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간에 살다보면 나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해를 끼친 사람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오를 때가 있을 것이다. 마음에 상처를 준다거나 물리적인 힘을 동원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럴때 악을 악으로 대처하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님을 오늘 읽은 부분에서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근데 이게 참 책에서 글로 읽을때는 수긍이 되다가도 어떤 경우에는 진짜 한 번 확 엎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참기 힘든 경우들도 있다. 참 쉽지 않다.

한편 위와 별개로 다윗이 블레셋으로 망명하여 블레셋 왕인 아기스와 함께 있었던 이야기가 나오는데 본인의 성경적 지식이 부족해서 잘 알지 못했던 얘기들이었음에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혔다. 그냥 다윗하면 막연하게 골리앗을 때려잡은 사람이고 나중에 왕이 되었다는 사실정도만 간략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지도와 이야기를 통해 좀 더 다윗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스라엘이 자기 민족을 구하고자하는 다윗과 같은 정신이 담긴 사례로 ‘엔테베 인질구출작전‘이라는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향후에 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영화로도 나왔을 정도였다고 하니 뭐 말 다했다.

상처 및 그에 따른 복수와 관련하여 내가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과거에 받았던 상처는 개인적인 분노로 발전시켜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상처를 받았으면 그에 대한 보응이 이루어지는데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속에 칼을 갈게 된다. 상대방에 대한 섭섭함보다 분노가 마음을 사로잡게 되어, 내가 받은 만큼 상대방도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더 이상 자기와 같은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는 부정적인 사명감에 불타게 된다고나 할까? - P66

특히 정치인이나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자들에게는 상처 관리가 중요하다. 한 가정의 가장이 상처를 안고 있으면 집안 전체가 상처의 영향력 가운데 놓이듯, 정치인의 마음에 찌꺼기가 남아있는 한, 그 화는 국민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화가 미치는 범위가 나라 전체가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상처에 대한 치유가 중요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국가적 비극으로 연결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 P67

"닉슨은 정계를 정글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곳이라 보았고, 정적에 대해 노골적인 적개심을 드러냈던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닉슨은 정적들로부터 끔찍한 공격을 받으면 받은 만큼, 혹은 그 이상을 되돌려주었다. (중략)... 닉슨은 자기 안의 악마를 불러냈고, 그 악마는 닉슨 정권을 파멸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 P67

정치인이 되려면 내적치유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악영향이 가족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로 미치기 때문이다. 사울 왕을 보라. 본인의 질투심과 시기심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큰 일을 저질렀는지.... 그는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불태우듯, 나 다윗을 잡기 위해 엄청난 국가적 에너지를 소모했다. 결국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로 내정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게 되었다. 상처의 늪에서 계속 허우적대는 한 그의 인생은 더 이상 생산적일 수가 없다. - P68

물론 용서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나 또한 사울왕을 용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용서해야 한다. 쉽지 않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아야한다. 이것은 상대를 위한 것이기에 앞서 나를 위한 것이다. 미움과 분노의 노예에서 해방 되어야만 본인을 사랑하게 되며, 사람의 마음을 포용하는 마음의 폭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웬만한 비난과 중상 모략에도 끄덕없이 견뎌낼 담력을 얻게 되며 그만큼 나라와 국민을 잘 지키게 된다. - P68

보복에 대해 보복하는 악순환의 고리는 누군가가 끊어야 한다. 국가에 흐르는 상처라는 물줄기를 누구라도 나서서 차단해야 한다. 그리고 비상해야 한다. 헛된 과거의 감정에서 벗어나 더 높은 비전을 발견해야하고 현실을 초월하는 열정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 P68

그(도산 안창호)의 명언 중에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라는 말이 있다. - P71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우리나라를 망친 원수가 누구냐? 거짓이다. 내 죽어도 다시는 거짓말을 아니하리라."
"나 하나를 건전한 인격을 만드는 것이 우리 민족을 건전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 - P72

"나는 이기는 데 집착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진실함에 목숨 건다.
나는 성공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빛을 붙잡고 살아간다" - 링컨 - P72

인테그리티는 성공을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양심의 빛 가운데 옳은 생각,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테그리티의 사람은 결정을 할 때 자기의 이익을 우선으로 여기지 않고, 선한 가치에 기준하여 생각하고 행동한다. - P72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가? 당신이 변화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인기를 뒤에 업은 리더십은 인기와 함께 사라진다. 사람들의 마음 깊숙이 미치는 전인격적 리더십이야 말로 권위나 제도에서 나오는 리더십보다 강하다. 나 역시 사울과의 대면을 통해 국민 영웅에서 진정한 지도자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진 자만이 진정한 지도자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 P73

"The Lord before me, Saul behind me."
"나는 사울에게 쫓기는 것이 아니다. 주님을 쫓아가고 있는 것이다." - P78

‘악인에게서 악이 나온다‘ - P83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이를 내가 쳐서 죽이는 일은, 주께서 금하시는 일이다. - P86

임금님을 충동하여 나를 치도록 시키신 분이 주님이시면, 나는 기꺼이 희생제물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임금님을 충동하여 나를 치도록 시킨것이 사람이면, 그들이 주님에게서 저주를 받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유산으로 주신 땅에서 내가 받을 몫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나더러 멀리 떠나가서 다른 신들이나 섬기라고 하면서, 나를 쫓아낸 자들이 바로 그들이기 때문입니다. - P87

내가 비폭력 시위를 한 이유가 있다. 악을 악으로 갚아서는 안 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 P89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로마서 12:17) - P90

악이 악을 부른다는 것은 인류의 역사가 분명하게 증명해 주고 있다. 악은 그 자체가 파괴적이다. 악을 행한 자에게 악을 저지른다고 해서 선이 되지 않는다. 그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두 번의 악이 등장하는 것일뿐이다. 그 어떤 복수도 속을 시원하고 후련하게 만들어주지 못한다. 피를 보는 순간 마음에 잔인함만 더 쌓일 뿐이다.

안타깝게도 요즘 세대를 돌아보면 불의가 판을 치는 것 같다. 복수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 이 세대는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복수하는 것은 결국 주님의 진노가 내릴 공간을 없애 버리는 것임을 말이다. - P90

"폭력을 써서는 안됩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백인들이 우리에게 어떤 고난과 차별을 해도 우리는 그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들의 죄를 용서합시다." - 마틴 루터 킹 - P91

그(마틴 루터 킹)의 책 제목, ‘Strength to Love‘가 말해주듯 비폭력정신의 저변에 깔린 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그가 한 명언을 되새기면 좋을 것 같다.

"어디서나 불의는 정의에 위협이 됩니다."
"어둠은 어둠을 몰아 낼 수 없습니다. 빛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증오는 증오를 몰아 낼 수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 P91

그는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도 백인들에 대한 정치 보복을 전혀 가하지 않았다. 흑백 화합을 위한 관용과 화해가 그의 통치 철학이었기 때문이었다. 만약에 만델라 대통령이 그 상처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면 남아공은 피의 역사로 뒤범벅이 되었을 것이다. 복수가 또 다른 악이 되는것이다. 이처럼 만델라는 마틴 루터킹 목사와 같이 과거의 상처를 증오와 복수로 청산하지 않았다. 오히려 용서로 그 악의 고리를 끊었다.

