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암기를 하다 보면 보통 두 단어 이상의 여러 단어를 한 번에 외워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는 ‘덩어리 암기법‘을 사용하자. 덩어리 암기법이란, 문법적으로 연결성을 지니는 3~6개의 단어를 하나의 덩어리로 생각하고 외우는것이다. 문장의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기보다 덩어리 몇 개로 숭덩숭덩 나누어서 한 번에 외우면 머릿속에 훨씬 더 잘 각인된다. - P254
이렇게 하나의 긴 문장을 작은 묶음으로 쪼갠 다음 소리내어 읽으며 암기한다. 랩을 할 때 리듬을 넣어 가사를 외우듯, 문장을 외울 때도 묶음을 구분하며 리듬감을 살려 외운다. 그러면 문장이 입에 착착 감긴다. 단어 하나하나를 단조롭게 읽는 것보다 문장을 덩어리로 쪼개 리듬감 있게 외우는 것이 나의 영어 1등급 비결이다. - P255
프린스턴대학의 인지심리학 교수인 조지 밀러George Miller는 단기기억의 정보를 처리할 때 기억의 단위가 단일 정보가 아닌 하나의 의미로 묶어지는 덩어리 chunk임을 밝혀냈다. 즉 의미적으로 연결되는 덩어리를 만들어 암기하면 개별정보를 암기할 때보다 더 많은 내용을 한 번에 암기할 수 있는 것이다. - P256
또한 밀러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단기기억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용량은 최소 5개에서 최대 9개의 덩어리라고 한다. 개인의 인지 능력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있지만 평균적으로 덩어리가 7개를 넘어가면 온전히 암기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는 뜻이다. 따라서 덩어리 암기법을 시도할 때는 덩어리가 최대 7개를 넘어가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덩어리 암기법은 영어 본문을 암기할 때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암기법이니, 내용 암기가 필요한 다른 과목에도 적용해보자. - P257
영어는 영단어와 구문, 문법의 기본기를 갖춘 다음 시험범위 지문을 전략적으로 암기하고 익히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 P257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은 요소들을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암기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시문을 여러 번 읽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지문을 익히고 중요한 요소만 선별적으로 외운다. - P258
무조건 흐름부터 잡는다
한국사는 흐름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사건 하나하나를 암기하듯이 공부하면 내용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니 각 사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큰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면 비로소 각 사건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가 마음속 깊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말하자면 ‘무수히 많은 점을 선으로 이어서 하나의 큰 그림을 그린다‘라는 생각으로공부하는 것이다. 점(사건) 하나하나를 개별로 보면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그 점들을 하나의 선(흐름)으로 이으면 유기적인 이야기로 이해할 수 있다. - P261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 첫 장부터 세세한 내용을 암기하려는 마음가짐을 버려야한다. 대신 소설을 읽는다는 마음으로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자. 처음에는 사건들의 맥락을 훑고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점차 세부적인 정보들까지 기억하도록 하자. - P262
한국사를 공부할 때는 표와 연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한국사 시험에는 둘 이상의 대상을 비교하는 문제가 빈번하게 출제된다. 대상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확히 알아야 맞힐 수 있는 문제들이다. 이때 표를 그려 각 대상의특성을 비교하여 정리하면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암기할 때도 표로 정리된 내용을 암기하는 게줄글로 된 내용을 암기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 P262
