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이 오늘 읽은 부분의 핵심이다. 근데 저자께서는 이게 좀 막연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다이소 매장과 관련된 기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여기 나온 다이소의 사례를 보며 단지 책의 내용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에 속한 영역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기본이 되는 것들에 대해 다시금 돌이켜보고, 자기자신이 그것에 과연 부합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게 나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만약 개선해야할 점이 있다면 반성의 시간을 잠시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을듯 하다.


개가 사나우니 사람들은 무서워서 가게에 들어올 수 없었고, 손님이 안 찾아오니 술이 팔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개가 사나우면 술이 시어진다‘는 뜻의 구맹주산(狗猛酒酸)이라는 고사성어가 나왔다. 이는 <한비자>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간신배가 있으면 나라에 어진 신하가 모이지 않는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점원이 누구냐에 따라 고객 서비스에 편차가 생기면 안 된다. 기분에 따라, 사람에 따라, 날씨에 따라 직원의 마인드가 달라져서도 안된다. 매뉴얼을 기본으로 습득해 몸에서 배어 나오도록 해야 한다. 알고 보면 고객에게 불친절한 직원, 무관심한 직원 모두가 손님을 쫓아내고 있는 것이다.

일을 잘 못 하면 물어보고 배우면 된다. 하지만 주인의식이 없으면 곤란하다.

소매업은 고객이 느끼는 ‘싫증‘과의 싸움이다. 고객을 불편하게 해서도 안 되지만 싫증 나게 해서도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 매장은 늘 생동감과 활력이 넘쳐야 한다.
생물처럼 살아 움직여야지 웅덩이처럼 고여 있으면 고객이 먼저 안다.

고객이 자주 가고 싶은 매장은 상품진열과 정리정돈,
서비스 등 기본이 잘 지켜지는 매장이다.

기본이란 이처럼 당연한 것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 매일을 갈고 닦는 것이다. 철두철미하게 실천해서 쌓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매일의 작은 노력이 쌓여 커다란 성과가 된다.

1년이면 365번의 기회가 있고, 그것은 우리가 가진 총알의 개수이기도 하다.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해 원하는 목표에 명중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충실하면 된다.

그러한 매일의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가져오고, 습관이 쌓여 운명이 된다.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원자와 같은 작은 성실함이 내 가난한 운명을 바꿨다는 것이다.

장사가 어렵지 않다고 말했지만 쉽다고도 말할 수 없다. 장사를 하는 것은 쉽지만, 잘하는 것은 어렵다. 장사를 하면 반드시 실적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매장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또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매년 성장해야 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상품을 팔기 위해 하는 장사는 장사가 아니다. 장사에도 혼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혼이 없이 껍데기만 있어서는 판매를 제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장사가 쉽고도 어려운 것이다.

이처럼 같은 말을 백번 천번 똑같이 반복할 수밖에 없는것, 그것이 기본이다.

장사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게으르면 할 수가 없다. 당연한 것을 꾸준하고 철두철미하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확실하게 실천하는 일이다. 일 자체는 어렵지 않다. 장사가 어려운 것은 기본을 실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보다 먼저 출근해 매일 정리정돈하며 청결과 같은 기본적인 일이 몸에 체화되어야 한다. 그것이 고객을 붙잡는 일이고 매출을 늘리는 실력이다.

매출은 기본 틀에서 나온다. 기본이 망가지면 매출도 망가진다. 좋은 매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곧 실력이고, 고객이 얼마만큼 신뢰하느냐에 대한 결과가 매출이다.

또 의지가 중요하다. 열정이 로켓의 추진체라면 로켓을 목표지점으로 데려다주는 것은 의지이기 때문이다.