대한민국은 어떤가? 사랑과 용서, 포용이 더욱 필요한 나라가 아닐까? - P92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말이다. - P99

사람들은 미끼에 넘어갈 때가 있다.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미끼를 덥석 물게 된다. 소신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속담에 위로 받으며 윗사람이 비도덕적인 일을 시켜도 입을 다문 채 묵묵히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한다. - P101

정치인의 경우는 어떤가? 선거에서 표를 몰아주는 사람의 눈치를 본다. 또한 소속 정당의 눈치를 본다. 자신의 소신과는 상관없이 소속 정당이 원하는 대로 끌려 간다. 평소에 청렴했던 사람도 돈의 유혹에 넘어가 정치자금을 받으면 더 이상 소신을 펼칠 수 없다. 돈 준 사람의 뜻에 끌려 갈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기쁨조의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 P101

나는 블레셋 망명에서 배운 것이 있다. 한번 길을 잘못 들어서게 되면 거기서 헤어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다. 권모술수가 능한 사람은 이런 사람의 심리를 적절히 이용한다. 미끼를 던져 그것을 물게 한다. 어리석게도 나는 이 유혹에 넘어갔다. 신변의 안전이라는 목적은 성취했는지 모르지만 이제부터 적국의 왕인 아기스의 신하가 되어야 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에 뜻을 두던 내가 아기스 왕을 기쁘게 해야 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 P101

"오늘은 어디를 습격했소?"

아기스가 우리에게 매번 하던 질문이었다. 그릴 때마다 하는 수 없이 거짓말로 둘러 대어야 했다. 대의를 위해 의무감을 가지고 거짓말을 해야 한다는 것은 서글프다 못해 비참한 일이었다. - P101

"오늘은 유다의 남쪽 지역을 털었습니다."
"이번에는 여라무엘 족속의 남쪽 지역을 털었습니다."
"드디어 겐 족속의 남쪽 지역을 털었습니다."

그때마다 아기스 왕은 흡족한 미소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 표정이 역겨웠지만 그 앞에서 억지 웃음을 지으며 충성 어린 눈빛을 보내야 하는 내 얼굴은 더욱 역겨워 보였다. - P102

시글락에서 머물며 거처를 마련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었을지 모르나 나의 마음은 미어질 듯 괴로웠다. 어찌되었든 앞으로도 도망이나 추방을 선택하지 않은 대가로 그의 신하가 되어 그가 원하는 일을 해주어야 했다.
지속적으로 여러 성읍을 습격하여 아기스 왕에게 노략물을 상납할 때마다 자신의 동족과 친구들을 치는 현실 또한 피할 수 없었다. 동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 못지 않은 내가 아닌가. 민족에 대한 자부심은 이루말할 수 없었던 나였는데, 그들을 공격해야 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그때 나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차선책을 생각해냈다. 바로 이스라엘을치는 것 같이 하면서 실제로는 치지 않는 전략이었다. 아기스의 환심을 사면서 동시에 동료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려는 일종의 궁여지책이었다. - P102

이스라엘의 가장 아래 지역이 유다 지역이었는데, 나는 그 밑의 나라, 곧 나의 민족과는 전혀 상관이 없거나 아말렉을 위시로 하여 나의 민족에 위협이 되었던 곳들의 성읍들만 쳤다. 그리고는 아기스에게 거짓말로 보고하는 형식을 취했다. 심지어 거짓말이 탄로나지 않도록 한번 전쟁에 나갔다 하면 그들의 목숨을 살려 두지 않았다. 아기스는 그때마다 기뻐하면서 나를 신뢰했고, 영영 자기 편이 될 것이라 여겼다. - P103

하루는 아기스가 혼자서 내뱉은 말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서 그토록 미움 받을 짓을 하였으니, 그가 영영 나의 종이 될 것이야." (사무엘상 27:12)

하지만 아기스가 나의 기만전술에 넘어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나는 이스라엘 민족이 머리털 하나라도 다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표면적으로는 친블레셋 인물이 되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내 민족을 위해 일했다. - P104

물론 누군가는 나의 친블레셋 행동에 대해 손가락질했을 것이다. 아니, 대부분이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친일행적으로 의심받기에 충분한 경력 아닌가! 하지만 친일, 친미, 친중, 친북 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친민이다. 내 국민의 머리털까지도 존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마음가짐 말이다. 적어도 나는 친민의 정신을 잃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요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자국민의 안전을 나몰라라 하는 리더들이 있다. 겉으로는 국민을 위하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위안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그런 리더 밑에 있는 국민은 얼마나 서러울까? - P104

"귀관이 나와 함께 출정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줄 아오. 귀관은 부하들을 거느리고 직접 출정하시오." (사무엘상 28:1)

어느 날 아기스는 이스라엘을 치려는 대대적인 작전을 구상했다. 그 구상을 현실로 만들고자 블레셋의 전군을 아벡에 집결시켰다. 우리도 그 작전에서 예외 될리 없었다. 아기스의 명령에 따라 나와 6백명의 동료군인들은 아벡에 모여야만 했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 P105

내가 아무리 전쟁을 잘하고, 무릿매를 잘 던지고, 음악적 재능이 넘치고, 총명하다 할지라도,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무엇보다 블레셋 망명 기간 동안은 주님과의 교제가 끊어졌던 기간이었고, 이중적 행동에서 오는 불안이 연속되고 있었다. 급기야는 벼랑까지 몰리는 상황에까지 치닫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주님께서 깊은 수렁에서 나를 끌어 올리셨다.
오직 그분의 은혜로 한순간에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이때를 기억하며 나는 이렇게 시를 썼다.

"내가 간절히 주님을 기다렸더니,
주께서 나를 굽어보시고,
나의 울부짖음을 들어주셨네.
주께서 나를 절망의 구덩이에서 건져 주시고,
진흙 수렁에서 나를 건져 주셨네.
내가 반석을 딛고 서게 해주시고
내 걸음을 안전하게 해주셨네."
(시편 40:1-2) - P113

"동지들! 여러분을 충분히 이해하오. 너무나 슬퍼 더 이상 살아갈 의욕이 나지 않는 것을 나도 잘 이오, 너도 마찬가지요. 그러나 우리가 우리끼리 서로 싸워서 좋을 게 뭐가 있겠소? 잡혀가 있는 우리의 가족들은 우리가 그들을 구출하러 올 것이라고 믿고 있을 것이오. 우리가 그들을 추격합시다! 빼앗긴 우리의 가족과 물건을 되찾아옵시다!" - P114

"저는 이집트 소년으로서, 아말렉 사람의 노예로 있었습니다. 사흘 전에 제가 병이 들자, 저의 주인이 저를 버리고 갔습니다. 우리가 여러 지역을 습격하였고 당신들의 거주지 시글락도 우리가 불질렀습니다." (사무엘상 30:13-14) - P115

지금도 이스라엘은 자기 국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으면 반드시 구출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사건이 엔테베 인질구출작전이다. 1976년, 4명의 팔레스타인 게릴라와 2명의 독일 적군파 테러조직원들은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를 출발하여 프랑스의 파리로 가던 에어프랑스 여객기를 그리스의 아테네 공항에 강제로 착륙시켰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26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는 백 명 이상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스라엘 정부는 정보기관을 동원하여 인질들의 행방을 드디어 찾아냈다. 납치된 항공기는 리비아를 거쳐 이스라엘에서 4천 km 떨어진 아프리카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에 착륙했다.