제대로 이해하면 굳이 외우려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는 개념이 많다. 그렇기에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능동적으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며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 P264
2회독을 할 때는 전체 흐름을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핵심내용을 암기하기 시작한다. 교과서 내용을 꼼꼼히 정독한후 중요한 개념은 머릿속으로 다시 새기면서 가볍게 암기하고 익힌다. - P264
3회독 때는 중요한 내용은 거의 외운 상태에서 다소 지엽적인 내용까지 슬슬 암기하기 시작한다. 세부 개념이나 시험에 나올법한 사료, 지도 자료등을 빈틈없이 살펴보고 암기한다. - P265
개념을 모두 잘 이해하고 암기했다고 해서 모든 문제의 정답을 맞힐 수있는 것은 아니다. 문제를 풀기 전에는 스스로 공부를 확실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문제를 풀어보면 개념을 잊어버린 경우도 있고 여러 내용이 뒤죽박죽되어 틀리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개념을 완벽히 익혔다고 해도 꼭 문제를 풀면서 적용하고 확인해야 한다. 틀린 문제는 해설을 읽으며 개념을 다시 복습하고, 오개념은 교과서를 다시 읽어보며 바로잡는다. - P266
시험 하루 전에는 교과서 5회독을 한다. 교과서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고 여러 번 확실히 외운 내용이든 아직 외우지 못한 내용이든 상관없이 정독한다. 아직암기가 덜 된 내용은 한 번 읽어본 후,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그 내용을 말하듯 설명해 보면서 확실히 각인하고 마무리한다. - P267
선생님이 되어개념을 장악하라
탐구 과목은 개념을 오류 없이 정확히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공부해야 한다. 개념을 찬찬히 공부한 후 스스로 제대로 이해한 게 맞는지, 잘못 이해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한다. 이때 마치 선생님이 된 듯 누군가를 가르치듯이 공부한 내용을 말해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머릿속에 개념이 잘 정립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친구든, 인형이든 앞에 대상을 두고 배운 내용을 큰 소리로 설명하면서 공부하자. - P268
물 흐르듯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다면 개념 공부를 제대로 한 것이다. 말을 하다가 중간에 막힌다면 아직 개념이 완벽히 숙지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때는 다시 개념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나만의 언어로 새겨두어야 한다. 이렇듯 탐구 과목은 개념을 계속 말로 설명해 보며 정확히 이해했는지 점검하자. - P270
슬래시를 쳐가며 읽으면 단어 사이의 관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문제가 훨씬 수월하게 풀리는 방법이므로 여러분도 꼭 실천해 보길 바란다. - P272
문제를 풀며 기본적인 문제 유형을 익히고 오개념을 바로잡는다. 틀린 문제는 해설지의 설명을 읽은 후 반드시 오답 정리를 하고 넘어간다. - P273
선지에서 개념을 추출하여 개념을 더 구체적이고 정교하게 다듬는다. - P274
많은 지식이 쌓인 후 다시 교과서를읽으면 속도가 확 붙는다. 복습하는 느낌으로 교과서를 읽으면서, 잘 몰랐거나 지엽적이라서 아직 암기하지 못한 개념은 볼펜으로 표시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읽으면서 표시한 부분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개념까지 꼼꼼히 암기한다. - P274
마지막까지 잘 안 외워져서 교과서에 여러 번 표시된 개넘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개념들은 ‘내가 어떻게든 정복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반복해서 암기한다. 손으로도 직접 쓰고, 말도 해보면서 적극적으로 암기한다. - P275
과학은 낯선 용어나 이론이 많아 개념의 난도가 높은 편이다. 그만큼 개념 공부를 확실하게 해서 개념을 탄탄하게 잡은 다음, 많은 문제를 풀며 체화해야 한다. 개념서와 기출문제집, N제 등 여러 교재를 풀면서 유형별 문제풀이 방법을 익혀야 한다. 특히 취약한 유형이 있다면 집중적으로 문제 푸는 훈련을 하며 해당 유형을 정복하자. - P275
과학 과목은 자신만의 필기 노트를 만들어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전체 개념을 필기하라는 뜻이 아니다. 수업 시간이나 인터넷 강의에서 선생님이 알려주는 정보, 문제를 풀며 알게 된 개념이나 스킬, 자신이 평소 자주 헷갈리는 내용등을 하나의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시험을 보기전까지 딱 그 노트만 읽으며 준비하면 된다. - P277
