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2 - 한 달 완성, 가장 쉬운 한국사 독해 비법 오늘부터 초등 한국사 독해왕 2
신수정.권민서 지음 / 다다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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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고학년이 되면 확실히 책을 읽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저학년에 책도 많이 읽히고 독해력도 높이고 싶었는데, 마침 한국사와 독해력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딱 한 달이면 충분히 한 권을 공부할 수 있다는데, 초등학교 한국사 키워드와 독해, 논술을 모두 잡는 문제집이다.

한국사 문제집은 본문과 문제가 실리는게 보통인데 이 책이 아이의 첫 한국사 책으로 좋은 점은, 복잡하고 어려운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한 편 읽듯이 한 개 읽고 독해 문제를 바로 풀 수 있다는 것이였다.

이번 책은 2권으로 조선시대부터 근대사회를 이야기 하고 있다.

먼저 한국사 이야기 속 핵심 주제를 정리한 키워드를 읽혀서 맥락을 잡고, 한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는다.

낱말 속뜻풀이와 놓치지 말아야 할 이야기는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독해 문제는 앞선 내용을 잘 숙지했는데 확인해보기 좋고, 1줄글쓰기 란을 통해 인물과 배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적어본다.

그동안 여러권의 위인전으로 각각의 인물만 파고 들었던 역사 공부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를 통해 읽으니 아이도 내용을 읽기 쉽고 내용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짧은 글로도 위인에 대한 중요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역사를 공부하면서 독해, 논술을 한번에 풀이 한다는 점이다.

어떤 과목이든 독해 능력이 없으면 공부하기 어려워서 독서논술 학원을 알아봐야하나 고민 중이였는데, 아이의 첫 독해 문제집으로도 역사 문제집으로도 적당한 내용과 수준이라고 생각되었다. 특히 다른 책들은 본문 내용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읽기 어려워했는데,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이 풀어도 괜찮을 만큼 쉽게 쓰여져 있어 좋았다.

지난 주 동안 학습해 본 결과, 본문만 제대로 읽으면 아이도 어렵지 않게 풀이할 수 있었다.

아직 저학년이라 학습 시간이 길어지면 지루해하는데, 하루 딱 한두장씩 공부하기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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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먹는 초등 문해력왕 - 독해력, 어휘력, 쓰기 능력 100일 완성!
이승희 지음 / 리더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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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시사 어휘력을 높이는 최신 뉴스를 통째로 씹어먹자!

초등교사가 고르고 교과연계가 되는 100개의 문제풀이가 담긴 이 책은 하루 한 건, 100일이면 완성이라 한다.

생각해보면 아이가 세상을 보는 가장 쉬운 길은 뉴스를 보는 것인데, 예전에는 어린이 신문이나 잡지를 보기도 했던것이 이렇게 문제가 담긴 책으로 나오니 반가웠다.

문해력은 글을 제대로 소화할 때까지 차근차근 음미할 때 향상됩니다.

아이가 책을 꾸준히 읽고있지만, 문해력을 제대로 키우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문제 풀이가 함께라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했는지 바로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차례를 살펴보니 사회, 과학, 경제, 세계, 환경뉴스 이렇게 다섯개로 분류되어 나와 있었다.

아무리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글이라도 뉴스 글이라 아이 혼자 읽기는 쉽지않아서 이 책은 함께 공부하기로 했다.

책장을 열어보면 왼쪽 페이지에는 관련 뉴스기사 설명문이 나와서 읽기를 하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기사와 관련된 문제를 풀이한다. 주제가 등장하는 제목 아래는 내용에 담긴 단어의 어휘풀이가 먼저 등장하는데, 잘 모르는 단어 해설을 알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설명문을 읽으며 독해력, 어휘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는 부가세가 면제되어서 반려동물 병원비가 저렴해진다, AI이 도입되면서 첨단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노인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과 얼마전 학원가에서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가 돌았던 사건, 앞으로 의대생을 많이 뽑을거라는 등 일반 상식은 물론, 최신 뉴스 소식을 학습하며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효과였다.

아직 사회 과목을 배우진 않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럽게 세상 이야기를 접하는 일이 되기도 해서 아이가 단순히 공부로 읽는 책이 아니라 진짜 신문을 보듯 세상을 읽는 시간이 되기도 할 것 같았다.

