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아직 영국을 가본적이 없어서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

1년 전 오늘 읽었던 조지 오웰 산문선을 통해 배운 1가지는 영국 요리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별로 보잘것없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이는 영국의 기후와도 관련이 있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1년 전 포스팅을 참조해주시면 좋을 듯 하다. 아무튼 따로 가본적은 없지만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된 시간이었다. 책을 읽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잘 몰랐던 것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기쁨(?)도 한가지 이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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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독서에 연이어 ‘계획‘과 관련된 내용들이 이어진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내용일 수도 있고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설사 어느 정도 들어봤던 내용이라도 이 책을 통해 그 노하우를 좀 더 구체적으로 느끼고 독자인 내게 체화되어서 그것이 실제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된다면 그자체로 이 책을 읽는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읽은 초반부에 특이한 점은 계획이 만능은 아니라는 뉘앙스의 얘기였다. 오히려 계획에 너무 과몰입하다보면 실제로 실천하는데 소홀하게 되는 것을 살짝 경계하는 눈치였다. 저자의 이런 얘기에 독자인 나도 어느정도 동의되는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계획이 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되 약간의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뉘앙스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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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자가 제안한 ‘시간 가계부‘를 써서 시간을 관리하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가 와닿게 느껴졌다.

어떤 일을 하는데 예상되는 시간과 실제 완수하는데 사용한 시간을 기록하는 것을 통해 자신이 낭비하고 있는 시간을 눈으로 볼 수 있고 향후 계획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름 설득력있는 얘기라고 느껴졌고, 실제로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얘기와 더불어 실제로 행했을 때 많은 걸 느끼게 될 거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한 번 시도해봄직하다고 본다.

목표가 없는 계획은 있을 수 없다.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 그 일이 자신에게 중요한 이유와 왜 그 일을 해야하는지 목적과 목표가 뚜렷해야 동기가 부여되고 의욕도 생긴다. 계획은 결과를 예언하는 기능도 한다. 계획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세웠느냐에 따라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결정된다. - P51

일과 생활에서 항상 계획을 세워야 하는 건 맞다. 계획을 세우는 습관은 매우 바람직하다. 계획을 세우면 할 일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고 동기가 부여되고 일의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 - P52

계획에 집착하는 사람을 ‘The Overorganized‘라고 한다. 우리말로 ‘과도하게 계획하는 사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항상 할 일 목록을 만들고 업데이트한다. 하루 계획을 세울 때도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서 세부적인 사항을 계획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계획을 세운 근거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실행하지 못한다. 계획을 세우는 일에만 매달리기 때문에 정작 실행하는 데는 미숙하다. 실행하는 것보다 계획을 세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자기가 세운 계획에만 집중한 나머지 새로운 기회나 변화, 주변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읽지 못한다. - P52

전문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계획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경영학의 관점에서 일정계획은 전체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하여 수립하는 계획이다. 일정에 맞춰서 해야 하는 일, 일을 하는 장소, 설비, 작업자의 역량 등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운다. 일정계획의 세부적인 내용에는 인력, 일의 종류, 일을 하는 시간 진행 단계 등이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세부적인 일정을 계획할 때는 계획표와 상황판을 만들고 우선순위에 의한 방법, 수리적 모델 기법 등을 적용해서 간트 차트 Gantt chart처럼 정교한 프로젝트 관리 기법을 사용한다. 계획을 세우는데 적용하는 과학적인 방법론과 기법들이 일정과 진행 사항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 틀림없다. 하지만 모든 일에 프로젝트관리 기법을 적용해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 과학적인 방법론이 모든 계획에 좋은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 P53

시간관리 기법을 많이 안다고 계획을 잘 세우는 건 아니다. 시간관리 기법을 몰라서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게 아니다. 할 일들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P53

계획을 세우면 할 일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고 동기가 부여된다. 일의 우선순위도 판단할 수 있다. 계획을 세우는데 적용하는 과학적인 방법론과 기법들이 일정과 진행 사항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모든 일에 과학적인 기법을 이용해서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 - P53

현실적인 장애요인을 무시하고 계획을 세우는 이유는 자신감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는 시점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무엇보다 계획을 세우는 동안에는 계획한 것을 모두 이룬다는 상상만으로 뿌듯하고 즐겁다. 하지만 계획을 실행하는 순간부터 어려움이 눈앞에 닥치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 P55

처음부터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게 제일 좋다. 어떤 계획이든지 시행착오가 반드시 생긴다. 계획이 없는 것보다는 잘못된 계획이라도 세우는 게 좋다. 계획은 무엇을 할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계획을 세우는 동안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일 먼저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정도만 파악해도 계획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 P55

"앞으로 무엇을 할지 마음속으로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대로 행동한다. 만약 어떤 그림도 없다면, 즉 무엇을 할지 아무 생각이 없다면 아무것도 안 하게 된다. 한편 그림이 흐리거나 불분명하면 주저할 테지만, 분명한 그림이 있다면 단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행동한다." - P55

계획을 세웠는데 무엇을 어떻게 할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계획이 아니다. - P55

계획을 만드는 세 가지 구성요소는 일의 우선순위, 실행하는 시간, 계획을 실행하는 환경이다. 세 가지 구성요소 중에서 하나만 비현실적이어도 계획은 실패한다. - P56

