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 - 김훈 장편소설
김훈 지음 / 학고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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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작가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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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처럼 비웃는 것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35
미쓰다 신조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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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산마처럼 비웃는 것'을 읽었습니다.. 

사실 전작인 '잘린머리처럼 불길한 것'을 몇번 읽을려다 미루고 또 미루고 하다가, 

이번에 나온 책이 평이 조금 더 좋은것 같아서 먼저 읽게 되었습니다.. 

읽어본 후의 느낌은 딱 '교고쿠 나쓰히코'와 '요코미조 세이시'를 3 : 7 비율로 섞어 놓은듯 한,  

정확히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그러니깐 제 기준으론 '오 괜찮은데. 재미있네^^' 이런 느낌입니다... 

'교코쿠 나쓰히코'의 소설에서 처럼 일본의 민속학이나 설화의 차용, '요코미조 세이시'의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가계도와 사건의 배경이되는 곳에서 전해내려오는 수수께끼 같은 노래나  

설화의 순서에 따른 살인, 이를 논리정연하게 풀어내고 해결하는 탐정등등을 정확히 3 : 7로  

섞어 놓았습니다. 

사실 저런식으로 글을 쓰기가 쉬운것 같아도 쉽지 않을터인데, 이 작가는 아주 절절히 잘 조화 

시킨것 같습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작가들을 능가한다는 말씀은 아니지만, 그 사람들의 책 만큼 

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사람들의 책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선택하셔도 크게 후회하시진 않을 것  

같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이사람의 전작인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도 빨리 읽어 봐야 겠습니다..^^ 

이 책에 대한 저의 점수는요.... 8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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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인의 집 매그레 시리즈 14
조르주 심농 지음, 성귀수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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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벌써 14권째군요.. 하루하루 기다려집니다.. 일주일에 한권식 출판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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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소개 해드렸던 영화 '나인 마일즈 다운'의 감독 '안소니 월러' 

에 대해 조금더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영화 소개에선 '7광구'에  

관한 멘트때문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은  

이영화의 감독 '안소니 월러'때문에 보게 된것입니다..  

'안소니 월러'..... 개인적으로는 참 반가운 이름입니다.  

아마 90년대에 비디오 쫌 봤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이 사람의 데뷔작이 '무언의 목격자'입니다. 그 당시에는 상당히 충격적인 영화였습니다..  

내용을 조금 소개 해드리자면, 벙어리인 영화 스텦이 우연히 '스너프'필름  촬영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살인자들도 그녀를 보게 되구요. 그래서 서로 쫓고  쫓기는...   

상당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 였습니다.. 함부로 건들기 어려운 소재의 선택에도 불구하고, 

영화 전체에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있는 연출력과 여배우의 놀랄만한 연기력으로 영화를  

본 사람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명작을 데뷔작으로 장식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시 스너프 필름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찾아보면, 기억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감독의 '떼시스'와 '조엘 슈마허'감독의 '8mm'가 있습니다.  

'떼시스'가 1996년도 작품이고, '8mm'가1999년도 작품이니깐, '무언의 목격자(1994년)'가  

훨씬 형님 뻘이 되는거죠. 

'무언의 목격자'라는 놀랄만한 데뷔작 이 후  몇 편의 영화를 더 찍게됩니다.. 

 

  그 첫번째가 '톰 에버렛 스콧'과 '줄리 델피'주연의  

'파리의 늑대인간(1997년)'입니다. 

사실 지금은 영화의 내용이 잘 생각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재미있었다라는 기억과 번지점프씬이 

인상적이였다는 기억만 있습니다. 아마 평범한 영화  

였다든지, 재미가 없었다면 '안소니 월러'라는 감독의  

이름이 아직도 제 머리에 남아 있진 않겠죠.. 

 

 

 

 그리고 마지막 영화가 '빌 풀먼', '가브리엘 엔 워', 

'데본 사와' 주연의 '더 길티(1999년)'입니다... 

내용은 우연찮게 자신의 여직원을 강간하게된 유능한 

변호사(빌풀먼)과 강간당한 여자직원(가브리엘 엔워)와  

강간한 남자의 숨겨둔 아들(데본사와)의 얽히고 섥힌 

음모,치정, 복수극 입니다..이 영화까지 감독에 대한  

믿음과 기대감이 유지됩니다.. 

 

 

그리고나서 감독 '안소니 월러'는 영화판에서 사라집니다.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알수 없습니다..개인적으로는 오랜기간 차기작을 상당히 기다렸습니만  

어느순간 감독의 이름도 기억속에서 지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난 영화가 어제 소개해 

드렸던 '나인 마일즈 다운(2009년)'입니다. 10년이라는 오랜 기다림속에 만난 작품치고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 이였지만, 긴 공백기간의 적응기라고 보고 다음 작품에선 조금더  

놀랄만한 영화로 감독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감독'안소니윌러'의 소개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1959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안소니 윌러는 1969년 슈퍼 8mm로 동물 애니메이션을 

만든 경험이 영화의 처음이였다. 1981년 (when the rain stops)라는 단편영화로 머니치의  

유렵학생 영화경쟁에서 픽션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다. 같은해, 존 슐레진저 감독에게 뽑혀  

독일에서 세익스피어 장학금을 받으며 영화공부를 하게된다. 1986년 부터 영화와 티비에서  

100편이상의 광고를 감독, 편집, 제작 해왔으며 1991년에는 뉴욕광고영화제에서 금상을 받게 

된다. 월러는 80년대 독일에서 광고편집자로 일을 하다가 1992년 코블스톤 픽처필름  

프로뎍션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서 자신의 데뷔작인 (무언의 목격자)를 만들게 된다. 

본인이 직접 각본, 감독, 제작, 출연한 영화로 많은이로 부터 갈채를 받았으며, 콜롬비아로 부터 

세계 배급권을 타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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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 마일즈 다운(nine miles down)
  
    

        감독: 안소니 월러(Anthony Waller) 

        출연: 애드리안 폴, 케이트 노타  

        2009년작, 86분

   

 

 

 

'안소니 월러'감독의 '나인 마일즈 다운'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원래 볼 계획이 없었는데, 소개글에 영화'7광구'의 원작 어쩌구 저쩌꾸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7광구와 비교하면..... 음.... 제가 7광구를 안봐서 모르겠네요..^^ 

영화의 내용으로 들어가면 석유탐사를 하던 과학자 집단이 사막한가운데서 사라지게 됩니다. 

홀로 이를 조사하게된 경찰이 아무도 없는 그곳에서 묘령의 여인을 만나게 되구요... 그런 

과정들 속에 이런 저런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접하게 되고.... 뭐 그런 내용입니다...  

영화는 일단 길지 않아서 좋습니다... 런닝타임이 90분이 채 되지 않으니 요즘 영화들생각하면 

상당히 짧습니다.. 재미도 그럭저럭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진 않구요..^^   

시간나실때 한번 봐도 큰 손해는 없을듯... 

아, 그리고 여배우가 상당히 섹시합니다...^^ 

그럼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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