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덤벼드는 것이 올바른 태도이다. 문제는 그대로 남겨둔 채 그 문제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만을 풀어 버리려고 한다면 원인은 여전히 남아있는 셈 아닌가.
기억하라. 제초제를 뿌리는 이유는 뿌리를 죽이기 위함이다. 뿌리를 살려 두는 한 잡초는 다시 살아난다. 스트레스를 없애는 가장 정확한 방법 역시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뿌리째 뽑아 버리는 것이다.
즉, 외부적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외부상황을 어떻게 해야 헤쳐 나가는지를 모르고 있는 당신의 두뇌 속 무지 때문에 생긴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무지함의 뿌리는 바로 게으름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한답시고 빈 맥주병을 쌓아 가지 말고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라. 절대 회피하지 말라. 책을 읽고 방법론을 찾아내라. 그게 바로 스트레스를 없애는 제초제이다.
나는 종종 사람들에게 Life is a process of solving problems(인생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Re-wire your brain인데, 직역하면 ‘너의 두뇌를 재구성하여라‘ 가 될 것이고, re-wire가 전선을 새로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의역을 한다면 ‘생각의 틀을 다시 구성하여라‘라는 말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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