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1%가 기적을 만든다 - 위기를 성공으로 바꾼 사람들이 들려주는 기적 방정식
최노석 지음 / 갈매나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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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가 자주 이야기 하는 '신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이 '신명'이 어떻게 우리 삶에 기적을 일으키는 지에 대해

5명의 인물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위기의 땅에서 출발해 기적을 일구어낸 (주)남이섬 강우현 사장이다.

모든 사람이 안될거라고 이야기 하는 위기의 땅, 남이섬에서

기적을 일구어낸 강우현 사장의 이야기는

어둡고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실제적인 희망이 될 거라 생각된다.

초잠을 자면서, 성공을 상상하며 그가 그려낸 새로운 세상.

나미나라공화국의 탄생 및 성장은 다시 읽어도 행복한 동화인 것 같다.

 

두번째 내 마음을 흔드는 사람은

'마음 주기'라는 놀라운 성공공식을 이야기 해 주고 있는 전 한국전기초자 서두칠 사장이다.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그의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실제적인 성공스토리는 처음으로 차근차근 접하게 되었다.

세계 최고를 향해 목숨거는 그의 삶이 주변이들에게는 때로 위태롭게 보이기도 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역시 그는 성공할 수 밖에 없었어.. 라는 자연스러운 감탄이 절로 난다.

 

세번째 감동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있는,

'다수의 호음'을 이끌어 낼 줄 아는 사람. 미래산업 정문술 창업주.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각오에서 출발해서 모든 사람들이 손꼽아주는 사람이 된

그의 성공비결은 다름아닌 섬김을 통해 다수의 마음을 얻는 것이었다.

꽤 긴 시간동안 믿고, 맡기고, 의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그를 위해 신명나게 일해 결국 회사를 세계최고 회사로 키워낸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네번째 등장하는 인물은 최근에는 러시아팀을 이끌고

유로 2008에서 또다시 기적을 일으킨 거스히딩크 감독과 태근전사들이다.

2002년의 감동. 그 울컥함이 다시금 뜨겁게 끌어올라와

책을 읽는 동안에도, 바로 이것이 기적을 체험한 사람의 특징이지 싶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말로, 그의 기적은 대변된다.

결코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 아닌, 많은 이들의 땀위에 세워진 기적.
그렇기에 더욱 값진 것이지 않나 싶다.

 

마직막 기적의 주인공은 바로 (주)놀부의 김순진 회장이다.

200원이라는 돈으로 출발한 인생.

그 지긋지긋한 실패의 냄새를 맡다가 처음으로 맛본 성공.

그 성공을 결코 놓치지 않고 이어와, 지금의 (주)놀부가 되었다.

국내 최초의 프랜차이즈 사업, 해외진출 1호 국내 프랜차이즈.. 라는 수식어 이외에도

참 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분 같다.

그분의 말이, 결코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김회장님의 말이 귀에 쟁쟁하다.

 

결국 기적이란

불현듯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흘린 땀과 미래를 향한 꿈과 확신가운데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상상속에서 매일 기적을 만들고,

첫마음을 계속 지켜나가는 것.

그 곳에서 우리는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행운도 거저오는 것이 아니다.

준비된 자에게만 운도 따라준다.

그 준비란 다름 아닌 남보다 더 연구하고,

반 발짝이라도 앞서 나가려는 노력이다.

p.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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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의 기술 - 비즈니스의 미래를 여는 힘, 통찰력
신병철 지음 / 지형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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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이라고 하면

"무엇을 보았을 때, 한눈에 알아보는 힘"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까?

이런 통찰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표피아래 숨겨진 본질적인 것을 발견해 내는 힘, 바로 '통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책을 읽는 내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글쎄 왜 행복감을 느꼈을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딱히 한두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여하튼 읽는 동안 행복했었다.

곳곳에 쓰여진 칼라 사진들이 내 눈을 행복하게 해 주었고,

파란색 소제목 아래 친절하게 씌여진 카피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고,

Box안에 담겨져 요약되어 있는 느낌표가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고,

매 장마다 끝에 있는 '연습하기'가 실제적으로 제시되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저자는 국내 상황에 매우 정통한 전문가인 듯 싶다.