목표는 달성하라고 있는 것이다.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극복한 사람은 이겨냈기 때문에 또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와 습관이 생긴다. 어려운 것을 일로 풀어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의지를 가지고 기본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 장사, 즉 우리 매장의 영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그냥 봐도 알 수 있는 상품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봐도 어떻게 쓰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품도 있다. 이해가 잘 안 되는 상품은 사용법이나 활용법을 연출해 보여주어야 한다. 그냥 아무렇게나 쌓아두고서는 고객의 눈길조차 받지 못한다. 그런데 어떻게 팔리기를 기대한단 말인가.

상품은 진열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이다. 상품을 표현하려면 상품을 알아야 한다. 표현이 안 된 상품은 고객의 눈에 절대 띌 수없고, 고객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품은 절대 팔릴 수없다.

가만히 앉아서 잘 팔려나가는 상품을 쳐다보는 것이 소매업은 아니다. 소매업의 본질은 잘 팔리지 않는 상품을 잘 팔리도록 만드는 것이다.

유통업에서 입지는 너무나 결정적인 이슈다. 시작이 잘못되면 아무리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어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돈을 싸들고 찾아와도 무턱대고 매장을 내줄 수는 없는 일이다. 서로가 불행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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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가구나 사치품 등을 갖고 있던 친척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었다가 받아낼 가능성은 크지 않음을 명심해라.
자고로 친척들의 돈을 많이 빌려 사업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성공한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날파리들은 가난한 친척은 멀리하는 경향이 강하며 오로지 돈 냄새가 나는 친척들만 찾아다닌다. 이들을 피하려면 몇 가지 핑계거리를 준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

"연락이 거의 없던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 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30대 이후의 나이에서 돈을 빌리려는 친구의 부류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 부류는 친구니까 그냥 빌려 달라는 부류인데 이들을 조심해라. 이런 사람치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경우를 나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단 한번도 말이다. 왜냐고? 돈 문제를 정에 의지하여 해결하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부류는 각서나 공증, 혹은 담보를 제공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말하는 친구인데 이런 친구들이 이 세상에서 성공한다. 상대로부터 신뢰를 받는 구체적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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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집중이란 우리의 잠재력을 더 깊이 파고, 더 치열하게 개발하는 것이고, 이 몰입을 통해 균일가를 유지하면서 한 단계 더 끌어올린 품질로 고객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주는 것이다. 이와같은 핵심사명에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기본에 충실히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길이다. 핵심사명을 한 순간도 잊지 않는 것, 그것이야말로 ‘본질경영‘이다.

어느 날 갑자기 매출이 부진해지는 일은 없다. 그전에 매장 이곳저곳에서 경미한 징후와 전조들이 보이게 마련이다. 이때 시그널을 포착하고 면밀히 살핀다면 문제를 예방하고 답을 찾을 수 있다. 문제란 현장이 알려주는 사소한 징후나 전조증상을 방치할때 일어난다.

아무리 좋은 상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해도, 최고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배송해도, 매장에서 고객에게 선택받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다. 이는 마치 축구경기에서 공격수가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문 앞까지 공을 몰고 갔지만 골을 넣지 못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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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부분에서는 한국과 외국의 학습 방식의 차이가 공부력(학습 시간당 성취도)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저자의 얘기가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한국의 경우 혼자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반해, 외국의 경우(여기서는 유태인의 경우) 친구끼리 대화를 주고 받으며 공부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이러한 학습방식의 차이는 공부한 것을 기억하는 양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그 차이는 밑줄을 참조하시면 알 수 있다.)

친구끼리 서로 대화하면서 학습하는 것을 ‘하브루타‘ 공부법이라고 하는데 이 공부법은 단순히 이 책에만 나오는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메타인지‘와도 연관이 있다. 서로 대화를 하면서 공부하게 되면 자기가 무엇을 아는지 혹은 무엇을 모르는지를 대화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의 지식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 내것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면서 ‘메타인지‘가 상승하고 앎의 범위가 넓어져서 결국 훌륭한 결과물을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요 근래에 공부법 관련 책들을 몇 권 읽으면서, 물론 저자마다 서술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겹치는 부분들(ex. 메타인지)이 조금씩 눈에 보인다. 공부법과 관련된 여러 권의 독서를 통해 뭔가 개념이 정립되고 이와 더불어 나만의 노하우도 생긴듯한 느낌을 받는다. 아직 이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뒤에 나오는 내용들도 나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나갈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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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오타 수정 및 주석 내용 추가]
p.98 여시바 >> 예시바

