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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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의 단편 중 ‘반딧불이‘와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는 저자의 대표적인 장편 소설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으로 그 스토리가 확장된다. 나머지 4개의 단편에선 개인적으로 예전에 읽었던 동 저자의 작품인《도쿄기담집》처럼 다소 기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수록된 작가의 말을 통해 하루키에게 단편이란 장편을 쓰기 위한 준비의 장(場)임과 동시에 장편을 본격적으로 쓰기 전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한 수단의 성격을 띄고 있다는 것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저자의 에세이인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서도 이와 비슷한 고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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