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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의 기술 - 비즈니스의 미래를 여는 힘, 통찰력
신병철 지음 / 지형 / 2008년 5월
평점 :
통찰이라고 하면
"무엇을 보았을 때, 한눈에 알아보는 힘"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을까?
이런 통찰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표피아래 숨겨진 본질적인 것을 발견해 내는 힘, 바로 '통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책을 읽는 내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글쎄 왜 행복감을 느꼈을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딱히 한두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겠지만,
여하튼 읽는 동안 행복했었다.
곳곳에 쓰여진 칼라 사진들이 내 눈을 행복하게 해 주었고,
파란색 소제목 아래 친절하게 씌여진 카피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고,
Box안에 담겨져 요약되어 있는 느낌표가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고,
매 장마다 끝에 있는 '연습하기'가 실제적으로 제시되어 나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저자는 국내 상황에 매우 정통한 전문가인 듯 싶다.
(이력을 통해 보면 주로 브랜드 마케팅에 정통한 전문가이면서
최근에는 저술활동도 열심히 하고 계신 것 같다.)
대부분의 이런 책들이 거의 외국사례만을 담고 있는 데 비해
나름 풍부한 국내 상황과 최근 실사례들이 담겨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성공비즈니스의 핵심 노하우로 제시된 7가지 통찰의 기술.
1. 어떤 문제와 결핍이 있는지 정확하게 찾아 해결하라.
많은 비즈니스가 고객의 결핍에서 출발하지 못하는 현실을 발견하게 된다.
소비자의 말을 듣고 결핍을 발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도리어 그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라.
그러면 그들의 결핍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2. 건강한 의도를 갖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라.
내 의도로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갖아라.
그리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하여야 한다.
3. 문제를 재해석하라
현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문제를 재조직하고, 재해석해 보라.
진지하게, 그리고 냉정하게...
4. 새로운 개념을 만나게 하라.
낯선 정보는 재조직과 재해석의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다.
익숙한 개념이 아닌 새로운 개념을 만나게 해 보아라.
은유의 매커니즘으로,
5. 세상을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누라.
가치관을 이야기하면서 자주 등장하는 부정적 이분법이 아닌
고객의 인식을 차지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이부법을 제시하라.
이분법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6. 약점을 강점으로, 강점을 약점으로
약점에 주눅들어 있다든가, 약점을 너무 생각하게 되면
도리어 그 약점에 빠져들어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치명적인 컴플렉스가 되어 성공을 방해하는 경우...
그럴 경우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도리어
강점 강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기 바란다.
7. 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보고 배워라.
이미 철지난 경영이론인 '벤치마킹'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다른 점은 본인의 브랜드가 속한 카테고리가 아닌
아예 다른 분야의 성공사례를 참고하라는 이야기다.
활발한 컨버전스 세상에서, 우리가 통찰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제시해 준다.
이외에도 통찰의 습관을 비롯하여,
통찰의 좌절과 대응에 대해서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론만을 잘 정리해서 제시한 책이라면 아마도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다양한 사례 위에 방금 전에 제시된 이론을 얹고 있다.
아마 많은 이들이 나처럼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비즈니스맨들의
통찰력에 한 단계 성장을 응원한다~! ^^
세상을 둘로 나누는 방식은
우리가 맞닥뜨리는 여러 현상에서
숨어 있는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통찰의 기술입니다.
p.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