‘앉다‘라는 어원에서 비롯된 히브리어이다. 예시바는 유태인의 전통적인 교육기관으로, 토라와 탈무드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곳이다. 예시바가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은 두 사람이상이 큰 소리로 질문과 답을 주고 받으며 토론을 한다는 것이다.

p.100 학습 피라미드

학습 피라미드 모델은 1960년대 초 미국 메인 주 베델에 있는 메인 캠퍼스에서 개발된 국립훈련연구소 National Training Laboratories Institute 에 의해 개발되었다. ‘학습 방법에 따른 기억력 유지 정도‘에 대한 연구 결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거나 가르칠 때 90%, 배운 것을 복습할 때 75%, 그룹 토론에 참여할 때 50%, 시범 교육을 받을 때 30%, 시청각 강의를 시청할 때 20%, 읽을 때 10%, 강의를 들을 때 5% 순으로 기억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태인은 질문을 받고 설명하고 가르치며 공부하는 비율이 높고, 한국인은 ‘강의 듣기‘로 공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즉 유태인이 가장 높은 공부력으로, 한국인은 가장 낮은 공부력으로 학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p.113 몰입

과학자 황농문 교수는 잠재된 두뇌 능력을 일깨워 능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최고의 방법이 ‘몰입‘이라고 이야기한다.

세계 명문 대학들이 요구하는 여섯가지 역량(6C)이 있다.

1. Collaboration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동 능력

2. Communication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현하여 소통할 수 있는 능력

3. Contents
다른 사람의 것과 바꿀 수 없는 나만의 스토리

4. Critical thinking
주입식 암기가 아닌 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 능력

5. Creative innovation
창의적 아이디어로 더 좋은 세상을 위한 혁신 능력

6. Confidence
진리에 대한 분명한 소신을 발휘하는 능력 - P74

공부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 P77

여기서 능력이란, 브레인 파워뿐만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멘탈 파워(Mental power)‘ , 선한 인간관계를 이루는 ‘네트워크 파워(Network power)‘ , 겸손과 자기 관리로 시작하는 ‘리더십 파워(Leadership power)‘ , 진실함과 신실함을 더하는 ‘모럴 파워(Moral power)‘ , 음식, 자세, 운동으로 공부의 기본을 만들어 주는 ‘바디 파워(Body power)‘ ,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로 성숙해지는 ‘스피리추얼 파워(Spiritual power)‘ , 이렇게 일곱가지의 파워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 P77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힘은, 수학이나 영어 지식이 아닌, 스스로 진솔하게 써 내려가는 귀하고 아름다운 ‘나만의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 P78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라. 대학을 목표로 하지 않을 때 완벽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 - P78

훌륭한 인성

나와 타인을 지각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정직한 삶의 태도와 습관 - P80

본능적으로 비교 심리가 있는 인간에게 비교를 조장하는 교육시스템은 사라져야 한다고 본다. 그 무슨 1등급이네, 2등급이네, 하는 내신 9등급제가 바로 그것이다. ‘한우‘에나 적용하는 등급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적용시키다니, 모욕도 이런 모욕이 없다.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나아가야 할 교육 현장이 적자생존의 싸움터로 변질된 것이다. 좋은 친구른 만들기도 힘든데 이 사회가 우리의 자녀들을 나쁜 친구로 만들어 버리고 있지 않은가? - P83

우리나라에서는 친구 관계를 맺는데 방해를 하는 요소들이 참 많다.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사회가 아니다. 성적이 높은 아이와 낮은 아이로 구분한다. 하지만 성적이 낮았던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성적이 높은 아이들보다 사회적 지위가 훨씬 더 높아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사람에 대한 평가는 성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알려 주고 있지 않은가? - P83