납치범들은 승객들 가운데 비이스라엘 국민들은 풀어줬고, 이스라엘 국민만 인질로 남겼다. 하지만 에어프랑스 기장과 승무원들은 긴급한 상황에서 남다른 사명감을 보여주었다.

"저희들도 남겠습니다. 저희에게는 승객들을 끝까지 보호할 책임이있습니다." - P116

스스로 남기를 자처한 그들을 포함하여 인질로 잡힌 사람은 총 106 명이었다. 납치범들은 세계 각국에 수감 중인 50여 명의 동료들을 석방해달라는 조건을 내세웠고, 만약 이 조건을 들어주지 않으면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인질구출작전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자국민을 보호하는 일이라면 불가능의 장벽을 뛰어넘고자 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자국민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땅 끝까지 아니 우주 공간까지도 추적할 각오가 되어있었다. 그만큼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었다.
이스라엘은 이럴 때일수록 침착하면서도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했다.

가장 먼저 정보기관을 통해 엔테베 공항의 위성사진, 공항구조, 공항도면 등의 첩보자료를 입수했다. 그리고 풀려난 비유대계 인질들을 찾아가 그들이 겪었던 모든 과정과 인질범들의 무장정보, 항공기의 내부 상황등을 아주 상세하게 파악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간다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인물들을 물밑 접촉하여 협조를 구했고 정보를 수집했다. 이런 정보를 토대로 엔테베 공항의 모형을 만들었고 특공대원들은 이에 맞추어 구조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D-day가 다가왔다. 계획을 착수한 날로부터 걸린 시간은 불과 6일이었다. 작전수행을 위한 차량들과 무기 등 각종 장비들은 수송기에실었고, 100명의 특공대원들은 보잉 707 두 대를 이용하여 엔테베 공항으로 이동했다. 작전명은 ‘오퍼레이션 선더볼트‘로 정했다. 그들은 전광석화와 같이 구출작전을 끝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자 했다. 물론 성공률은 거의 0.01%였다. - P118

"일단 그들이 원하는 인질들을 데려다 주는 것처럼 하자. 그렇게 속여야 우간다 상공에 진입할 수 있다." - P118

결국 이스라엘군은 납치된 인질 106 명 가운데 103명을 구조했다. 사건 발생일로부터 7일째인 1976년 7월 4일, 납치되었던 국민들은 안전하게 이스라엘로 돌아왔다. 이 이야기는 ‘엔테베에서의 7일‘이라는 제목의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정도로 그때의 그 일은 자기 민족을 구하려는 이스라엘의 정신이 여실히 반영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 P119

"대한민국이 내 조국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_아덴만 여명작전에서 구출된 한 시민 2011 - P122

주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내 기도를 들어 주소서
마음이 약해질 때,
땅끝에서부터 주님을 부릅니다.
내 힘으로 오를 수 없는 저 바위 위로
나를 인도하여 주소서.
주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들에게서 나를 지켜 주는 견고한 망대이십니다.
내가 영원토록 주의 장막에 머무르며,
주의 날개 아래로 피하겠습니다.
(시편 61:1-4, 다윗의 시에서) - P123

나는 스무 살 때 골리앗과의 드라마틱한 전투를 경험하고 난 후, 도망자의 신분으로 10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인내의 기간이었지만 참는다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블레셋에 있을 동안에도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 P127

사울 왕의 죽음 앞에 인생의 덧없음을 깊이 느꼈다. 무엇보다 형제와같이 지내며 깊은 우정을 나누었던 요나단의 소식에 가슴이 더 무너져내렸다. 그렇게도 나를 아껴 주었던 요나단이 아닌가! 그와 함께한 시간들이 다시 오지 못한다는 사실에 슬픔은 갑절로 흘러 넘쳤다. - P129

며칠 후, 기도 중에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었다. 시글락을 떠나 유다지역의 중심지인 헤브론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나와 동료들은 온 가족을 데리고 떠났다. 그때부터 헤브론의 여러 성읍으로 이주하여 살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갖는 여유의 시간이었다. 가족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게 이렇게 특별했던 일이었던가! 돌아보니 지난 십 년 동안의 삶은 천신만고의 세월이었다. 국민영웅에서 도망자로, 도망자에서 다사모의 리더로, 블레셋 망명자이자 아기스의 부하로…. 막상 지나고보니 꿈을 꾼 것 같았다. 험난하기만 했던 인생들이 언제 내 인생 가운데 자리했나 싶을 정도였다. 그만큼 오랜만에 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 P131

지금 헤브론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았다.
이 지역이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일찍이 내가 속한 유다지파의 갈렙은
‘가장 힘든 곳이지만 주님의 약속을 부여잡고 헤브론 산간지역을 정복하겠다‘고 선포했다. 그만큼 이곳은 의미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거하게 되니 갈렙의 진취적 영성을 이어받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다. - P132

"다윗은 자기의 부하들과 그들의 온 가족을 데리고 함께 올라가서 헤브론의 여러 성읍에서 살도록 하였다. 유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 곳에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유다 사람의 왕으로 삼았다. "(사무엘하 2:3-4) - P132

한편 내가 왕이 된 지 5년가량이 지났을 때의 일이다. 사울의 군대장관이었던 아브넬은 사울의 아들들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이스보셋을 북쪽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했다. 한 이스라엘, 두 임금의 시대가 된 것이다. 이스라엘 국민들의 염원과는 달리 남과 북으로 갈리는 분단국가가 시작된 셈이다. - P134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전쟁이 오래 계속되었다. 그러나 다윗 집안은 점점 더 강해지고, 사울 집안은 점점 더 약해졌다."(사무엘하 3:1) - P136

바람직한 통일정책은 상대방을 인정하되 기다림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조급하면 협상에서 항상 지게 되어있다. 언제까지 기다리느냐? 상대편에서 통일협상을 하러 올 때까지다. 궁한 쪽이 반드시 카드를 들고 나오게 되어 있다. 궁하지 않으면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권력을 잡고 있으면 아쉬울 게 없다. 이대로도 잘살고 있는데 굳이 통일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과도 연관된다. 인간은 근본 자체가 이기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자기 중심적이다. 따라서 자기가 편하면 굳이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 P137

