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이 된 꼬마 거북이
발레리 고르바초프 지음, 곽수희 옮김 / 해와비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표지의 블랙과 화이트 색깔이 펭귄을 연상시키는 그림이라 깔끔하게 느껴졌어요.

글과 그림을 쓴 분의 이름이 전 로르바초프라서 왠지 전 대통령이 떠올라 

웃어보았네요. 펭귄이 된 꼬마 거북이의 귀여운 모습들이 가득한 책이었어요.

 

귀여운 꼬마 거북은 아빠가 읽어주는 펭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펭귄이

좋아졌나봐요. 아이들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보거나 듣게 되면 그것을 

따라해보고 되고 싶어하는 것처럼요.

아빠가 읽어준 책때문인지 꼬마 거북이는 꿈에서 펭귄이 되어 다이빙도 해보고

배 미끄럼도 타보고 물도 첨벙대며 펭귄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꿈을 꾸웠지요.

정말 바라고 원하는 것은 꿈으로 꾸게 되나봐요, 아이들은 순수한 영혼을

가졌으니까요. 

꿈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니 더욱 펭귄이 되고 싶어졌던 모양이에요.

꼬마 거북은 할아버지의 검은 재킷을 입고 빨간 슬리퍼를 신고 진짜 펭귄이 

된것처럼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학교에 가네요..

이야 오늘 거북이는 학교에서 인기가 좋을거 같지요??

이 모습을 보니 가죽 점퍼에 빠진 울 아들이 오늘은 모자달린 후드 티를 안에 입혔더니 

바깥에는 가죽점퍼를 입고 가면 되겠다며 신나서 입고 가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아침엔 추워서 모자를 씌우는데 가죽점퍼를 입으려면 안에 모자가 달린 옷을 

입히곤 하거든요.

작은 것이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입고 싶은 것을 입으니 더욱 기분도 좋게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는 꼬마 거북과 유치원에 신나서 가던 우리 아들이 참 많이도

닮았구나 싶어 꼬마 거북이 더욱 사랑스럽고 귀엽게 느껴졌어요.

 

펭귄으로 분장한 꼬마 거북은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인기만점이었어요, 아이들은

누가 뭔가 가지면 갖고 싶어하고 똑같이 따라할려고 하는 귀여운 따라쟁이들 같아요.

꼬마 거북의 학교 친구들처럼 말이지요..^^

학교에서 돌아온 그날 밤 아빠는 원숭이에 관한 책을 읽어주셨어요.

우리의 귀여운 꼬마 거북이는 그날밤 무슨 꿈을 꾸었을지 다음날 어떤 모습으로

학교에 갔을지 상상해보며 귀여운 꼬마 거북의 매번 변하는 모습을 유쾌한

시선으로 바라보면 좋을듯하네요. 
 
아이들은 매일 다른 것을 보고 다른 꿈을 꾸고 다른 친구를 사귀고 다른 친구를 좋아하게

되는거 같아요, 6살때 우리 지원이가 유치원에 가면서 여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했지요.

어느날은 이 친구가 좋다고 하고 어느날은 다른 친구가 좋다고 하고 하며 말이지요.

아이들의 마음은 변덕장이여야 좋을듯해요,매일 똑같은 꿈만 꾸고 똑같은 것만

좋아한다면 그건 아이들이 아닐테니까요...무한한 꿈을 꾸고 다양한 것을 바라는 

것이 가장 아이다운 모습이고 가장 사랑스런 모습이기 때문이지요.

꼬마 거북이 펭귄을 따라하며 좋아하는 모습과 원숭이책을 읽으며 또다른 꿈을 꾸는것을

보니 우리 아이들을 보는거 같아서 예쁘고 사랑스러웠답니다.

날마다 바뀌는 아이의 꿈일지라도 그 순간 순간 놀라워해주고 칭찬해 주고 멋지다고

말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큰 꿈과 더 큰 미래를 꿈꾸는 아이가 되도록 말이지요.

 

꼬마 거북이가 펭귄으로 분장하고 방에서 내려왔을 때 꼬마 거북의 엄마,아빠는

우스꽝스런 모습이라도 핀잔을 줬는대요, 의외에 아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과

소중하게 생각하는 꿈을 무시하는 부모가 많은듯해요...저도 예전에 우리 아이가

만들었던 것을 함부로 취급했던 적이 있는지라 살짝 찔리는 마음이었어요.

