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가구나 사치품 등을 갖고 있던 친척에게 사업자금을 빌려주었다가 받아낼 가능성은 크지 않음을 명심해라. 자고로 친척들의 돈을 많이 빌려 사업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성공한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이런 날파리들은 가난한 친척은 멀리하는 경향이 강하며 오로지 돈 냄새가 나는 친척들만 찾아다닌다. 이들을 피하려면 몇 가지 핑계거리를 준비해 놓고 있어야 한다.
"연락이 거의 없던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 것을 다 해 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30대 이후의 나이에서 돈을 빌리려는 친구의 부류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 부류는 친구니까 그냥 빌려 달라는 부류인데 이들을 조심해라. 이런 사람치고 경제적으로 성공한 경우를 나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단 한번도 말이다. 왜냐고? 돈 문제를 정에 의지하여 해결하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부류는 각서나 공증, 혹은 담보를 제공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말하는 친구인데 이런 친구들이 이 세상에서 성공한다. 상대로부터 신뢰를 받는 구체적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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