궁극적인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시간이 부족할 때, 시간을 통제할 수 없을 때는 우선순위가 일의 중요도를 나타낸다. 우선순위에서 상위에 있는 일을 먼저 처리하는 순서로 계획을 세운다. 일의 우선순위를 매겼다면 그 일을 시작하는 시점과 기간을 정한다. - P56

시간과 목표를 기준으로 언제 그 일을 할지 계획할때는 일을 바라보는 관점, 즉 일을 바라보는 시야를 자유자재로 넓히고 좁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P57

장기 계획을 세울 때는 광각렌즈의 시점으로 할 일을 바라본다. 광각렌즈의 시야는 넓다.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중심으로 단기목표를 함께 바라볼 수 있다. 넓은 시야로 최종 목표를 바라보면 당장 이뤄야 하는 작은 목표는 무시해버리는 실수를 한다. 궁극적인 목표는 단기 목표를 달성해야 비로소 이루어진다. 망원렌즈는 멀리 있는 것을 눈 앞에 있는 것처럼 보여준다. 망원렌즈의 시점으로 할 일을 바라보면 특정한 문제와 일에 초점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 일일 계획과 주간 계획을 세울 때는 망원렌즈의 시점으로 당장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한다. - P57

단기 계획을 세울 때는 당장 할 일과 일주일 안에 일어날 일에 집중한다. - P57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사무직 근로자가 평균적으로 비품을 찾는 데 쓰는 시간을 모두 합하면 1년에 6주 정도다. 일하는 데 필요한 스테이플러, 메모지, 테이프 등의 비품, 파일, 종이 정리부터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도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정리해야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계획은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 P58

계획을 세워서 시간을 관리하려면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지 않으면 ‘시간도둑‘이라고 불리는 요인들이 시간을 빼앗아간다. 시간도둑에게 시간과 집중력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주의를 끄는 일부터 정리해야 한다. 주의를 끄는 일이 할 일과 관련이 있는지, 집중을 방해하는 일인지 구분한다. - P59

할 일과 시간을 통제하려면 수집, 명료화, 정리, 검토, 실행 다섯 단계를 거치면 된다. 할 일과 주의를 끄는 일을 수집하고 일을 하는 이유와 의미를 명확히 한다. 필요한 일, 꼭 해야 하는 일, 시간만 낭비하는 일을 구분해서 정리한 다음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검토한다. 일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면 한 가지씩 실행에 옮긴다. - P60

원칙과 과정은 매우 단순하다. 할 일을 검토하는 데 까지는 순조롭다. 마지막 실행 단계에서 문제가 생긴다. 할 일을 수집해서 분명하게 정리하고 검토했지만 막상 실행하는 순간에는 하고 싶은 일, 당장 할일이 너무 많이 눈에 띈다. 할 일을 정리한 후에도 그 일을 해야 하는 순간에 기억하지 못하거나 더 중요한 일, 더 급한 일 때문에 반드시 해야한다고 검토한 일을 실행하지 못한다. - P60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단 한 가지 일에만 모든 정신을 집중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사람,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 - P61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을 멀티태스킹이라고 한다. 과학자를 비롯해서 심리학자, 업무효율 전문가 등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해서 멀티태스킹이 집중력과 효율, 생산성을 떨어트린다는 결과를 내놓아도 사람들은 여전히 멀티태스킹을 한다. 멀티태스킹을 계속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번째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지 않으면 기한내에 완료하지 못한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기분이 끝내주기 때문이다. - P61

《원씽 The one Thing》의 첫 페이지에는 이런 글이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쫓으면.."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는 이런 글이 있다.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 P61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을 싱글태스킹이라고 한다. 싱글태스킹은 한 가지 일을 처리하는 동안 다른 일에는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한 가지 일을 완벽하게 끝낼 때까지 다른 일을 하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 열중하고 있는 일을 끝낸 후에 다음 일을 시작하라는 의미다. - P61

자신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믿지만 엄밀하게 따지면여러 가지 일 사이를 재빨리 돌아다니는 ‘테스크 스위칭 Task switching‘을 했을 뿐이다. 스탠퍼드대학의 신경학자 에얄 오빌 박사는 태스크 스위칭을 하면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처럼 느껴질지는 몰라도 뇌가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에 집중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 P62

할 일 목록을 만들고 언제 어떻게 실행할지 결정해서 계획표를 만든 다음 실행하는 단계에서는 한 번에 한가지 일에 집중해야 한다. 이것이 할 일과 시간을 통제하는 유일한 해결책이다. - P62

계획은 시간에 따라 할 일을 분배하는 것이다. 오래 걸리는 일은 많은 시간을 할당하고 급한 일에는 ‘당장‘이라는 시간을 할당한다. - P65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이후 시간은 절대적인 시간과 상대적인 시간으로 나눠서 인식하게 되었다. 상대성이론의 핵심은 시간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황과 주관에 따라 다르게 느낀다는 것이다. - P66