아이가 가진 모든 꿈과 바램을 소중하게 생각해주고 칭찬해주는 좋은 부모로

거듭나야겠다는  깨달음이 들었어요...소중한 우리 아이 오늘은 무슨 꿈을 꿀까요?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 25개월 예원이는꼬마 거북처럼 까만 옷을 입고 펭귄이 되었어요...

*** 지원이가 되고 싶은 꿈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라고 했더니, 가수가 되어

멋지게 노래하는 모습을 그렸네요..가운데 사람이 지원이고 왼쪽에 있는 것이 기타,

오른쪽에 있는 것이 드럼이라네요...ㅎㅎ...지원이는 정말 멋진 가수가 될까요??

 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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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놀아 줘요!
명로진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부자 아빠? No!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은 잘 놀아 주는 아빠다!

놀이의 달인 명로진식 놀이교육

 

책 표지에 있는 글을 보며 공감이 팍팍 가는 것은 어린시절 기억때문일 것이다.

강원도 산골에서 살던 그 시절 무뚝뚝하기 그지없고 가정사에는 관심도 없이

밖으로만 도셨던 아버지,지금도 아버지를 떠올리면 안 좋은 것들만 기억나서

자상하고 딸을 아끼는 친구들의 아버지를 볼때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따뜻한 말한마디 잘 해주지 않던 아버지인지라 놀아준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기에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함께 채워지지 않는 가슴 한구석에 빈자리가 

있었다. 그래서일까 지금의 남편은 여러가지 여건이나 외모적인 면에서 나의

이상형과는 너무나 먼 사람이었지만 딸에게는 정말 잘하겠다 싶은 마음이 들어

결혼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남편은 집에 일찍 오는 날이면 내가 해주기 힘든 몸으로 놀아주는

식의 놀이를 잘해주는 편이고 지원이와 예원이도 그런 아빠를 좋아하는 편이다.

문제는 집에 일찍 들어오는 날이 별로 없다는 것이지만...^^;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명로진씨의 책을 본적도 없고 그저 전직 기자이며

탤런트라는 인식만 있던 나로서는 놀이의 달인이자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아빠의 모습을 하고 있는 명로진씨가 전해주는 각종 놀이법과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동안 즐길 다양한 것들을 보며 자칭 놀이의 달인이 아니라 과연 

놀이의 달인답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은 아빠들이 돈을 벌기 위해 술을 마시고 사람을 만나고 늦은 귀가를 하며

주말에도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 또한 한달에 쉬는 날이 며칠 없어서

항상 나와 아이들은 아빠의 자리를 아쉬워하며 지내곤 한다. 명로진씨라면 우리

남편보다 덜 바쁘지는 않을텐데,어떻게 이렇게 잘 놀아주고 노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일까 정말 그의 놀이법이 궁금해져왔다.

놀달(놀이의 달인)인 명로진씨와 아이가 함게 놀던 종이 축구 놀이판 사진을

보니 이렇게 아이를 위해 놀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우리 지원이가 이책을 본다면 분명 아빠를 이렇게 리모델링 하고 싶어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서 부모가 되는데,정작 

부모로서 가장 최우선시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남자는 돈을 벌어서 가정경제를 책임지면 되고 여자는 아이를 돌보며 살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기도 하겠지만 

아직은 아빠는 돈 버는 사람이라는 관념에서 그다지 탈피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바쁜 남편에게 일찍와서 애랑 좀 놀아주라고 늘 말을 하면 

돈 버는게 어디 쉬운줄 아느냐는 대답이 돌아오곤 했다. 

그때 내가 했던 말은 애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나중에 시간이 되고 여력이 되서 놀아주려고 하면 그때는 아이가 아빠를 

찾지 않는다고 말이다. 분명 그것은 나의 경험에 비춘 말이기도 하고 아빠라는

존재가 그저 돈 벌어다주는 사람 이라는 존재가 되질 않길 바랬던 나의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다.

