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이번 12월 한달동안 어떤 책들을 읽을것인지 생각을 해보려 합니다...
그전에 지난 11월에 읽은 책들중에서 최고를 한편 뽑자면....
'티에리 종케'의 '독거미'로 하겠습니다. 리뷰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스페인의 거장인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내가 사는 피부'라는 영화로 제작했구요,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감독은 다른 사람의 작품을 원작으로 삼아서 영화를 만든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사실 자체만으로도 '독거미'란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컸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깐 기대 이상이였구요, 그리고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졌습니다.개인적으로 '박찬욱'감독의 영화들이 오버랩되었구요, 그런 스타일 좋아하신다면 주저없이 선택하셔도 될듯합니다.
12월에 읽을 책들은....
최근들어 단연 이슈가 된 재출간 작품들입니다. 추리 소설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관심을 안가질수없는 '엘러리퀸'의 작품들이구요,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다만 제가 저 책들을 읽었는지 읽지 않았는지가 확실치가 않구요, 그리고 집에 몇권 이가빠진 '시그마북스'시리즈가 있는데요, 저 책들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치가 않아서.. 만약에 가지고 있다면 제가 저 책들을 구입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솔직하지요..^^ 일단 이책들을 출간해주신 '검은숲'출판사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미국총,스페인곶,샴쌍둥이'이 세권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꼭 구입하겠습니다..꼭 출간부탁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중고서적을 자주 이용합니다. 아무리 좋은 취미활동이지만, 경제적인 부담감을 무시할 순 없거든요. 예전 알라딘을 알기전엔 수준이하 상태의 책들을 인터넷 중고책방에서 구입해 후회를 한적이 제법있는데요, 그런점에선 '알라딘'이 가장 믿을 만한 인터넷 서점인듯합니다. 이번에 중고로 구입한 책들입니다. '로베르트 반 훌릭'의 작품들인데요, 이전에 읽었던 '쇠못살인자'와 '쇠종살인자'가 너무 재미있어서 주저없이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조만간 리뷰 올리겠습니다..
'로베르트 반 훌릭'의 책들을 구입하면서 덤으로 딸려온 책들입니다. 덤으로 딸려왔다고 해서 아무책이나 산게 아니구요, 언제 읽더라도 읽어야 될 책들입니다. 모두다 기대가 큰 작품들이구요, '은폐수사2'는 1권을 읽고나서 보는게 낫겠죠... 1편이 더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던데...중고로 책을 구입할때의 나쁜점중 하나입니다. 앞시리즈를 구입할때까진 책장을 지켜야 할듯...
이외에도 무조건 '메그레'경감시리즈 2권은 읽어야하고, 저번달에 그냥 넘어간 '필립말로'시리즈도 기다리고 있고.... 이외에 집에 있는 책장에서 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책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꾸준히 사랑을 줄테니 얌전히들 기다리고 있으렴...^^
그럼, 영화들은 어떤것들을 봐야할까요..... 20여년 한결같이 하던방식... 닥치는데로...^^
자 12월 한달간 대충의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켜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노력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럼 자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