우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갑의 위치가 을의 위치 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라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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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로스쿨러 2023-08-05 1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낙망은 바보들이나 하는거래요,,그럴 때도 기도를 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정말 행복해지고 소망이 생겨요,,지금 저를 이끄는 모토가 링컨의 얘기예요,,진실함과 빛을 붙들고 간다는거요,,거기에 집중하니까 매일 회개할게 많아요,,제가 읽고 싶은 책들을 많이 읽으시네요,,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8-05 16:53   좋아요 1 | URL
예 마음을 잘 다스리고 진실함과 빛과 같이 큰 가치를 붙잡고 살아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연약한 인간이라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그러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롬 1:16) - P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잠 20:20) - P22

이제는 그것[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 즉 죄 된 행동]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롬 7:17) - P23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롬 7:18) - P25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잠 19:3) - P28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눅15:17) - P30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시 41:3) - P32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인가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눅15:21) - P35

"하진아, 네가 죄의 노예 가운데 있을 때도 나는 너를 기억했다. 네가 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어서 너를 사랑한 것이 아니란다. 난 네가 죄 가운데 있을 때 너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렸지. 바로 너를 위해서! 그리고 네 아버지를 위해서! 내가 너를 용서한 것 같이 너도 아버지를 용서해라."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롬 6:10) - P36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나의 죄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충돌했고,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녹이셨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를 소멸시킬 수 있는 것은 십자가밖에 없다.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아무런 조건 없이 끝없는 사랑으로 나를 십자가에 초대하셨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엡 2:16) - P37

십자가를 경험해야 한다. 십자가는 모든 것을 용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죽어주심으로 사탄의 포로 되었던 나를 자유케 하셨고, 나의 내면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셨다. 아버지에 대한 상처로 눌려 있었던 나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키셨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눅 4:18) - P38

마이클 잭슨은 평생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다고 한다. - P40

실패한 성공자란 외적으로는 성공했지만 내적으로는 한없이 불행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 P40

대부분의 실패한 성공자는 상처를 보호하고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방화벽을 쌓는다. 그것은 자기 스스로 만든 감옥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상처 보호는 치료가 아닌 방어일 뿐이다.
반면, 진정한 성공자는 상처를 치료받은 사람이다. 그들은 깊이 박혀 있던 쓴 뿌리를 십자가에 녹인 사람이다. - P41

나를 미치도록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 내가 느끼는 감정들로부터 미치도록 자유로워지고 싶을 때가 있다. 버림받은 것 같은 거절감, 증오와 분노, 사랑 결핍으로 인한 어떤 굶주림,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 두려움 등이 나를 막아서서 더 발전하고 싶은데, 한계도 느끼지 못한 채 그 안에서 둥지를 틀고 살아간다. 그러나 나의 둥지를 벗어나야 더 커진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나의 경계를 깨뜨릴 때 지경을 넓힐 수 있다. 진정한 성공자는 이 쓴 뿌리 용해 작업에 성공한 사람이다.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히 12:15) - P41

나의 진정한 출발점은 십자가였다. 모든 죄악과 상처로부터의 회복은 십자가에서 시작한다. 아들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어주시기 위해 오셨다. 그분의 죽어주심에 대해 나는 회개함으로 반응했고, 그런 나를 주님은 용서해주셨다. - P42

그리스도와의 연합된 삶은 십자가에서 시작한다. 나의 계속적인 변화 역시 십자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좀 더 나은 자신을 보기 원한다면 십자가가 해답이다. 하지만 잘못된 곳에서 옳은 대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 P42

역시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께로부터 답을 구해야 한다. 그리하면 십자가의 죽어주심으로 하나님은 생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잠재력을 해방시키시고 실패와 낙담을 딛고 일어나게 해주신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 P43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 30:11) - P4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렘 8:18) - P50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막7:8) - P52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Therefore, if anyone is in Christ, he is a new creation:the old has gone, the new has come.

사람은 옛사람(혹은 옛것)이 있고 새 사람(혹은 새 것)이 있는데, 그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옛것은 무엇인가? 인간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했던 타락 이후의 내 모습이었다. 그러면 그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에베소서>에서 진노의 자식이었다고 말하듯이.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 2:3) - P55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6~27). - P55

신학적인 것을 떠나 인간의 타락 이후 벌어진 사건들을 보면우리에게 여러 가지 죄의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은 어찌 보면 타락 후 인간에게 가장먼저 나타나는 모습이다. 사탄의 꾐은 우리를 하나님과 비교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반역을 저질렀다. 죄를 지은 후 가장 먼저 보게 된 것 역시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과수치심이었다.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 ‘저희들 여기 있어요. 부르셨나요?‘ 하고 기쁘게 나가기는커녕 숨어버렸다는 것은 두려움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 뒤에는 더 가관이다.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는 장면은 분노의 출현이었다. 모든 것이 깨졌거나 손상되었거나 원형과는 다른 죄 가운데 놓인 하나님의 형상이었다. 그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과 관계가 없었다. 버려지고 깨진 하나님의 형상이었다. - P57

나는 성경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그때 처음으로 해보았다. 원래부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신보다 부족하게 만드셨다. 비록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했다고 하지만 말이다. 즉, 하나님보다 열등했다. 재미난 것은 인간은 열등한 존재라는 것을 전혀 몰랐었다는 것이다. 왜 그랬을까? 답은 역시 하나님과 함께(with God)했기 때문이었다. 즉,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안에 인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과 같이 (like God) 되면 하나님과 대등한 관계가 되어서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선악과를 따먹고 보니 남은 것은 추한 모습뿐이었다. 그것이 바로 열등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았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창 3:5), - P5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창 3:7).

나는 여기서 깨달음을 얻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면 나의 열등감이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왜 열등감이 나를 잡아먹으려고 하는지 알기 시작했다. 그것은 철저히 사탄의 공작이라는 것이다. 정말 우는 사자와 같이 나를 삼키려고 으르렁대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하여 주 안에서 다시태어나고, 그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모르게 하자는 사탄의 의도였다. 내가 여전히 열등감 속에 머물러 있으면 사탄이 싫어하는 일, 즉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계속 나를 그 속에 묶어놓고 힘을 못 쓰게 하려 했다. 아니, 나를 밀 까부르듯 가지고 놀려고 했다.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눅 22:31) - P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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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말이 저절로 생각이 날 정도로 한국 사람들의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 심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된 소비 태도가 부자들에게 있음을 알아라. 부자들을 그들의 소비생활 중 지극히 단편적인 면 하나를 떼어다가 평가하지는 말라는 말이다(이런 잘못된 평가를 언론이 제일 많이 저지른다).