이어지는 3~4개정도의 문제도 설명문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풀기 어렵지 않은 수준이였다.

내용에 나온 문장이 어떤 단어를 적어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맞는 문장인지 아닌지 확인하기도 하고, 쓰기 능력을 키우는 문장도 써보며 한 가지 설명문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고 학습한다.

우리 아이는 아직 저학년이라 글에 나온 부분보다 더 많은 부연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긴했지만, 문제풀이를 하면서 왜 그런 정책이 나왔는지, 이런 일은 어떻게 벌어진건지, 무엇이 더 중요한지 나름대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참고로 책은 딱 4~5학년이 읽고 풀면 적당한 수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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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파더스 상 : 황야의 사고뭉치들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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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이곳은 데드 밸리. 황량하고 메마른 사막 도시이며 거칠고 잔혹한 무법자들이 가득한 세상.

그런 곳에 공룡과 라더 두 명의 남자가 불법 개조된 차량에 타고 달리고 있는데, 이들이 바로 데드 밸리의 대부들, 데드 파더스였다. 그들은 우연히 기억을 잃은채 길에 쓰러져 있는 잠뜰을 발견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데드 밸리의 아버지들이니까 데드 파더스! 넌 우리보다 어리니까 데드 도우터! 이제 됐지? 그럼 출발한다.

헌데 잠뜰이 가지고 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보석은 주변 대기의 수분을 흡수하며 비를 내리게 하는 신비한 보석이였고, 이유는 모르지만 보석을 꼭 파괴해야 한다는걸 떠올리는데 파괴를 위해 보석 세공사를 찾아 가던 중 우연히 사라진 모델 각별의 디노 힐즈 초대장을 줍고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보석 세공사 페기 선생님을 찾다가 수제자 수현과 라더의 옛친구였던 덕개를 만나며 이야기는 더 큰 그림을 이어간다.

사막의 태양이라는 보석의 이름과 보석 때문에 불이 났었다는 것을 기억해낸 공룡과 누군가 보석을 분명한 의도를 갖고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다는 수현,

누가 만든 보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데드 밸리의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것도 보석과 관련있는 것 같다는데, 과연 사막의 태양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210페이지라는 꽤 많은 글밥과 분량임에도 아이는 한 자리에 앉아서 완독하고 다음 권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가 워낙 잠뜰TV 팬이라 '잠뜰TV스토리북'이 출간되는대로 찾아서 읽는 편인데, 이번에도 영상과 책 모두 진짜 재미있었다며 좋아하길래 같이 읽어봤더니 확실히 다른 동화책들에 비해 술술 읽히는 느낌이였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워낙 영상으로 익숙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이야기에 따라 캐릭터 설정이 달라져도 각각이 갖고있는 목소리며 특징이 눈에 그려져 책은 항상 실감나게 읽히는 것 같다.

항상 색다른 소재가 아이의 관심을 끌었던 것도 있지만 특히 이번 데드 파더스에서는 나름 총격전도 있고, 보석의 미스테리도 있어서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보석을 연구하던 연구소에서 일어난 일과 잠뜰 아빠의 행방을 궁금해해서 2권이 나오면 얼른 서점으로 달려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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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2 속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2
큰그림 편집부 지음, 유선영 그림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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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저희 아이는 책을 좋아해서 열심히 읽기는 하지만, 어휘력, 문해력을 높이려면 책을 재미있게 읽는 것만으로 끝내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늘 찾은 책은 '속편한 편의점의 속담이야기'입니다.

이제 속담은 왠만큼 알겠거니 했는데, 가끔 뜻을 모르고 사용하는 속담이 있어서 지금 읽어두면 딱 좋겠다 싶었거든요.

1권에서는 호이호이 별에서 속담을 취재하러 온 뚜요요와 또또유를 편의점에서 일하는 하늘이가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이번 2권에서는 하늘이가 두 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면서 알게되는 속담공부로 이어지고 있어요.

책에는 총 40개의 속담이 수록되어있는데, 10개씩 묶어서 속담테스트가 중간중간 나오네요.

일단 만화 책이라 아이가 정말 빠르고 재밌게 읽었어요. 하지만 그냥 만화만 본게 아닐까 싶어서 다시 천천히 읽기를 시켰답니다. 책에는 한가지 속담에 한가지 에피소드를 만화로 담고 있는데, 속담 제목 바로 아래 뜻풀이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지만, 아이들이 인식하는건 문장이 아니라 확실히 만화 내용이더라구요.

