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 슈퍼 공룡 빅 가방 퍼즐 - 41, 53, 63, 73조각
로이비쥬얼 / 로이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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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로이북스 / 쿵쿵! 슈퍼 공룡 빅 가방 퍼즐]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은 공룡 참 좋아하죠.

공룡은 누구도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오히려 상상속의 동물로 남아있어서 그런지

더 알고싶고 더 궁금한 존재예요~!!

 

로이북스에서 쿵쿵! 슈퍼공룡 빅 가방 세트가 있다길래 받아봤어요.

엄마들이 가방 퍼즐을 가장 좋은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보관의 용이함 때문이겠죠~

 

책 제목처럼 커다란 빅 가방안에는 
 41조각, 53조각, 63조각, 73조각 이렇게 4장의 퍼즐이 들어있었어요.

 

퍼즐을 이렇게 펼쳐놓고나니 공룡이 그림같지않고 정말 생생하게 잘 그려져 있더라구요.

그림이 액자에 고대로 껴놔도 좋을만큼 멋지게 인쇄되어 있어요!

 

 

퍼즐의 뒷 판을 넘겨보니 공룡퀴즈를 비롯해서 다양한 즐길거리가 하나 더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이야깃 거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퍼즐들의 뒷면을 또 하나씩 넘겨보니, 어머나~ 4장의 퍼즐의 뒷면의 색상이 모두 다르더라구요??!!

퍼즐이 섞이면 골라내기 참 귀찮은게 사실인데~이런 세삼한 배려가 다 있네요!

너무 좋은 아이디어죠~

 

 

 

 

그리도 또 하나!

쿵쿵! 슈퍼공룡 빅가방 퍼즐에는 이런 공룡 모양의 퍼즐이 들어있답니다.

퍼즐을 맞추면서 공룡 모양도 골라서 가지고 놀기 너무 좋겠죠?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고 번쩍이는 아이디어 투성이예요~

게다가 가방안에는 생생!공룡탐험 포스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공룡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 할 수도 있답니다.

 

아이가 지금 세살이라 퍼즐맞추기 초보단계인데,

공룡모양 퍼즐은 가장 먼저 맞추더라구요 신기방기~

요리조리 퍼즐을 뒤집고 돌리고 하면서 집중력과 끈기, 그리고 소근육발달도 함께 키워봐야겠어요.

 

소소한 재미가 가득한 쿵쿵! 슈퍼공룡 빅가방 퍼즐~

고급 펄프를 사용한 안전하고 튼튼한 퍼즐이라 더 너무 만족하며 놀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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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e with Jesus 우리아이 첫 찬양
김미선 그림 / 이야기출판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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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 아이 첫 찬양 영어유아찬양 사운드북 DANCE WITH JESUS

 

 

우리 아기가 넘넘 애정하는 찬양 사운드북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영어유아찬양 사운드북이네요~

책 받아보니 사진보다 훨씬 더 예쁘고 귀여운거있죠~

 

 

 

책 우측에는 이렇게 여섯곡의 노래 버튼이 달려있어요.

둥글둥글하게 처리한 모서리도 넘 귀엽지만

전 맨 아래 양 모양이 넘 깜찍하더라구요.

저희 아가가 양띠거든요 ^^;;;

 

집에 있는 다른 사운드북도 많지만~

이야기출판사 우리 아이 첫 찬양 영어유아찬양 사운드북이 더 좋은 이유는~

바로 소리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예요.

 

ON/OFF버튼에 작은 동그라미 큰 동그라미로 소리를 조절 할 수 있네요!

아이가 밤이고 낮이고 시도때도없이 사운드북을 켜기 때문에 요런거 참 좋아요~!!

버튼 크기도 큼직!

 

 

책 안쪽에는 또 얼마나 귀여운 그림들이 들어가 있는지요~

천사 복장을 한 귀요미들 그림이 넘넘 사랑스럽죠~

 

특히 노래버튼에 각 페이지에 담긴 그림이 들어있어서 아이가 노래선택하기 쉽게 만들어졌더라구요.

요런 세심한 배려 넘넘 감동이예요~

 

물론 사운드 북인만큼 노래도 모두 신나고 좋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자기 의자에 앉아 노래 삼매경에 빠져듭니다.

