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 본문에 나오는 풍부한 설명들과 함께 잘 몰랐던 팝송들을 찾아 들으면서 기분전환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태초에, 싱글이 있었다. 그것은 한 편의 노래만을 담은 독립형 음반이었다. - P6

1877년 토머스 앨바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에는 두루마리 화장지의 마분지 심보다 약간 더 크고 두꺼운 원통이 쓰였는데, 이 원통은 2분 길이의 음악을 저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매체의 한계였다. 왁스 혼합물로 만들어진 이 원통들은 몇십 번 회전시키고 나면 매끄럽게 달아 수명이 다하는 것이다. 그보다 좀 더 우월한 매개였던 플라스틱 원료의 원통들이 훗날 규격화되었고, 더 오랜 내구성을 가지게 되었다. - P6

신흥 발명가 에밀 베를리너가 새로운 형태의 녹음 및 재생 수단인 원판형 음반을 소개 - P6

난 음반의 ‘2면‘을 더 많이 듣곤 했다. 라디오에서 들어보지 못한 노래가 실려있었기에 더 그랬다. - P7

아버지의 음악은 나의 음악이 될 수 있었지만, 나의 음악은 아버지의 음악이 될 수 없었다. - P8

음반 업계에서 싱글 1장은 하나의 판매 "단위(unit)"에 지나지 않았지만 나에게 그것은 바로 즐거움 지수를 나타내는 단위였다. - P8

세계는 크고 넓지만, 점점 더 작아지고 있으며, 서방 뮤지션들은 비서방 세계 아티스트들과 그들의 스타일로부터 음악적 아이디어들을 막힘 없이 빌려다 사용한다. 한편, 이들은 비서방 세계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역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 P10

"밥 딜런이 정말 정곡을 찌르는 말을 했어요. ‘노래는 쓰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라고요."
로드 스튜어트, 1976 - P284

"Phony prophets stole the only light I knew (가짜 예언자들이 내가 알던 유일한 빛을 훔쳐가 버렸어)" - P281

"악마 때문에 겁에 질려 있지 (frightened by the devil)", 하지만 "겁먹지 않는 이들에게 끌린다(drawn to those ones that ain‘t afraid)" - P281

"Maybe I‘m a lonely man in the middle of something that he doesn‘t really understand(어쩌면 난 스스로 이해 못하는 그 무언가의 중간에 있는 외로운 사람인지도 몰라)" - P271

"chanting the names of the Lord (신의 이름을 거듭 외치면)" - P270

프랑스어에는 제일 지루한 기상예보조차 구슬프고 관능적인 느낌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발음상 장점이 있다. 슬픔과 음울한 감상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레오 페레가 선택한 장르인 ‘샹송‘의 고유한 본질이기도 하다. - P268

"sweet dreams and flying machines in pieces on the ground (달콤한 꿈들과 나는 기구들이 산산조각 나 땅에 흩어져 있네)" - P263

("Won‘t you look down upon me, Jesus(예수여 날 보살피소서)") - P263

"하지만 만약에 이 곡의 독특한 점을 꼽으라 한다거나 특출난 부분을 딱 집어 말하라면 좀 애를 먹을 것 같네요. 그건 전체가 하나를 이루어서 그런 겁니다." - P263

"Understand that time is running out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해)!" - P261

("Guns and rifles will be taking the place of poems and essays(권총과 라이플이 시와 수필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 P261

"The Revolution Will Not Be Televised" - P261

많은 동시대인들이 "파티나 즐기고 쓸데없는 짓" 하기를 더 좋아한다 - P261

"세상은, 제대로 형편없는 수라장이죠." - P261

1960년대 말, 자신들 세계에서 신격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모리슨, 헨드릭스, 클랩튼, 페이지 등의 록 밴드들은 그저 라디오 방송감이나 한번 되어보려 과하게 노력해야 했다. 짓밟혀 뭉개지고 싶지 않다면 선택은 단 2가지 였다. 약에 취한 컨셉트 앨범을 쓰거나 자기 악기를 재정의해 보이거나. 이것이 바로 미국 그룹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이 처해 있던 곤란한 상황이었다. - P258