 

시간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어떻게 놀아주어야할지 막막해하며 머쓱한 얼굴로 

아이를 대하는 아빠들에게 명로진씨는 아이와 가장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놀이법들을 너무나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명로진씨가 

전해주는 놀이법은 돈이 많이 들거나 특별한 재주가 있어야 하거나 구하기 

어려운 재료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 있는 것,구하기 쉬운 것으로 할 수 있는 

놀이법을 알려준다는 것에서 매우 매력적이고 감사한 놀이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요리책을 예로 들어 생각했을 때 만들어서 아무리 맛있는 요리가 된다해도 

실생활에서 응용하기 어렵거나 방법이 어렵거나 혹은 재료비가 많이 든다면 

그 책은 외면당하기 쉽다. 명로진씨가 전해주는 놀이법들은 쉽고(easy) 

간단하고(simple),재미있는 (funny) 놀이법이라 만족스럽고 아빠들이라면 

꼭 봐야할 필독서라고 주장하고 싶다.

연말이라 바쁘다며 아직 책을 읽지 않은 우리 남편에게 꼭 읽게해서 조금 더

다양하게 아이들과 놀아주는 아이들의 로망인 놀달아빠를 만들어주고 싶다.

부록으로 놀달 명로진씨가 아이와 했던 동전축구를 할 수 있는 작은 놀이판이 

있어서 활용하여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보낼 수가 있다. 

세상 모든 아빠들이 이 책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각종 놀이법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기대하며 놀이의 달인 

명로진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본다.

이 책은 세상 모든 아빠들에게 경고와도 같은 책이다...지금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보라

"아빠,나와 놀아줘요." 나중에라는 말을 하기전에 이것만은 기억하는게 좋을 것이다.

부모도 자식을 기다려주지 않듯 아이도 아빠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언젠가 그 나중이 되어 아이를 돌아보았을 때 아이는 더 이상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 백점 아빠로 거듭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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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대장 ㅣ 내친구 작은거인 22
이지현 글, 정승희 그림 / 국민서관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울보대장’이란 제목을 보았을 때 얼마나 울어대길래 울보대장이란 별명이 붙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었지요. 책장을 열어 울보대장이라 불리는 아이 세영이와의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네요.

 

해가 뜨지도 않은 새벽 세영이에게 새벽운동을 가자고 큰소리로 외치는 세영이의 

아버지와  새벽운동이 너무나 가기 싫어 배가 아프다고 꾀병을 부리는 세영이의

실랑이가 벌어졌어요. 결국은 아버지에게 이끌러 운동을 가게 되지만 세영이는

심한 운동을 견뎌내기엔 몸도 맘도 유약한 아이였던 모양이에요. 

아버지의 호통에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말이지요.

우는 세영이에게 계집애도 아닌데 왜 우냐며 창피한줄 알라고 야단치는 아버지의 

모습이 제가 보기에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도 야박하게 느껴지니 어린 세영이가 

눈물을 흘릴만 하겠어요. 세영이는 남자아이인데 왜 이렇게 유약하고 눈물이 많은걸까

하는 생각을 하며 다음 이야기를 만나는데, 비오는 날에 길가에 나온 지렁이를 대하는 

세영이를 보며 세영이는 유약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착하고 예쁜 거짓없이 자기 감정에

솔직한 아이였구나 싶어 세영이가 참으로 예쁘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지요.

 

7살난 우리 아들 지원이도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25개월된 동생에게 뭐든 양보하고

뺏기곤 해서 속상해하는 적이 참 많은 편이에요. 한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자면 

얼마전에 방송에서 초등학생 두 명(8살) 무술을 하며 낙법을 구사하는 것을 함께 보고

있었는데,겁이 없는 둘째는 바로 아빠에게 엎드려 보라고 하고선 뛰어넘지 뭐에요.

그런 모습을 보며 잘한다고 칭찬해 주었더니 지원이도 칭찬을 받고 싶은 요량으로

해보려고 했으나 워낙 겁이 많은 녀석이라 넘지 못하자 그 자리에서 ’으앙’하고 

울어버렸답니다. 거실에서 있던 저는 방으로 들어가서 남편을 책망하고 우는 지원이를 

안고서 물어보고서야 어린 동생은 용감하게 하는데 자신의 못하는 모습이 서럽기도

하고 칭찬받고 싶었으나 하지 못하는 것이 슬펐던 것임을 알아채고 꼭 껴안아주며

그런것은 못해도 된다고 말해주었지요.

