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한자 뜻풀이 - 상 - 1~4학년 교과서 한자 뜻풀이
권용선.정광한.송효근 지음 / 홍익교육(아이한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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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땐 아무래도 한자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설명해주면 더 쉽게 이해하는것같아서 어릴때부터 한자에 대한 공부는 조금씩 쭉 해오고 있답니다. 지난 방학때도 아이한자 출판사에서 나온 '급수한자 500자 따라쓰기' 책으로 공부 했었는데 이번 책은 교과서 한자 뜻풀이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초등 전학년 국어.수학,사회.과학책에 나오는 한자어가 총정리 되어있다고하니, 꼭 암기가 아니라 읽어두기만해도 너무 좋을것같아서요. 교과서 한자 뜻풀이 분홍색 앞표지는 상권 1~4학년용이예요.

187페이지에 들어있는 한자어는 총 1830단어예요. 생각보다 두껍지 않아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도 부담감 없이 펼칠수 있겠네요.

 

十看不如一讀(십간불여일독)이요. 열 번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은 한번 소리 내어 읽는 것만 못하고,
十讀不如一書(십독불여일서)이다. 열 번 소리 내어 읽는 것은 한번 정성들여 쓰는 것만 못하다.

 

지난 책에서도 나왔던 한자어인데, 여기서도 만나네요 ^^ 이 책을 읽을땐 꼭 소리내어 읽고 정성들여 쓰라는 말씀인것같아서 아이와 함께 저도 공부해보고 싶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8급한자쓰기를 공부할때도 아이가 쓰고있는 글자와 훈, 음을 구분해서 외우기를 어려워하더라구요.

헌데 책을 펼쳐보니 한자 단어 / 훈(뜻).음(소리) / 뜻풀이, 교과서에 나오는 학년을 표기하고 있는데 한 단어에 한 줄의 뜻 풀이니, 저학년이 읽는데도 별로 어려울게 없을것같아요. 쓰기까지 한다면 어렵겠죠 ^^;

 

한 페이지에는 12개의 한자어를 설명하고 있어요.

간결(簡潔), 간단(簡單) 아이가 이해하기에는 두 단어가 비슷해보이는 단어지만 깔끔하다 / 단순하다 느낌이 조금 다르지요.

 

아이가 가장 먼저 발견한 단어는 간식이예요.

간식(間食) 끼니와 끼니 사이에 먹는 음식이라며 원래는 학원가기 전에 먹는게 간식인줄 알았는데 점심먹고 저녁 먹기 전에 간식을 먹는거구나 하고 이해하서 웃음이 났네요 ~

아직 저학년이라 뜻풀이도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 있을수 있지만 아이 나름대로의 해석이 있어서 그냥 한번씩 읽어보기만 하도록 맡겨도 좋은 책인것같더라구요.

 

교과서 지문은 읽거나 문제 풀이할때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전체적인 내용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 책이 참 유용할것같단 생각입니다. 엄마 마음에는 꾸준히 한두페이지씩 읽으면 좋겠지만, 한자의 순서가 가나다 순서로 되어있으니 모르는 단어를 사전처럼 찾아보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네요.

아이들의 질문이 많아질때, 교과서속 단어를 잘 이해하지 못할때 이 책을 강추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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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복도 아래로
로이스 덩컨 지음, 김미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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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 어두운 복도 아래로 by로이스 덩컨

Down a dark hall

 

"키트, 내가 미친걸까? 나한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주인공 키트는 엄마의 재혼과 신혼여행 일정으로 도시와는 좀 동떨어진 블랙우드 기숙학교로 입학하게 된다.

그런데 설마!

아무리 외진곳에 새로 세워진 여자 기숙학교라고는 하지만 입학생이 키트, 루스, 린다, 샌디 단 네명 뿐일줄이야.

게다가 대저택을 개조한 이 블랙우드 기숙학교에는 뒤레부인, 팔레선생님 그리고 뒤레부인의 아들 쥘 이렇게 단 세 명의 선생님이 학교 수업을 맡게된다.

물론 소녀들이 동요하는데는 기숙사방의 어두운 복도나 누군가 나타났다 사라졌다거나 방문을 바깥쪽에서만 잠글수 있는 이상한 기숙사 방 때문 만은 아니였다.  소녀들은 밤마다 악몽을 꾸고 이상한 느낌을 받는데 그녀들이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점은 그림솜씨가 전혀 없던 린다가 갑자기 잠에서 깨어 키트의 초상화를 멋지게 그려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잠긴 기숙사방에서 사라져버린 초상화.

 

"여기서 무슨 일인가 벌어지고 있어."

 

사실 밀폐된 장소는 미스테리 소설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곤 한다.

외부와의 접촉이 힘들고 당췌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수상한 내부사람들이 주는 위압감.

그리고 낯선 장소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불길함고 일련의 사건들이 공포를 느끼기에 딱 좋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저 막연하게 느끼는 공포와 이 소설속 이야기가 다른 점은 바로 이소녀들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기때문이다.