아인슈타인은 이런 비유를 들어서 시간의 상대성을 설명했다.
뜨거운 냄비에 손을 얹었다고 해보자. 단 몇 초만 얹고 있어도 그 시간은 너무나도 길게 느껴진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있다고 해보자. 몇 시간조차도 너무나 짧게 느껴진다. 이것이 상대성이론의 실질적인 내용은 아니다. 농담같은 비유지만 상황에 따라 시간은 전혀 다른 길이로 받아들여진다는 사실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하다. - P66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는지부터 자문한다. 그런 다음 할 일 목록을 작성하고 각각의 일에 적절히 시간을 할당한다. 이건 오전에, 저건 오후에, 또 이건 밤에 하는 식이다." - P67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가 없던 시절에 인간은 ‘자연시간(Natural time)에 따라 생활했다. 그 당시에는 할 일, 즉 과제(Task)에 따라서 시간을 분배했다. 지금은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에 따라 할 일을 배분한다. 이것을 시계에 의해 규정된 노동(Labour timed by the clock)‘이라고 한다. - P68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즐기라 - P69

티모시 페리스는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라고 주장한다. 일주일에 4시간을 일한다는 개념에서 일work 은 하기 싫은 것을 의미한다. 즉, 4시간을 일한다는 의미는 하기 싫은 일을 4시간 동안 하는 것이다. 업무시간이나 일의 강도에 관계없이 즐겁게 한다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하는 게 가능한 것이다. - P69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에 따라 살면서 상대적인 시간의 개념을 인정하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의 시간관리는 매번 지켜지지 않는다. 상대적인 시간의 개념으로 상대성 이론을 주장한 아인슈타인은 일상에서 반복하는 일에 규칙을 만들고 지켰다. 매일 같은 옷을 입은 것도 아인슈타인의 생활 규칙이었다. 매일 어떤 옷을 입을지 결정하느라 신경 쓰지 않도록 옷장에 같은 옷을 다섯 벌 넣어 두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즐겁지 않지만 반복해야 하는 일이라면 자기만의 규칙을 정해놓는 것이 좋다. - P70

일상적인 일에 규칙을 정하면 매번 같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어떻게 실천할지 미리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반복해서 습관이 되면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다. 일상의 규칙을 정하고 습관이 되면 실천하는 데는 큰 힘이 들지 않는다. 중요한 일에 더 많은 힘을 쏟을 수 있다. 운동선수들은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규칙을 정해놓고 지킨다. 규칙대로 하면 에너지가 적게 든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일상에 규칙을 정해놓으면 순서와 형식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실천할 수 있다. - P70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미리 정해놓지 않으면 다음에 할 일을 고민하고 그로 인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는 사이에 시간이 흘러간다. - P71

이메일과 SNS 확인, 일기 쓰는 시간, 식사 등 반복적으로 해야하는 일, 기본적인 일에 규칙을 정해두면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 - P71

계획은 천천히 세우고 실행은 신속하게 한다 - P72

계획을 세워서 하루를 충실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매일 아침 오늘 할 일을 다이어리에 적는다. 업무회의를 할 때도 맡은 일을 메모한다. 하루 동안 할 일 목록은 ‘오늘을 변화시키는‘ 계획이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작은 단위의 계획이다. 가장 작은 단위의 계획이기 때문에 매우 구체적이다. - P72

오늘 할 일은 월간 계획과 주간 계획에서 이미 할당된 일이기 때문에 적어도 두세 번 정도 생각할 기회가 있었다. 오늘 실행해야 하는 일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바로 실천할 수 있고 완성도 높게 끝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요시간을 예상해야 한다. - P73

할 일 목록을 적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데 필요한 시간까지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할일 목록을 적을 때 소요시간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회사에서도 일을 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면 대부분 해봐야 안다고 대답한다. 소요시간은 예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상이 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도 비슷한 일을 했던 경험에 비추어 소요시간을 예상해야 한다. 일을 하기 전에 소요시간을 예상하고 일을 하면서 시간별로 진행사항을 기록할 필요가 있다. 시간을 기록하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일을 하는데 쓴 시간을 기록하는 것을 ‘시간 가계부‘라고 한다. 시간 가계부를 적으면 일을 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어떤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시간 가계부를 적으면 세 가지를 알 수 있다. 첫째, 어떤 일에 어느 정도 시간이 드는지 파악할 수 있다. 둘째, 나중에 계획을 세울 때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셋째, 하루 동안 어떤 일에 많은 시간을 썼는지 알 수 있다. 여러 가지 일을 한 것 같지만 정작 한가지 일도 제대로 끝내지 못한 원인도 밝힐 수 있다. - P73

예상 소요시간은 마감기한이다. 일을 하는 데 걸린다고 예상한 시간이 바로 마감기한이다. 기한을 정하지 않고 일을 하면 무한정 늘어지기쉽다. 일을 끝내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예상하고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소요시간을 정한다.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을 시작할 때 소요시간을 예상하지 않는다. 소요되는 시간을 예상하지 않기 때문에 할 일 목록에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지 못한다. - P74

