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역사 2 - 스타트업에서 지적재산권 전쟁까지 비즈니스 코믹 시리즈 6
미타니 고지 지음, 히다카 쇼 그림, 김은혜 옮김, 호시이 히로부미 시나리오 / 비씽크(BeThink)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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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 혁신의 역사2

 

비즈니스모델 혁신의 역사는 1권과 2권으로 구성되어있다.

1권은 비즈니스모델의 정의로부터 시작해서 주로 산업사회의 비즈니스모델의 역사를 얘기한다. 2권은 기술진보에 따른 사회의 급속한 변화속에서 비즈니스 모델 또한 급속도로 변화하는 역사를 살펴본다.

 

인터넷의 확산과 AI시대의 도래와 함께 이에 발맞추어 시대의 흐름을 타고 변화하는 회사와 기업가에 대해 살펴본다.

1장에서는 IT기업을 중심으로 21세기에 벌어진 다이내믹한 비즈니스 혁신을 살펴보고, 2장에서는 이러한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결국 사람이란 점에서 리더쉽과 조직문화에 관해 살펴본다. 그리고 3장에서 1장과 2장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부록으로 다룬다.

 

2권을 통해서는 앞으로 4차산업시대의 변화내용을 짐작할 수있다.

무료를 통한 수익창출,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힘이 조직에서 개인으로 이전하고, SNS덕분에 힘이 조직에서 개인으로 분산되는 것등이 그것이다.

 

에버노트는 무료어플을 사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모델가입을 촉진하여 유료회원을 유치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마윈의 알리바바 그룹 역시 거대한 무료모델을 이용하여 중국시장을 제패하였다.

특히, 현재 마윈의 알리바바는 4차산업혁명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할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알리바바에 대해 좀더 알아보면 이렇다.

 

​1995년 미국 시애틀 출장 중에 인터넷을 접한 영어교사 마윈은 귀국하자마자 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 4년 후인 1999년 B2B e_마켓플레이스인 알리바바를 설립했다. 초기에는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시장에 e—마켓플레이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벤처 투자가들이 500만 달러, 손정의가 8000만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경영위기를 넘기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2010년 알리바바의 등록기업 6.180만 개사. 그중 81만 개사가 유료회원이라고 한다.

 

개인의 시대는 소셜네크워크가 이를 촉진하고 있다.

sns의 대표주자는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sns업계에서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페이스북역시 4차산업을 이끄는 기업중 하나다. 페이스북은 ‘친구관계’를 돈으로 만들었다.

 

페이스북은 하버드대학 학생이었던 마크 저커버그가 친구들과 함께 만든 '하버드대 학생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가 그 시작 이었다. 2018년 월간 액티브유저는 22억명에 달하며 광고가 수익의 80〜90%를 차지한다. 사용자의 ‘속성',‘친구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고한다. 지금은 구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IT계의 거물이 되었다.

 

페이팔의 창업자중 한사람이었던 리드호프먼은 ‘업무관계’를 돈으로 만든 링크드인을 창업했다. 링크드인의 장점은 친구와 지인끼리 연결되어 서로를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개개인이 누구와 친구 관계인지 어떤 스킬과 경험을 갖고 있는지 그것을 지인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링크드인은 광고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그것을 돈으로 만들었다. 기업용서비스는 전체 매줄의 57%를 차지하는데 인재 검색. 연락 기능서비스가 있다. 개인유료회원으로부터 벌어들이는 수익은 전체 매출의 20%정도로 이서비스를 이용하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메일을 보낼수 있다.

이외 이책은 아마존 창업자 베조스, 인재육성에 관해 미국서부해안의 디스쿨과 와이콤비네이터,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우량기업으로 만든 유머와 신입채용등 리더십에 관하여 얘기한다. 2권을 통해 현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비즈니스모델을 살펴볼 수 있고, 미래의 비즈니스모델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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