요즘 미국 부자들의 생각과 소비패턴을 잘 보여주는 책은 미국의 저술가 데이비드 브룩스가 쓴 [보보스Bobos]이다. 그는 이 책에서 부르주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을 합쳐 보보란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다. 나는 <보보스>를 읽으며 정말 상당히 많이 크게 웃었는데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부자들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 보라. 하지만, 장담하건대 당신이 부자가 아닌 이상 공감을 하지는 못할 것이며 웃음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쓰지 않고 보기만 할 것이라면 금이면 어떻고 돌이면 어떠냐. 돌을 파묻어 놓고 그것을 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아니냐."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복권을 사고, 복권에 당첨되어 부자가 되면 하고 싶은 대로 다 쓰겠다고 생각하면서 돈 쓸 생각에 부풀어 잠도 못 이룬다. 그러면서도 부자들은 돈을 파묻어 두고 검소하게 살기를 바란다. 정말 골 때린다. 나는 부자들이 돈을 많이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쓰지 않을 돈을 모으는 사람이야말로 돈의 노예이다. 돈은 써야 한다. 한 달에 천만 원의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에게 그 십분의 일의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과 똑같이 소비하며 살라고 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요구가 아니다.

졸부들의 허세성 소비가 서민의 꿈을 짓밟고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준다고? 왜? 심리적으로 그렇게 느끼게 만들었으니까?
그렇다면 천재는 둔재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으므로 처단해야 하고 미스코리아는 다른 여자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하였으므로 처단해야 한다는 말인가.

경험적으로 말해서 부자들의 소비 생활에 대하여 왈가왈부 말이 많은 사람들치고 나중에 부자가 되는 경우를 나는 단 한번도 본 일이 없다. 위화감? 단언하건대 그런 위화감을 침 튀기며 언급하는 사람치고 자기계발에 열심인 사람을 나는 보지 못했다.

"재벌자녀들이 가져야 할 특권의식은 이 사회를 더 좋은 사회로 변화시키는 데 있어 원동력이 되는 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 가족들도 그 특권을 누리고 기부에 동참시킨 것이다."

공부를 많이 한 전문직업인들 중많은 수가 부자가 못 되는 이유는 그들의 금융 지수가 낮아서가 아니라 일하는 방법을 모르는 데다가 미래의 예상 수입을 근거로 한 소비생활 수준이 언제나 앞서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부자들은 자녀에게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일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월세를 살면서 자금을 굴리게 되면 자기가 부자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고 돈을 쓰게 돼 결국은 빚에 쫓기게 된다.

남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오게 할 가능성이 있는 짓은 절대 하지 마라.

사람은 돈만 갖고 사는 것은 아니다. 느리게 사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게다가 가난의 원인은 금융지식의 부재에 있는 것이기보다는 일을 통하여 이 세상에서 더 큰 대가를 얻어 내는 방법을 모르는 무지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사람이 생을 살아가는 형태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부자로 사는 삶만이 유일한 삶의 형태로 숭배되어서는 안 된다. 나처럼 부자로 살겠다고 작정을 하고 덤빈 삶도 인간의 삶이며 반대로 가난하지만 자연 속에서 절약하며 삶을 관조하며 사는 삶도 인간의 삶이고,
평생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들의 삶도 인간의 삶이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평생 하지만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삶도 인간의 삶인 것이다.

즉, 삶의 형태에 우열은 없으며 모든 것은 각자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기요사키의 가난한 아버지는 "우리는 그냥 가르치는 것을 좋아할 뿐이야"라고 말한다. 가르치는 게 좋아 교단생활을 오래 한 가난한 아버지는 부자아빠에 비해 결코 열등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우선은 일을 현명하게 잘해야 하며 그래서 이 사회에서 받는 대가를 극대화시켜 종잣돈을 만들고 그 종잣돈으로 투자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계속 사회로부터 대가를 받아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야 종잣돈이 날아가도 생활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다.

여유자금에대한 내 정의는 ‘미래의 어느 날이 와도 쓸모가 없는 자금‘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미래의 어느 날이 오면 사용하여야 할 용도가 있는 자금‘을 갖고 투자를 한다.
즉, 심리적으로 시간에 쫓긴다는 말이다. 이런 투자는 90%가 실패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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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로스쿨러 2023-08-04 2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기 달란트대로 살면 배아플 일이 없죠,,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8-04 21:37   좋아요 0 | URL
예 때마침 오늘 읽은 부분에서도 각자의 인생이 다 다른거다라는 얘기가 나와서 밑줄도 쳐보았습니다. 물론 이 책의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 애쓰며 살았지만, 꼭 부자가 아니더라도 좀 덜 벌더라도 자기가 귀중히 여기는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행복한 인생을 사는게 맞는게 아닐까 하는 뉘앙스로 말씀하신 부분도 나오더라구요..

ys로스쿨러 2023-08-04 21: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저도 한때는 전국 1등, 세계 최고 이런거에 집착했지만 다 부질 없더라구요,,물론 하나님이 높여 주시면 감사히 받겠지만요,,욥처럼 고난을 겪고나니까 하나님을 잘 믿는게 최고더라구요,,
 

‘건조기에 들어갈 드럼 구동모터는 교류전동기보다는 직류전원(DC) 모터가 적합하다.‘
유연한 속도 조정보다는 강력한 힘으로 드럼을 돌려줄 수 있는 모터가 적합하다는 결론이었다.

오만석과 연구 파트의 마찰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고 한다. 모터 연구 파트를 두고 기존의 연구원들이 ‘모터‘라고 불렀던 사실을 난 얼마 전에야 알았다.
그게 뭔 뜻이냐고?
‘모이면 터진다‘. 그래서 모터.

오만석과 그의 팀의 노력과 예산을 자양분으로 오만석의 역작은 무럭무럭 싹을 틔우는 중이었다. 그래서 지금 순간만큼은 오만석의 역작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보고보다 그가 자존심을 꺾었다는 게 훨씬 더 기쁘다.
"그 사람 팀장 다 됐네."

조금 웃어도 좋았을 텐데.
그러면 지나친 딱딱함도 조금은 풀 수 있었을 거다. 피차 한팀으로 일하는데 유대와 유연함은 필수다.

하지만 반대만 있고 대안이 없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다.

사람은 두 어깨에 책임을 지고 힘든 고개를 넘으며 성장한다고 믿는다.

"힘들게 준비하신 것 압니다. 하지만 더 멀리 가기 전에 방향을 바로잡아야 해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공조. 영어로 하면 코리아에어컨트롤 즉 공기의 상태를조정하는 기기를 만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공조는 자동차 사업을 하던 모회사의 공조기기 사업분야에서 출발했다. 그랬기에 지금껏 유지했던 한국공조라는 사명. 그건 직원들에게 있어서는 일종의 자부심이었다.
‘비록 떨어져 나왔지만, 우리도 한때는.......

모회사와 전혀 관련 없는 회사가 된 지 십 년이 넘었지만, 대부분의 직원이 그런 미련한 자존심을 가슴 한구석에 간직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껏 사명을 변경하는 건 일종의 금기에 가까웠다.
지금까지는 한국공조라는 사명으로도 큰 지장 없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었다. 그랬기에 우린 홍보팀은 있어도 마케팅팀은 구성된 적이 없다.
하지만 건조기를 시작으로 미래의 제품들을 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저 낡은 사명을 버려야 한다.