일일계획에는 반드시 할 일마다 소요시간을 적는다. 소요시간이 너무 짧으면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포기하게 된다. 돌발 상황까지 고려해서 여유 있게 소요시간을 정해야 한다. 소요시간을 너무 길게 잡는 것도 좋지 않다. 파킨슨 법칙에 따라서 주어진 시간이 많을수록 쓸데없는 일들로 시간을 채우기 때문이다. 어차피 사람들은 마감시간에 맞춰서 일하는 속도를 조절한다. 시간이 많으면 나태해지기 쉽다. - P74

피터 드러커는 기업을 경영하는 것처럼 개인도 시간을 경영해야 한다는 의미로 ‘자기 경영‘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그는 시간을 경영하려면 시간을 기록, 관리, 통합하는 3단계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3단계 가운데 시간을 기록하는 일이 첫 번째다. 어떤 일에 얼마나 시간을 사용하는지 알아야 낭비하는 시간과 제대로 사용하는 시간이 눈에 보인다. - P74

할일 목록에 적은 일을 하는 데 각각 걸리는 시간을 예상해서 기록하면 된다. 예상한 시간에 일을 끝내지 못했어도 자책할 필요는 없다. - P74

시간 가계부를 쓰면 시간을 기록, 관리, 통합하는 3단계를 해결할 수있다. 새로운 일을 할 때에도 경험을 바탕으로 소요시간을 예상하기 때문에 너무 짧게 또는 너무 길게 잡지 않게 된다. 소요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쓸데없이 허비한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있다. 하루에 한 가지 일도 제대로 완료하지 못하면서 바빴던 이유도 알게 된다. 그러면 집중하는 방법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노하우가 생긴다. - P75

할 일 목록을 적으면서 소요시간을 예상하고 일을 하는 동안 소요된 시간을 적는 일, 즉 시간 가계부를 쓰는 것은 귀찮고 번거롭다. 하지만 돈을 관리하기 위해 가계부를 적는 것처럼 시간 가계부를 적으면 일을 하는 동안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시간 가계부를 쓰면 어떤 일을 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어서 보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 - P75

시간 가계부는 ‘계획‘을 적는 게 아니다. 어떤 일에 실제로 어느 정도 시간이 들었는지 기록하는 것이다. 자기가 어떤 행동을 얼마 동안 했는지 시간을 기록하면 낭비한 시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무심코 하던 일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지, 쓸모없는 일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사실을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 P75

중요한 일을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려면 시간을 아껴야 한다. 시간을 아끼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휴식시간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시간을 아끼는 방법은 돈을 아끼는 것과 같다. 돈을 아낄 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처럼 불필요한 일을 하는 데 낭비하는 시간을 확인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 P76

불필요한 일을 하게 만드는 요인을 ‘시간도둑‘이라고 한다. 돈·물건을 훔쳐가는 사람을 도둑이라고 하고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모든 요인을 시간도둑이라고 부른다. 엄밀하게 따지면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 P76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때 누군가가 주의를 흐트러뜨리면 이를 용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다가 자기도 모르게 검색어 순위의 키워드를 클릭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여다본다. 집중해서 일할 때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거 마치고 얘기하자." 또는 "지금은 못 한다."라고 말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다른 일에 한눈을 팔았다면 다른 사람을 탓할 수도 없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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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두 잡지가 시대에 뒤떨어졌는데도 계속 읽히는 그럴듯...

1년 전 밑줄쳤던 문장 중에 소설, 연재물, 영화 등으로부터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조지 오웰의 얘기가 인상적이었다. 가장 1차적으로는 감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고, 이러한 것들이 조금씩 누적되면 한 사람의 내면에 특정한 정서가 형성됨과 동시에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서서히 잡혀나갈 것이고, 이에 따라 어떤 가치관이 형성되면서 자신이 만나는 사람의 부류가 정해지고, 직업을 선택하는데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는 마치 나비효과와 같은 느낌으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분명 있을 수 있겠지만, 상당수는 이러한 주변환경의 영향을 안받고 살기가 무척이나 힘들기에 가급적이면 삶에 유익한 것들을 접하는게 자기자신을 좋은 방향으로 끌고 나가는데 도움이 될 듯 하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가급적 좋은 것만 보게하고 좋은 친구들이랑 어울리라고 말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과 비슷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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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즐라탄이즐라탄탄 > 지식의 저주라는 용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지만 ...

‘일단 무언가를 알고 나면 알지 못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알지 못한다‘ 라는 ‘지식의 저주‘ 라는 용어가 뇌리에 딱 박혔다. 1년 전에 처음 이 개념을 접했을 때 망치로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나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당연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미 알아버렸기에 다른 사람도 다 아는 것일 거라고 착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나를 포함해 예나 지금이나 부지기수인듯 하다. 근데 막상 내가 당연하게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쪽분야에 아예 무지한 사람에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보라고 하면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자기가 안다고 생각하는게 어쩌면 진짜 제대로 아는게 아닌 것이다.