"Bring a song and a smile for the banjo / Better get while the getting‘s good (밴조를 칠 때 노래와 미소를 보내줘 / 시기가 적절할 때 떠나는 게 좋겠지)" - P258

"Hitch a ride to the end of the highway (히치하이크로 고속도로 끝까지 가는 거야)" - P258

"원래 잘 나갈 때만 덜미를 잡히는 거예요.
그게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죠."
로버트 플랜트, 2000 - P251

"Looking back at my first dreams that I once knew / Wondering why my dreams ever came true (내가 한때 알았던 내 첫 꿈들을 돌아보면서 / 내 꿈들이 왜 실현되지 않았나 궁금해하며)." - P248

"Like a child stealing its first piece of candy and got caught / Peeping around life‘s corner somewhere I got lost (처음으로 사탕을 훔치다 잡힌 아이인 양 / 삶의 구석구석을 훔쳐보다 어디선가 난 길을 잃었네)" - P248

직업 송라이터로 일하는 데 따르는 위험을 꼽자면, 자신의 사생활과 인간관계가 풍부한 창조적 영감을 줄 때 이 모든 것을 곡에 쏟아내고 싶은 필연적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는 것이다. - P245

"It‘s my heart that‘s a-suffering, it‘s a-dying(내 가슴은 고통스러워하고, 죽어가네)..." - P245

"이것 하나만은 약속하죠.
제가 실제 공감하지 않는 노래는 절대 부르지 않는다고 말이에요."
엘비스 프레슬리, 1968 - P244

"‘Sister Morphine‘을 쓴 다음에" 마리안느 페이스풀이 2002년 이렇게 말했다. "전 아무 내용이나 함부로 작곡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교훈을 얻었죠. 그게 실현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 P240

"I pulled into Nazareth, was feeling ‘bout half past dead(내가 나자레스로 들어섰을 때 난 시체인 양 힘이 빠져 있었지)," - P233

"I just need to find a place where I can lay my head (그저 머리 대고 편히 쉴 곳이 필요해)." - P233

("I‘ve seen a lot of people walkin‘ ‘round / with tombstones in their eyes (난 주변에서 그런 이들을 많이 보았어 / 눈에 묘비가 서려 있는 사람들을)") - P233

("God damn the pusher(망할 헤로인 밀매자들)") - P233

"Well I stand up next to a mountain(난 우뚝 서면 산에 대적할 정도지)" - P231

‘Hey Jules, don‘t make it bad(저기 줄스야, 안 좋게 만들지 마)...‘ - P230

("The movement you need is on your shoulder (네가 필요한 동작은 바로 네 어깨 위에 있어)") - P230

"tongue gets tied(차마 입이 안 떨어져)" - P229

"all your revelation(네가 드러낸 모든 것)" - P229

"Say It LoudㅡI‘m Black and I‘m Proud (크게 소리쳐, 나는 흑인이고, 그 점이 자랑스럽다고)" - P227

"We‘d rather die on our feet / Than be livin‘ on our knees (차라리 두 발로 선 채 죽고 말겠어 / 무릎 꿇고 사느니 말이야)" - P227

"...deep down in your heart I guess you know that it ain‘t right /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hear me when I cry at night(당신 마음속 깊은 곳에서 그게 잘못됐다는 걸 아는 것 같네요 / 절대로 절대로 내가 밤에 우는 걸 듣지 못하지)" - P225

"I‘m empty and aching and I don‘t know why (난 텅 비고 아파오지만 그 이유를 모르겠어)" - P223

"Just like Pagliacci did, I‘ll try to keep my sadness hid (팔리아치가 그랬듯, 나도 내 슬픔을 감추려 노력할 거야)" - P216

("And I will be alone again tonight, my dear (그리고 자기, 오늘밤 난 다시 혼자가 될거야)") - P212

"Lucky man who made the grade (성공한 운 좋은 남자)" - P210

("The window sees trees cry from cold / And claw the moon(창문은 나무가 추워우는걸 지켜보지 / 달을 할퀴는 모습도)") - P210

"우리 관계는 시간이 흐르며 변해갔죠." - P209

("But I don‘t need no friends(하지만 난 친구가 필요 없어)")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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