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속을 지켜요 - 처음 만나는 세상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는 책 아시죠??

정말 요즘 들어 이 문구에 격하게 공감하는 1인이예요.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봐도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 1위가 되었는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져요.

책에서 소개하는 42가지의 습관은 비단 유아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많아요.

42가지 습관 중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자세를 바르게 하기’ 그리고 ‘생명을 모두 소중히 다루기’ 세 가지는 마흔이 넘은 지금도 엉망진창이네요.

책 다 읽고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작은 조카에게 보내주려고 했는데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왜냐구요?? 어른들에게 필요한 습관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챌린지라도 해볼까 싶어서요~~^^

가령
“다른 사람의 비밀 지키기”
“다른 사람 이야기는 눈을 보고 듣기”
“입 안에 음식물이 있을 땐 말하지 않기”
“누군가 질문하면 스스로 대답하기”
“다른 사람의 말은 끝까지 듣기”

오히려 어린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잘 지키는 습관이죠??

영유아 부모님들, 초등 저학년 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누군가 혼나고 있다면 빤히 쳐다보지 않기. 누군가 혼나고 있다면 다른 곳을 보는게 좋아요. 혼나고 있는 사람은 아마도 부끄러울 거예요.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건 누구라도 싫겠죠? 눈치채지 못한 척하는 것도 배려일 수 있어요.” -p.30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래가 온다, 신소재 와이즈만 미래과학 13
김성화.권수진 지음, 권송이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연구하고 좀 더 발전시킨 결과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했는데요~~ ^^

초등학생들을 위해 참신하고 쉬운 ‘신소재 공학’과 관련된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세라믹공학, 재료공학, 조직공학, 반응공학, 화학공학, 구조공학, 세포공학, 신소재공학 등 세분화된 과학의 새로운 영역들을 쉽게 설명해요.

센스 넘치는 일러스트가 행간을 꽉 채워 지식을 더 풍성하게 해주네요.

친구들을 따라서 랩 투어(lab tour)하는 기분으로 즐거운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어요.

책에 소개하는 물질들이 아직은 연구 단계라 상용화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예비 과학자들에겐 희소식이죠?

어려서부터 전문성있는 책을 다양하게 접하고, 익숙해지면 미래에 명망있는 과학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질 거라 믿어요.

-.노벨상을 꿈꾸는 예비 과학자
-.과학의 현황과 미래가 궁금한 부모님들
-.쉽고 재미있는 과학 수업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

“자기 세포로 장기를 재생할 수 있다면 불법 장기 매매가 사라지고, 면역 거부 반응의 고통 없이도 장기를 이식할 수 있어. 언젠가는 인공 심장, 인공 창자, 인공 간, 인공 콩팥, 인공 뼈도 만들 수 있을지 몰라.” -p.126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우 투 딴짓 - 욕심은 많지만 용기는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성장법 쏘스 시리즈 6
조재형 지음 / 북스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Q.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딴짓은 무엇인가요? 그 때 기분이 어땠나요?
저는 고등학생 시절 ‘로빈 쿡’의 ‘돌연변이’를 읽고 의학소설에 빠졌어요.
주요과목 아닌 수업 시간에 교과서 아래에 ‘로빈 쿡’ 작품들을 놓고 딴짓을 했던 기억이 나요.
너무 재미있던 터라 긴장과 스릴을 즐기며 딴짓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젠 칭찬 받을만한 딴짓을 소개할까 해요.
읽어보시면 단순히 칭찬을 넘어 독려하고 배우고 싶어 지실 거에요.
<PD 어떻게 되었을까>의 저자이신 ‘조재형 작가님’의 신간입니다.

<하우 투 딴 짓>은 총 5부로 나뉘어요.
육하원칙에 입각해 목차를 구성하신 것이 인상적이었어요(who, what, when, where, how).
프롤로그에 책을 집필하신 목적(why)을 소개하셨으니 6부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조작가님의 ‘나다운 성장법’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 가다보면 독자들도 work sheet 덕분에 바로 실천할 수 있어요.