특히 과학탐구는 문제를 정말 많이 푸는 게 좋다. 물리의 역학이나 화학의 양적 관계, 생명과학의 유전, 지구과학의천체 파트 등은 단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해서정답을 맞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익히며 다양한 상황을 접해봐야 한다. 여러 문제를 풀어 보며 학습한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 본다. - P278
아무리 단단하고 높은 벽을 마주했더라도 이미 공부라는 레이스에서 엑셀을 밟은 이상 다시 브레이크를 밟을 수는 없다. 이왕 시작했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내 한계를 시험해 보자. - P279
공부에 지치지 않는 마음을 키워라 - P281
무엇이 여러분을 공부하게 만드는가? 공부하게 만드는 힘인 ‘공부 동기‘는 학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공부머리가 좋다한들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없으면 성적이 절대 잘 나올 수 없다. 내가 무엇을 위해 왜 공부하는지가 분명해야 지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다. - P282
그래서 내적 동기가 중요하다. 내적 동기는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능동적인 동기이다. 주변에서 공부하라고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도록 만든다. 이는 곧 장기적으로 지치지 않고 공부하는 원동력이 된다. 내적 동기를바탕으로 한 공부에는 한계가 없어서 ‘딱 이만큼만 공부하고 그만둬야지!‘ 하는 생각이 피어나지 않는다. 나의 가슴뛰는 꿈을 이루어가기 위한 과정인데 공부를 적당히 하고 끝내겠는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공부할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데, 공부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겠는가? 배움의 기쁨과 즐거움을 음미하며 신나게 공부할 것이다. 이렇듯 내적 동기는 지속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공부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 동기다. - P285
공부할 때는 반드시 내적 동기를 지녀야 한다. 내적 동기없이 외적 동기만 가지고 공부하게 되면 금방 공부의 추진력을 잃어버린다.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면서 꿈을 찾고 공부의 진정한 원동력을 얻어야 한다. 또한 공부하는 내용에 늘 호기심을 가지고 의문을 품어야 한다. 새로 배운 개념을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공부에 점차 흥미를 느끼고 열정을 가지길 바란다. - P286
서울대에 합격하기 위해 선배들이 얼마나 뼈를 깎는 노력을 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접한뒤 그 모습을 상상하면, 당장 공부하지 않을 수 없었다. - P289
종교인들이 경전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는 그날하루 동안 조금이라도 더 교리를 지키며 살기 위함이다. 나도 비슷했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한 선배들을 보며,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닮기 위해 합격 수기를 읽었다. 여러분도 본인의 마음을 울리는 입시 수기를 찾아보아라. 누군가의 공부 이야기를 담은 책이 될 수도, 인터넷에 올라온 합격 수기가 될 수도 있다. 어떤 글이든 지금당장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내용이라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매번 읽고 마음을 다잡자. - P289
실제로 우리가 ‘공부해야지‘하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공부를 열심히 안 하는 이유는, 노력의 결과로 믿는 보상이 구체적이지 않고 추상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력과 보상의 시점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 P291
"노력과 보상의 불일치는 미래의 잠재적 보상이 엄청날 때조차 현재의 노력을 강하게 방해한다. 행동의 비용이 생생하고 즉각적이어서 머릿속에 재빨리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동의 편익이 미뤄진다면 상상 속에서 애써 그려봐야만 한다. 이쯤 되면 많은 학생이 명문대 입학에 요구되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감내하지 못하는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유혹은 미래의 보상이 불확실해 보일 때 더 진하게 다가온다."