진짜 안다면 내가 아는 것을 아예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해서도 이해시킬 수 있어야 진짜 아는 것이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뭘 알라면 제대로 알아야 되는데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 글을 쓰면서 문득 학교나 학원에서 학생들이 학습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목을 불문하고 이해가 잘 되도록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리스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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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독서 기록을 보니 작년 11월 말 경에 초반부만 조금 읽고 한동안 우선순위에서 밀렸는지 안 읽다가, 해가 바뀌고 오늘에서야 간만에 다시 읽는다. 이 책의 저자분께는 약간 미안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그때 당시 이와 유사한 부류의 책들 몇 권을 같이 읽고 있던 터라 약간은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 후순위로 계속 밀렸던 책이었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내가 몰랐던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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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계획과 관련된 책에서도 그렇고 이 책에서도 그렇고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는 ‘계획은 실행하면서 계속 수정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일반 사람들이 종종 하는 말로 ‘계획대로 되는거 하나도 없는데 계획을 뭐하러 세우나‘ 뭐 이런 얘기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거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수정하고 또 실행하고를 반복하면서 흔히 말하는 목표라는 것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이 책의 저자도 그렇고, 내가 작년 11월 경에 읽었던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라는 책에서도 그렇고 공통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독자인 나만의 문장으로 치환해보자면 ‘계획은 굳어져버린 화석이 아니라 살아움직이는 유기체 같은 것이다‘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계획은 한 번 썼다고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계획의 실행과정에서 지속적인 수정과 재실행 그리고 재수정의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면서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에 도달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도구는 그 도구를 가진 사람이 활용하기에 따라 아주 유용할 수도 있고 아무 쓸모없는 창고에 자리만 차지하는 무용한 것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가급적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게끔 잘 활용하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다. 적어도 이런 책을 읽은 의미가 유의미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계획 점검은 수시로 해야 한다. 하루의 계획은 오전, 오후, 저녁에 세번 점검한다. 일주일의 계획은 주중에 제대로 실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주말에는 계획대로 완료했는지 점검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세운 계획에는 매일, 매주, 매달 달성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어제, 지난주 지난달에 한 일을 점검하고 내일, 다음 주, 다음 달에 할 일을 미리 준비한다. 계획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하기로 했던 일을 잘해냈는지, 중간에 잊은 일은 없는지, 추가로 할 일은 없는지 살펴보고 단기 목표의 수정 여부를 판단한다. - P32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면서 3~6개월 정도 지나면 단기 목표는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 어떤 성과를 냈는지 확인하면서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그래야 계속 실행할 힘이 생긴다. 필요하다면 새로운 목표를 정하고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거나 계획보다 늦어졌다면 조금 더 분발하면 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게 중요하다.
계획대로 실행하지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단지 경험을 쌓은 것이다. - P32

계획을 세울 때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세부적으로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기록한다. 먼저 할 일, 나중에 해도 되는 일, 여유를 갖고 해도 되는 일 등 세부 계획을 낱낱이 기록하는데 오랜 시간을 들여야한다. 하지만 계획을 점검할 때는 오랜 시간을 들여서는 안 된다. 계획점검은 어느 단계까지 진행했는지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과정이다. 수시로 진행상황을 파악하기 때문에 1분 정도 짧게 확인하면 된다. 수시로 계획을 점검할 때는 간단히 확인한다. 하루 일과를 마칠 때, 한 달이 끝날 때, 중요한 일이 끝날 때는 시간을 갖고 지금까지 한 일과 앞으로 할 일을 정리한다. - P33

하루 일과를 마칠 때마다 그날 한 일을 기록하는 ‘성취 일기‘를 쓰면 계획을 점검하고 관리하기 수월하다. 성취 일기를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일기를 매일 쓰고 있다면 일기 마지막에 그날 완료한 일, 하기로 하고 하지 못한 일 등을 정리하면서 간략하게 생각을 쓰면 된다. 주말, 월말에는 일주일, 한 달 동안 한 일과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P33

계획한 일을 다 하지 못해도 괜찮다. 일주일, 한 달 동안 했던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성취감과 앞으로 더 잘 하겠다는 마음가짐, 그리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된다. 성취 일기는 다이어리에 써도 좋고, 탁상 달력에 써도 상관없다. 계획을 자주 점검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면 어디든 좋다.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를 향해서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스스로 평가하고 음미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 예상보다 빨리 진행하고 있다면 목표일을 앞당긴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지금까지 해온 일들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자세히 살핀다. 계획보다 뒤처졌다면 진행 속도를 올리거나 일정에 맞추는 게 무리라면 목표를 달성하는 일정을 늦추거나 목표를 수정할 수도 있다. - P34

계획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에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제안을 받기도 하고, 계획에 없던 장기 출장이나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갑자기 목표를 바꿀 수도 있고 지금까지 해온 일을 모두 중단하고 다시 시작해야 할 때도 있다. 목표를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건 좋지 않다. 목표와 계획을 수시로 바꾸면 안 되지만 계획을 절대로 바꾸면 안 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에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매일 실천해야 하는 일과 크고 작은 계획,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단계적으로 할 일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목표를 향해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는지 자주 확인해야 한다. - P34

어느 단계까지 진행했는지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점검한다. - P34

<계획을 낙관적으로 보기 때문에 계획오류가 발생한다>

계획은 실행으로 완성된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계획대로 실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계획한 대로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행하려면 습관을 들여야 한다. 계획에 따라 실행하는 사람은 천성이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실행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는데 완전한 습관이 되기까지는 하루도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 - P35

