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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 궁궐의 꽃
신명호 지음 / 시공사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에겐 누구나 나 아닌 사람들의 숨겨진 모습을 보고 싶은 욕망이 있나보다...
역사 뒷편의 이야기는 언제나 나에게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그러한 불순하다면 불순한 동기로 선택하게 된 '...궁녀'는 어느정도 나의 호기심을 채워주었다!
수천 년간 알려지지 않았던 궁녀들의 모습!
하는 일부터 월급, 역모 사건, 하물며 궁녀들이 어떻게 용변을 해결하고 목욕을 했는가 까지 여러 주제들을 다루어 주고 있다.
물론 이 책이 정답만을 말하고 있지는 않을것이다.
남아있는 자료도 별로 없거니와 마지막 상궁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들어졌지만 수천년의 모습이 정확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확실한건 이 책을 읽음으로써 관음적 호기심을 어느 정도 채울 수 있고 '궁녀' 들을 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