각 장의 마지막에 인터뷰를 보면서 다양한 분야의 ‘딴짓러’들과 연대하는 기분마저 든답니다.

이제 딴짓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사회라는거?
어떤 딴짓을 해야 할 지 방황은 그만?!
의지만 있으면 용기를 가지고 책을 펼쳐 보세요.
어느덧 시대적 요구에 적합한 ‘나만의 딴짓 찾기’에 몰입하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탐색 중인 분들…
-.나다운 성장 가도를 꿈꾸는 분들…
-.급변하는 세상에서 생존을 넘어 행복을 희망하는 분들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 대학생, 취준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 덕분에 마음놓고 딴짓 추가한 1인입니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지만 변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대개 새로운 도전이 싫다거나 밥그릇을 뺏어간다는 반응(시장이 다른데 밥그릇은 왜 뺏기나)을 보인다. 공부하지 않으니 변화를 따라갈 지식과 지혜는 부족해지며, 용기도 옅어진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지휘관이 없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결과의 가치를 진단할 만한 사람이 없으니 투자도 이뤄지지 않는다.” -p.94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1 : 위대한 모험의 시작 - 어린이를 위한 호모 사피엔스 뇌과학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정재승.차유진 지음, 김현민 그림, 백두성 감수 / 아울북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가 좋아하는 정재승 교수님의 새로운 보고서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인간 탐구 보고서>와 <인류 탐험 보고서>는 두 끝 차이?

<인간 탐구 보고서>에서 ‘뇌과학’을 맛보고 나니,
<인류 탐험 보고서>로 ‘고고신경생물인류학’을 짠~!!

다양한 과학의 분야 중 복잡하고 어려운 뇌과학을 넘어서, 이제 인류학과 신경생물학이라는 생소한 영역의 학문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책을 내신 정재승 교수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너무 쉽고 재미있어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요.
-.steam형 교육의 진수

출간 기념 사은품(책갈피와 브로셔)도 마음에 쏙~!!

‘라세티와 캔은 한쪽에 쭈그리고 앉아 나무를 구경했다. 둘은 한 번도 나무에 달린 열매를 먹어 본 적도, 먹으려 해 본 적도 없었다. 이들이 사는 아우레 행성에는 나무가 거의 없었다. 간혹 있더라도 열매를 먹을 수 없었다. 전부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우린들은 공장에서 정제되어 나오는 음식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입에 넣지 않았다.’ -p.146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 YA! 2
윤여경 지음 / 이지북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첫사랑은 가상 아이돌>
‘YA! 사이언스판타지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미래사회 키워드를 이보다 더 멋지게 조합할 수 있을까요?

아리, 은우, 휘 세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통해 ‘아이돌, 사랑, 삼각관계, 메타버스, 홀로그램, 가상현실,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에 대한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소설이에요.

얼마전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님의 강의가 생각나서 더 현실감있게 다가왔어요.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순식간에 읽었어요.
혼자 감탄사를 연발하며 읽는 제 모습을 보면서 남편이 너무 궁금해 하길래 1순위로 추천했어요.

먼 훗날 ‘내 딸이 아리와 같은 제안을 받게 된다면, 나는 뭐라고 조언할까?’를 잠시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이런 일들이 너무 보편적이어서 고민을 한다는 것조차 우스워지게 될 지 몰라요.

과학을 좋아하는 중학생, 아이돌이나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사춘기 아이들, sf소설을 사랑하는 어들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가 머무는 시간이 서로 다르다는 건 중요하지 않아.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게 중요하지. 사랑해. _은우” -p.75

“그제야 나는 깨달았다. 방금 전에 나는 은우에게서 이별 선언을 받았구나. 은우는 다른 세상으로 건너간 거였다. 나 때문에 미련을 못 버리고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경계에 머물던 그는 이제 없다.” -p. 209

(이 게시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독자의 주관대로 자유롭게 리뷰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