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월간우등생학습(1년) - 2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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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 긴긴 겨울방학동안 뭐하고 보내게 할까~아직도 고민하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계실까요?
저도 가끔 다른 아이들은 뭘하며 보낼까..궁금해하는데, 천재교육에서 월단위로 나오는 아이들을 위한 교재가 있었더라구요.
특히 겨울방학에는 매일하는 학습지나 다니는 학원이 따로 없다면 아이들 마냥 놀기만하는게 걱정스러우기 마련인데, 겨울방학호라고 딱 찍혀서 나온 교재가 있다니 참 반가웠답니다.
일단 겨울방학호로 받은 한세트의 구성은 우등생과학잡지, 월간우등생학습, 하루에 2쪽씩푸는 일일수학, 새학년평가, 교과서수학, 스토리텔링수학 그리고 정답및풀이 이렇게 총 7권의 교재가 들어있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교재는 우등생과학편이였어요.
특히 이번호에는 '인간 동면'에 대한 내용이라서 평소 냉동인간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많았던 아이가 매우 좋아하더라구요. 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는 원리를 떠올리며 아이도 사람은 추운겨울동안 모두 잠들면 좋겠다고 하던데, 책에서는 원할때 재웠다가 깨우는 인간 동면과  모든 세포 기능을 정지시키는 냉동인간의 차이점을 상세히 알아볼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미키마우스를 만들어낸 월트 디즈니가 현재 냉동인간으로 보관중이라니 정말 놀라운 사실도 알아냈죠~
그 외에도 명화의 기술과 곤충으로 만든 요리, 배꼽이야기등 또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들이 가득이여서 한참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특히 쇠똥구리 만들기가 부록으로 들어있어서 평소 라바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월간 우등생과학은 정기구독해도 꽤 실속있겠더라구요.

다음 월간우등생학습편에서는 국어와 통합교과를 미리 공부해볼수 있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글밥에 아이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스럽지만~ 1,2월 내용이 얇은 교재 한권이니까 천천히 시작해도 좋을것같아요.
저는 교재중에서 일일수학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하루에 2쪽씩만 차근차근 해내가면 아이가 부담도 덜 느끼고 엄마도 따로 학습지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것같아요.
딱히 선행학습을 권장하는 편은 아니지만, 겨울방학동안 마음이 헤이해지지 않도록 월간 우등생으로 자리를 잘 잡으면 새학기도 무리없이 진행할수있을것같네요.
정기구독 생각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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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재밌는 거미 그림책 - 처음 만나는 신기한 거미의 세계!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클라우디아 마틴 글, 앤드류 이스턴 그림,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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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곤충 중에서 거미를 가장 신기해하고 좋아하면서도 가장 무서워하는 아들녀석을 위해 오늘은 아주 특별한 책을 준비했답니다.

바로 진짜진짜 재밌는~시리즈 거미 그림책이예요.

진짜진짜 재밌는 시리즈는 기존에 곤충그림책으로 먼저 본적이 있어요.

아이들 일반 그림책보다 훨씬 더 큰 페이지로 그림도 큼직하고 실사가 참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진짜진짜 재밌는 곤충그림책을 읽어줄때 아이가 왜 거미가 없냐고 물었었는데, 잘 생각해보니까 거미는 곤충이 아니라지요. 이상하게 알면서도 매번 헷갈리네요 ^^

그래서 이렇게 거미 그림책이 따로 나왔나봐요. 그런데 책을 읽기전에 먼저 궁금하더라구요.

아니 거미종류가 얼마나 많으면 거미만 따로 책이 나올까! 하구요.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까 진짜!! 거미의 종류가 엄청 다양하더라구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호주붉은등거미랍니다.

아이가 먼저 혼자 책을 보고 있었는데, 첫 페이지부터 깜짝 놀랐어요. 그림이 너무 크고 실감나게 그려져서요^^;;;

진짜 사진은 아니지만 실사에 가까운 세밀화라서 그 생김새를 자세히 감상할수있다는게 이 책의 장점인것같아요. 아이가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무섭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책 그림 오른쪽 페이지에는 거미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요.

어느 지역에서 어떤 먹이를 먹으며 어떻게 사냥하면서 사는지 마치 재미있는 동화책 읽듯이 볼수가 있어서 아이가 그거 읽는 재미로 책을 열심히 보더라구요.


책은 거미외에도 전갈, 개미, 벌과 파리도 나와있어요.

