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과학+논술 1년 - 4학년 (2019)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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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른 과목에 비해 다소 관심이 적은 과학을 우등생 과학을 만나고서는 매월 잡지 보듯 아이가 좋아합니다. 이제는 이번 달에는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궁금해하며 우등생 과학을 만납니다.



이번 달에는 디지털의 핵심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가 표지에서부터 주된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반도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많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번 호를 통해서 반도체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답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기 전에 뉴스를 보다 반도체가 뭔지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설명이 쉽게 되어 있어 눈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아울러 반도체라고 하면 뉴스에서 경제 이야기를 할 때나 자주 접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하루 동안 우리가 얼마나 많은 반도체를 접하고 있는지를 책을 통해 알아보면서 아이가 반도체가 우리 생활에 이렇게나 많이 쓰였냐며 놀라더라고요.



또한 과학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실험이죠. 이번 호에서는 모빌의 원리를 통해 균형을 잡는 법에 대해서도 배우고 양초 시소를 통해 균형의 변화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착한 기술인 버섯으로 만든 스티로폼 이야기가 흥미도 있고 관심도 가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살림을 하는 주부여서 그런지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 정화 식물들을 꼼꼼하게 읽어보았답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이번 호에서는 독도에 대한 소식과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아이랑 함께 보면서 독도에 대해 알아간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일이었답니다. 한글날과 독도의 날이 있는 10월에 걸맞게 이런 주제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울러 이번 우등생 학습으로는 국어, 사회, 과학과 수학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데 우등생 학습은 이런 부분에서 좋은 것 같고 학교 진도랑도 잘 맞아서 우리 아이는 배운 부분들을 점검하고 복습하는데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매달 보는 우등생 학습만 있으면 다른 문제집은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맞춤 스케줄표로 아이 스스로가 매일 학습할 분량들을 정해 놓고 조금씩 공부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되지 않아 더욱 좋은 것 같아요. 내용 정리 부분도 학습하고 문제를 풀어 보면서 내용들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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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잼잼 미국에 떴다! 유튜브 스타 세계 여행 1
권동화 지음, 민유경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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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유튜버가 굉장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던데 우리 아이 역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생소한 유튜버 이름들까지 아이들은 잘 알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유튜브가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유튜브를 많이 하고 유튜버들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세계 여행 책이 출간된 것 같아요.

 


유튜버 잼잼의 미국 이야기를 담은 바로 이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더니 정말 유튜버 잼잼이 있는지 검색도 해보더라고요. 바로 관심을 보이면서 이 책에 푹 빠져들더군요. 인기 없는 유튜버 노잼이 웃긴 모양이에요. 바로 이 노잼과 천재 초등학생인 동생 꿀잼이 함께 떠난 미국 여행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여서 어떤 내용들을 유튜브에 올릴지 책이지만 기대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역시도 유튜브 창을 보듯이 이 책을 친근하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구독자 500명 달성을 목표로 떠난 미국 여행에서 노잼과 꿀잼은 이 목표를 달성하고 돌아올지 기대 반 걱정 반 하며 책을 읽습니다. 우선 미국 지도도 잘 나와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어느 지역에 대한 이야기인지 살펴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아이랑 이야기 할 때 지도를 보면서 대화를 나누니 좋더라고요.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한눈에 알기 쉽게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있어 좋았고, 노잼이 본격적으로 한 군데 씩 장소들을 유튜브에 올려 소개하고 있는 것이 아이들 취향 저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유튜브 화면에서 살펴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책을 볼 수 있었거든요. 노잼과 꿀잼의 캐릭터 그림도 너무 깜찍하고 적절한 사진 자료들과 그림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줘서 이 책 한권으로도 미국의 유명한 것들에 대해서 살펴보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깊이있는 학습을 원한다면 다른 것들로 보충을 해야겠지만 기본적인 미국 이야기를 듣기에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의 세계 여행 책으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귀여운 그림과 자세하고 쉬운 설명, 요즘 아이들의 추세에 맞춘 유튜브를 활용한 스토리 등 초등학생들이 보면서 미국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책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노잼과 꿀잼이 이렇게 하나씩 소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져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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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지구 지킴이 - 지구 과학 : 흙과 암석 과학 속 원리 쏙
박지선 지음, 원유성 그림, 김경진 외 감수 / 스푼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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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과학 책이라고 하면 아무리 재미가 있다고 해도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일이 많았는데 이 책은 지구 과학 책이라는 말이 없으면 그냥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이 책 뒷부분에도 나와 있는 바윗돌 깨뜨려 돌덩이~, 돌덩이 깨뜨려 돌멩이라는 노래처럼 우리가 어릴 때 불렀던 노래를 통해 흙에 대해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책입니다.


