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영화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보기 때문에 머리를 써야 한다던가 보고 나서 우울해져버린다 던가 하면 안되기 때문에 주로 보게 되는 장르가 '로멘틱 코미디'를 선호하는 것 같다.

너무 뻔해서 다음 장면이 예상되지만 그것 또한 나한텐 즐거움이 된다.

예상을 맞췄을때의 그 쾌감~ 못 맞추면 맞추는대로 '오~ 이런 반전이~'하는 의외성에서 즐거움을 찾고 말이다.

아무튼 그런 형편이다 보니 '로멘틱 코미디'는 돈 주고 극장에서 보기 아깝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난 꼭 극장에서 보게 된다~

이 영화 역시 공식을 벗어나지 않는다!

두 여자 주인공이 현재의 생활에 권태를 느끼고 2주간 서로 집을 바꿔 살게 된다!

그러던 중 새로운 환경에서 기분전환도 하고 새로운 사랑도 찾게 된다!

모두 모두 행복해지는 해피엔딩~

세상사 힘든 나도 영화에서라도 해피엔딩으로 끝나야 해피해진 기분으로 남은 하루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결코 끊을 수 없는 '로멘틱 코미디' 영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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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일본 원작 만화를 본 후여서 영화로 만들고 있다는 소문에 '어서 나와라~ '하고 있던 참이었다.

개봉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갔다!

만화에서의 코믹성을 전반주에 잘 살렸고 주연 '김아중'의 연기도 기대이상으로 호연이여서 좋았으나~

후반부의 해피엔딩처리가 너무 신파적이여서 '급실망'을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중간정도의 별점을 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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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가족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7
전상국 지음 / 이가서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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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흔은 지워지지 않는다. 

모든 상처가 그렇듯 다만 시간이 지나면 옅어질 뿐이지...

6.25로 인하여 한 가족의 비극은 시작되고 그 비극은 씻어지지 않고 그 다음 대에까지 이어진다.

외국군에 의해 팔삭동이로 태어나 할 줄 아는 말이라곤 '아베'밖에 없었던 이복형을 한국에 떼어놓고서 미국으로 이민가서 어머니는 의욕을 잃고 여동생 '정희'는 미국 사회에 적응을 했지만 흑인에게 강간 당할 뻔한 사건이 있었고 그러던 중에 어머니의 일기를 읽게 되고 '진호'는 군 지원을 해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가정의 불행이었던 이복형 '아베'를 찾기 위해서...

압축된 한국 역사의 비극을 볼 수 있다.

한국민으로 살면서 절대 잊지 못할 그 비극을 말이다.

지금 세대야 피부로 와 닿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분단 상태이고 보니 항상 의식하지 않고선 살 수 없다.

잠시 잊고는 살 수 있어도 말이다.

초등학교때 배웠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진정 마음속에서 우러나올 수 있도록 가끔은 이런 책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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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6월
구판절판


그렇다면 부자란 정말 어떤 사람들일까?
부자란 바로 부를 늘리는 데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더 이상의 부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부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부자란 기본적으로 자신의 부를 지키고 이전하는 데 관심이 있을 뿐 더 이상 부를 늘려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다.-21쪽

가격이란 항상 비싸다와 싸다 간의 충돌의 결과로 형성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이 유사 이래 행해온 상거래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는 순간은 항상 '싸다'와 '비싸다' 간의 충동이며, 그 순간 둘 중 하나는 분명히 손해 보는 거래를 하게 된다.-106쪽

보수는 현재의 평균을 지키려는 사람,
수구는 과거의 평균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
진보는 새로운 평균을 만들려는 사람이다.-1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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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꽃이 피네 (양장본)
법정 지음 / 동쪽나라(=한민사) / 1998년 6월
구판절판


얼굴이란 무엇인가.
얼의 꼴이라는 뜻이다.
'얼'을 아름답게 가꾸면 그 꼴인 얼굴은 저절로 아름다워진다.-180쪽

거듭 말하지만,
하나가 필요할 때 둘을 가지려 하지 말라.
둘을 갖게 되면 그 하나마저 잃게 된다.
모자랄까봐 미리 걱정하는 그 마음이 바로 모자람이다.
그것이 가난이고 결핍이다.-201쪽

적게 버리면 적게 얻을 수밖에 없다.

어중간하게 버리면 어중간하게 얻는다.

이것이 소유의 법칙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온 세상을 다 차지할 수 있다.

무엇인가를 가졌을 때 가진 것만큼 속박을 당한다.
-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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