 이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미래기대심리를 기준으로 모멘텀 상, 중, 하로 주식을 분류하고, 그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주식들을 소개한 점이다.

모멘텀 상에 해당하는 업종은 우주항공과 국방 그리고 생물공학, 생물과학도구 및 서비스, 제약, 건강관리기술 업종으로,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신라젠, 헬릭스미스, 크리스탈,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을 소개하면서 간략하게 적고 있다.

모멘텀 중은 호텔, 레스토랑, 레저업종의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화장품업종으로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방송엔터테인먼트업종에서는 CJ ENM, JYP ENT, 섬유, 의류, 신발, 호화품으로서는 F&F, 휠라코리아,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업종으로 네이버, 카카오,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업종으로서는 넷마블, 엔씨소프트를 소개한다.

모멘텀하는 투자자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적은 업종이다.

이에 해당하는 업종은, 통신서비스업종으로서 에스케이 텔레콤, KT, 손해보험업종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은행업종으로 신한지주, KB금융, 철강업종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비철금속으로 고려아연, 풍산에 대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