짖궂은 아이 진혁이, 진혁이와 싸우다가 귀를 물어뜯었던 여자아이 장미 그리고

울보대장 세영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누가 못됐고 비겁하다기 보다는 각자의

개성을 갖고 자라는 우리 주변의 일반적인 아이들을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자아이가 드세다고 뭐라고 했지만 폭력아빠를 보고 자라서 엄마를 지켜주기 위해

태권도도 배우고 조금은 드세진 장미는 안쓰럽기까지 하고 짖궂기만 한줄 알았던

진혁이가 불량배 형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두려움에 떨며 우는  모습은 이전에

진혁이가 아닌 친구 진혁이의 새로운 모습으로 비춰지기까지 하네요. 

짖궂은 아이 진혁,거친 여자아이 장미,울보 대장 세영이를 겉으로 보이는 성격과 

모습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되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들이었지요. 

괴롭힘을 당하는 진혁이를 울음으로 구해주고 세영이와 장미는 예쁜 꽃이 가득한

밭에서 향기로운 꽃냄새를 맡는 모습을 보니  두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자라는 우정과 

사랑,진정한 용기가 느껴져 아름다웠답니다.

읽으면서 세영이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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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전 2 - 발해! 황제의 나라가 되다 - 문왕
KBS 한국사傳 제작팀 지음, 문재인 스토리 / 세모의꿈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2편 발해! 황제의 나라가 되다-문왕    / 세모의 꿈

 

1편 발해! 중국을 정벌하다[무왕]편에서 가까스로 태호의 따돌림을 피하고 공간이동을

한 단,풍천,운령,적우는 40년후인 문왕의 시대에 도착하여 주작을 부활시시키 위한

여행을 계속한다. 정묘산에서 발견된 휘작도사의 무덤앞에서 슬퍼하는 운령을 공격하는

괴물새와 괴물새를 쫒는 남장을 한 정효공주와의 만남 그리고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남장한 모습의 정효공주와 그녀의 약혼자 주양백의 만남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스로 황제라 칭하고 일본은 사위의 나라이고 발해는 장인의 나라라고 거침없이

말했던 문왕을 만나고 그 시대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문왕 대흠무가 펼친 외교정책,혼인정책,수도이전,발해의 무역,특산품 등 스스로

황제라 칭하고 발해를 통치하고 다스렸던 발해의 다양한 면을 판타지형식의

만화로 다이나믹하게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7살 우리 아들은 1편부터 시작해서

열혈팬이 되었으며 어려운 역사를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있으니 고마운 책이기도하다.

지방 유력자의 아들과 자신의 딸을 결혼시켜 정국을 안정시키는 혼인정책을 폈던

문왕의 정책은 정효공주와 약혼자인 주양백의 만남과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들려주어 아이들에게 혼인정책을 아주 잘 이해시켜주고 있다.

1편에서 무왕의 시대를 이해했다면 2편에선 무왕의 동생인 대흠무가 발해의 제3대

왕이 되어 펼치는 정책들을 만화속에 잘 섞어 버무려내어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발해의

역사들을 흥미를 갖고 즐기며 빠져들게 되니 이것이 바로 한국사 영웅전이 갖는

가장 큰 힘이자 위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인 구성도 탄탄하면서도 판타지스타일이라 우리 아들뿐 아니라 엄마인 나와

남편까지도 빠져들게 하는 흔치않게 한국사 영웅전은 역사의 쉬운 접근을

통해서 실제 역사를 어렵지 않게 알려준다는 것이 큰 장점인 잘 만들어진 판타지 만화이다.

 

판다지만화라서 재미를 위해 가미된 이야기로 인해 역사를 잘못 이해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은 1장~7장까지 이야기 뒤에 [아사달의 한국사전교실]을 통해 발해의 특징적인

정책과 인물,교역 등에 대해 사실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으니 걱정은 그저 기우에 불과하다.

한국사전교실에서는   지도와 실제 사진들을 통해 발해를 좀더 깊이있게 알아가게 해주며

뒷 부분에 [아사달의 문제교실]을 풀어보고 논술교실을 통해 생각한 것을 써봄으로서

논술까지 완벽하게 해낼 수 있으니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한눈으로 보는 발해지도를

보며 각 지역과 장소가 어떤 역활을 했는지 한 눈에 파악하게 되어 만족스럽다.

