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이었던 남자 - 악몽 펭귄클래식 76
G. K. 체스터튼 지음, 김성중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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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방금 다 읽었습니다... 

조금 어리둥절합니다... 이유는... 글쎄요...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긴합니다만, 

도대체 어떤장르의 책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결말도 애매모호하구요... 

정치적이며 이데올로기적이고 미스테리에다 스릴러 스파이소설에다가 코미디까지... 

어리둥절합니다... 

제 짧은 머리로는 설명이 어렵구요, 옮긴분이 남기신 글을 조금 적어보자면 

'이 작품은 정치적인 소설도 아니고, 형이상학적인 스릴러도 아니며, 스파이소설의 

형태를 취한 난해한 희극도 아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있다. 

독자로 하여금 과연 주인공이 살아남을지 걱정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걱정을  

할때마다, 또는 마음을 놓았을 때마다 그야말로 엄청난 반전을 선사한다. 체스터턴은 그 

만의 독창적이고 활력넘치는 방법으로 이 우스운 악몽을 창조해 냈다..'  -김성중- 

이분이 하신 말씀이 정확하신것 같습니다... 

제 리뷰를 보고 혹시 책이 재미없을것 같다고 오해 하시는 분이 생기실까봐 한 말씀드리자면, 

좀안간 안읽고 짱박아둔 '브라운신부'시리즈를 꼭 꺼내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재미는 탁월합니다....^^ 

이 책에대한 저의 점수는요.... 9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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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이었던 남자 - 악몽 펭귄클래식 76
G. K. 체스터튼 지음, 김성중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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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재미있는 책입니다.. 읽지않고 짱박아 두었던 브라운신부시리즈를 꺼낼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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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차일드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3-1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3
존 하트 지음,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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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로 갈수록 상당히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그러니깐 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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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강의 춤집에서 매그레 시리즈 11
조르주 심농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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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실 살인게임 2.0'으로 너무 가벼워져서 날라 가버릴것 같은 머리를 가라앉히려고 

묵직한 고전으로 레이먼드 챈들러의 '하이윈도'에 이어  

심농의 시리즈 11편'센강의 춤집에서'를  골랐습니다.. 

내용을 약간 설명드리자면, 

내일이면 처형당하는 사형수가 메그레에게 자신의 비밀을 살짝 이야기 합니다... 

오래전에 누군가가 시체를 강에 버리는것을 본적이 있다고...그리곤 처형당합니다...  

흥미롭지요...^^ 

여기에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그 비밀을 쫓다가 한명이 죽고요... 

그 죽음이 살인인지, 아님 자살인지 그리고 그죽음에 관계된 용의자가 예전 살인의 

살인자인지 상황이 알수 없이 모호해집니다.. 이 다음부턴 메그레가 활약하겠죠...^^ 

자... 내용을 조금 설명해드렸으니 감상평을 약간 해볼까합니다... 

챈들러와 심농.... 참 비슷하면서도 다른것 같습니다...(연달아 읽어서 비교가 되네요) 

인간을 바라보는 눈은 둘다 비슷한것 같습니다... 

인간들 대부분은 나약하고 비겁하고 약고 쉽게 배신하고..... 

그런 인간의 내면을 냉정하게 파고 들기때문에 독자들의 가슴도 후벼파는것 같습니다.. 

다른점은 문장입니다... 

챈들러는 문장이 수려합니다... 번역본에서도 느껴지는 수려함이  

도대체 원본에선 어떤느낌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심농은.... 음.... 간결합니다... 조금이라도 필요없는 문장은 없습니다...  

일부러 꾸미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냉정합니다... 내용도 문장도.... 

그래서 저는 심농이 조금더 좋습니다...  

일단은 300페이지 넘어가면 지루해하는 저의 게으름에서 심농이 좋다라고 하구요, 

조금더 냉정하게 표현하는 심농의 작품들이 저의 가슴을 후벼팔때가 많기때문에  

심농이 더 좋습니다...

이건 제 성격상의 기호일 뿐이구요...  

두 사람의 작품을 비교평가하는건 무의미할것 같습니다.... 

이 책에대한 저의 점수는요.... 9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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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윈도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2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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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달전 읽은 '빅슬립'에 이어 시리즈 2번째 권입니다....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하기전에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말로시리즈 2번째는 '안녕 내 사랑'이라고 합니다... 꼼꼼하지 못한 출판사의 실수겠지요.. 

'안녕 내 사랑'부터 읽으시는게 정확한 순서인것 같네요... 

책 뒤부분에 옮긴분이 설명해 놓으셨읍니다.... 참고하세요...  

  

 이 책의 등장인물들.... 여전히 어둡고 냉소적이며 비열하고 약합니다... 

그런 인간들과 얽히고 섥히고 뒤를 캐고하다보니, 우리주인공 '말로' 고독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책에는 전편관 달리 여인에게 '관대'한 모습도 보입니다...  

 

 이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은 '플롯'이 복잡합니다... 

하나의 사건을 파헤치다보면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고, 또 발생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이모든 사건들이 한가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요하게 여겨지던 사실이 어느순간 아무의미가 없어지고,  

별 의미없어 보이던 부분에서 해결점을 찾아내고....  

그러니깐 음.... 내용상 버릴 부분이 없습니다... 

요즘 책들처럼 별거 아닌걸로 페이지수를 늘리지도 않을 뿐 아니라, 

문장하나하나가 수려하다고 해야하나.... 거기다 매력적인 주인공....  

거기다 복잡한 플롯... 그런데도 불구하고 끼워맞추기는 없습니다.... 

최고의 추리소설일 뿐 아니라 최고의 '문학'인것 같습니다... 

이 책에대한 저의 점수는요 9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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