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처럼 보였던 글자들은 이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덕분에 기억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첫 번째 연습에서 당신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데이터를 기억해내려고 고전했지만 두 번째 활동에서는 익숙한 개념들을 떠올리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므로 심오한 메시지를 간결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짧은 메시지 안에 다양한 의미를 압축하여 채워 넣어야한다. 어떻게? 깃발을 사용하라. 청중이 이미 가지고 있는 기억을  두드려 깨워라. 이미 존재하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다.

메시지는 반드시 간결해야 한다. 인간이 한 번에 배우고  기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은 도식(schema)이란 어떠한 개념이나  범주가 지닌 고유한 속성들의 모임이라고 정의한다. 

무익한 정확성과 그 외의 다양한 ‘지식의 저주‘를 피해갈 수 있는 최선의 예방책 중 하나가 바로 비유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어를 지킨다는 것은 무조건 라틴어 단어보다 앵글로색슨어 단어를 선호한다는 뜻이 아니라, 전달하고 싶은 의미를 나타내는 가장 짧은 단어를 가장 적게 사용한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필요한 의미에 따라 단어를 선택하도록 해야지 단어에 따라 의미를 끼워맞춰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 P4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속담은 개인이 공통된 사회 기준에 맞춰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다. 이런 공통적인 기준은 대개 도덕적이거나 윤리적인 규범이다. 속담은 개인의 행동에 ‘경험에 의한 법칙‘을 제공한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너무 많은 것을 하려는 유혹에  맞서 싸울 단순한 상징이 필요했다. 세 가지를 말하는 것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과 같다.  버튼이 50개나 달려 있는 리모컨은 정작 채널 변경이 힘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유의 유일한 목적은 시각적 심상을 환기하는 것이다. - P407

신중한 작가라면 문장을 쓸 때마다 적어도 다음 네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것이다. 나는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가? 그것을 표현할 단어는 무엇인가?  그것을 더 명확하게 만들 심상이나 관용어는 무엇인가?  효과가 있을 만큼 신선한 심상인가?  그리고 어쩌면 스스로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더 할 것이다.  조금 더 짧게 쓸 수 있을까? 피할 수 있는데도 꼴사납게 쓴 부분은 없을까? - P410

우리 시대에 <정치와 거리 두기>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쟁점이 정치적 쟁점이고, 정치는 거짓말, 발뺌, 어리석음, 증오, 분열증의 집합체이다. - P416

그러나 생각이 언어를 오염시킨다면 언어 역시 생각을 오염시킬 수 있다. - P417

나쁜 어법은 관습과 모방을 통해서 그렇게 어리석어서는 안되고 실제로 어리석지도 않은 사람들 사이에 퍼질 수 있다.  - P4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장은 언제나 단락보다 낫다. 핵심 요지는 다섯 개보다 두 개가 낫고, 쉬운 단어가 어려운 단어보다 낫다. 세상무엇보다 단순한 규칙이다. 담겨 있는 정보의 양이 줄수록 메시지는 잘 달라붙는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속담‘이라 불리는 간결한 문장을  교환하며 살아왔다. 속담은 단순하지만 심오하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속담을 ‘긴 경험에서 우러나온 짧은 문장‘ 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손 안에 든 한마리 새가 덤불 속 두 마리보다 낫다."
이 속담의 핵심은 무엇인가? 확실하지 않은 것 때문에  이미 가진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