영어라서 따라 부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초초초집중!!!!

노랫소리에 맞춰 발을 통통 구르기도하네요.

이렇게 열심히 듣다가 언젠가는 쫑알쫑알 따라부르는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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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세계 2
캣 폴스, 효고노스케, 최영열 / 가람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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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제 아침에는 아이가 뜬금없이 3000년이 되어도 사람들은 계속 아파트에 사는거냐고 묻는다. 우주나 하늘에 집을 짓진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나도 어릴적에는 2000년대가 되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바닷속에서도 숨쉬고 살 수 있는 유리 집이 있을거라 생각해보곤 했었는데 바다 깊은 곳 해저 세계를 읽으니 자꾸 다시 미래에 대한 꿈을 꾸게 되서 즐겁다.

 

해저 세계 1권에서는 신기하고 새로운 해저 세계의 모습과 타이와 제마의 만남에 대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제마가 찾고 있는 오빠와 타이를 위협하는 셰이드, 또 해저 세계에 다가오는 위험 등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마지막에 얽은 피부, 문어발 처럼 머리에서 목을 타고 내려와 어깨로 뻗은 검은 문신, 짙은 갈색 눈을 한 셰이드의 등장에서 끝나 긴장했고 2권은 셰이드가 타이에게 보안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말라며 협박하며 시작한다. 셰이드는 그 자리에서 타이를 죽여버리려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왜냐하면 셰이드는 타이가 어둠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제마도 타이가 어둠의 재능이 있다고 추측했을때 타이는 아니라고 부정 했지만 셰이드가 유령함을 타고 자신을 쫏자 타이는 제마에게 자신이 어둠의 재능이 있음을 털어놓고 만다.

 

이야기는 더 복잡하게 그래서 더 흥미롭게 흘러간다.

그저 어린 남자아이라고 생각했던 타이는 셰이드가 죽이겠다고 말했던 협박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무법자의 말에 복종하지 않을거라 말하기도 하고 제마가 위험한 순간에 칼을 집어 들기도 하며 용감한 모습을 보인다.

모험이라곤 낯설기만 한 우리 아이들에게 위험을 무릎쓰고 부조리한 세상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여자 아이들이 타이의 몸이 빛나는 것을 보고 다가오는 것이 그저 가까이에서 보려고 그런 것이 아님을 눈치채고 질투하는 제마의 모습에서 제마와 타이 두 사람이 우정을 넘어 사랑하게 되겠구나 하는 예상을 하게 되었는데, 아마 여자 아이들은 이런 부분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또 뒷부분에는 생각하지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악당인줄로만 알았던 셰이드와 제마의 관계 그리고 선한 사람이라 생각했던 쿤즈 선생님의 정체가 들어나며 마지막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흘러간다.

 

하지만 역시 해저 세계에서 감동 받은 부분은 타이가 연방국으로 부터 독립하자는 이야기를 꺼낼때가 아닌가 싶다. 그동안 다들 연방국으로 부터 보조품을 받으며 의존하고 있다고만 생각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참고 있을수 밖에 없었는데, 타이는 반대로 해저 농장에서 농작물과 생선을 세금으로 내지않으면 연방국은 식량난을 겪을수 밖에 없지않느냐며 반박한다.

정부가 농작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다면 해저농장도 보조금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

 

용감하고 똑똑하기까지한 타이의 활약을 응원하기도하고 수 많은 물고기들이 반짝 반짝 빛을 발하며 헤엄치고 있는 해저 세계를 상상하며 너무 너무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였다.

그저 초등생이 읽는 창작 동화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아까운 책이다. 공상과학이면서 판타지, 성장소설로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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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세계 1
캣 폴스, 효고노스케, 최영열 / 가람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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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 책을 읽다보면 의외로 환경과 환경오염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내가 어릴적 보던 책에서 상상했던 해저 세계는 미지의 바다를 모험하고 개척하는 밝은 분위기가 많았었는데, 요즘은 실제 동물들의 멸종같은 현실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이제는 심각한 문제로 와 닿게된다.