'때마침 일이 꼬여서 잘못되었을떄 해당하는 속담' 이라는 문장보다는 영화관이 50프로 세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뚜요오와 또또유를 데리고 영화관에 찾았는데 행사 종료가 제 값을 다 줘야 했을때 등장하는 속담은 '가는 날이 장날이다.'

이렇게 기억하는게 속담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또, 만화의 끝부분에는 한 번 더 그 속담을 제대로 상기시키도록 3번 따라 쓰기 칸이 나와있어서 읽기가 그냥 읽기로 끝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만들었다고 느꼈답니다.

쓰기를 하니까 확실히 그냥 눈으로 문장을 읽은것 보다 효과가 있구나 싶었던게 아이는 '눈가리고 야옹한다'라고 생각했었대요. 이번에 '아웅'이라고 제대로 알게되었네요.

대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같은 속담은 호미와 가래가 만화로도 나오면 참 좋았겠다 싶었어요.

저도 호미는 알지만 가래는 잘 모르거든요. 찾아서 사진으로 보여줬는데, 책에 그림이 실렸으면 더 좋았을것 같았어요.

속담 테스트는 바로 직전에 읽은 속담이라 풀이가 어렵지 않아요.

아이가 직접 손으로 써야 하는 책이라 건성으로 읽지 않아 좋네요.

인터넷이나 유투브 유행어는 금방 배우면서 속담은 듣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제대로 된 뜻을 알지 못한게 많았는데 이번기회에 확실한 속담 공부가 된 것같아 좋은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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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 가짜 읽기 말고 진짜 읽기! 잘 읽기만 해도 공부가 쉬워진다!, 3~4학년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 1
박하연 지음, 박선하 그림, 김현경 감수 / 팜파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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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사회'는 아이들이 앞으로 아니, 지금도 살아가고 있는 중이고 잘 알아야 하는게 당연한데, '사회' 공부는 대부분 어려워하는 과목이기도 해요. 이유는 일단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가 많이 들어있어서 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아이가 사회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용어를 몇 번 들어보기만 해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해 봤답니다.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사회 문해력'은 책을 잘 읽기만해도 사회 공부가 된다고 하니까요!

책 속 주인공 민재는 어느 날 보름달에서 뚝 떨어진 외계인을 만나며 토끼를 닮은 이 외계인 두두에게 우리 '사회'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시작하고 있어요.

차례를 살펴보니, 처음 사회를 배울 때 시작할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네요.

이 책이 참 좋았던 것은 학습만화처럼 만화로 시작해서 만화로 끝나는 책이 아니라, 읽을 '글' 있다는 점이였어요.

먼저 사회배경 지식을 쌓는 이야기가 1번으로 긴 글을 읽어요.

그 다음 장을 읽으면 2번으로 민재와 두두가 등장하는 만화를 읽으며 앞선 내용을 간단하게 접해요.

그리고 3번으로 문해력을 길러주는 '낱말'을 공부해요. 사회 용어가 어려울텐데 이렇게 한 페이지로 정리해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아이가 그게 무슨 뜻이예요? 물었을때 바로 찾아서 알려주기도 좋구요.

그리고 마지막은 학습 내용과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정말 제대로 읽기를 했는지 확인해보고 한 줄쓰기로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기도 하면서 마무리 하고 있었어요.

아이가 아직 학교 3학년 사회과목을 듣지 않아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겠다 싶었는데, 만화와 상세한 용어 설명이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 완전히 까지는 아니더라도 풀어서 설명해주면 왜 마을이라는게 생겨났는지, 시장은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조금씩 알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은 한 번만 읽는 책이 아니랍니다. 학년이 높아졌을때 한번 더 이 책을 보면 더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아직은 내용을 어려워 하는 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확실히 혼자 만화만 읽을 때는 그냥 그림만 보고 넘어가던 것을 제가 함께 읽어주고 모르는 용어를 찾아 바로 풀어서 설명해주니까 문제 풀이를 할 때 생각보다 잘 풀더라구요.

3~4학년용이라 차분히 읽고 푸는 연습을 하다보면 잘 활용할 수 있는 책 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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