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수다 - 나를 서재 밖으로 꺼내주시오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진원 옮김 / 지니북스 / 2007년 7월
구판절판


나에게 장점이 있다면 고독과 무료함에 강하다는 것이다.

화려한 생활을 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다.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무취미한 게의름뱅이, 그것으로 충분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죄의식 같은 것은 느끼지 않는다
-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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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수다 - 나를 서재 밖으로 꺼내주시오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진원 옮김 / 지니북스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공중그네'에서 봤던 그 말투~~~ 

오~~~진짜 친근한 그 말투로 교통수단은 '선박'을 이용해서 가는 항구도시 기행문들이 정겹고 감칠맛 나서 좋았다. 

그 도시들 중 '부산'도 있어서 작가가 느낀 '한국', '한국인'의 모습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작품 속에 들어나는 재치있으면서 풍자적인 것들이 작가 자체 인 듯 해서 입가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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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 심리카페
로라 제임스 지음, 홍현숙 옮김 / 해냄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속의 등장인물들에게 대입시킨 '자기애적 성격 장애', '경계선 성격 장애', '반사회성 성격 장애', '분열성 성격 장애', '간혈성 폭발성 장애', '공유 정신 장애'...등등등의 정신 장애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 

'아~이런 유형들이 이런 성격 장애라고 하는 구나~'라는 관점에서 보면 읽을만 하다. 

그리고 날 괴롭히는 주변 사람들이 정상이 아닌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들로 보면 마음이 쪼금은 너그러워 지는 듯한 긍정적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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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안개 피어나는 아침으로 가다
유이카와 케이 지음, 김경인 옮김 / 북스토리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작가의 '어깨너머의 연인'을 보고 이 작가의 담백한 문체가 좋았다. 

그 뒤로 몇개의 작품을 읽었지만 아직까진 '어깨너머의 연인'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이 작품도 작가의 개성이 드러난 작품인데 일본 전통 기모노라든가 그 기모노가 소비되는 옛 동네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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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안개 피어나는 아침으로 가다
유이카와 케이 지음, 김경인 옮김 / 북스토리 / 2004년 11월
절판


그런데도 어머니는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키와코를 몰아세우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더 인내한다는 건 자신을 배신하는 것과 같다.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
얼마간은 싫어도 참아낼 수 있다.
하지만, 정말 싫은 것까지 참고 싶지는 않다.
그런 삶의 방식을 가르쳐 준 사람은, 다름 아닌 어머니가 아니던가?-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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