 

가람어린이 책 [해저 세계] 속 배경은 기온 상승으로 육지 대부분이 물에 잠긴 말 그대로 해저 세계이다.

사람들은 부족간 주거지와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해저 세계를 개척했고, 해저 세계인 물 속에 사는 사람과 물 밖에 사는 사람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내용으로 봐서는 물 밖은 부자들만 사는 듯.)

해저에서 최초로 태어난 열다 섯살 소년, 타이는 어느 날 '물 밖'에서 해저로 온 동갑 소녀 제마를 만나게 된다. 제마는 망간단괴를 찾으러 떠난 오빠를 찾으러 왔는데 타이를 보더니 어둠의 재능이 있는것 아니냐는 이상한 말을 한다. 그러다 갑자기 시블라이트 갱단과 정체모를 검은 형체를 피해 잠수함에서 도망쳐 나오는데, 이렇게 둘이 만나는 장면을 읽는 것 까지만 해도 해저 세계에 대한 신기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와서 책 읽기 몇 분만에 그 속에 푹 빠져들어 읽게 만든다.

발광물고기를 먹으면 몸이 반짝인다거나 액화 산소를 들여 마시면 물 속에서 숨을 쉴수 있다거나 해저 농장, 투명 상어, 대왕 오징어 같은 단어들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총 동원하게 만들기 충분한듯!

 

제마의 오빠는 어디로 사라진걸까, 어둠의 재능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궁금증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가 쉴틈없이 펼쳐져서 어느새 머릿속으로 새로운 것을 상상하기 벅찰 정도가 되었다.

여러가지 신비한 것들이 많은 바닷 속 생활이 즐겁게만 보이지만, 벤튼 터퍼 대표가 등장해서 하는 이야기는 해저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불리한 것인지 알려준다.

타이 엄마의 말에 의하면 시장에다 직접 농작물을 갖다 팔면 정부에서 매긴 값어치의 세 배는 받을수 있는데 세금을 농작물로 내고 있어서 더 힘이 든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연방국에서 액화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터퍼 대표는 직접 민병대를 결성해서 시블라이트 갱단이 잡아야 한다는 것과 의료인 테오 쿤즈 선생님을 본토로 데려간다는 것, 그리고 연방국은 더이상 농장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여덟살이 되면 12만평의 해저농장을 가질 수 있었던 타이는 멋대로 법을 바꾸고 무법자들까지 잡아들이라는 연방국의 행포가 이해되지 않고 제마의 오빠를 찾을 실마리는 찾지도 못하는데, 타이는 어둠의 재능이 언제쯤 나타날까, 쿤즈 선생님이 혹시 숨기는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새로운 궁금한 내용이 생겨날때 쯤 1권의 끝부분에는 셰이드가 등장하며 긴장의 최고조를 찍게 만든다.

 

"왜 여태 살아 있는 거지?"

 

1권에서는 충분히 해저 세계에 대한 밑밥을 깔아두었으니 2권에서 이 모든 궁금증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진다. 책 소개를 읽어보니 권장연령이 초등학교 5~6학년이였는데, 어른이 읽어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충분히 재미있는 내용이였다. 아주 조금 손보면 어른용 판타지 소설로 탄생해도 좋았을 만큼 스토리가 탄탄했고 흥미로운 소재에 이야기 전개도 시원시원하게 나아간다.

딱 2권에서 끝나는게 아쉽긴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는 아이들이 책 읽을 시간도 별로 없고, 창작 도서로 권할 만한게 별로 없었는데, 암호클럽이나 뱀파이어 시스터와 비슷한 시리즈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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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 죽음을 질투한 사람들
제인 하퍼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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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비극이야."p.15

 

백 년 만에 찾아 온 이상기온과 지난 2년 간 비가 오지 않아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작은 시골 마을 키와라에 에런 포크는 유년시절 친구 루크의 충격적인 사고 소식을 듣고 20여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사고라는 것은 실은 루크가 아내와 아들을 총으로 쏴 죽이고 본인도 자살을 해버렸다는 것. 이 사건에서 아기 샬럿만이 살아남았다.