실험 결과 어떤 행동이 습관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66일이었다. 실제로 습관을 들이는 기간은 18일부터 254일까지 나타났고 사람마다, 습관마다 차이가 많았다. 이 연구는 행동이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사람에 따라 매우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P35

습관을 만드는 과정은 가파른 오르막, 완만한 언덕, 정상 그리고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젖 먹던 힘까지 다해 페달을 밟아야 한다. 그 이후부터는 점점  쉬워지지만 언덕 꼭대기에 다다를 때까지 페달에서 발을 떼면 안 된다. 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지금까지 들인 노력은 헛수고가 된다. - P35

실험 결과처럼 계획대로 실행하는 사람은 행동이 습관이 될 때까지 일정기간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천한다. 행동이 습관이 되는 기간만큼은 ‘바쁘니까 나중에‘, ‘내일 하자‘, ‘컨디션이 좋지 않아‘ 등의 이유를 들며 미루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한 번이라도 거르면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계획을 수정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 P36

많은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때는 의지나 습관의 문제뿐만 아니라 공적으로 사적으로 불가피한 일이 더 자주 발생한다. - P36

논문을 완성하는 시간을 예상했을 때 모든 단계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보다 실제로 논문을 쓰는 데 걸린 시간은 6.9일이나 더 소요되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실제 공사 기간은 계획보다 10년이나 더 걸렸고 총비용은 9천 5백만 달러나 더 들었다. 이처럼 계획보다 일정이 지연되고 비용이 증가하는 원인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기가 세운 계획에 지나치게 낙관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 P37

계획대로 실행하려고 하면 여러 가지 일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생긴다. 이런 일들로 인해서 계획 오류가 생긴다. 계획오류를 방지하려면 객관적인 관점으로 계획을 점검해야 한다. 먼 미래는 낙관하되 지금 당장 할 일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문제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P37

<계획은 실행하면서 계속 수정한다>

계획대로 진행되는 일은 거의 없다. 논문 한 편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예측한 것과 실제로 논문이 완성되는 시간이 다른 이유는 자기가 세운 계획대로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믿음 때문이다. 낙관적인 믿음외에도 환경의 영향이나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계획대로 실행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등 대규모 시설의 건축은 원래 계획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공사 기간도 늘어난다. - P38

과거에 경험이 없는 일은 진행하는 과정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할 수 없다. 처음 하는 일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계획을 바라보고 처음 세운 계획에서 기간과 비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필요하다면 수정해야 한다. 실행 과정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확실한 일에도 대비해야 한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을 한다는 생각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자기가 세운 계획을 낙관적으로 바라봐서도 안 된다. 계획은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다는 사실만 기억하면 된다. - P38

계획을 수시로 점검하면 계획과 실제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진행사항을 정량적인 수치로 표현한다면 더 확실하게 차이가 나타난다.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원인이 분명하면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수정한 계획을 실행하면서 또 실제와 차이가 발생하면 다시 수정한다. 계획을 수정하면서 끝까지 실행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에는 더 견고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 P38

계획을 실행하면서 평가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PDCA Plan-Do-Check-Action 라고 한다. PDCA는 할 일을 계획하고 Plan 열심히 실천해서 Do 완료한 일과 완료하지 못한 일을 비교해서 Check 완료하지 못한 일,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한 일을 반드시 완성하도록 일의 방식을 개선하는 것 Action이다. 하루의 계획, 한 달의 계획, 일 년의 계획 등 모든 계획에 PDCA를 적용하면 계획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장기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계획, 반나절 정도 짧게 실행하는 계획도 PDCA를 적용하면 심각한 계획오류를 막을 수 있다. - P39

PDCA는 네 단계가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단계를 꼽으라면 계획을 점검하는 C check 단계다. 계획은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다. 계획을 수정하는 이유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다. 예상하지 못한 변수는 계획 단계에서 파악하지 못해서 수정해야 하고 환경의 변화는 경험이나 통찰력만으로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계획대로 실행하려면 상황에 맞게 바꿔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처음 세운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실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금 힘들다고, 완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들었다고 계획을 수정하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계획한대로 실행하면서 자기 능력과 계획의 실효성을 진지하게 점검해야한다. - P39

기원전에 활동한 작가 퍼블릴리어스 시루스는 "수정을 허용하지 않는 계획은 나쁜 계획이다."라고 했다. 처음에 정한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태도는 중요하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세운 계획은 환경의 변화와 능력의 한계, 예상하지 못한 변수에 따라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수정해야 한다. 목표가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할 곳이라면 계획은 효율적으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경로를 계속 수정하는 것이다. 경영학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 P40

계획을 수정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계획을 수정하는 데 익숙하다. 일시적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방향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 P40

계획을 계속 수정하다가 포기하는 사람과 수정하면서 실천하는 사람의 차이는 전체적인 시각을 유지하는가, 잃어버리는가에 있다. 목표를 향한 방향이 명확하면 일시적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목표에 더 빨리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다. 다시 말해서,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동안에도 목표를 향해서 전진하는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 P40

