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 몰래하는 직장인 경매의 기술
조장현 지음 / 페이퍼로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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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몰래하는 직장인 경매의 기술

 

 

페이퍼로드에서 출간된 ‘부장님 몰래하는 직장인 경매의 기술’의 저자는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한 건축전문가이며 23년차 직장인 이다.

10년 넘게 직장생활과 경매투자를 병행하며 경매투자야말로 직장인을 위한 성공할 수밖에 없는 투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경험한 경매 투자의 노하우와 실천 방법, 실제 사례를 모아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책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직장인이 하는 경매의 기술이다.

즉 책제목이 뜻하는 것은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직장을 베이스로하여 경매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아직 자유인이 되지 못한 직장인이 준비 없이 직장을 버린다면, 특히 경매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첫 번째,재직증명서를 델 수가 없어서 대출이 안 된다.

두 번째,안정적인 수입이 없어지면 경매 시 수반될 수 있는 대출에 대한 이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세 번째,조급하여 실수를 하게 된다

네 번째,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자신감을 잃게 된다.

다섯 번째,지속적으로 경매를 할 수 있는 기반이 없어진다.

 

산 정상정복에 나선 산악인에게 정상에 오르기 전에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듯,경매투자를 하는 직장인에게는 직장이 베이스캠프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직장을 그만두는 때는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지금 받는 연봉만큼의 수입이 생기는 때’라고 한다.

 

이책은 경매를 아주 간단하게,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경매에서 아주 중요하집만, 법률적 지식이 없어서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권리분석이다.

 

권리분석에 관해 저자는 이렇게 얘기한다.

“딱 두가지만 유의 하라

첫 번째 낙찰 받았는데 추가로 돈을 물어주어야 하는 경우

두 번째 낙찰 받았는데 소유권을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

 

첫 번째에 해당하는 경우는, 소멸기준권리보다 먼저 전입한 선순위 임차인중 전입신고와 점유는 하였으나, 확정일자와 배당신청중 하나 또는 전부를 하지 않은 임차인이고 두 번째에 해당하는 경우는, 소멸기준권리 보다 빠른 선순위 가처분, 가등기가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두가지만 피한다면 문제없다고 한다.

이처럼 간단하게 설명하므로 읽는 독자는 경매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아파트, 상가, 토지를 구분하여 분야별로 적용기법과 실제 사례를 설명하고 있으며, 직장인으로서 경매에 임하는 투자자의 마음가짐에 대하여도 설명하고 있다. 책부록에는 경매투자 매뉴얼로 아파트, 빌라에 대하여, 상가경매에 대하여, 지분경매에 대하여, 법정지상권에 대한 매뉴얼을 실어놓아, 초보자가 따라 하기 쉽도록 하였다.

그리고 저자가 경매를 하기 전 꼭 읽어야할 책을 추천한 부분도 얻기 어려운 정보라 하겠다. 그 외 전자소송등 경매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실어놓아 경매초보자라도 쉽게 경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정상에 오르기위한 베이스캠프역할을 하도록 하라는 저자의 조언은 새롭고 좋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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