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하임리히법‘ 이라는 걸 잘 몰랐었는데 오늘 읽은 본문에 나오길래 찾아봤더니 환자의 기도가 이물질 등으로 인해 막혔을 때 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이라고 나온다. 물론 이미 알고 계셨던 분들도 있겠지만 나처럼 미처 몰랐던 분들이라도 방법을 잘 숙지해뒀다가 응급상황 발생시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보이지 않는 암석 내부에 길을 내는 작업은 집중력이 필요하기에 냉방 비석 제작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리고 추가로 화력 조절 버튼까지 달아야 해서 나름의 창의력을 요구했다.
‘나중에 혼자서 하려면 내가 일정 부분 이상 관여하면 안 된다.‘
밀푀유 나베는 양배추와 고기가 층층이 쌓인 모양이 잘 나와야 한다.
‘약재 비슷한게 섞여서 그런지 좀 더 깊은 맛이 나네.‘
과도하게 힘을 쓰면 또다시 근육에 부담이 가겠지만.
‘그래도 대련하면서 원하는 걸 얻었으면 좋겠네.‘
소드메이는 휘두르는 방식의 타격법을 사용하기에 가까이 붙으면 파괴력이 떨어진다.
친한 사이였다면 만나자마자 부둥켜안았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는 걸 보아하니 적대 부족일 확률이 높았고. 곧이어 내 예측이 적중했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풀어질지도 모른다.
‘전분물을 살짝 넣어서 중국식 국물 요리 느낌이 나게 했군.‘
‘우리가 지금까지 싸워온 모든 일이 헛되다니. 웃기지 않나? 다들 그렇게 열심히 싸웠는데 말이지...‘
우리가 이전에는 자원이 부족하여 서로의 힘을 다투는 데에 사용했다. 하지만 이곳은 전과 다른 장소이니 새로운 관계를 만들자.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 페드로 진은 자신의 생각을 곧바로 실행했다.
과거에 가졌던 경지가 높을수록 후유증이 강하다.
"전쟁통에도 눈이 맞는다고 하더니, 이런 상황에서 신혼 살림을 차릴 줄이야."
"어차피 손가락 하나 움직이면 끝나는 일이지요. 이 정도면 해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만개에 도달해도 환상을 영원히 유지하는 건 불가능... .‘
아무리 환상을 보여줘도, 진실한 마음과 만족은 얻을 수 없었다. 깨어나는 이상. 다시 현실을 마주하는 이상 전부 무의미해진다.
‘영원한 환상이 필요하다.‘ 모든 인간이 좋은 환상을 영원히 보는 것. 좋았던 과거를 보는 것.
맹독을 가진 개미가 구체 밖의 인간을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구체의 표면을 이동 중이라 가정한다면. 농구공에 붙어있는 개미는 아무리 전진해도 농구공의 끝에 도달할 수 없다. 그 개미가 아무리 강하고 맹독이 있어도, 구체의 표면을 벗어나지 못하면 인간을 이길 수 없으니 헛되다. 만개 각성자와 절대자의 격차가 이러하다.
‘절대자는 구체를 다룬다. 이미 구체를 초월했지.‘ 구체를 다루는 힘. 이것이 바로 절대자가 가진 능력. 절대자는 구체를 이용해서 무한한 힘을 발산하기도 하고, 무한한 힘을 속박하기도 한다.
마치 인간이 우주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지구라는 구체에 속박된 인간이 우주를 염원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위를 바라본다.
물량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몸이 계속 재생되는 괴물 천 마리를 어떻게 막겠는가.
"차원 균열이라는 공통의 적이 있어야 인류가 다시 뭉치니까."
실제로 보지 않았기에 알고 있어도 믿기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믿는 자신이 환상에 걸린 기분이랄까.
"흠, 들인 가치에 비해 오르는 게 느리군."
"효율이 별로긴 하죠. 뭐, 그래도 괜찮습니다."
미래에 있을 사건. 그리고 그런 사건에 도달하는 과정의 교차점. 그것을 조정할 때마다 대략적인 결과가 직감으로 느껴졌다. 그렇기에 환상공이 배신할 거라는 미래를 알아도 크게 걱정되지 않았다. ‘그걸 피해 가면 되는 것이니.‘
일단 제일 중요한 건 균열을 다시 여는 거니까.
"이봐. 왜 내가 없어질 미래까지 계산해서 길을 찾고 있는 것이냐."
저 괴물은 인간에 의해 추방된 게 아니었다. 그 순간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을 관측해서 우주로 나가고, 그곳에서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보고 온 것이었다! "이미 그때부터 오늘 일을 계산하고 있던 거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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