당신의 자녀는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방해가 되는 것이 무엇인가. 친구를 비교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 P83

러시아의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서러워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아라."라며 삶의 소중함을 역설했듯이 자녀에게 당신은 "친구가 너를 속일지라도 서러워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아라."라고 말해 주어야 한다. 친구를 비교 대상으로 보면 결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 P83

10대들의 사회에는 왕따, 폭력, 편가르기, 뒷담화, 비속어와 욕설, 비교와 경쟁 등 친구 관계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 그 가운데서도 비교 의식은 친구 관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결코 만족과 행복감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오히려 불안과 초조함만 더할 뿐이다. 원하는 성공에 대한 집념이 생기기보다는 원치 않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만 가득 쌓인다. 이것이 과도한 비교 의식과 경쟁의식이 낳는 내면의 독인 것이다. 당신의 자녀가 좋은 친구 관계를 갖기 원한다면 먼저 마음의 독을 디톡스, 즉 ‘해독‘해야 한다. - P85

전 세계 70억 인구 중에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내가 다른 사람을 닮아 가는 것은 ‘결국 내 자신을 잃어 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 P85

우리의 자녀들이 행복해지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자녀의 내면에 있는 비교와 경쟁의식 자리에 배려와 공감,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채워 관계의 독을 해독해 주어야 한다. 비교 의식이라는 관계의 독이 해독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먼저 공동체의 의미를 알게 된다. - P86

학교는 또 하나의 가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정에서 느끼는 사랑이 고스란히 녹아 학교로 스며들 때, 내면에 있던 비교 의식과 불안, 두려움이 다 해소될 수 있는 것이다. - P87

당신의 자녀들을 날게 하라. 우리의 자녀들은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태어난 존재들이다. 귀한 것에는 우열이 있을수 없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바로 당신의 자녀이다. - P87

자녀에게 비교 의식과 경쟁의식을 해독해 주자. 그래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 P87

리더십 이전에 ‘팔로워십‘을 배워야 한다. 훌륭한 리더는 훌륭한 ‘팔로워‘에서 출발한다. - P91

우리의 자녀들은 누구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교만한 아이도 친구의 장점을 인정하며 포용하는 아이가 될 수 있고, 뭐 하나 잘하는 게 없는 것 같은 내 아이에게도 누군가가 부러워하는 특기가 있을 수 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장점이 있고 잘하는 것이 있으며 본받고 싶은 좋은 성품이 있게 마련이다. - P92

당신의 자녀가 좋은 친구들을 사귀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친구의 장점 리스트를 적어 보고 그 친구들의 좋은 점을 인정하는 태도를 갖게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의 자녀가 먼저 좋은 친구로 다가가도록 가르쳐야 한다. ‘성적‘이라는 벽을 허물고, ‘부모의 경제‘라는 벽을 허물고, ‘사는 동네‘의 벽을 허물어 모두와 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 - P92

만약 내 자녀가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다면 주변 환경을 탓하지 말고, 아이의 내면과 태도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마력이 있으며, 흙탕물을 다시 맑게 변화시키는 힘도 가지고 있다. - P94

스스로 ‘최고‘라는 인식을 버리게 하자. ‘겸손의 옷‘을 입어야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 P94

"우리가 심사 위원 분들을 패배자로 만들자!" - P95

"우리 사이에는 경쟁이 아닌 파트너십만 있을 뿐이야." - P96

파트너십이 살아 움직이는 교실로 회복될 때 우리의 자녀들은 ‘행복‘을 회복할 수 있다. 친구를 경쟁자가 아닌 파트너로 사귀어야 한다. 평생을 함께할 친구가 있다는 것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큰 자산이다. - P96

좋은 사람이 되려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야 한다. - P96

결과에 초점을 둔 칭찬은 자녀의 인생관을 왜곡시킬 수 있다.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 ‘태도‘를 칭찬해야 한다.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묻고, 동기를 칭찬해 주어야 한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듯, 내 아이도 좋은 나무가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부모의 올바른 칭찬과 아낌없는 격려가 자녀의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 것이다. - P97