홍보팀은 그런 자존심에 더해 한 달간의 결과물을 부정당했다는 반발심에 사로잡혀 있었다.
게다가 일천한 브랜드 홍보전략에 대한 이해가 더해져 그들은 아예 귀를 막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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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에서는 다윗이 골리앗을 물맷돌로 맞혀 죽이는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서술하면서 중간중간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 이야기와 물맷돌을 대비시켜가며 비대칭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저자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물맷돌(무릿매)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면서 이 도구가 얼마나 파워풀한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Part 2에서는 사울왕으로 부터 미움을 받아 도망자의 신세가 되는 다윗의 고백이 나오는데, 힘든 시절에 힘든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힘듦이 일정부분 공감 되었다.

상대방을 얕잡아 보다 보면 크나큰 약점을 드러내기 마련이니까! - P16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우연도 기적도 아니었다. 어릴 때부터 주님은 이 시간을 위해 나를 훈련시키고 준비시키셨다. 나에게는 갈렙처럼 주를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과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열정과 두려움을 먼저 정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그리고 10여 년이 넘는 연습과 실전을 토대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탁월한 무릿매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주님은 이렇게 나를 준비시키셨다. 그러니 누군가에겐 말도 안 되는 그 일이 주님 앞에서는 당연한 역사였다. 우연처럼 보이는 그 사건이 주님의 역사 안에서는 필연일 뿐이었다. - P18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뿐 - P18

"사자의 발톱이나 곰의 발톱에서 저를 살려주신 주께서, 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틀림없이 저를 살려주실 것입니다." - P19

표범 같은 나의 눈빛에 왕도 흔들리는 듯했다. 몸에 남아있는 짐승들과 싸운 흔적, 송곳으로 찔러도 안 들어갈 딴딴한 근육질의 팔뚝도 유심히 보는 듯했다. 특히 나는 사자와 곰들과의 싸움에 최적화된 날렵하고 민첩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 P20

물론 육체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전쟁은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는것이다. 직접 본적은 없지만 이순신 장군도 조선과 일본 사이에 벌어졌던 명량해전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죽을 힘을 다하여 지키면 오히려 해낼 수 있습니다. 전선이 비록 적으나, 미천한 이 몸이 죽지 않은한 적은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한참 후대의 사람이지만 꽤 멋진 장군임에 틀림없었다. 그에 반해 사울 왕과 그의 군대는 철저히 사기를 잃은 상태였다. 이길 의지가 완전히 꺾인 상태라고나 할까? 이런 상태에서는 누가 나가도 질 수밖에 없다. - P20

돌아보면 나는 그때 마음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주님이 나에게 주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이 승리의 첫째 비결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는것이다. 이때의 마음가짐은 훗날 지도자가 되었을 때도 꽤 유용하게 활용되었던 것 같다. 지도자의 중요한 자질 중의 하나가 바로 용기가 아닐까!
나는 지도자가 되었을 때에도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했고 나를 따르는사람들 또한 마음가짐을 바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들이 어려운 환경을 타개할 수 있도록 늘 용기를 불어넣어주었으며 낙망 가운데 빠지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P20

"이런 무장에는 제가 익숙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무장을 한 채로는 걸어갈 수도 없습니다. 나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P21

나의 전술은 바로 ‘비대칭 전술이었다. 승리를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을 써야 했다. - P21

만약 내가 똑같은 방식을 택했다면 패배는 불 보듯 뻔한 사실 아니었을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상식부터 파괴해야 한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산산조각 내야 한다. 이에 나는 단거리 미사일공격이라는 비대칭 전술을 사용하기로 했다. - P22

나에게 무릿매가 있었다면 조선의 이순신 장군에게는 거북선이 있었다. 당시 일본의 해전 방식에 맞서 전쟁을 치렀다면 조선은 백전백패였다. 그야말로 왜군은 조선의 골리앗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은 바로 비대칭전략의 전함을 만들었다는 데 있다. 그가 한 말은 들을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제가 일찍이 왜적의 난리가 있을 것을 걱정하여 특별히 거북선을 만들었사온데, 앞에는 용의 머리를 붙여 입으로 대포를 쏘고, 등에는 쇠못을 꽂았으며, 밖에서는 안을 내다볼 수 없고, 비록 적선 수백 척 속에라도 뚫고 들어가 대포를 쏘게 하였습니다." - P22

당시 왜군의 전선은 기동성이 우수한 반면 삼나무로 건조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구력이 약했다. 소나무로 건조한 거북선과 충돌한다고 했을 때 어느 편에 유리할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아마도 대나무 쪼개듯 왜군의 전선을 쉽게 깨뜨려 버리고도 남음이 있었을 것이다. 또한 거북선은 등판 위에 쇠못을 꽂음으로써 칼과 소총으로 무장하고 백병전에 능한 왜군이 전선 위로 올라서는 것을 차단했다. 이것은 골리앗에 대항하는 무릿매 전술과 다를 바가 없었다. 특히 배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었지만 밖에서는 안을 들여다볼 수 없는 구조를 갖춤으로써 전후좌우의 사방에서 화포를 쏠 수 있었다. 거북선의 이러한 기능은 육지 전투에서의 전차와 같은 기능을 해내기에 충분했다. 곧 적진을 교란하는 돌격선의 역할을 기막히게 수행했다. - P23

카드놀이에서 패가 읽히면 안되듯, 승리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예상을 뛰어넘어야 한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은 더 이상 우리를 감동시키지 못한다. 아마도 이 원리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닐까? - P23

실패는 끝이 아니라고 한다.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 P23

물맷돌 전략에는 ‘원운동의 과학원리‘가 숨어있다. 일정한 속도로 일정한 원을 그려 돌리다가 놓는 순간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는 원리다. 후에 뉴턴이라는 과학자가 발견한 운동의 법칙을 나는 일찍이 활용했다고 볼수 있다. - P24

여기서의 파괴력은 충격에너지로 환산되며 돌의 무게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 그리고 날아가는 속도는 시간당 회전수와 원의 반지름에 비례한다. 이때 무릿매의 길이는 사정거리에 따라 짧거나 길게 줄을 바꿔 사용할 수 있다. - P24

무릿매를 던지는 기술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손목을 중심으로 빠르게 무릿매를 돌리는 기술이다. 이런 경우는 근거리에 유리하다. 두번째는 무릿매 줄의 길이를 길게 잡고 어깨 관절을 중심으로 돌리며 돌을 던지는 기술이다. - P25

후자의 기술을 쓸 때는 무릿매 줄과 팔 길이를 합친 길이가 반지름에 해당하는데 그 값은 총 2m이고 1초에 2~4회 속도로 돌리다가 놓는다고 가정할 때, 그 순간에 날아가는 속도는 등속원운동 공식에 의해25~50m/s가 된다. 이것은 시속 90~180km에 해당한다. 곧 주먹 크기만한 돌의 무게와 목표물에 대한 정확도만 있으면 한방에 적을 죽일 수 있는 파괴력이 발휘된다. - P25