접근은 쉽고 재미있게 문제를 풀고 발해를 알아보며 논술까지 완성하니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믿음직스런 책이 아닐까...

공영방송 KBS가 함께 하여 믿음직스럽고 이야기를 볼수록 궁금증을 커지게 되니

흥미로운 역사여행을 하곤한다. 괴물새와 운령,효정공주와 주양백 그리고 시간터널을

빠져나와 단 일행을 쫒는 태호 이 모든 상황에서 과연 주작은 부활하게 될것인지

점점 흥미진진해져서 3편을 간절히 기다려본다.

7살 우리 아들의 말을 빌리자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2편이 짧게 느껴졌다며

3편은 언제 나오냐고 할 정도로 역사이야기에 푹 빠지게 해주는 책이다.

한국사가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며

3편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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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된 이벤트]
보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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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네 놀이터]조금 촌스러운 제목이지만 그것이 오히려 정겹게 느껴지고

재미있게 느껴져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다는 느낌을 주어 피식 웃었네요.

아직 우리 지원이가 7살인지라 잡지구독에 대해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전래동화,

명작동화 등등 다른 류의 책들에만 눈이 가고 관심이 가지고 있었어요.

[개똥이네 놀이터]를 만나보니 아이들의 잡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고

관심도 가지게 되는 것은 이전까지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 열심히 읽어주고

읽게하면 되겠거니 생각하다가 미처 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유치원 아이들 아니 그보다 어린 아이들도 스트레스르 받는다는 세상에서

특히나 초등생이 되어 학원을 기본 두개 정도는 다니는 현실과 많은 시험을

감안한다면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풀 어떤 대상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기 때문이지요. 어른들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 뭐가로 풀어내는데,

아이들은 그 감정을 꾹꾹 눌러참다가는 마음도 지치고 학업에 치여 힘들테니까요.

엄마들은 가쉽거리 잡지나 관심 있는 잡지 많이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쉴만한

놀이터가 되어주는 잡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많이들 안하는거 같아요.

[개똥이네 놀이터]가 어떤 내용을 담은 놀이터인지 꼼꼼히 살펴보고 알려드릴테니

초등생을 둔 엄마들이라면 눈여겨 보시길 권해 드려요.


구성 :11월 잡지 1권+개똥이네 집(부모님책)+별책부록(아기공룡 종이딱지)

~아이들은 잡지를 보고 엇, 부모들이 보는 책도 있다니 이런 잡지 보셨어요?

게다가 별책부록으로 종이딱지가 있는데, 사실 촌시런 딱지가 어릴때 갖고 놀며

자란 그런 딱지더라구요. 아빠들이 보시면 추억이 떠오를 그런 딱지인데, 이것을

가지고 사랑하는 아이들과 딱지 따먹기 놀이를 해도 잼나겠어요.

이렇게 엄마,아빠와 아이들을 연결해주어 마음을 이어주는 구성이네요.

[개똥이네 놀이터] 어떤 것이 들어있나 궁금하시죠?

 

★어디어디 숨었나 -겨울준비를 하는 사람들과 동물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문제를 보고 그림에서 찾아보고 맞춰보는 재미가 있네요,시골의 정겨운 풍경이

있는 그림이라 요즘 아이들에겐 신기하고 흥미로운 모습으로 비춰질듯해요.

★코숙이 선생님의 시공책-초등학생들이 은행나무를 보고 쓴 시 두 편이 실려있고

두 아이의 시를 보고 코숙이 선생님이 쓴 시도 있어요.

노트라는 말 대신에 공책이란 말이 쓰여있어서 반갑게 느껴지더군요.

어릴때부터 시에 관심을 갖고 쓰게 자극을 줄듯해요,저도 어릴때 시 참 많이도 썼거든요.