예전에 만화로 본적이 있는 군대개미를 많이 궁금해했었는데, 책에서 그 모습을 다시 만날수 있었네요.

책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사진으로 만나는 페이지'도 있어요!

세밀화로도 충분히 그 생김새를 관찰하기 좋았는데 사진까지 비교해가며 볼수있어서 정말 너무 좋답니다.

황제전갈의 멋진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키워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네요^^


곤충이나 자연관찰책은 많이 보여줬지만, 어떤책보다 아이가 집중해서 잘 보더라구요.

확실히 책에 수록된 사진이나 내용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한몫하는 책인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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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사계절 감성여행
이영호 지음 / 신화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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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쉰다는건 어찌보면 살아있다는 또다른 말이다.

숨을 쉬고 내가 살아있다고 느낄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에서 만날수 있다.

우리는 늘 푸른 잔디, 높은 산, 신선한 공기를 꿈꾸면서 정작 현실은 작은 모니터속에서 푸른 숲사진을 배경화면으로 꾸며놓고 바라보는 일뿐이니 스스로 참 한심하다 느낀다. 나 역시 산이 가까운 곳이 마음에 들어 정한 보금자리인데 정작 산은 매일 바라보고만 있고 그 속으로 걸어들어가본적은 몇번 되지 않으니 부끄러울따름이다.

사계절 감성 여행책은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결정한 책이다. 자연속으로 당당히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부럽던지.

평범한 직장인이자 아이아빠였던 저자는 사실 위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었다.

몸보다 마음이 견디기 힘들다는 방사선치료를 받고 그가 선택한것은 자전거였다.

물론 차를 끌고 좋은곳에 들러 산에 오르는 것도 좋지만 성치않은 몸으로 직접 자전거를 끌고 갈 생각을 하다니~

대한민국에 아름다운 곳이 많은건 항상 느끼고 있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도 잡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딱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그중 희안하게 가장 가고싶은 곳은 창녕 우포 늪 이였다.

늪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자연현상 및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한 유.무지길을 받아들여 변화시키고, 수문.수리.화학적 순환을 통한 자정작용을 함으로써, 동식물은 물론이고 인간에게 유용한 역활을 도맡아 한다. 이렇게 끝없는 포용력과 사랑을 지닌 우포늪이야 말로 영화 속 주제인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임에 틀림없다.

사계절로 나뉜 차례를 펼쳐보니 봄에는 곡성 섬진강, 강화 석모도, 안면도, 처안도, 여름에는 강원도 양구 민통선, 인제 내린천, 경북 봉화 승부역, 가을에는 인재 곰배령, 충북 옥천, 겨울에는 북한강 청평호수, 장성 편백나무 숲 등등 가보고 싶은곳이 한가득이다.

저자가 직접 다녀보고 밟아본 길이라 더 눈앞에 그려지는 풍경이라 좋았고 수록되어있는 사진을 보고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였다.

책속에는 살짝 가는길의 travel tip이 나와있어서 트래킹코스와 주변볼거리 팁을 만날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먼길을 떠날 용기는 없지만, 두 발로 걸어서 한번쯤 같은 길을 밟아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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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전 빛나는 우리 고전 그림책 시리즈 8
조혜란 글.그림, 권순긍 자문 / 장영(황제펭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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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는 전래동화에 푹 빠져있어요.

효심이 가득한 이야기, 선한 주인공, 권선징악의 전형적인 모습을 그리는 전래동화의 내용이 마음에 들어 저도 자주 꺼내 읽어주는 편인데, 박씨전 이라는 우리나라 고전동화가 있었다니 조금 생소했지요. 기억이 날락말락~  

가지고 있는 아이 전집에는 박씨전이 없어서, 과연 무슨 내용일까.. 책이 도착하기까지 기다리는데 무척 궁금했구요.

알고보니 박씨전은 병자호란 시대를 이야기하는 우리나라 고전소설이라는데, 병자호란이란 1636년 병자년 12월부터 1637년 1월까지 약 2개월간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벌어진 전쟁으로 그 결과 대패함으로 치욕스런 결과를 낳았던 사건이였지요.

이때 50만명의 부녀자가 청으로 끌려갔다는데, 바람피운 여자를 뜻하는 '화냥년' 이라는 욕은 이 때 끌려간 부녀자들이 고생 끝에 고국으로 돌아오면 환향녀(還鄕女)라고 불렀다는 데서 유래했다네요.

