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거의 끝무렵까지 눈물을 '철철철' 흘리며 봤다!
여자로서 그것도 한참 멋부릴 나이에 3도 화상을 몸 전체적으로 입고 특히 얼굴을...
정말 나도 '장애인'이 될 수도 있는 거다.
사람의 미래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이 '장애인'이 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들 하고 산다.
나에게 닥치지 않는 한 어느 누구도 공감 할 수도 실감 할 수 없는 '불행'...
그녀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을 더 처절하게 가질 수 있었다.