 

키트는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신 시간에 집에서 아버지를 만났던 과거가 있다.

샌디는 부모님이 비행기사고로 돌아가신것을 집안에서 느낌으로 알았었다.

루스는 책을 펼치지 않아도 책을 읽을 수 있고 공부를 하지 않아도 답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리고 린다는 ... 영국에서 태어나 빅토리아 여왕시대에 살았던 자기의 전생을 기억한다.

 

"이제 적어도 우리 네 명은 서로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안 셈이군. 그리고 왜 그 모든 지원자들 중에서 하필이면 우리가 블랙우드의 첫 입학생으로 선발되었는지도 말이야."

 

키트가 홀로 블랙우드에 남았을때 위험한 공간에 들어왔다는 생각에 긴장하며 책을 읽게 됐다.

헌데 소녀들의 특별함을 알고나니 도대체 어떤 이유때문에 이곳으로 모이게 되었을지 궁금해서 더 빠르게 책을 읽어나갔다.

처음 책을 읽을때는 허무하게 끝나면 어쩌나 걱정스러울만큼 짧은 분량의 책에 조금 서운했는데, 책을 읽고나니 군더더기없이 짧고 강렬하게 잘 끝내는 분량이란 생각이 든다. 실망스럽지 않는 결말이였다. 오! 재밌었다!

보통 소설을 읽고난뒤 내가 그린 소설속의 모습이 깨질까 영화를 보지 않는 편인데, 대저택의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를 잘 살려낸 장면이 보고 싶어서 영화로 만들어진 것도 꼭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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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메카드W 메카니멀을 찾아라! - 완전판 터닝메카드 두뇌개발 놀이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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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한참 터닝메카드에 빠져서 터닝메카드 새캐릭터가 나올떄마다 열심히 구하러 다니곤 했는데 아이는 아직까지 터닝메카드 사랑에 빠져지내고 있네요. 지난달에는 터닝메카드 W 극장판까지 영화관에서 보고 왔다지요 ^^ 
매번 만화와 장난감으로 만나던 터닝메카드를 이제는 책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해서 이 책을 권해봤어요.
터닝메카드 w 메카니멀을 찾아라!는 만화에 나오는 다양한 배경속에서 최신 메카니멀과 미니카를 찾는 두뇌 계발 놀이북이랍니다. 레드홀의 메카니멀 연구소, 새로운 배틀 필드 등 트라이포스, 대형 마트, 게임 센터 등 현재의 지구, 놀이공원, 미래 도시 등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찾기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사고력, 관찰력을 기를수 있다네요. 일단 아이가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만화니까 꼭 보여주고 싶더라구요.

 

책을 받아보더니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책을 펼치고 우와우와~를 연신 터트리며 정신없이 빠져들더라구요.

펼쳐보니까 커다란 책 안에 각종 터닝메카드 미니카들이 가득 차 들어가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찾기 바쁘더라구요.

 

책을 보는 방법은 간단해요. 페이지 하단에 나와있는 메카니멀과 미니카, 터닝메카드w 카드, 그리고 엠블럼들을 그림속에서 찾으면 된답니다.

 

같은 캐릭터라도 색상과 취하고 있는 모양이 같아야 해서 정말 집중하지 않으면 찾기 힘들어요 ^^ 그런데 아이는 어떻게 그렇게 잘 찾아내는지 콕콕 찍어내더라구요.

 

책 크기도 큼직하고 들어있는 캐릭터도 좋아해서 다 좋은데,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림의 톤이 좀 어두운 편이라는 거였어요. 아이들이 책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숨은 캐릭터를 찾아야 하는데 거의 모든 페이지가 약간 어두운 톤이여서 그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책을 보여줄때는 꼭 밝은곳에서 보여줘야 할것같아요.

 

하지만 세살 막내녀석까지 터닝메카드도 숨은그림도 잘 모르지만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는지 열심히 이 책을 들여다 보더라구요. 뒷부분에는 숨은그림 뿐 아니라 틀린그림찾기도 있어서 아이들과 재미난 시간 보냈답니다.
터닝메카드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터닝메카드W 새로운 캐릭터를 찾는 재미를 책에서 만나게 해주면 좋을것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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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 아저씨 - 한글 쑥쑥 그림책
김수희 지음, 유하영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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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아이들이 커가며 절로 익힌다고 따로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들 하죠. 그래서 큰 아이때 한글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아는데 그래서 뒤늦게 한글 뗄 때 정말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작은애도 서둘러 가르칠 생각은 없답니다.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힌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겠죠!

가나다라 한글 처음 떼기 책이 집에 없는건 아니예요. 몇권이나 가지고 있지요.

그래도 이렇게 색감도 좋고 스토리도 따뜻한 책은 처음이랍니다.

