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임팩트
이주선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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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는 늘 어떤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궁금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저자도 밝히고 있지만 쉽게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어떤 부분은 너무 흥미로운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라 술술 읽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쉬운 이야기들과 어려운 용어나 전문적인 부분과 관련된 이야기가 섞여서 같이 나온다고 해야할까요? 그래도 어려울만하면 다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도 함께 나와서 빨리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괜찮았습니다.

 

인공지능의 출발부터 사람처럼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기계가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제가 특히 관심이 많은 사람과 필적할 인공지능은 어떻게 출현하는지 3장에서 다뤄지는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우리가 인공지능에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빼놓지 않는 것이 날로 발전하는 과학 기술로 인해서 인공지능이 좀 더 인간과 비슷해지고 심지어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이용되지는 않을지 걱정스러운 부분들도 늘 함께 가지고 가는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저 나름대로 조금은 풀렸습니다. 인간의 비효율적인 두뇌까지 복제할 필요가 없다는 것과 굳이 사람이 기계보다 뛰어난 부분을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더 나아가 인과관계를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과연 인공지능에게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해지네요.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막연하게 갖고 있었던 궁금했던 생각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일자리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던 것과 더 나아가서 인공지능이 시장과 정부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그리고 어떤 정책 이슈들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읽어왔던 인공지능과 관련된 책들은 조금은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은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서 덕분에 다양한 이슈와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의 출현부터 꼼꼼하게 살펴보기를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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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장근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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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얼마나 중요하고 무서운지는 잘 알고 있지만 안 좋은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노력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몸에 밴 좋은 습관들은 꾸준히 습관으로 자리하도록 하면 되는데 새롭게 만들고 싶은 습관들은 자리 잡기 까지의 과정이 너무나도 어려운 것 같아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에게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십대에게 습관이란 무엇이며 좋지 않은 습관들을 어떻게 좋은 습관으로 바꿀 수 있을지 등의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론 아이가 봐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는 책이었지만 부모로서 제가 알아야 할 내용들도 많더라고요. 특히 보상에 대한 내용이 그것이었는데요. 처벌보다는 보상이 훨씬 더 효과가 좋으며 좋은 습관에 대한 보상은 즉시 해줘야 한다는 것. 그리고 매번 할 필요가 없이 드물게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 해주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하니 아이가 좋은 습관을 행동으로 보였을 때 제가 부모로서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들을 조금 덜 수 있는 내용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십대 아이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십대에 꼭 필요한 생활 습관이나 마인드 습관을 만드는 방법 이외에도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부모들도 궁금해하는 공부 습관 만드는 방법도 나와 있어서 좋았습니다.

 

십대에게 필요한 공부 습관을 만드는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바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이를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부하는 친구를 사귀는 것, 한 번에 조금씩 하는 것,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하는 습관 등을 갖추는 것이 공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이기에 더 고학년이 되기 전에 차츰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들 보다 더 오래 살아남고 강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서 이를 좋은 습관으로 바꾸기 까지의 과정이 무척 힘든 것 같습니다. 나쁜 습관과 싸워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저 역시도 우리 아이 뿐만 아니라 저의 나쁜 습관들을 좋은 습관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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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얼마나 많은 별이 있을까요? - 에드윈 허블의 발견 똑똑한 책꽂이 26
이사벨 마리노프 지음, 데버라 마르세로 그림, 이강환 옮김 / 키다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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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림책의 주제들을 보면 정말 영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창 시절 지구과학을 좋아하면서도 어려워 했는데 이런 아름다운 그림책들이 당시에 있었다면 더 천문학에 관심도 갖고 하늘을 더 많이 올려다보며 밤하늘을 사랑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늘에 있는 무수히 많은 별들을 이야기하면서도 철학적인 이야기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주인공 에드윈 허블은 호기심이 많은 소년으로서 별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아이랍니다. 하늘에 얼마나 많은 별이 있을지 그리고 우주는 또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이런 모든 것들은 어디에서 왔을지 이런 것들을 궁금해 하는 아이랍니다. 이러한 질문이 나라는 존재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물음일 수도 있고 철학적인 부분들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할아버지가 직접 만드신 망원경으로 할아버지와 함께 달과 별을 들여다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에드윈 허블에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란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홀로 했던 고민들을 떠올려봅니다.

