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itself' 라는 '미드'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왜 '환상특급'의 리뷰에다 썼는냐 하면요, 일단은 알라딘에 정보가 없어서 그렇구요 또  

그 미드를 보면서 생각난게 바로 '환상특급'이였습니다.. 다행히도 '환상특급'은 dvd로도 출시 

되었더군요.. 

제가 본 미드를 말씀드리기전에 '환상특급'(정확히는 극장판이지요)에 대해 말씀드리면요, 

'스티븐 스필버그', '존 랜디스', '조 단테', '조지 밀러' 이 4명의 감독이 각각 하나의 에피소드를 

연출한 1983년도 극장용 영화였습니다.. 물론 이전과 이후에 드라마로 방영된 시리즈물도  

있습니다만 거기까지 언급하면 제가 지식도 딸릴 뿐 아니라 너무 많은 내용이므로 드라마는 

접어두겠습니다.. 위에 언급한 4명의 감독들.. 참 반가운 이름들 입니다. 물론 90년대에 비디오 

쫌 봤다 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나 어린분들은 '스티븐 스필버그' 

정도만 귀에 익으실듯 합니다. 하지만 그 외의 감독들도 한때는 '스티븐 스필버그'만큼이나 

잘나가던 감독들 입니다. 지금도 간간히 활동을 하고 있는것 같던데, 예전만큼의 역량을 발휘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저기 감독들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너무 길어지므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저기 이름의  

감독들의 옛날 영화들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추천합니다. 

 미드로 돌아와서, 

정보를 보니깐 2008년도에 8에피소드, 2009년도에 5에피소드 해서 총 13에피소드인데, 제가  

본건 2008년도 8에피소드 더군요. 아무리 찾아봐도 나머지 5에피소드는 못찾겠더라구요. 

혹 어디서 볼수 있는지 아시는 분은 꼭 좀 알려주세요..^^ 

 

내용을 들여다 보면은요, 

1화  the sacrifice 우연히 찾아든 외딴집에서 일어나는 악몽같은 경험들 

2화  spooked       어릴적 아픈 기억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야기 

3화 family man    사고로 연쇄살인범과 영혼이 바뀐 한 가장의 이야기 

4화 In Sickness and in Health  결혼식 바로전에 '당신약혼자는 연쇄살인범이다'라는 편지를 

                                            받게되는 한 신부의 이야기 

5화 eater   한밤중 인육을 먹는 연쇄살인범을 가두어둔 경찰서에서 발생하는 일들 

6화 new year's day   술에서 깨어나 보니 세상이 좀비들 천지가 되었을때 

7화 community   한 커플이 겉관 다르게 비밀스러운 주택단지로 이사를 오면서 발생하는 일들 

8화 skin and bones  산속에서 10일간 행방불명된 사나이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일들 

 

 뭐 내용은 대충 이러합니다.. 연쇄 살인범이 참 많네요.. 흥미로우신가요..^^  

전 개인적으로 3화 와 4화가 재미있더라구요. 8화도 괜찮고..  

스텝들을 조금 들여다보면요 2화엔 주인공이 '에릭 로버츠'이구요, 4화는 감독이 

'존 랜디스'(저기 위의 환상특급의 그 '존 랜디스'입니다), 각본을 '빅터 살바'가 썻더군요. 

'빅터 살바'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감독이구요, 이번 각본도 역시 그 답게 '대박'이였습다. 

혹 나중에 '빅터 살바'와의 인연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화는 '스튜어트 고든'감독입니다.   

물론 다른 스텝들도 작품들을 대면 아실만한 인물들도 있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반가운  

인물들만  언급해 보았습니다.  

작품은 2008년도 작품이지만 제가 예전, 그러니깐 90년대에 비디오가게에서 만났던 사람들도  

많이 만날수 있는 시간이여서 개인적으론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 나실때 한번 만나 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레이] 식스 센스
M.나이트 샤말란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내인생 최고의 반전... 절대 줄거리는 보지말고 보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마 '반전'영화 싫어 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듯 합니다..(전쟁 반대하는 영화 아닙니다^^::) 

소설도 마찬가지 겠지만, 그만큼 짜릿한 맛이 있기 때문이겠죠. 

제인생 최고의 반전영화를 꼽으라면, 글쎄요 너무 많아서..   

 

 

 

 

 

 

 

 

그래도 하나를 꼽으라면 '식스 센스'를 꼽겠습니다만, 이외에도 '로저 도널드슨'감독의 1987작  

'노웨이 아웃', '로만폴란스키'의 1974년작 '차이나타운', '프랭클린 제이 샤프너'감독의 1968년 

작 '혹성탈출', '브라이언 싱어'감독의 1995년작 '유주얼 서스펙트', '닐 조단'감독의 1992년작 

'크라잉 게임', '조지 로이 힐'감독의 1973년작 '스팅'등등이 언뜻 생각이 납니다.  

꼽아놓고보니 영화사에 남을 만한 명작들이군요.  