누구에게나 돌발 상황은 발생한다.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전진할 수도 있고 우왕좌왕하다가 방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계획을 수정하고 실행 방법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 P40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구체적으로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도 돌발 상황은 생긴다. 돌발 상황과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처음 계획한 대로 실천하기는 어렵다. 계획을 실행하면서 점검과 수정을 반복하면 소요시간과 난이도를 감각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생긴다. 돌발상황과 변수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면 계획을 수정하면서 할 일을 점검하고 실천하는 여유가 생긴다. - P41

수정을 허용하지 않는 계획은 나쁜 계획이다. 처음에 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태도는 중요하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세운 계획은 환경의 변화와 능력에 따라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수정해야 한다. 목표가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목적지라면 계획은 효율적으로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경로를 계속 수정하는 것이다. - P41

<할 일을 작게 나누기>

계획을 세우려면 할 일을 깊게 생각해야 한다. 할 일 목록을 만드는 것도 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기 위해서다. 어떤 일이든지 깊게 생각하면 더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방법이 나온다. 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는 방법으로 ‘할 일을 반으로 나누기‘를 권한다. 할 일을 계속 반으로 나누면 나중에는 아주 작아서 실패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일 하나만 남는다. 그 일을 할 일 목록에 넣고 실행하면 된다. 단언컨대, 한 번에 큰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없다. 계획을 세워서 단계별로 작은 목표를 이루고, 작은 목표들이 모여서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P4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할 일을 작게 나누는 방법은 1637년에 철학자 데카르트가 ‘소시지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고안했다. 큰 덩어리의 소시지는 먹기에 불편하지만 작게 나누면 먹기 편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3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소시지 전략은 유효하다. - P43

짧은 시간에 중간 과정을 건너뛰면서 목표를 이루려고 하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계획이 나온다.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너무 작아서 실패하기 어려울 정도로 할 일을 작게 나눠야 한다. 목표는 크게 생각하되 작은 일부터 실천한다.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세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하는 것처럼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을 때,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는 목표를 작게 나누고 당장 해야 하는 일, 한 달 안에 해야 하는 일, 올해 안에 해야 하는 일 등으로 구분하면 시작하는 힘이 생긴다. - P43

할 일을 반으로 나누려면 기준이 필요하다. 나누는 일의 양이 정확하게 절반일 필요는 없다. 핵심은 하나의 일을 둘로 나누는 기준을 찾는것이다. 시간, 인력, 비용 등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기준으로 일을 나누면 된다. 둘로 나눈 일을 다시 넷으로 나누고, 여덟로 나눠서 할일 목록에 추가하면 행동 계획이 저절로 생긴다. - P43

할 일을 수치로 바꿀 수 있다면 작은 단위로 구분한다. 수치로 바꾸면 일을 균등하게 나눌 수 있다. 목표를 숫자로 구분할 수 있다면 전체 숫자를 실행하는 기간으로 나누면 작은 단위의 일로 구분할 수 있다. ...(중략)... 공부, 운동, 일을 할 때 목표를 숫자로 바꾸고 실행하는 기간으로 나누면 오랜 기간에 걸쳐서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힘이 생긴다. - P44

궁극적인 목표를 작은 목표로, 작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할 일을 나누는 것을 ‘브레이크 다운‘이라고 한다. 목표를 수치로 바꿔서 실행하는 기간으로 나누는 것도 브레이크 다운이다.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목표도 할 일을 작게 나누면 반드시 할 일, 하고 싶은 일, 당장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반드시 할 일 중에서 시간이 걸리는 일은 작게 나눠서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곧바로 완료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실행해서 끝낸다. - P44

할 일을 작게 나누고 목표를 세분화하면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도 관리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마라톤을 시작하는 사람이 처음부터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하기는 어렵다. 마라톤에 처음 도전하는사람에게 42.195킬로미터는 도달할 수 없을 정도로 멀다. 훈련을 받은 마라톤 선수는 출발점에서 42.195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결승점에 도착하기 위해서 마라톤 코스를 5킬로미터로 나눠서 각각의 구간마다 달리는 시간을 체크하고 코스의 난이도에 따라 페이스를 조절한다. - P45

계획도 마찬가지다.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10년, 5년, 3년, 1년, 분기,월,주, 일 단위로 나누고 할 일을 정리하면 당장 오늘부터 해야 할 일이 분명해진다. - P45

너무 큰 목표, 너무 멀리 있는 목표만 바라본다면 중간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어떤 일부터 해야 하는지 판단하지 못하고 방황하게 된다. 할 일을 작게 나눠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 실행 과정에서 장애 요인이 나타나더라도 원래 계획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 P45

할 일을 계속 반으로 나누면 나중에는 너무 쉬워서 실패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일 하나만 남는다. 그 일을 할 일 목록에 넣고 실행하면 된다. 한 번에 큰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없다. 계획을 세우면 단계별로 작은 목표를 이루고 그 결과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다. - P45

"할일 목록 To do list 이 있는가?"
짐 콜린스는 당연히 "예"라고 대답했다.
피터 드러커는 다시 물었다.
"그러면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 Not to do list 도 있겠지?" - P46