 

친구와 함께 월식을 바라보는 광경은 상상만으로도 황홀합니다. 월식에 대한 부분은 과학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그림이지만 그림책에서 만나니 다른 그 무엇보다 이해가 너무나도 잘 가더라고요. 과학과 관련된 책으로서도 손색없으면서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재들이 많이 들어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천문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말을 따라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농구 코치가 된 에드윈 허블을 보면서 진로나 꿈에 대한 이야기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야 자신의 인생을 찾아 다시 천문학 공부를 하게 된 주인공을 보며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게 됩니다. 천문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꼭 권해주고 싶은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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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 -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뜨겁게 건네는 마음의 선물
김정한 지음 / 정민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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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가을이 서서히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왜 그런지 나도 모르지만 문득 감성에 젖기도 하고 여유를 한껏 부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말들은 어떤 말들이 있을까요? 에세이는 요즘 도통 읽은 적이 없는데 시집을 읽는 것 같은 기분으로 굉장히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후회없이 더 많이 웃기 위해서는 씨앗을 내가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뿌리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상처 없는 튼실한 곳에 정확히 뿌려서 정성을 다하라는 말이 우리로 하여금 이런 사랑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저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사랑의 시작 그리고 사랑이 이루어지는 그 과정, 행복한 순간들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그리움도 잘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 밤이지만 고요해서 좋았다는 말. 그렇지만 한 사람이 그리워졌다는 말. 

 

저자는 담담한 문체로 담담하게 툭툭 사랑과 관련된 말을 내뱉습니다. 툭툭 내뱉는 가운데에서도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기쁨과 설렘에 대한 이야기들보다는 그리움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전해집니다.


책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정성스런 그림들이 들어 있어서 찬찬히 사색하며 때론 사랑에 대해 공감하며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미치도록 사랑한 후에 남게 되는 나의 감정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건네는 말은 몇 번이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뱉어야 한다는 것.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고 싶은지 그리고 들려주어야 하는지 가만히 책 속에 있는 글귀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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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오정윤 한국통사 1 -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오정윤 한국통사 1
오정윤 지음 / 창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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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한국사를 잘 알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학창 시절에 너무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를 했다 보니 잊어 버린 부분들도 너무 많더라고요. 마침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한 우리 아이가 한국사에 관심을 갖기에 저도 한국사 책을 아이와 보는 일이 조금 더 많아졌습니다. 

 

한국사 책이 시중에 너무 많이 출간되어 있어 어떤 책을 골라서 아이와 함께 볼지도 늘 걱정인데 이 책은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손색없고 꼭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다고 해도 교양서로서도 손색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책들을 보면 그것들 나름대로 비슷한 구성과 내용 정리 그리고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 책은 아이들도 읽어볼 수 있고 내용도 알차기 때문에 한국사 시험 준비 책으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보면서 든 생각은 무언가 탄탄하게 해당하는 시대의 역사를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대별로 된 어떤 책들은 방대한 내용을 다 담아 내지 못해 겉핥기 식으로 조금만 알고 넘어갈 수 밖에 없는 책들도 많은데 이 책에서는 기초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서 놓치는 부분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책은 시대별로 시리즈로 나와 있는데 아무래도 1권부터 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1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시대를 다루고 있는데 구성이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사 지식 플러스’를 통해 좀 더 상세한 설명들을 접하고 ‘논술 생각나무 키우기’를 통해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보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면’ 부분을 통해 읽어보면 좋을 만한 좋은 책들을 추천해주고 있어서 저도 몇 권은 따로 구입해서 읽어보려고 메모해 두었네요. 

 

좀 더 탄탄하게 한국사를 알고 싶은 저의 욕구를 채워줄 책이여서 좋고 우리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국사 시험도 한 번 생각해 보고 싶네요. 다음 시대를 다룬 시리즈들도 구입해서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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