흙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소중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 흙이라는 것이 어디에서부터 온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는데 바위와 같은 커다란 돌덩이들이 서로 부딪치고 하면서 점점 더 작아져 돌멩이들을 이루게 되고 이러한 돌멩이 역시도 더 작아지면 흙이 된다는 것을 자연을 노래하는 그림책처럼 이야기하고 있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사실은 교과 연계가 잘 되어 있는 책으로 흙과 암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흔히 만지고 노는 흙과 모래는 어디에서 왔을까 먼저 생각해봅니다. 돌멩이가 풍화와 침식 작용을 거치면서 흙이 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무거운 바위가 강물에 떠밀리는지 아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갖게 합니다. 태풍에 퍼붓는 장맛비를 생각해보면 물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지하수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가 동굴 안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석회 동굴을 언급합니다. 지하수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가 조금씩 바위를 녹이면서 빈 공간이 생기며 그것이 바로 동굴이라는 것이죠. 지하수에 의해 종유석, 석순 등이 생겨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답니다.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내용들을 아이의 이 책을 함께 보면서 저도 정확하게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학창 시절 배웠던 퇴적암이나 화석에 대한 이야기도 명확하면서도 흥미롭고 제주도 여행에서 아이가 자주 본 돌하르방이 현무암을 깍아 만든 것이라는 것도 책을 통해 아이가 자세히 배우게 된 것 같아요. 화성암에 화강암과 현무암이 있다는 것 그리고 변성암에 대해서도 만나봤네요.


책 뒷부분에 깔끔하게 정리된 '미리 보는 교과서'에서는 이론적인 부분들만 쏙쏙 정리해 두어서 어떤 내용들이 핵심적인 지식들이고 중요한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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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되고 싶어 태어난 동물은 없습니다 - 동물에 대한 낯선 생각들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8
박김수진 지음 / 씽크스마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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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출간된 책들 중 하나가 바로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거나 동물복지에 대한 책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를 주제로 한 책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동물권에 대해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나보면 종종 동물권이라는 말이 있는지에 대해 처음 들어봤다고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새롭게 고민해야할 주제이면서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는 주제는 아직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부분이다. 나 역시도 자신있게 채식을 하면서 고기를 먹을 수는 있지만 먹지 않는 사람들도 만나게 된다. 신념이 확실한 사람들이 동물들을 위해 고기를 먹지 않는 모습은 대단해 보인다.


우리는 흔히 다른 고기들도 다 먹으면서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비난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다른 개들도 우리가 먹고 있기 때문에 유난 떨 필요 없이 개고기도 그 중 하나이므로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먹고 있는 개 이외의 다른 동물의 고기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고민하게 된다.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늘 즐겨온 인간이기에 이러한 생각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 책은 개고기만 하더라도 우리가 먹는 개는 식용 개를 따로 길러서 먹는 것이니까 괜찮다는 사고를 완전히 뒤집어 생각해보게 만든다. 처음부터 개가 태어날 때 식용이라는 목적과 반려라는 목적으로 구분지어 태어난다기 보다는 이러한 것을 구분지은 것이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다. 지극히 인간중심주의로 동물들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동물들에게 큰 고통을 주며 피해를 주게 되는지 생각해본다.


책 속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동물이라는 말이었다. 우리는 흔히 인간도 넓게 보면 동물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다른 동물들과 구별해서 동물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책 속에서 인간 동물과 비인간 동물로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고 있는 점이 와닿았던 것 같다. 어떤 동물은 되고 어떤 동물은 안 되는 그런 차별 또한 우리 안에 존재하지만 이제는 동물권의 보호라는 입장에서 다시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책 한 권 읽었다고 그런 의식이 길러지기는 힘드니 좀 더 이런 사고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책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나의 인식을 바꾸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는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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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핑크색 안경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양영란 옮김 / 마시멜로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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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에 관련된 책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읽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던 꾸뻬 씨가 이번에는 핑크색 안경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핑크색 안경이라는 말만 들어도 뭔가 알 수 없는 설렘과 희망이 느껴진다.

 

정신과 의사인 꾸뻬 씨는 사람들에게 핑크색 안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자신의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여기에서 말하는 핑크색 안경은 완전 핫핑크나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핑크색은 아닌 듯 하다. 책을 읽어보면 핑크색 안경을 그냥 모든 사람에게 맞춰 주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오히려 옅은 핑크 일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만 같아서 마음이 편하다.

 

책 속에 등장하는 꾸뻬 씨가 만난 사람들은 겉으로는 유쾌해 보인다 할지라도 그 속에는 자신만의 상처나 우울함 등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더러 볼 수 있는데 꾸뻬 씨는 상황에 맞는 안경을 끼고 살아가면 우리가 좀 더 행복해지지 않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꾸뻬 씨에게 상담을 받으러 오는 환자들의 이야기가 아닌 그가 진료실 밖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또 하나 본인 자신의 이야기. 왠지 꾸뻬 씨라고 하면 부인과의 사이에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만 같지만 정작 본인도 부인과의 사이가 좋지않다. 뭔가 현실적인 것 같아 오히려 더 눈길이 간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핑크색 안경을 맞춰 주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에게 알맞은 핑크색 안경을 만들어 쓰지 못한다. 역시 우리 인생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러면서도 이런 면이 진짜 우리 인생이 아닌가 싶어지기도 했다.

 

사실 행복이라는 주제는 우리 인생의 목적이기도 하고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기에 우리 모두가 꿈꾸는 것일 것이다. 세상을 살아갈 때 어떤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나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지를 이 책을 통해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어떤 안경을 쓰고 살아왔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안경보다도 어떤 색의 안경을 쓰고 매 순간순간을 살아왔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실 핑크색은 내가 좋아하는 색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내가 꿈꾸는 핑크색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본 것이 내 인생에서 몇 번이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내가 꿈꾸는 핑크색 안경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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