친구를 위해 손해를 볼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소중한 것을 내어 준다는 의미이다. 즉, 사랑을 하면 기꺼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자식에게 보이는 부모의 사랑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친구 사이에서도 있을 수 있다. 자녀에게 ‘손해보는 일을 하는 건 바보 같은 짓‘ 이라고 가르친다면 세상은 삭막해질 수 밖에 없다. - P98

당신의 자녀를 혼자 잘나게 키울 것인가, 아니면 친구를 위해 손해를 감수할 줄 아는 자녀로 키울 것인가? 사랑은 남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것을 기꺼이 내어 주는 것이다. - P98

친구와 함께할 때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태인들의 도서관인 ‘여시바‘는 굉장히 시끄럽다. 테이블마다 짝을 지어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공부하기 때문이다. - P99

유태인들은 혼자 공부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분위기이다. 사람은 편향성이 있어 잘못된 이론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도서관에 가면 반드시 짝이 될만 한 사람을 찾아 공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와는 정반대의 모습이다. 한국 학생들은 정보를 주면 친구는 붙고 나는 떨어질까 봐 벽을 치고 혼자 공부한다. 노트 필기 역시 같은 이유에서 빌려주기를 꺼린다. - P99

홀로 고군분투하는 한국식 공부와 파트너십으로 ‘함께‘ 나누는 유태인식의 공부, 어떤 게 더 공부력이 높을까? 당연히 함께하는 유태인의 공부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하브루타‘ 공부법이다. 하브루타란 ‘파트너‘라는 뜻이다. - P99

미국 행동과학연구소에서 발표한 학습 피라미드에 따르면, 질문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학습한 내용은 90%까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즉 유태인의 공부법은 학습 효율이 매우 높다는 의미이다. 한편 혼자 공부를 하거나 주입식 강의와 같이 듣기만 하고 이해만 하는 한국식의 공부법은 학습 내용 중 90%가 날아가고 단 10% 이하만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러니 공부 시간에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유태인들은 우리보다 최소 두 배에서 최대 열여덟 배나 높은 공부력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 P100

함께하는 공부법은 두뇌에 스파크를 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학생들에게 이 파트너십 공부법을 열심히 설파하며 실천하고 있다. - P101

나 혼자 성공하고자 하는 마인드셋으로는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없다. 하지만 함께한다면 단순한 ‘1+1‘이 아닌 100이 되고 1000이 되는 폭발적 시너지를 낸다. - P101

유태인들은 인생에 답이 없다고 말한다.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답이 중요하다.
교실에서조차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감히 용기내어 손을 들지 못하고 입을 다물고 만다. 함께하는 데 익숙하지 않고 혼자 하는 데 익숙하기 때문이다. - P101

친구를 위해 손해 볼 줄 아는 마음으로 ‘함께하는 공부‘를 훈련시키자. - P101

핀란드에서는 학원에서 선행교육을 받으면 경고를 받는다고 하는데 부럽기 짝이 없다. 그들에게 선행은 공정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즉, 선행학습은 새치기 문화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 P105

자녀들에게 ‘쫒기는 삶‘ , ‘살아남기 위한 삶‘을 유산으로 물려 주지 말자. 불안과 두려움이 가중될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며 우울해진다. 공부력도 떨어져 가성비도 안 나오는 공부를 하게 된다. 안타깝지 않은가? 그 아까운 돈과 시간이 줄줄 새고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마음을 졸이기에 자존감도 떨어진다. - P106

