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990원
프레데리크 베그베데 지음, 문영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일단은 제목이 특이했고 '문학사상사'라는 출판사를 믿기에 골랐다.
그리고 '광고'라는 것을 주제로 삼은 것도 그렇고.
조금이라도 '광고'의 세계를 이해하고 싶어서 읽기로 결정.
프랑스라는 나라의 '개방성' 때문인지 신랄하고 냉소적인 문체에서 부터 '코카인'이나 '마리화나'의 등장, '섹스' 등 자극적인 것들이 많았다.
'광고'를 만든다, '디자인'을 한다. '예술'을 한다.
이런쪽 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그 의외의 사람들이 갖는 선입견은 '자유롭다', '개방적이다', '사고방식이 남 다르다'등등등을 갖고 있는데 이 책은 더더욱 그런 생각에 대해 부추김을 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너무나 들어내는 모양새를 보여서 오히려 과장되게 보였다고 할까...
아무튼 너무 책에 나오는 '광고인'의 모습에 좌지우지 당하지 않는다면 색다른 세계도 맛 볼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