 

가나다 아저씨 책에는 정말 가나다 아저씨가 등장해요 ^ ^

가나다 아빠라고 해도 좋을만큼 아이 아빠와 많이 닮아있네요.

가나다 아저씨는 잠을 자며 바다 꿈을 꾸고 있어요.

 

커다란 글자로 '바다다!' 라고 쓰여있네요.

그리고 그 옆에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사자다!'

그리고 그 아래는 뜬금없이 '하마다!'

 

가나다 아저씨가 "카아!' 하고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 '바나나' '하나' '파 하나'를 메모지에 적고 밖으로 나왔어요.

그리고 '다사라 슈퍼'에 들렀다가 우연히 '차카다' 강아지를 만나게 되지요.

 

단순한 스토리지만 반복되는 글자들에 아이도 관심이 생길것같아요.

글자를 읽어주면 집중해서 바라보는데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주니 글자들에 익숙해질것같아요.

 

책의 맨 뒷편에는 한글 따라쓰기 페이지도 수록되어있더라구요!

큼직한 깍두기 칸에 글자들을 따라 쓰고 읽으며 한글 떼기 너무 좋은 책이예요~

 

일단 가나다 아저씨 책을 통해서 아이가 글자들을 보면서 어떤 글자인지 궁금해하고 알고싶어하니 한글떼기 반은 성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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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1 -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판타지 세계로 테아시스터즈의 판타지 모험 1
테아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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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때는 5.60권씩 되는 전집을 많이 들였었는데, 초등학교 입학시키고 나니 소전집을 찾게되는것같아요.

아이가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은 특히 좋아했었는데, 비슷한 시리즈로 찾다보니 로즈클럽의 미스터리 모험 책도 한참 보곤했지요.

그런데 이번엔 로즈클럽의 미스터리에 나오는 테아가 신비한 요정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책이 나왔네요.

오오!! 테아시스터즈의 새로운 시리즈 시작인가요? 너무 기대되었어요!!

 

테아 스틸턴은 총장님으로부터 쥐탠퍼드 대학교 해저탐사 기술에 대한 수업을 맡아달라고 연락받아 바다밑을 조사하고 돌아오는 길이였어요. 폴리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에게 알려주려 달려갔지요. 그런데 그 사이 '신비한 이야기 연구소 I.S.I에서 온 일급비밀 편지를 받고 급하게 아일랜드로 떠나게 되었지요. 니나 요원이 그곳에 아일랜드 신화와 전설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시작하러 갔다가 연락 두절이 되었거든요.

테아는 위험한 일일것같아서 테아시스터즈를 데려가지 못했지만, 그녀들은 누구인가요 ^^ 도움이 되기위에서 뒤따라 나섰지요~

 

책은 페이지마다 재미난 일러스트들이 그려진 올컬러예요. 중간중간 색깔을 넣은 글자표시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죠.

게다가 표지도 너무 고급스러워서 책장에 시리즈를 나란히 꽂아두면 너무 너무 예쁘구요!

뭐..아들녀석은 그것보다는 사실 '모험'에 더 관심이 많아 월 국장이 테아 시스터즈에게 나눠준 목걸이가 진짜로 있더라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더라구요. DNA검사와 지문, 홍체 등 개인정보를 담은 목걸이로 집 현관을 열면 어떠냐구요 ㅋㅋ

지문으로 문을 여는 시스템은 제가 매일 사용하고 있다고하니까 아이가 놀라더라구요. ;;; 해보고싶다고 ;;;

 

그런데 이번 책이 더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판타지세계로 향하는 내용이여서 그렇답니다.

판타지는 만화에서나 나오는줄 알았는데, 테아 시스터즈가 판타지 세계에 가다니요?!

그런데 판타지 세계의 좌표와 주파수를 잘 맞춰야한대요. 그렇지않으면..... 낯설고 사악한 판타지 세계로 가니까요!

 

에린..에린..에린... 판타지 승강기가 열리고 초록빛 초원에 도착! 드디어 에린 세계에 도착한 일행들~ 음.. 책이라 환상적이라는 단어를 아이에게 표현할 길이 없다는게 다소 아쉬웠어요~그렇지만 이곳이 판타지의 세계라는건 말이 말을하고 호수 요정들과 초록 꼬마 요정을 만나면서 제대로 느끼게 되지요. 그리고 이 일행들은 멋지게 진짜 아일랜드 섬과 판타지 에린세계를 구해내구요.

책 글밥이 적지 않는데도 모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게 진행되어서 아이가 끝까지 열심히 읽더라구요 ^^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니나 요원이 작성한 에린 세계에 대한 정보를 담은 수첩내용이 수록되어 있었어요. 조금은 낯선 세계에 대한 입문을 도와주고있네요. 엄마도 판타지 소설을 종종 읽곤 하는데 판타지 책은 정말 상상력이 부족하면 재미를 느끼기 어렵거든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모험과 멋진 판타지 세계속으로 이끌어주는 책인것같아요.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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