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마지막 잔디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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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소설 속 화자가 약 15년 전에 잔디를 깎는 알바를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과 더불어 거기에 관련된 자신의 생각과 감정 등을 덤덤하게 털어놓은 글인데 비교적 짧은 분량이라 부담없이 가볍게 읽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본문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그림들은 아마도 소설 속에 나오는 물건 혹은 배경장면 등을 표현한 듯한데, 이런 것들은 독자들이 소설 속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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