출처: 로버트 H. 프랭크, 정태영 옮김,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 글항아리, 2018 - P292
그렇다면 공부에 대한 보상을 구체적으로 시각화해서 공부하는 장소에 붙여놓으면 어떻게 될까? 고생스러운 여정에 대한 달콤한 보상이 당장 눈앞에 보이니 저절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 이 성적표를 받았을 때 나는 어떤 기분을 느낄지, 부모님은 어떤 표정을 지으실지 생생하게 상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공부하게 된다. 나도 효과를 많이 본 방법이니 여러분도 자신의 목표 성적을 정해 성적표를 만들고, 이것을 매일 보면서 공부를 시작하길 추천한다. - P292
나는 누가 비웃든 말든, 내 목표 대학은 ‘서울대‘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다녔다. 남들에게 목표를 공개적으로 말하고 다니면 스스로도 그에 걸맞게 행동하게 되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구에게든, 선생님에게든, 가족에게든 거리낌 없이 나의 목표를 말했고, 실제로 이 행동이 내가 서울대 합격에 한 발짝 다가가는 데 일조했다고 느낀다. 심리학에서는 ‘공개 선언 효과‘라는 개념이 있다. 주변에 공개적으로 자신의 결심을 밝히면 그 결심을 끝까지 고수하려는 현상을 뜻한다. - P293
사람들은 왜 공개적으로 선언하면 그것을 지키려고 더 노력할까? 그 이유는, 사람들에게 ‘일관성 욕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남들에게 일관성 있고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자신있게 결심을 말했다가 금방 말을 바꿔버리면? 변덕스러운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힐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입장이나 태도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에 신중하게 되고, 그 말을 내뱉은 순간부터는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게 된다. - P294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공개 선언 효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지금까지는 마음속으로만 품고 있었던 나의 목표를 주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선언하라. 먼저 가족에게목표를 공개하는 것이 심리적 부담이 가장 적다. 가족들을모아놓고 진지하게 나의 목표를 말해보자. 그다음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기회가 될 때마다 목표를 당당하게 밝혀라. 나의 목표를 들은 사람들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도와주는 지지자이자 내 행동을 지켜보는 감시자가 되어줄것이다.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한가? 그렇다면 오늘 당장 공개적으로 목표를 선언하라. - P295
엄청난 성적 상승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습관있다. 바로 ‘자신의 구체적인 목표를 글씨로 적는 습관‘ 이다. 나도 학창 시절 이 습관이 있었고, 서울대에 입학해서만난 친구들 중에도 이 습관을 지닌 친구가 많았다. - P295
영국 러프버러대학교의 셰릴 트래버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목표를 글로 적는 습관을 들이면 학업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 그녀는 대학교 4학년 학생 92명을 임의로 두 집단으로 나누고, 한 집단에는 자신의 학업 목표를 매일 일기형식으로 쓰게 했다. 예를 들면 ‘특정 수업에서 성적 더 잘 받기‘, ‘집중력 더 높이기‘ 등 각자의 목표를 숙고하여 쓰게했다. 반면 다른 집단은 그런 목표를 쓰지 않고 평소대로 행동하게 했다. 그렇게 한 학기를 보낸 후 최종 성적을 비교했다.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목표를 적은 학생들의 성적이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30% 더 높았다. 목표 쓰기가 만든 놀라운 결과다. - P297
목표를 글씨로 쓰면 목표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고, 스스로의 행동을 더 조절하게 된다. 아울러 더욱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다. 집중이 흐트러지고 마냥 놀고 싶어질 때, 목표를 공책에 꾹꾹 눌러 쓰면서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몰입하길 바란다. - P297
공부에 있어서 정말 멋진 태도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말로만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다. - P298
