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예술동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임용호 옮김 / 종문화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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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일생에 단 3편의 동화를 남겼다고 한다~

그 세편의 동화 모음이 이 책이다~

 

역시 대문호답게 '동화'도 남달랐다~

애들이 보기엔 좀 어려울 것 같고 '어른을 위한 동화'

 

그의 '동화'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다~

합리적인 현실이 아닌 환상과 상상의 세계~

 

딱딱하다면 딱딱한 그의 작품의 세계에 무거움을 느꼈다면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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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신주련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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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고.

글자의 의미를 넘어선 '의미'를 말이다.

물론 내가 '부모'라는 위치는 아니여서 더 깊이 공감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가깝게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

 

'삶' 자체가 '축복'이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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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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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한 남미의 날씨가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7개의 단편 모두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불륜'이 진행형인 주인공이나 완결형인 주인공들이 나온다~

 

아이디어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먼 '남미'로 가서 한적한 곳에 통나무로 만든 집을 렌트해서 몇달을 틀어박혀 쓴 듯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었다~

그러나 정작 사실은 1998년 4월 18일~5월3일까지의 짧은 여행에서 나온 작품이었다~

내가 몇달을 틀어박혀 쓴 작품인 듯한 인상을 받은 건 아마 작가의 '남미'의 풍광에 대한 묘사력과 같이 있는 토속적인 그림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토속적인 그림도 그쪽 현지인이 그린 것이 아닌 '일본인'이 그린 것이라는 걸 알았을땐 왠지 속은 듯한 기분 마저 들었다!!!

 

짧지만 마치 읽고 있는 동안 내가 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이란!!!

 

그래서 인지 읽고 난 후에 왠지 '피로감'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기분 좋은 '피로감'이여서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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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와 소시지
소피 자베 지음, 이세진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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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디어가 독특하다고 꼽는 책 중에서 '암퇘지'라고 있는데 얼듯 그 작품이 떠오르는 작품이었다!

 

주인공 '알리스'는 어릴적부터 어머니는 배우랍시고 여기 저기 떠돌아 다니며 연애사건을 일으키고 아버지도 일년에 2번도 볼까 말까 하는 부모를 가짐으로써 정신적 결함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그녀는 '로마'에 살면서 온전히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관심을 기울리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남자들의 눈길을 받는 걸 즐기며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세계를 전복 시킨 이는 다름아닌 1년에 2번 볼까 말까 하는 아버지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너는 예쁘지 않다. 고로, 친절해져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그 말 한마디 무너지기 시작한다.

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위장'을 채우기 시작한다.

먹고 또 먹고...

그러면서 남자에게 친절해지기 위해 눈길은 허용하되 손길은 허용하지 않았던 그녀가 몸을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점 점 더 먹는 것에 집착하게 되고 남자들에게 친절한 여자로써 인정받기에 집착하게 된다.

그녀가 기형적으로 살이 찌면서 인간이라기 보다는 남자들의 성욕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전락해가고 그녀의 세계에 결정적으로 치명타를 가하는 이는 '어머니'이다.

그 상실감에 그녀는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거리의 화가 '남동생'을 찾아가고 그녀의 남동생은 정성껏 그녀의 초상화를 그려주는데 그녀의 모습은 매력적인 여자에서 '소시지'처럼 변해있었던 것이다!

살덩어리, 고깃덩어리 같이 말이다!!!

 

이제 그녀는 완벽한 '소시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녀는 먹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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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 아메바
정다운 지음 / 홍익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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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에세이~

요즘 같이 비주얼 시대에 보기 쉬운 만화같은 일러스트와 압축된 짧은 글귀에, 일상 속에서 오는 단상들이 '딱' 맞는 것인지...

인터넷이라는 매체 때문인지...

부쩍 많아진 '카툰 에세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거의 한달에 2권꼴로 보는 것 같다~

진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장르가 '카툰 에세이'같다.

보고 읽다가 왠지 코 찡~하는 이야기도 하고~

 

이 책은 '여자 나이 서른은 위험하다,...'라고 시작하는 표지의 글귀때문에 집어 들었다!

공감 가는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서 말이다~

역시 연령때가 같아서 인지 끄덕끄덕하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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