(이력을 통해 보면 주로 브랜드 마케팅에 정통한 전문가이면서

최근에는 저술활동도 열심히 하고 계신 것 같다.)

대부분의 이런 책들이 거의 외국사례만을 담고 있는 데 비해

나름 풍부한 국내 상황과 최근 실사례들이 담겨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성공비즈니스의 핵심 노하우로 제시된 7가지 통찰의 기술.

1. 어떤 문제와 결핍이 있는지 정확하게 찾아 해결하라.

   많은 비즈니스가 고객의 결핍에서 출발하지 못하는 현실을 발견하게 된다.

   소비자의 말을 듣고 결핍을 발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도리어 그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라.

   그러면 그들의 결핍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 건강한 의도를 갖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라.

   내 의도로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갖아라.

   그리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하여야 한다.

 

3. 문제를 재해석하라

   현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문제를 재조직하고, 재해석해 보라.

   진지하게, 그리고 냉정하게...

 

4. 새로운 개념을 만나게 하라.

   낯선 정보는 재조직과 재해석의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다.

   익숙한 개념이 아닌 새로운 개념을 만나게 해 보아라.

   은유의 매커니즘으로,

 

5. 세상을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누라.

   가치관을 이야기하면서 자주 등장하는 부정적 이분법이 아닌

   고객의 인식을 차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이부법을 제시하라.

   이분법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6. 약점을 강점으로, 강점을 약점으로

   약점에 주눅들어 있다든가, 약점을 너무 생각하게 되면

   도리어 그 약점에 빠져들어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치명적인 컴플렉스가 되어 성공을 방해하는 경우...

   그럴 경우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도리어

   강점 강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기 바란다.

 

7.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보고 배워라.

   이미 철지난 경영이론인 '벤치마킹'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다른 점은 본인의 브랜드가 속한 카테고리가 아닌

   아예 다른 분야의 성공사례를 참고하라는 이야기다.

   활발한 컨버전스 세상에서, 우리가 통찰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해 준다.

 

이외에도 통찰의 습관을 비롯하여,

통찰의 좌절과 대응에 대해서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론만을 잘 정리해서 제시한 책이라면 아마도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다양한 사례 위에 방금 전에 제시된 이론을 얹고 있다.

아마 많은 이들이 나처럼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비즈니스맨들의

통찰력에 한 단계 성장을 응원한다~! ^^

 

 

세상을 둘로 나누는 방식은

우리가 맞닥뜨리는 여러 현상에서

숨어 있는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통찰의 기술입니다.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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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피플 바이 - 고객의 거절을 극복하는 프로 세일즈맨의 실전 노하우!
가이 E. 베이커 지음, 윤정숙 옮김 / 순정아이북스(태경)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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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거절을 극복하는 프로세일즈맨의 실전 노하우!'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저자는 시종일관 고객과의 세일즈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전 세계 최우수 보험인 중 단 500명만 가입하는 TOT(Top of the Table)의 회원 자격을

1977년 이래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 저자 가이 E.베이커씨는

책의 곳곳에서 자신의 영업에 관한 가치관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그 어떤 직종보다 성공을 향한 갈망이 큰 세일즈맨들.

그들에게는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가는 책이 될 듯 싶다.

특히나 그 어느때보다 똑똑해진 소비자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야 하는 세일즈맨들의 애로사항과

이런 상황을 극복하려면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 지에 대해 저자의 성공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제품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이 아닌

금융상품을 비롯한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세일즈맨들에게는 꽤 도움이 되는 책일 듯 싶다.

하지만 번역서 특유의 무미건조함이 글읽는 재미를 반감시키고 있으며,

다소 거리감있는 사례들은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무위험 판매'라는 단어로 기대감을 부풀여서

이 책의 마지막에는 비법을 공개할 것처럼 이야기 함으로써 도리어 실망감을 준

글의 전개에도 아쉬움이 있다.

