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 세계를 장악한 글로벌 파워 엘리트 389명
피터 필립스 지음, 김정은 옮김 / 다른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자이언트

 

자이언트 이 책에 대한 세계의 저명한 석학들의 찬사는 놀랍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최고의 언어학자겸 시민운동의 조력자 노엄촘스키를 비롯하여 각계의 인사들의 찬사는 지금도 쏟아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피터필립스로, 미국 소노마 주립대학에서 정치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치사회, 권력, 대중매체, 음모론, 수사에 관한 사회학을 가르친다고한다.

 

음모론이라....

자이언트. 이 책의 부제는 ‘세계를 장악한 글로벌 파워엘리트 389명’이다.

이 책의 부제와 저자가 음모론을 가르친다는 것을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이 책 내용은 저자의 추측에 지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기 쉬울 것이다.

영화의 소재에 훨씬 가깝고, 현실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은 이야기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을 완독한 순간 영화의 소재보다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쪽이 훨씬 설득력 있음을 알게 된다.

 

세계를 지배하는 389명이라니.

심지어 나조차 영화의 일부분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파워엘리트들이 이 세계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고,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도 그들이 의도한 것이라는 것이 놀랍다. 더욱이 국제기구라고 알고 있는 기구들이 모두 그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 하는 것이고, 미국조차 그들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는 주장을 보면 믿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세계 각국에 파견되어 있는 미군과 NATO는 무력으로 그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대중매체는 그들의 이념과 전쟁, 제국 자본주의를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한다.

믿지 않으려고 해도 믿지 않을 수가 없다.

 

저자는 세계 유수의 투자회사들이 미국의 대표적이 군수품업체인 록히드 마틴에 대규모 투자한 것을 서두에 서술하면서 이들이 세계기구, 그리고 대중매체와도 상당한 관련이 있음을 상세히 조사하였다.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는 전쟁이, 더 이상 투자 대상을 찾기 어려운 현시점에서 이들의 좋은 투자기회라는 것을 설명하는 등, 현재 지구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역시 이들과 관련 있음을 얘기 한다.

 

그리고 이 상태를 방관 하다가는 지구 전체가 공멸할 것을 전망하고, 이를 막기 위해 세계를 움직이는 파워엘리트들에게 편지까지 쓴다.

 

누구에게 말한다면 믿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사람에게 일단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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