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달콤한 잠이란 분명 어떤 꿈도 꾸지 않는 거의 죽은 것과 다름없는 상태라 할 수 있는 깊은 잠이다.  반면 가장 끔찍한 잠은 병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악몽과 환영에 시달리면서 자주 깨고, 매우 얕고 불안정하게 자는 잠이다." - P122

카르다노는 르네상스 시대의 과학을 더 이상 대우주와 소우주의 조화로운 통일체로 보지 않았다.  그는 그 시대의 과학을 오히려 무한히 다양한 사물들 속에서, 개인과 현상의 환원할 수 없는 특이성 안에서 굴절되는 ‘우연과 필연‘의 끊임없는 상호 작용으로 생각했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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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케냐 야라 AA TOP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평점 :
품절


은은한 유자향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새로운 향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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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오비디우스는 세계를 근본적인 구성 요소들로 이뤄진 체계로 묘사하기 때문에,
도저히 있을 법하지 않은 환상적인 현상이라 생각되는 변신의 과정도 매우 단순한 일련의 과정들로 환원시킬 수 있었다는 점이다. - P57

변신의 사건은 환상적인 동화라기보다는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사실들이다. (자라고, 줄어들고, 딱딱해지고, 부드러워지고 휘어지고, 곧게 펴지고, 합체되고, 분리되고 등등.) - P57

한 이야기의 결말이 한 장의 결말과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비디우스는 한 이야기가 끝나기 전 마지막 몇 줄 안에서 새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한다. 이는 연재물 작가가 독자들이 다음 회의 글을 궁금해하도록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써왔던 기법이다. 그러나 이는 또한 작품의 연속성을 가리키는 표지이기도 하다. - P59

플리니우스의 과학적인 방법은 자연 안에서 질서를 발견하고자하는 갈망과 기이하고 독특한 것을 기록하는 것 사이를 떠돈다. 그러나 결국 승리를 거두는 것은 후자 쪽이다. - P65

"우리가 놀라운 사실에 대해 하나의 설명을 제시할수 있게 되었다 해서 그 사실의 경이로움이 아주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 P66

플리니우스는 다음과 같은 경구를 만들기도 했다.  "삶의 무게를 재려면 스스로 인간의 연약함을 떠올려야만 한다." - P70

그러나 플리니우스도 기록을 인용하거나 측정하거나 비교하는 시도를 하지 않은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인간의 행복에 대한 부분이다. 누가 행복하고 행복하지 않은지를 가늠하기란 불가능하다. 행복이란 주관적이고 확정할 수 없는 기준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 P71

플리니우스는 죽음 뒤에는, 탄생 이전의 비(非)존재와같은 것이자 대칭적인 것으로서의 다른 비존재가 이어질 뿐이라는 관점을 공유했다.
이것이 바로 플리니우스가 이 세계의 사물들에, 그러니까 동물, 식물, 광물뿐만 아니라 천체와 지구의 영역들에 집중한 이유이다. 죽음을 이겨낼 수 없는 영혼은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오직 현재에만 살아 있음을 즐길 수 있다. - P72

자연은 인간에게 외재적인 어떤 것이지만, 또한 인간 정신의 가장 심층적인 것과 동일한 것이기도 하다. - P77

하나의 작품을 우리에게 낯선 문화의 맥락 안에 놓고 이해하는 일 역시 언제나 인내심을 요하는 과제다.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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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덤벼드는 것이 올바른 태도이다. 문제는 그대로 남겨둔 채 그 문제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만을 풀어 버리려고 한다면 원인은 여전히 남아있는 셈 아닌가.

기억하라. 제초제를 뿌리는 이유는 뿌리를 죽이기 위함이다. 뿌리를 살려 두는 한 잡초는 다시 살아난다.  스트레스를 없애는 가장 정확한 방법 역시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뿌리째 뽑아 버리는 것이다.

즉, 외부적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외부상황을 어떻게 해야 헤쳐 나가는지를 모르고 있는 당신의 두뇌 속 무지 때문에 생긴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무지함의 뿌리는 바로 게으름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한답시고 빈 맥주병을 쌓아 가지 말고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라. 절대 회피하지 말라. 책을 읽고 방법론을 찾아내라. 그게 바로 스트레스를 없애는 제초제이다.

나는 종종 사람들에게 Life is a process of solving problems(인생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Re-wire your brain인데, 직역하면 ‘너의 두뇌를 재구성하여라‘ 가 될 것이고, re-wire가 전선을 새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의역을 한다면  ‘생각의 틀을 다시 구성하여라‘라는 말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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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이다.

만일 당신이 말초신경이나 자극하는 것들에 현혹되어 채팅, 게임, 공짜 사이트, 복권, 유명 브랜드 상품, TV, 술, 도박,  경마 등 일확천금과 한탕주의의 망상에만 몽롱하게 사로잡혀 있다면 당신이 바로 그렇게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이다. 그렇게 삶에 질질 끌려다니며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들이여.이제는 그 삶을 정면에서 바라보아라. 비겁하게 외면하지  말라. 그 삶이 자랑스러운가? 이제는 그 삶에 대해 분노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당신의 삶이 분노할 대상임에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미 당신의 뇌는 썩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삶이 당신을 속인다고 생각되면 그 삶을 던져 버려라. 내동댕이쳐라. 삶은 한 번뿐이다. 삶에 비굴하게 질질 끌려가지 마라.

명심해라. 당신이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이 세상이 아니다. 당신의 현재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No!‘ 라고 말하라. Say No!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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