 

루크는 거짓말을 했어. 너도 거짓말을 했지. 장례식에 와라.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루크의 아버지 제리였다. 동네 사람들은 가뭄으로 다들 힘들고 어려운 시기라 언젠가 이런 사건 하나쯤은 날만하다고 수긍하는 분위기지만, 그저 금전적인 어려움 때문에 저지른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넘겨 버리기전에 제리는 포크에게 알고 싶은게 있었다.

벌써 20년도 넘은 그 날의 살인사건, 그것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않고는 지금의 루크의 결백을 믿을 수 없기때문이다.

 

포크는 사진을 생각했다. 루크, 그레천, 그 자신, 그리고 검은 머리가 길었던 엘리 디컨. 그들은 모두 무척 친했다. 십 대에 친한 친구라는 건 서로가 영혼의 단짝이고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거라고 믿는 관계였다. p.27

 

네 사람은 유년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이다. 헌데, 엘리가 죽은채 발견된 그 날,

하필이면 엘리에게는 포크의 이름과 죽던날의 날짜가 적힌 쪽지가 있었고, 포크가 의심 받을수 있는 상황에서 함께 토끼를 잡고 있었노라고 거짓의 말을 맞춰 준 것은 다름아닌 루크였다.

과연 누가 거짓말을 했던 걸까? 그리고 현재 루크의 가족을 죽인 사람은 정말 루크가 맞을까?

마침 금융범죄 전문 수사관인 포크는 제리의 부탁에 따라 몇 일 머무르며 루크가 정말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사건을 일으켰는지 조사해보기로 한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 루크의 죽음을 의심하는 라코 경관을 만나며 사건의 진상에 조금씩 다가간다.

 

 

 

 

 

이야기는 20년 전 엘리 디컨 살인사건과 루크 그리고 가족 살인사건을 번갈아가며 서술된다. 

때문에 두 가지의 사건을 두고 막판까지 진짜 범인이 누구였는지 추측하기 어려울만큼 끝까지 손에 땀을 쥐며 읽게됐다. 나는 추리에는 영 소질이 없는건지 처음에는 포크가, 다음에는 루크, 엘리의 사촌까지 등장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의심했었는데 진짜 범인은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서 무척 당황스러웠다.

 

"돈 문제가 그래서 중요한 겁니다. 전염성이 있거든요. 농부들이 상점에 와서 쓸 현금이 없으니까 상점들이 망하고 그러면 상점에서 쓸 돈이 없는 사람이 더 늘어나는 거죠. 마치 도미노처럼 쓰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P.140

 

"십 년이 되어 갑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나를 새로 나타난 외국인처럼 보지만요. 여기서 나서 자란 사람 아니면 영원히 이방인으로 보는 것이 키와라 방식인 것 같습니다." P.201

 

"이 동네는 압력밥솥 같아요, 친구. 작은 것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빨리 큰일이 되죠. 당신도 그걸 모르지는 않겠죠. 조금 조심한다고 해서 나쁠 건 없습니다. 특히 두 가지 일이 같은 날에 닥치는 경우에는 말이죠." P.251

 

이 동네는 마치 악몽 같습니다. P.321

 

긴 가뭄으로 시기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과 이방인과 과거의 행적에 대한 불편하고 날카로운 시선, 그리고 도시와 떨어진 시골마을의 폐쇄된 분위기들이 확 느껴지는 분위기에 압도되어 푹 빠져 읽었던것 같다.

 

포크는 틈 속을 들여다보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망설여졌다. 그 순간 그는 루크와 휘틀럼, 엘리 그리고 묻힌 비밀로 고통 받았던 모든 사람들을 생각했다. 더는  안되었다. P.465

 

그리고 또 하나,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것.

한 없이 좋아보이는 사람도, 평범해 보이는 이웃에게도 누구나 알리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었다.

 

마지막 범인이 명명백백 밝혀졌는데 왜이렇게 답답한 마음이 드는지 모르겠다. 아마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나 자신들에게 낯설고 불편한 존재는 경계하고 배제해버리는 카와리 마을이나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일까 하고 생각해봤다.

작가의 첫 소설이라고 믿기지 못할 만큼 소설은 완벽했고 내 마음을 얻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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