너무 기대감고조 형태로 가지 않고, 그냥 평이한 전개였다면 도리어

'위험 제로' 세일즈를 위한 실전 프로세스 부분에서 다가서는 감동이 더 크지 않았을까 싶은

개인적인 견해도 있다.

 

저자는 성공을 갈망하는 세일즈맨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세일즈 게임의 규칙이 변했고, 환경이 변했음을 인정하라고.

그리고 도전과 경쟁을 즐기라고.

성공을 위한 교훈과 이를 향한 8가지 태도를 이야기 해 주면서 이 책은 시작하고 있다.

 

리스크를 줄이는 세일즈 첫 걸음에서는

세일즈맨이 세일즈 시작단계에서 답해야 하는 4가지 질문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성공적인 세일즈를 위한 스킬에서는

문제보다 해결책을 파는 데 집찬하는 세일즈맨들에게

도리어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길 조언하고 있다.

(이 부분이 상당히 특이한 접근이어서 인상깊다)

나만의 필터를 개발하라는 부분에서는

합리적 필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위험 제로' 세일즈를 위한 실전 프로세스에서는

저자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세일즈 대화를 직접 인용함으로써

훨씬 이해가 쉽도록 구성해 놓은 것 같다.

첫만남,화술,정보탐색 등 실제 세일즈 현장에서 응용/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저자의 구체적인 조언들이

현재 금융권 관련 세일즈를 진행하고 잇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올바른 고객 대응은 고객의 삶에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업무상의 관계와 개인적 사안을 결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그럴 때도 당신이 '촉진자'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단짝'보다는 '경청자'가 되어야 한다.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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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 스펜서 존슨
스펜서 존슨.래리 윌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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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의 분야에서 일정 부분 성공을 거둔 인물 대니.

이 사업가는 자신의 삶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는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의 사업은 번창했으며, 그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웠습니다.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와 비즈니스를 함께 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삶에 성공 이상의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성공.

행복하게 성공하는 비결.

이 비결에 대해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대니라는 세일즈맨이 이러한 성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어느 임계점을 지나자

자신이 노력한 것 이상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 한계를 경험하고 있던 대니는

멘토 프랭크를 찾아가 고민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나를 만나주기나 할까?'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는 흔쾌한 마음으로 자신의 성공비결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세일즈를 하다 한계에 부딪친 사람을 위해,

 

모든 세일즈의 중심(Behind)에는 사람(Person)이 있다.

 

나의 세일즈 목적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과

스스로에 대해 만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빠른 길은 목적에서 벗어나지 않는 겁니다.

 

그 이후로 대니는

놀라운 세일즈성과를 올린 '1분 세일즈 퍼슨'들을 차례차례 만나면서

귀한 지혜들을 배우게 됩니다.

 

1분 세일즈 퍼슨의 세일즈 계획을 요약하자면

 

1. 다른 사람에 대한 세일즈

A. 세일즈 전

-우선 고객이 원하는 느낌이 무엇인지를 마음 속에 그려 본다. 그리고 나서 나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그려 본다

- 내가 판매하는 것의 특징과 장점을 항상 철저하게 연구한다.

- 내가 판매하는 것이 제공하는 이익이 실제로 고객이 원하는 느낌을 얻도록 도와주는 모습을 그려 본다.

 

B. 세일즈 중

- 나 자신과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세일즈 한다. 나는 '인간적으로' 고객에게 시간을 투자한다

- 고객이 '가진 것(have)'과 '원하는 것(want)'에 대해 질문한다.

- 그 둘의 차이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 고객의 말을 경청하고 내가 들은 내용을 반복해 말한다.

- 고객이 원하는 느낌과 관련된 내 제품과 서비스 혹은 아이디어에 대해 정직하게 이야기한다.

- 고객은 자신이 최소한의 위험 부담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보았다고 여길 때 세일즈에 응한다.

 

C. 세일즈 후

- 고객이 내게 구매한 것에 대해 실제로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는 지를 수시로 확인한다.

- 만약 내가 판매한 것에 문제가 있으면 고객을 도와 그 문제를 해결한다. 그럼으로써 고객과 나의 관계는 한층 강화된다.