가로세로 낱말풀이-문제를 보고 가로세로 낱말을 풀어보는 거에요.이번에는

밤과 관련된 단어들이 문제로 나왔구요, 쭉 이어붙은 낱말풀이가 아니고

한두가지,혹은 두세가지 정도의 문제들이 따로 떨어져있어서 7살 우리 지원이도

잘 풀더라구요. 넘 길면 어린 아이들은 좀 헛깔릴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나도 만들 수 있어- 이번 호에서는 동글동글 밤 껍질로 동무 얼굴 만드는 

법을 알려주어요.


가을이다보니 그에 맞는 주제들을 선택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랭이 아줌마의 식물이야기(도꼬마리) -시골에 가면 볼 수 있는 식물들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모르고 지날 수 있는 것도 알게 되고 식물의 한살이도

알게 되니 좋네요. 도꼬마리 어른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거 같아요,.

전 강원도서 자라서 알지만 사실 이름이 도꼬마리인줄은 첨 알았네요.^^

도꼬마리 그리기도 해보고 혹시 내년 가을에도꼬마리를 보시면 도꼬마리 열매로

놀아보는 것도 재미있을듯해요.(방법이 나와있어요.)










★짧은 1페이지 분량의 만화도 있고 명랑 모험만화[두근두근탐험대] 에서는 

로보트 태권브이를 다루고 있는데 저작권에 의거 허락을 받고 그렸다고 하네요. 

장편 연재만화[안녕 전우치] 도 있어요. 만화가 많다고 싫어하진 마세요, 아이들은

건전한 만화를 통해 예쁘게 자라니까요.

스트레스도 날리구요, 엄마,아빠도 가쉽거리 많이들 읽으시죠? 그거랑 비교하면 

개똥이네에 실린 만화들은 엄청시리 건전하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리 아이들을

웃게 하거든요.^^

★장편 연재동화[검정소금 붉은 도깨비] 가 5장 반 정도의 분량으로

 실려 있더라구요. 

도깨비가 나오고 신신령 할아버지가 등장하고 토속적인 느낌의 배경과 자연과 동물과 

교감하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듯하고 작은 동물들의 모습과 움직임에도 귀 

기울이게 해줄거 같아요.

참 이야기는 이번호로 끝났구요 다음 달부터는 다른 동화를 들려준다고 하네요.

장편동화는 다 모아서 따로 동화책으로 묶어놓고 봐도 좋겠다 싶었어요.

연재 만화도 그렇구요, 찢는게 아깝다면 따로 복사해서 책으로 엮으면 참 좋을듯해요.

★ 이번호에는 [반가워요 킁킁이 아줌마]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데, 킁킁이가 간다

라는 코너를 그리는 윤보원 아줌마(책 표현을 빌리자면)의 결혼 모습과 킁킁이가 간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기획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에 끝나고 다른 걸 시작한다고 하시네요, 킁킁이를 그린 윤보원 아줌마

임신중이시네요..^^

[토끼밥상] 코너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듯 해요, 이번에는 팥죽에 대해 재미있게

나와있구요 바로 옆에는 팥죽을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동지팥죽 한 번 쒀보지 않으실라우????ㅎㅎ

★그 외에 가고 타령 따라 부르기,책 속 부록[오리고 접고 붙이고 꿰매고]편에서는

내 손으로 만드는 손바닥 요리책 열두달 토끼밥상이 나와 있는데 가위로 잘라서

손바닥 크기의 요리책을 만들어 보니 재미있더군요.

기억력 겨루기를 할 수 있게 그림에 나와있는 것을 3분동안 꼼꼼히 보고

그림에 무엇이 나왔었는지 말하기 대결을 해보는 것도 잼나겠어요

친구들과 해보고 엄마,아빠와 해보고 누가누가 이길지 기대가 되는걸요.

참참참, 아이방에 붙히면 좋을 월 달력도 있어요,그림이 넘 귀엽네요.

 


쭉 둘러보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참 많은 즐거운 놀이터였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시골스러우면서도 정겨운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만화나 그림도 토속스러운게 어린시절부터 경쟁하고 학업과 학원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정겨운 할머니.할아버지의 사랑으로 편안하게

품어주고 맘껏 뛰어놀게 해주는 느낌의 잡지 아니 책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이들에게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정붙힐만한 곳이 꼭 필요할테고

[개똥이네 놀이터]가 그 역할을 기대이상으로 충분히 해내리라 믿어보네요.

우리 아이도 개똥이가 되어 신나게 놀수있게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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