 

 

 

 

 

 

  

 

 

 

 

 

 

 

 

 

최근영화로는 '제임스 완'감독의 '쏘우1편'도 괜찮구요.  

그런데 여기에 한편을 더 넣으면 '빅터 살바'감독의 1995년작 (Nature Of The Beast)입니다. 

제기억으론 비디오 출시제목이 '위험한 동반자'였는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베드 컴파니'로 

되어 있네요. 뭐가 정확한건진 모르겠습니다. 어쨋거나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난후에 저를 '멍'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볼수 있었던 계기는, 아마 비디오쫌 봤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런 경험들 있었을  

겁니다.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주말에 거의 한두시간씩 주인 아저씨 눈치봐가면서 이비디오  

저비디오 감독이 누군지, 배우는 누가나오는지 내용은 뭔지 비디오껍데기 닳을 정도로 고르고  

골라 한 대 6-7 개씩은 가지고 가면, 아저씨 왈 이번에도 연체하면 연체로 꼭 받을거다라고  

하고, 이번엔 꼭 제시간에 갖다드릴께요라고 대답 해놓고 결국 연체하고.... 뭐 그런 기억들 

속에 우연히 고른 영화중 하나였습니다. 

이 비디오를 고르게 된 이유는 별거 아니였습니다. 그러니까 6-7개 정도는 골라야 성이 차는데,  

웬만한 신작이나 명작인 구작은 거의 다 본상태였서 딱히 고를게 없는 상태였고, 게중에 배우가 

'에릭 로버츠'와 '렌스 헨릭스'가 나와서 그냥 이걸로 시간이나 때우자 하는 그런 심정으로 골랐 

습니다. 이게 대박이 난거죠. 아마 별기대 없이 골랐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받았을지도 모르겠 

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보면 그때만큼의 임팩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그땐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영화의 내용으로 조금 들어 가자면,  

범죄단체에서 돈을 훔쳐달아나는 사람과 연쇄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사람, 이 두명이 우연히  

만나게  되고 서로의 정체를 숨기며 함께 동행하게 됩니다. 방송에선 두 사람에 관한 뉴스가  

번갈아 나오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감시하고 뭐 그러면서 긴장감이 고조 되고 마지막에  

폭발..  

 이런 내용인데, 감독의 훌륭한 각본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출력 그리고 노련한 두배우의  

연기력이 어우러져 최고의 반전 영화 한편이 완성됩니다. 주인공역할을 맡은 두 배우에 대해 

조금 언급하면, '에릭 로버츠'는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입니다. 잘나가는 동생과는 

달리 b급영화의 주연으로 얼굴을 자주 내밀었구요, 자존심이 있어서 그런지 조연으로 출연을 

잘 하지는 않더군요. 연기를 곧잘하는데 말이죠. '렌스 헨릭스'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헐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조연입니다. 최근에는 나이가 너무 들어서 잘 볼 수 없지만, 

90년대에는 웬만한 영화엔 거의 얼굴을 빠트리지 않았습니다. '에릭 로버츠'의 카리스마와 

'렌스 헨릭스'의 연기력이 이영화에서 맞 붙는데요, 누구하나 서로에게 뒤지지 않습니다.  

말만 들어도 재미있겠죠 ^^.

 

이래저래 재미있는 영화다 라고 설명을 많이 드렸지만, 지금은 찾아 보기 쉽지 않기에 조금은 

죄송스러운 마음도 듭니다. 요즘은 비디오 가게도 없고, 디비디로도 출시되지 않았으니깐요. 

그래도 혹시 압니까 기억해놓고 있다가 세상이 더 편리해지면 어떤 방법으로든 볼 수 있을날이 

올런지도. 제가 이렇게 말하니 너무 얄미운가요^^. 

 

 이 영화외에도 이 감독의 영화는 장르를 불문하고 저하곤 잘 맞더군요. 다른 영화들도 나름 

재미 있으니 대리 만족하셔도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자기가 각본을 쓰지않은 유일한 영화인  

'피스풀 워리어'가 제일 재미 없었구요, 게중엔 '파우더'가 제일 볼만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언급했던 반전영화들, 혹 안보신분들 있으시면 무조건,무조건 보시라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그럼 '빅터 살바'감독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 

좋은 영화 많이 많이 보시길.. 

빅터살바 : 13살부터 영화제작에 열광적이였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전까지 20여편의 

                단편과 장편영화를 만들었다. '지하실에 무언가'라는 37분짜리 영화로 소니  

                홈비디오 경영대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고, 이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있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주목을 받게된다. 그는 공포영화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가 연출한 영화는 2006년작 '피스풀 워리어'를 제외하곤 

                모두 그가 각본을 담당했다. 연출작중 한편인 '지퍼스 크리퍼스'시리즈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암리타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멜랑콜리아'... 신비주의자 '요시모토 바나나'... 기대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견인 도시 연대기 한정판 세트 - 전4권 견인 도시 연대기
필립 리브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도시가 도시를 잡아먹는다... 설정이 섬득하군요...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