- 자신이 구매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고 있다면 다른 고객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한다.

 

2. 나 자신에 대한 세일즈

A. 나의 1분 목표

- 종이 한 장에 나의 목표를 250단어 이내로 적는다. 이때 그것들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적는다.

- 단 1분 동안 시간을 내 그 목표를 읽고 또 읽는다.

- 내 목표를 읽을 때마다 그것을 이미 달성한 모습을 그려 본다.

 

B. 나의 1분 칭찬

- 자주 1분을 내서 나의 세일즈 성과에 대해 스스로 인정한다.

- 나 자신이 적절한-혹은 대체로 적절한-일을 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 나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그것을 해서 얼마나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는지를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즐긴다.

- 나 자신이 무언가를 해서 얼마나 좋은 기분을 느끼는지를 실제로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 내가 다음번에도 그와 같은 일을 다시 할 수 잇도록 스스로를 격려한다.

 

C. 나의 1분 반성

- 나 자신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행동을 하면 그 행동 자체를 질책한다.

-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한다.

- 나 자신이 무언가를 해서 혹은 하지 않아서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를 실제로 느껴 본다.

- 내가 한 일이 곧 나 자신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한다.

- 나는 가치 있는 인간이고 최고의 행동을 할 만한 사람이다.

- '1분 반성'을 끝내면 처음의 목적으로 돌아간다.

 

세일즈맨의 성공에 관한 책이지만

모든 이들의 인생자체가 세일즈이기에,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책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전반부는 다른 이들을 향한 세일즈에 대한 이야기,

후반부는 자신을 향한 세일즈 이야기를 담아

균형잡힌 지혜를 우리에게 선물해 주는 것 같습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처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려는 노력을 멈추고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때 더 큰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경제적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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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소니 - 글로벌 패권을 위한 두 전자거인의 격돌에 관한 인사이드 스토리
장세진 지음 / 살림Biz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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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소니.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글로벌 강자들을 대상으로

논문을 쓰듯 꽤 분석적인 접은으로 쓴 책이다.

일단 방법적인 접근-사실과 데이터에 의한 접근-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다소 주관적인 분석이 아닌,

객관적인 수치를 중심으로 저자는 객관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최대한 노력한 것 같다.

 

오랜 시간을 거쳐

준비한 자료들이 눈에 많이 띄여, 독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 같다.

지난 반세기 동안 전자 산업의 최강자의 자리를 누렸던 소니의 갑작스런 쇠락과

삼성전자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이유에 대한 저자의 의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산업의 흐름을 읽는 지혜를 허락해 주는 것 같다.

또한 70년대로부터 2000년대까지 이르는 3~40년의 산업흐름을 이해하는 데

무척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변혁기에 두 기업이 선택한 전략과 그에 따른 결과.

그리고 조직 프로세스와 리더십이 가른 승부에 대해 풍성한 이야기가 담겨 잇다.

 

이 책의 중요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니의 쇠락과 삼성의 성공 분석"일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삼성전자의 내재적 위기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

삼성의 경영진은 이 내용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위기 극복에 매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 지나친 중앙집권의 폐해

2. 조직의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다는 점과 '공포경영'이라고까지 불리는 기업문화

3. 창의력의 부재

4. 글로벌경영에 필요한 인력의 부족

5.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교정할 수 없는 오만함을 보이고 있다는 점

 

글로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삼성이 여전히 성장해 주길 아낌없이 응원한다.

오만함에 빠지지 말고,

경영세습에 대한 사회적인 지탄을 겸허하게 반성하며

초심을 잃지말고 성공하길 바란다.

 

 

 

소니는 '현대화된 기업'이 되어야 한다.

현대화된 기업은 과거의 영광에서 독립되고, 창업자로부터 독립되고,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에 의해서도 경영될 수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즉,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기업이다.

- 주바치 료지 소니 사장

 

이제 다른 기업들은 우리에게 기술을 가르쳐주거나 빌려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앞으로 삼성이 기술 개발부터 경영 시스템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과정은 고독한 경주가 될 것이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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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3-25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