무릿매는 원거리 미사일로도 제격이다. 물맷돌을 놓는 순간의 빠르기와 각도에 따라 포물선 운동을 한다. 물매를 수평에서 각도의 방향으로 놓았을 때 초기 속도를 V. 하면 날아갈 수 있는 거리, 최고점 높이 등을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평에서 30도의 각도에, 50m/s의 초기 속도로 돌을 던졌다면, 수평 도달 거리는 220m가 된다. 즉, 날아가는 거리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이때 최고점의 높이는 32m이며, 그 최고점에 도달하는 시간은 2.5초에 불과하다. 이정도면 무릿매의 파괴력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할수 있을 것이다. - P25

나는 요즘 핫하다는 ‘1만 시간의 법칙‘ 이상으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타겟이 고정되었을 때만이 아니라 빠르게 움직일 때도 명중시킬 수있도록 수도 없이 훈련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직접 달리며 물맷돌을 쏘는 기술을 연마했다. 이 정도면 물맷돌의 달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잘 훈련된 저격수라고나 할까? 나비같이 날아 벌같이 쓴다는 말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 P26

전능하신 주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때는 철저히 훈련과 준비를 거치셨다. 그것이 질서의 주님께서 사람을 사용하시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 P26

"이들은 좌우 양손으로 무릿매 돌도 던질 줄 알며 화살도 쏠 줄 아는 사람들로서 "(역대상 12:2) - P26

"이 모든 사람 가운데서 뽑힌 700명 왼손잡이들은 무릿매로 돌을 딘져 머리카락도 빗나가지 않고 맞추는 사람들이었다."(사사기 20:16) - P27

나의 활동시기와 800년가량 차이나는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도 무릿매 부대를 잘 활용한 대표주자였다. 로마와 맞서 싸워 맹위를 떨쳤던 그는 발레아레스 섬의 사람들로 구성된 무릿매 부대를 전술적으로 잘 활용했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발레아레스 섬 사람들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무릿매 기술을 연마시켰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얼마나 지독한지 목표를 명중시키지 못하면 밥을 주지 않을 정도였다. 이들은 한니발 장군과 함께 로마와 맞서는 미사일 부대로 활약했다. 200m 이상 떨어진 사람 크기의 표적도 백발백중으로 맞힐 수 있었던 그들은 무릿매 줄의 길이에 따라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미사일을 빗발같이 쏘아댔다. - P27

한니발은 2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군을 완전히 패닉에 빠지게 했는데, 특히 칸나이 전투에서는 그 유명한 초승달 전술을 썼다. 보병을 중앙에 배치하고 기마부대와 무릿매 부대를 측면에 배치한 전투대열을 만든 뒤, 중앙밀집전투를 할 것처럼 초승달 모양의 대형을 갖추었던 것이다. 이것은로마군이 보병 중심의 전면전에 능한 것을 역이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P27

결국 로마군인들이 본격적으로 중앙을 집중 공격할 때 한니발의 부대는 밀리는 척하며 시간을 끌었고 그 사이 측면에 배치되었던 기마부대와 무릿매 부대는 로마군의 후방을 헤집어 놓기 시작했다. 무릿매 부대가 소나기처럼 투석한 마사일 돌들은 로마기병들을 가격하기에 충분했다. 이 전쟁의 두 지휘관은 바로와 파울루스 집정관이었는데, 파울루스는 무릿매 돌에 맞아 중상을 입고 전사하고 말았다. - P28

"제가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 그런 아들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수금을 잘 탈 뿐만 아니라, 용사이며, 용감한 군인이며, 말도 잘하고, 외모도 좋은 사람인데다가, 주께서 그와 함께 계십니다. "(사무엘상 16:18)

"I have seen a son of Jesse of Bethlehem who knows how to playthe harp. He is a brave man and a warrior. He speaks well and is a fine-looking man. And the LORD is with him."(1 Samuel 16:18) - P34

수금을 잘 탄다는 것을 오늘날 어떻게 재해석할 수 있을까? 특기 혹은 달란트를 발휘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지 않을까? 부모는 자녀 안에 있는 모든 달란트를 발산시키도록 도와야 한다. 노래면 노래, 악기면 악기, 미술이면 미술, 운동이면 운동....
인간을 만드신 주님은 우리에게 달란트를 주셨고 그 달란트를 극대화하길 원하신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오직 공부로서만 승부하려는 경향이 짙다. 이 사회는 더 이상 지적 능력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달란트도 실력이다.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그것을 발현해 나가면 누구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 - P36

저마다 자기만의 무릿매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갈고 닦아야 한다. 곧 전문화시켜야 한다. 세상의 대세를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무릿매를 잘 활용하려고 해야 한다. - P38

‘너 자신만의 물맷돌은 무엇이니?" - P38

‘구변이 좋다‘는 말은 단순히 말을 잘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기의 생각을 잘 표현하며 소통과 설득을 할 줄 안다는 것을 뜻한다. - P39

유대인들이 잘 하는 것이 바로 토론이다. 디베이트라는 논쟁은 누가누굴 이기느냐에 집중하지만, 유대인의 토론에는 항상 논쟁이 아닌 협력과 새로운 배움을 위한다는 전제를 두고 진행된다. 그 점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그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 자녀에게도 이같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설득력이 필요하다. 자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의를 위해서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능력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논리를 세워 진실한 글을 써 보아야 한다. 자기 의견을 잘 피력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열어야 한다.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사람을 설득하며 희망을 제시해 보아야한다. - P40

주님이 함께하심을 어릴 때부터 경험하는 것처럼 인생의 큰 자산은 없을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존감이 높고 모든 면에 당당하다. 쭈뼛거리거나 주저하거나 빌빌거리지 않고 담대함마저 갖게 된다. 열등감에 빠지지도 않는다. 비교의식과 과도한 경쟁의식으로 인생을 허비하지도 않는다. 전능하신 주님이 함께하시는데 뭘 못하겠으며, 어디인들 못 가겠는가? 그런 사람들은 분명한 삶의 목표가 있기에 푯대를 향해 달려가고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다. - P41

"나는 사람이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다. 사람은 겉모습만을 따라 판단하지만, 나 주는 중심을 본다." (사무엘상16:7) - P42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찾아 냈으니, 그는 내 마음에 드는(합한) 사람이다. 그가 내 뜻을 다 행할 것이다."(사도행전 13:2)

나는 주님의 마음(중심)을 매우 열심히 따르며 좇으려고 노력했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주님 마음, 나의 마음"이라는 표어가 내 인생의 모토였다. - P43

나는 주님의 사람으로서 삶의 중심인 스피리추얼 파워를 키웠고, 문학적 창작력으로 브레인파워를 키웠다. 또한 긍정과 열정으로 멘탈파워를, 소통과 설득으로 네트워크 파워를 키웠다. 거기에다가 무릿매 연습과 날쌘 짐승들과의 싸움을 통해 바디파워를, 부모에게 효도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것을 통해 모럴파워를, 양떼를 돌보는 것을 통해 리더십파워를 고루 갖추도록 노력했다.
이것은 오늘날 기업과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한다. 어떤 조직이든 신앙만 좋고 실력은 없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신앙과 실력은 이원화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다. - P43

사울 왕이 나를 살해하려고 한다는 분명한 증거를 얻자 궁중악사와 천부장 자리에 대한 사직서를 낼 겨를도 없었다. 그때부터 나의 공식신분은 ‘도망자‘였다.