꾸준함은 극적인 성적 상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성적이 크게 오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중요한 차이는 ‘모든 유혹을 이겨내고, 매일 빠짐없이 자신만의 공부 루틴을 수행했는지‘의 여부다. 물론 하루도 빼놓지 않고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그러나 그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그래야 성적이 오른다. 퍼포먼스보다 꾸준함이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고, 학교에서 ‘꾸준함‘ 하면떠오르는 인물이 되도록 진득하게 공부하길 바란다. - P299
공부는 관성이다.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공부를 계속하게 된다. 그러니 처음에 공부의 관성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애써야 한다. 공부를 당장 때려치우고 싶고 엉덩이에 좀이 쑤시는 듯한 때가 찾아온다면 그때가 바로 관성이 서서히 만들어지는 시점이다. 그 시기를 꾹 참고 견뎌내면 어느새 낯설고 힘들었던 공부가 나의 습관이 된다. 공부에 관성이 생기면 나는 한 단계 성장한다. - P299
오랜 시간 공부하면서,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가장 효율이 높은 공부의 법칙을 발견했다. 이 원칙대로 공부하면 그 누구보다 똑똑하게 공부하는 것이라 자신할 수 있다. 성적이 오르는 공부의 법칙은 바로 ① 올바른 공부법에 대한이해를 바탕으로 ② 충분히 많은 시간을 ③ 집중력 있게 공부하는 것‘이다. - P302
현재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부분을 채워나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 학생마다 과목별공부 진행 상태가 모두 다르다. 그렇기에 내 친구가 지금 무슨 문제집을 풀고 있는지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내 수준에 맞는 공부를 단계에 맞춰 차근차근 해나가라. - P303
그리고 공부에 투입하는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중요하다.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웠다면 시간을 들여 이를 성실히 실천해야 한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다. 몸이 근질근질하고 자꾸 손이 스마트폰으로 가도 꾹 참고 공부하라. 제대로 된 공부법으로 공부한다면 장담하건대 공부 시간과 성적은 반드시 비례한다. - P303
올바른 공부법과 많은 시간을 들일 마음가짐을 갖추었다면, 이제 집중력 있게 공부에 몰두하라.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공부에 완벽히 몰입하는 사람과 한 문제 풀고 딴생각하기를 반복하는 사람은 공부 밀도에서 큰 차이가 난다. 잠깐을 공부해도 밀도 있게 공부해야 한다. 한 번에 집중하는 시간을 10분, 15분, 20분...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집중력을 키워라. 올바른 공부법, 공부 시간, 집중력 이 세 가지 요소가 모두 갖추어졌을 때 최상의 컨디션을 가지고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 P304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지켜보면 모두 자투리 시간을 100% 활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루 동안의 자투리 시간을 싹싹 긁어모으면 보통 두세 시간 남짓이다. 이 시간이 언뜻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주일이면 최소 15시간, 한 달이면 60시간 이상의 시간이다. 계속 누적되면 수험생에게는 성적을 바꿀 만큼의 큰 시간이다. - P304
첫째, 아침 1시간 공부로 뇌를 깨운다. 아침마다 등교 시간에 맞춰 빠듯하게 일어난다면, 이제부터는 1시간 일찍 일어나서 자습을 해보라.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순간 공부의 신세계가 열린다. 나도 원래 잠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고2 때부터 졸음을 꾹 참고 아침 6시 반에 일어났다. 등교 시간보다 1시간 일찍 학교에 도착해서자습실로 향했다. 맑고 시원한 새벽 공기를 깊이 들이마시면 머리와 마음이 절로 상쾌해졌다. 차분하고 또렷한 정신상태로 하루의 공부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시작해 보자. 하루를 일찍 공부로 시작한 만큼 온종일 공부 컨디션이 향상된다. 아침 1시간이 하루를 바꾼다. -(중략)- 둘째, 자투리 시간마다 맞춤 공부를 실행한다.
등하교 시간 : 영단어 암기
쉬는시간 또는 수업이 일찍 끝났을 때 : 간단한 수학 문제 풀기
점심시간 : 식사 후 남은 시간은 조용한 장소에서 공부하기, 개념 공부나 국어 기출문제 풀기
시험기간때 점심시간 : 영어 교과서 본문, 사회탐구 개념 암기 - P305
현대사회는 ‘중독‘ 사회다. 눈부신 기술 발전과 물질적 풍요 덕분에 일상 곳곳에 우리를 유혹하는 중독거리가 넘쳐난다. SNS 중독과 게임 중독을 포함한 디지털 중독, 설탕중독, 카페인 중독, 알코올 중독, 쇼핑 중독 등 수많은 중독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나 이상의 대상에 중독되어 있다.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순간적인 쾌락에 굴복해 또다시 손을 댄다. - P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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