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 확률편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 초능력
노구치 데쓰노리 지음, 이선주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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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은 수학의 한 분야지만 일상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확률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구선수들의 타율도 확률이고,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며 그날의 강수 확률을 미리 일아 보고 우산을 가지고 나갈 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그 뿐 아니라 가위바위보에 이길 확률, 마트에 서 진행하는 행사에 당첨이 될 확률도 마찬가지입니다. 입학시험에 합격할 확률이 나 내가 산 복권이 당첨될 확률,벼락맞을 확률등 이 처럼 일상생활에서 확률은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확률은 도박에서 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도박은 처음 할 때가 돈을 벌 확률이 가장 높고, 도박을 오래 할수록 돈을 잃는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생활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확률이지만, 학창시절 배웠던 확률은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 ‘일상의 무기가 되는 수학초능력-확률편’은 확률을 어려워하는 독자들에게 확률이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사례부터 시작하여 학교에서 배우는 확률을 설명하고있습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므로써, 일반 수학책보다가는 접근하기가 쉬우나 점점 갈수록 순열, 조합 그리고 유형별 경우의 수까지 들어가면, 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신 분들은 약간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확률을 지금 배우고 있거나, 배운지 얼마 되지 않는 분들은 일반 수학책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확률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이 본다면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확률이 얼마가 되어야 기적이라고 하는지 살펴보고 마칠까 합니다.

 

확률이 얼마 정도면 기적적인 사건이다라고 하는 기준은 없습니다. 우리는 경험상 웬만해서는 발생하지 않을 법한 일을 기적적인 사건이라고 부를 따름입니다.

 

예를 들어 특별한 속임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상대방에게 52장의 트럼프 카드 중에서 1 장을 뽑게 하고 그 카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맞힌다고 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라워 할 것입니다. ​

 

이 확률은 52분의 1 입니다. 2회 연속으로 맞힌다면 그 확률은 약 2700분의 1 이고 3회 연속으로 맞히는 경우는 140000분의 1 이 됩니다. 사실 이것은 점보 복권 1등 당첨 확률인 10000000분의 1 에는 한참 못 미치는데도 사람들은 매우 신기해합니다.

 

그렇다면 확률이 100000000분의 1 인 사건은 정말 기적적인 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발생하지 않는 사건이 일어난다 해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전세계 어느 누군가에게는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전 세계에는 75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100000000분 의 1 이라는 확률의 사건도 지구상 어디선가 75명에게는 일어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심지어 확률 7500000000분의 1 과 같이 발생 가능성이 극도로 낮은 사건조차 전 세계에서 누군가 1 명에게는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몇십만 분의 1이라는 확률도 그 실행 횟수가 엄청나게 많으면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 있기에 그다지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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