그때는 왜 나에게만 이런 가혹한 일이 생기나 싶었다. 그러나 3천 년이 지난 21세기의 정치상황을 보면 내가 당했던 것과 흡사한 일들이 버젓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다. 어제까지 함께 일하던 사람들이 원수와 정적이 되고 서로 물어뜯지 못해 난리인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바로 권력의 독 때문이다. 명분은 국가를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본인의 이기적인 권력욕 때문에 인간성을 상실해 간다. 철저히 교활해진다.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보다 인기 있는 자를 끌어내린다. 누군가가 내 위에 올라서는 상황 자체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을 두게 되면 언젠가 자기 자리를 뺏길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그 두려움은 질투로 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숙청 작업으로 이어진다. 본인이 있는 한 절대로 복권을 소망하기 힘들게끔! 이는 민주주의가 잡히지 않은 모든 나라의 공통점이다. - P53

바닥에 떨어져 있을 때보다 떨어지기 시작할 때가 견디기 힘든 법이다. 그 심적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자기를 못살게 구는 장본인을 생각하면 이가 갈리고 반드시 복수하고 싶은 욕망이 솟구치게 된다.
아니면 처절한 실망감과 회의감이 몰려와 세상을 떠나버리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만큼 누군가의 욕심에 의해 밀려나고 쫓겨나야 하는 사람은 보다 더 뼈아픈 시련을 겪는다. 나는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내가 생생하게 겪어보았기 때문이다. - P54

그러나 나는 그 순간 새로운 자기 직면의 기회를 가졌다. 죽음 앞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을 맞이했다고나 할까?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나의 힘으로 모든 것이 통할 것이라고 착각했던 나를 돌아보았다. 내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과신했던 교만함을 떠올렸다. - P56

‘후유, 죽음은 모면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함과 동시에 내가 깨달은 것이 있다. 세상에서는 의지할 데가 없다는 진리 말이다. 하지만 이 세상 안에는 의지할 곳이 없어도 나를 지켜줄 진정한 피난처는 존재한다는 사실을 함께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고,
내가 피할 곳이 없고,
나를 지켜줄 사람이 없습니다.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은 나의 피난처, 사람 사는 세상에서 내가 받은 분깃은 주님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142:4-5) - P58

나는 외로움과 죽음의 공포를 이기게 하시는 분! 바로 나를 보호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더 이상 좌절하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그 와중에 오히려 새로운 소망이 넘쳤다. 주님만이 희망이 된다는것을 발견하자 죽음도 두렵지 않았다. - P58

"주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나의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히 치는 자 많사오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주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주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시편 56:1-4) - P58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나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나이다."
(시편 142:6) - P61

무엇보다 바닥에 있는 인생들을 보면서 내가 보이기 시작했고, 나의 내면에 있었던 상처도 보게 되었다. 사울에 대한 섭섭함이 넘치다 못해 미움과 분노가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 P62

"주님께 몸을 피하는 것이,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낫다.
주님께 몸을 피하는 것이,
지위가 높은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낫다."
(시편118:8-9) - P63

주님은 우선적으로 나의 상처를 날려버리라고 명하시는 것 같았다.
내가 먼저 치유되어야 그들이 치유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결단했다. 사울로부터 받은 모든 상처를 날려 버리기로 했다. 그렇게 마음을 먹자 마치 아침 해가 떠오르는 것 마냥 기분 좋은 설레임과 흥분이 밀려왔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과 같이 희망이 넘쳤다. 그때 주님을 향한 나의 결심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 P63

"주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 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주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시편 57:7-11) - P65

그 순간부터 나는 나를 얽어 매고 있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게 되었다.
더 이상 패배감과 죽음의 그림자가 나를 두렵게 하지 못했다. 깜깜한 동굴 속에서 울리기 시작한 나의 찬양은 순식간에 동굴 속을 가득 메웠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나에게 되돌아왔다.
나의 꿈은 사울의 박해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이름이 온 세계위에 높아지는 것이었다. 나 자신의 이름이 이스라엘 위에 높아지는 꿈이 아니라 주님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고 천하만민으로부터 영광 받으시는 꿈을 꾸게 되었다. - P65

살다 보면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없다. 가정에서는 부모님과 형제에게 상처를 받고 학교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상처를 받는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성인이 되어 사회로 나오면 일터라는 공간에서 더 다양한 상처와 마주하게 된다. 특히 경쟁관계에 놓인 동료들이나 상사들로부터 쓰라린 상처를 받는다. - P65

우리의 삶의 영역은 늘 상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정치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상처를 주고받는 것이 더 익숙한 듯하다. 그들은 너무나 쉽게 타격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극렬한 경쟁 의식 때문일까?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려는 노력을 주야로 실천에 옮긴다. 상처를 입히는 방법도 여러가지이다. 가장 쉬운 것은 일단 뜬금없는 헛소문을 퍼뜨리는 것이다. 모함하여 도덕성에 타격을 가하고, 뒷조사하여 상대방 약점을 캐내고, 함정에 빠뜨린다. 거기에 말에 대한 진의를 왜곡시키고 사상 문제를 거론하고 과거를 들추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인신공격을 한다. 그밖에도 헤아릴 수가 없을 만큼 많은 방법으로 서로를 괴롭힌다. 그만큼 정치인들은 언제 어디서 공격을 당할지 모른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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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로스쿨러 2023-08-04 21: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윗처럼 시 한편 써 볼까했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다윗이 시편을 절반 이상 썼는데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 것 같아요,,저도 정말 좋아해야지 좋아한다는 말을 겨우 할 수 있더라구요,,다윗이 간음죄를 지은 부분은 마음에 안들지만 회개하고 하나님의 침묵도 잘 견뎌낸 것 같아요,,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8-04 21:30   좋아요 0 | URL
예 저도 다른 사람이 쓴 시를 읽고 감상하는 건 괜찮은데 막상 저보고 시 써보라고 하면 갑자기 막막해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다윗과 동시대사람이 아니라 다윗의 자세하고 구체적인 성장배경까지는 잘 모르지만, 성경에 나오는 다윗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굉장히 친밀했다는 건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향후에 간음죄가 다윗의 오점이 되는데 인간은 신이 아닌 연약한 존재이기에 성경에서 완전무결할수는 없는 인간의 연약한 모습을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와동시에 한편으로는 다윗이 더욱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