피터 드러커는 다시 질문했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과 조직을 만드는 것 두 가지 중에서 무엇을 마지막에 하고 싶은가?"
대답을 못하고 망설이던 짐 콜린스는 고민 끝에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이라고 대답했고 피터 드러커는 이렇게 조언했다.
"조직을 만들면 안 됩니다. 조직을 만드는 순간 먹여야 할 가족(임직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가족의 생존을 위해서 일하면 신선한 아이디어를 만들 수 없고 결국 당신의 영향력은 추락할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가르치는 것과 파는 것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조직을 만들면 경제적으로 성공할 수는 있지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P46

목표를 이루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고 한정되어 있다. 노력도 무한정 쓸 수 있는 자원은 아니다.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으면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는 동안 정작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 P47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은 할 일을 더 명확하게 해주는 가이드라인이다. 불필요한 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일, 당장은 이익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는 일 등을 명확하게 정리해두면 꼭 해야 할 일 외의 중요하지 않은 일에는 한눈을 팔지 않게 된다. 한눈을 팔지 않아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결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을 만들면 실행력과 효율, 경쟁력이 향상된다. - P47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으면 덜 중요한 일을 하느라 정작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은 할 일을 더 명확하게 해주는 가이드라인이다. - P47

계획은 시간을 분배하는 것이다. 더 중요한 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에 많은 시간을 배분하고 쉬운 일, 짧은 시간에 끝내는 일은 자투리 시간에 배분하면 계획표가 완성된다. 시간을 분배하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 P48

계획을 세우면 시간이 생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 어떻게 생긴다는 걸까? 실제로 계획을 세워보면 알 수 있다. 계획을 세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인 사람이 결과적으로 더 빨리 목표를 달성하고 더 많은 여유시간을 갖는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시간을 내서할 일을 종이에 쓰고 시간을 배분하면 일을 하는데 쓰는 시간은 줄어든다. - P48

에이브러햄 링컨은 "내게 나무를 벨 시간이 여덟 시간 주어진다면 그중 여섯 시간은 도끼를 가는 데 쓰겠다."라고 했다. 빨리 나무를 베야한다는 생각으로 날이 무딘 도끼로 나무를 베면 힘만 들고 나무는 많이 베지 못한다. - P48

머릿속에만 들어있는 계획은 반드시 눈으로 볼 수 있게 다이어리나 종이에 써야 한다. 가능하면 손으로 쓰는 게 좋다. 손으로 쓰면서 머릿속에 있는 추상적인 계획은 구체화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어떤 일을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하고, 어떤 일을 먼저 하고 나중에 할지 정리한 계획을 보는 것만으로도 동기가 부여된다. 할 일을 작게 나눈 상태에서 동기가 부여되면 하나씩 실행하려는 의지가 생긴다. - P48

일을 작게 나눠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도 완료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종이에 할 일과 계획을 써두면 완료하지 못한 일을 점검할 수있다. 완료하지 못한 일은 다음 날로 넘겨서 처리하면 된다. 오늘 할 일을 오늘 실행하고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할 일과 시간을 정리한 계획표는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큰 힘을 발휘한다. 항목별로 확인하는 것을 ‘체크리스트‘라고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빼놓고 가는 물건이 없도록 준비물 목록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할 일과 일을 하는 시간을 종이에 적고 할 일을 확인하면서 실행하면 일을 더 빨리 끝낼수 있고 다음 일로 전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줄어든다. - P49

단기(하루, 일주일), 중기(한 달, 3개월), 장기(1년, 3년, 5년) 계획을 세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기간 별로 할 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한 것이 계획표다. 계획한 대로 정해진 기간에 일이 끝나지 않기 때문에 계획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계획표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할 일 목록을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P50

계획대로 실행해서 완료한 일이 있고, 완료하지 못해서 일정을 변경하는 일도 있다. 일정이 변경되는 일은 언제까지 완료해야 하는지, 새롭게 생긴 일, 하지 않아도 되는 일 등을 정리하는 것이 점검표다. 점검표에는 항목별로 기억해야 하는 내용이나 흐름 등을 표시하고 완료된 일, 일정이 변경된 일, 취소된 일 등을 표시한다. 일을 하면서 떠오른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고 ◎(완성/민족), O(완성/보통), △(미완성/진행중, X(시작하지 못함) 등의 기호를 달아서 체크한다. 점검표는 계획한 대로 진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한다. - P50

중요한 일도 종종 잊어버릴 때가 있다. 급한 일을 처리하다가 중요한 일을 놓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과거에 한두 번 했던 일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시작하려고 하면 어떤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었는지, 과거에 무엇 때문에 실수했는지 등이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일을 하는과정에서 다시 기억을 더듬는 것 자체가 엄청난 손실이다. 계획을 세우고 점검표를 만들어서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기록하면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고 무엇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비슷한 일을 다시 할 때 시간 낭비를 줄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된다. - P50

점검표는 계획표에 체크할 수 있게 □표만 넣으면 된다. 검토하면서 완료한 일에 삭제하거나 ㉧, ㅇ, △, X 기호를 표시하고 중요한 내용은 간단히 메모한다. 점검한 내용을 다이어리에 적어두면 다음에 유사한 일을 할 때 점검표를 다시 읽어보고 더 확실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 P51

목표를 달성해서 원하는 바를 이룬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계획에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더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다는 말로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계획이 필요하다.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할 일을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고 기간을 나눠서 장기, 중기, 단기 계획을 세운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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