실패하면 안 된다는 중압감이 커지면 결국 신경쇠약, 과민성 대장염을 일으켜 몸과 마음에 무거운 돌덩이만 얹게 된다. - P107

자녀들에게 절대 따라다니지 말아야 할 단어가 몇 개 있다. 그것은 바로 ‘적자생존‘ , ‘살아남기‘이다. 이제부터라도 자녀에게 이러한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욕심은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주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미래는 불확실한 것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희망‘으로 인식해야 한다. 적자생존이 아닌 ‘윈-윈(win-win)‘ 으로, ‘살아남기‘가 아닌 ‘뛰어넘기‘로, 생각의 프레임을 바꾸는 것부터가 우리의 할 일이다. - P109

살아남기 위한 공부가 아닌, 나를 뛰어넘고, 미래를 돌파하는 주도적인 공부를 하게 하자. - P109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비결 좀 말씀해 주세요."

이런 질문을 들으면 나는 이렇게 답한다.

"공부를 잘하려면, ○○까지 걸려 봐야 합니다."

‘○○‘이 뭘까? 바로 ‘치질‘이다. 얼마나 앉아 있었는지도 모르게 공부에 집중하고 있으면 치질에 걸린다. - P110

"치질이 걸릴 정도로 엉덩이를 떼지 않는 몰입을 경험해야 합니다." - P111

수학은 마치 ‘게임‘과도 같다. 한 문제를 끝내고 나면 그 다음 단계의 문제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럼 ‘어서 오너라. 내가 오늘 너를 확실하게 이겨 주마.‘라며 또 전진한다. 풀 때마다 쾌감이 느껴진다. 이렇게 문제에 집중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갈 수밖에 없다. - P111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다는 말이 있듯, 걱정은 우리의 집중과 몰입을 방해할 때가 많다.
걱정이 많으면 집중이 안 되고 결국 공부력이 떨어져 오래 앉아 있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걱정이 많은 아이들이 그래서 몰입을 잘 하지 못한다. - P112

자녀에게 생각과 감정을 지배하는 것들을 마인드맵으로 적어 보게 하라. 그리고 가지치기를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적게 하라. - P112

이 시대는 아이들이 깊게 생각하지 못하게 한다. 잡념이 많아져 분명한 목표를 갖지 못하게 한다. 점점 짧고 강렬한 자극을 요구해 인내심이 사라진다. 대부분의 부모가 자녀의 공부 플랜을 대신 짜 주기 때문에 자녀를 공부 기계, 아니 공부의 노예로 전락시키는 경우도 많아진다. 우리는 자녀에게 ‘단순성‘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생각의 단순성‘ , ‘행동의 단순성‘이 필요하다. 단순성에는 힘이 있다. 깊이가 있다. 집념이 있고 확신이 있으며 분명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한다. - P113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슬로우 씽킹(slow thinking)‘을 하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무엇이든 빨리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빨리‘라는 단어는 몰입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몰입의 장점이자 단점인 ‘오랜 시간‘과 ‘느림‘은 ‘빨리‘라는 단어와 정반대의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념은, 몰입을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긴장을 해야 한다는 우리의 상식과 어긋난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천천히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바로 몰입의 기본이다. 몰입하는 사람에게는 한계가 없고 후회도 없다. - P113

몰입은 우리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생각의 방법 중 하나이다. - P114

자녀에게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라.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워라. 일론 머스크도 ‘실패를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당신은 열심히 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는 실패를 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그의 몰입의 능력이 숨어 있음을 알 수 있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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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격차가 없으니 경쟁이 치열해져 그 누구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장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금은 밀당이 필요하다. 잡아둔 고기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듯 너 하기에 따라 성공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겨야 과감히 투자하고 지원해 줄 거니까.

그래, 차라리 잘됐다. 남의 손에 맡겨놓고 결과만 통보받는 것보다 직접 부딪치는 게 낫겠지.

"궁지에 몰린 쥐가 물지 못할 게 있을까? 그러니 나도 도박 수를 써보는 거지."

그의 얼굴은 장난감을 발견한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해 보였다.

"우리는 게릴라가 되어야한다더군. 전례 없는 제품으로시장을 빠르게 치고 들어갔다가 경쟁이 붙으면 빠져나오는 식으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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