아무튼 당시 우리가 받았을 정신적인 충격을 박씨부인전 등의 창작물을 내어 극복하려고 노력했다는데 동화책에서는 나라의 앞날이 어두운것을 점친 신선의 딸이 자신이 인간 세상을 구해보겠노라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네요.

아름다운 금강산에 반해서 그곳에서 만난 인연도 당연히 아름다울것이라 생각한 이시백이라는 사람이 혼인을 결심하고 혼인 후 돌아와보니 못나터진 바윗덩어리 얼굴의 신부 얼굴을 보고 많이 실망했지요. 허나, 부인 덕에 장원급제를 하였고, 이에 신부의 얼굴도 그 액을 다해 고운얼굴로 돌아오게 되어서 행복할것만 같은 이야기가, 갑자기 박씨부인은 나라에 큰일이 생길것이라고 예언하게되고  다들 믿어주지 않았고, 결국 많은 피해를 입고 항복하게 된 임금은 미리 대비했더라면 이런 수모를 겪지 않았을텐데 하며 후회하네요.  

이때 청나라의 장수 용골대가 쳐들어 왔을때 복숭아 나무를 이용한 박씨부인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인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단순히 재미를 위한 동화책 같아도 역사를 알고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목에 밧줄이 메여 줄줄이 끌려가는 여인네들의 모습이나 굶주린 아이들의 얼굴이 너무 불쌍해서 견딜수가 없네요. 

아이 역시 그런 시대적 상황을 알리가 없지만 사람들을 잡아가고 못살게 구는 장면에서 용골대의 얼굴을 주먹으로 팍팍 내리치더라구요.^^:;

다소 판타지적인 내용이 있긴하지만, 장군이 아닌 여성이 앞장서 적과 마주하고 싸운다는 것은 기존의 전래동화속 이야기와 다른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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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풀 뜯어먹는 소리는 와작와작 - 동물들의 먹이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2
프랑수아즈 로랑 지음, 카퓌신 마질 그림, 이정주 옮김, 주희영 감수 / 개암나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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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씨앗톡톡 과학그림책~두번째 책이 나왔네요.

첫번째는 날씨에 이야기여서 토네이도, 구름, 천둥과 번개 등에 대해 아이가 흥미롭게 배울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 책은 동물들의 먹이에 관한 내용이랍니다.

동물 풀 뜯어먹는 소리는 와작와작~ 제목도 참 귀엽죠~

책을 한장 넘기자 당근을 물고 달아나는 토끼와 그 뒤를 빠르게 쫏고 있는 여우가 나오네요. 그림이 워낙 실감나게 담겨있어서 책읽기전부터 흥미진진해지는거 있죠~

동물들은 먹는 것에 따라서 '육식동물 초식동물 잡식동물'로 나뉘어진다네요.

공룡을 좋아해서 아이가 공룡책을 잘보는데 육식공룡은 세고 초식공룡은 약하다라고 엉뚱하게 알고 있던것을 이번에 이 책으로 확실히 알려줄수 있게되었네요.

 

들쥐를 탁! 토끼를 콱! 양을 와드득!

육식동물은 다른 동물들을 죽이고, 생살을 갈가리 찢기에 알맞도록 턱이 강하고 발톱이 날카로워요.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 같이 고양이와 사촌 지간인 육식 동물들은 달기기 속도는 빠른데 짧은거리만 그렇다네요.

도망가는 얼룩말 뒤로 치타가 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달리는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누가 빠를지 아이와 예상해보며 놀았답니다.

그외에도 쥐를 잡아문 원숭이 올뺴미, 산토끼를 낚아채려는 독수리, 목을 쭉 빼며 풀을 뜯고있는 오카피와 기린, 바나나와 꽃, 벌레를 쥐고있는 원숭이 그림등 다양한 동물들이 어떤음식을 어떻게 먹는지 설명하고 있어서 너무 재미있답니다.

다소 징그러운 장면이 될수 있었는데 그림이 예뻐서 그런지 거부감이 들거나 하지 않아요.

특히 대나무 잎을 씹고 있는 팬더와 나무위의 코알라는 넘 귀엽구요~

맨 마지막에는 동물들의 되새김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찬찬히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은 과학을 처음 공부하게 되는 아이들에게 과학이 재밌고 즐거운 학습이라는걸 알려주는 책인것같아요. 과학동화 전집이 있긴하지만 이렇게 예쁜 그림과 흥미로운 내용으로 만나게되어서 너무 좋네요.

앞으로 더 다양한 내용을 담은 책들이 시리즈로 나와서 한질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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